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전소되거나 운행이 불가능한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75조 제1항 제1호에 의거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유예대상 차량은 안동시에 사용본거지를 둔 자동차 중 검사유효기간 마지막 날이 지난달 22일 이후인 미수검 차량이다. 차량 소유자는 피해사실확인서(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재사실증명원(소방서), 자동차등록증, 신분증을 지참해 안동시의회 건물 1층 차량등록민원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 검사 유효기간은 자동차등록증 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kot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민원새마을과 차량등록팀(054-840-6847)
안동시는 12월 결산법인의 2024년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2024년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및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며,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해당 법인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함께 재무상태표 등의 첨부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된다. 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경우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 납부해야 한다. 한편,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시를 비롯한 8개 지자체는 해당 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법인세(국세) 신고 시 납부 기한이 연장된 중소기업은 법인지방소득세도 별도의 신청 없이 오는 7월 말까지로 납부 기한이 연장된다. 직권 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은 오는 25일까지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는 반드시 오는 30일까지 해야 한다. 또한, 재해로 인해 사업용 자산의 20% 이상을 상실해 법인세(국세)의 재해손실 세액공제를 적용받은 법인은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해서도 재해손실세액 차감을 받을 수 있다. 재해손실세액 차감을 받으려는 법인은 재해발생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재해손실세액 차감신청서를 납세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방문, 우편 또는 위택스(www.wetax.go.kr)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세액의 일부를 납부 기한 다음 날부터 1개월(중
지난달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안동시 임하면에 거주 중이던 월남전 참전유공자 부부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고인의 빈소는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국화원에 마련됐다. 지난 3일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관포식이 진행됐다. 관포식은 대형 태극기로 관을 덮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인의 애국 충정을 기억하고 명예에 대한 예를 표하기 위한 의식 행사다. 비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찾은 권기창 안동시장은 관포식에 참석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조문했다. 권기창 시장은 “국가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분이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희생돼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유공자분들의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지난달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공공임대주택 74호를 긴급하게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안동시 지역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 및 관리 중인 3개 단지 공공임대주택(옥동주공6단지 47호, 송현주공3단지 20호, 운흥동 천년나무 행복주택 7호)이며, 입주하는 이재민은 보증금이나 월 임대료에 대한 부담 없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되고,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산불피해 이재민 중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피해사실을 신고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 의사를 밝힌 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지원 사실을 몰라 신청하지 못한 이재민은 9~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8일 오전 9시 30분 군위군민회관에서 2025년 군위읍 삼국유사청춘대학 입학식에 참석하고 오전 11시 소보면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소보면 삼국유사청춘대학 입학식에 참석한다.
DYETEC연구원(이하 '다이텍')은 지난 3~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제4회 Dornbirn GFC-Asia 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는 한국을 포함한 유럽 및 아시아 9개국의 섬유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제4회 Dornbirn GFC-Asia 202'”에서는 △섬유 혁신 △기능성 섬유 △미래 인사이트 △순환경제 및 지속가능성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성과와 산업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섬유산업 발전 전략과 신소재 기술개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컨퍼런스는 Dornbirn GFC-Asia 사무국 송병갑 위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Dornbirn-GFC의 CEO이자 오스트리아 섬유연구소장 Matthias Gluth(마티어스 글루스)와 DYETEC연구원 조상형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28일 전공자율선택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전공 탐색과 진로 지도를 지원하고자 Academic Advisor(전공상담교수) 위촉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성한기 총장을 비롯해 김용찬 부총장, 박승원 교육혁신원장, 위촉 전공상담교수 등이 참석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학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후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제도로, Academic Advisor는 전공선택이 가능한 학과의 전임교원 40명이 위촉됐다. Academic Advisor는 학생들에게 전공 소개 및 전공 탐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상담을 통해 전공 결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Academic Advisor 교원들은 전공선택 이후 해당 학생들이 학과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및 관리를 할 예정이다. 이어진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DCU전공설계지원센터가 주관하여,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핵심 추진 내용과 함께 Academic Advisor의 역할, 그리고 ‘내 전공 찾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전공자율선택제 입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선호도 조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전공 탐색 및 지원 전략에 대해 참여 교원들과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성한기 총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해 성공적으로 대학 생활에 적응하고, 졸업 후 사회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Academic Advisor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이끌어 달라”며, “전공자율선택제가 우리 대학의 또 다른 교육 혁신 사례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동구보건소는 지난 4일,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대구국제공항에서 홍역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은 △여행 전·중·후 단계별 홍역 감염 예방수칙이 담긴 리플렛 △홍보 물품(마스크)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함께 홍역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출국 전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귀국 후 발열·발진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즉시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재)대구동구교육재단은 지난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대구동구교육재단 온라인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재단 프로그램 및 온라인 멘토링 사업설명을 비롯해 ‘최근 입시 트렌드를 알아야 입시가 보인다!’를 주제로 박세준 컨설턴트가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중학교 3학년만 대상이었던 ‘2025 대구동구교육재단 온라인 멘토링’을 올해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윤석준 (재)대구동구교육재단 이사장은 “중학교 3학년은 고등학교 진학과 학습 습관 확립이 중요한 시기이며, 고등학교 1학년은 진로 방향 설정과 학업 계획이 필요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의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명확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은 지난 4일, 어린이·청소년 디지털 교육문화 혁신과 정보 공유·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케리스와 국어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분야 디지털 교육과 문화다양성 증진 등 첨단기술 기반의 교육문화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력을 함께 추진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어린이·청소년의 독서문화 활성화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서비스 협력 △첨단기술 기반의 교육문화콘텐츠 개발 및 지원 협력 등이다. 케리스는 교육정보화 전담기관으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교육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맞춤형 독서교육 서비스인 독서로(https://read365.edunet.net)와 다문화학생을 위한 모두의 한국어(https://korean.edunet.net)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어청은 지난 2006년 6월 개관해 국내외 어린이·청소년 관련 장서 개발 및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형 창작공간과 증강현실 체험관을 조성해 다양한 어린이·청소년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국어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교육문화콘텐츠 개발·확산과 어린이·청소년 분야 디지털 교육문화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7일 본청 청사 출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알기 쉽고 친절한 공문서 작성과 공문서의 효율적 감축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문서의 질을 높이고, 불필요한 공문을 줄여 학교 현장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표어는 ‘공명정대(公明正大)’로, ‘공문서!, 명료하게 정성을 담으면 대화와 소통 UP’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공문서를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소통의 도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명확하고 간결한 문장 사용 △쉬운 용어 선택 △수신자가 이해하기 쉬운 문서 구성 △불필요한 공문서 감축 등 실질적인 공문서 개선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학교업무경감프렌즈’ 캐릭터인 ‘효율이’와 ‘경감이’ 인형이 등장해 분위기를 돋웠고, 직원들은 캐릭터 이미지가 담긴 머리띠를 착용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함께 공유했다. 이처럼 색다른 방식 덕분에 공문서 개선의 필요성과 실천 의지가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공문서를 작성할 때 습관적으로 복잡한 표현을 사용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쉽고 명확한 문장으로 바꾸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며 “특히 최근의 경북 산불 재난 상황처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엔 더욱 명확한 공문이 중요하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공문서 혁신을 위한 실천과 함께 제도 개선도 병행하며,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효율이’와 ‘경감이’ 같은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학교 현장과의 소통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알기 쉬운 공문서 작성과 효율적인 공문 감축은 선생님들이 본연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경북교육이 학교 현장 중심에서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7일 소규모 유치원의 방과후 과정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중심유치원을 거점으로, 두 곳 이상의 협력 유치원이 함께 참여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적으로 교류하며 공동으로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유아에게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은 총 29개의 유치원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은 ‘2025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과 유치원 특성, 보호자와 유아의 수요를 반영해 방과후 과정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계획·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유치원에서도 그동안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던 특성화 프로그램을 협력 체계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사교육비 절감과 학부모 만족도 향상은 물론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교육 다양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방과후 과정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성과공유회를 열어, 성공적인 운영 모델이 현장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을 통해 유치원 간 상생 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더욱 질 높은 유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유치원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방과후 과정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7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함께 의성 산불 피해 지역에 있는 의성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학생들을 위한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경북 지역에 확산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학교와 학생들을 직접 살피고, 향후 필요한 교육적·정서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 교육감은 현장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 중인 Wee센터 전문 인력과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활동을 자세히 살펴보며, 경북교육청의 신속한 학생 재난심리지원 상황을 이주호 부총리에게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학교뿐 아니라 주택까지 전소돼 생활 기반을 잃은 학생들이 많다”며 “시설 복구를 넘어서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종합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교육청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교육부 차원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행·재정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먼저 이번 경북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해당 지역뿐 아니라 산불 피해를 본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안정화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여자고등학교에서는 현재 Wee센터와 정신건강 전문가가 협력해 심리검사와 상담, 집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며, 도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부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7일 도내에 2명 이상의 장애 학생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연간 15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북교육청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다자녀 장애 학생 가정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장애 학생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가정생활의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한 가정에 공사립 유·초·중·고·전공과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이 2자녀 이상인 가정이다. 지원금은 교복이나 체육복 구매, 진로 문화 체험비, 대회 참가비 시험 응시료, 목욕, 이․미용 서비스 이용, 방역물품 구매, 기저귀 등 신변처리 관련 물품 구매 등 실질적인 필요 항목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방식은 가정에서 물품을 먼저 구매한 뒤,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항목 검토 후 예산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만약 학부모가 이러한 방식을 원하지 않거나 직접 물품 구매가 어려운 경우는 학교에서 장애 학생들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지원할 수도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학생이 두 명 이상인 가정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장애 학생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6월 5~6일까지 1박 2일간 영덕군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학 중인 만 5세 유아와 보호자 등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달빛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족 캠프는 유보통합 사업의 하나로, 영유아들의 정서․심리 발달 지원과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한 상호 유대 강화와 영유아의 자아 존중감·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2019년생 만 5세 유아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30개 팀(총 6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호자는 유아를 실제로 돌보는 가족(예: 조모, 고모, 이모 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이며, 경북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www.gbe.kr/edushare/main.do)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캠프는 지역대학과 연계해 전문적으로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존중·화합·행복 가족 놀이 체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꿈나무 프로그램 △사랑·행복·존중 등 주제가 있는 가족 그림책 제작과 발표 등이다. 특히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꿈나무 프로그램’에서는 유아는 자신의 꿈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려 보내고, 보호자는 어린 시절의 동심을 되찾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가족 그림책 제작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이해와 유대감을 더욱 깊이 있게 다질 수 시간이 제공된다. 경북교육청은 저출산과 육아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유보통합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유아들은 정서적으로 한층 성장하고, 가족은 유대와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7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도내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투자유치를 위한 ‘서비스산업 투자유치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호텔·리조트, 데이터센터 등 서비스산업 분야별 기업 대표 와 전문가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북 지역의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투자유치협의체 운영 방안과 계획 소개 △경북도 서비스산업 투자 환경 소개 △시군 호텔·리조트 투자 제안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북 서비스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됐다. 협의체는 경북도의 지역적 특성과 산업적 강점을 기반으로 호텔·리조트, 데이터센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여건과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이끌 계획이다. 또한 연 2~3회 전체 회의와 수시로 열리는 소규모 회의를 병행해 운영한다. 전체 회의에서는 서비스산업 분야별 투자 방안 모색, 시군이 제안하는 투자 대상지 검토, 자문 내용의 종합 점검 등 핵심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며, 소규모 회의에서는 전문성이 필요한 안건에 대해 위원들의 현장감 있는 자문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협의체 운영이 신공항 건설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북도는 신공항 주변에 첨단산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 생활 인프라 구축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해 공항 경제권을 형성하고, 호텔, 리조트, 물류 등 다양한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망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를 활성화해 경북 전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승훈 경북도 투자유치단장은 “서비스산업 투자유치협의체는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역 서비스산업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 삶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춘양면은 지난 3일 지역 내 로타리 2곳에 기존 조성한 수목원 가는 길 '자생식물 드라이브 정원'을 보수했다고 밝혔다. 춘양면에 따르면 자생식물 드라이브 정원은 춘양면 관광콘텐츠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2023년 수목원과 연계해 조성한 정원으로 조형물, 야생화가 식재돼 있다. 조성 당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설계 컨설팅을 받아 설치하고 춘양면이 관리를 하고 있다. 동절기가 지나 봄을 맞아 잡풀제거, 퇴비살포, 전지 작업 등의 필수 보수를 진행했다. 이번 봄맞이 정원 보수로 향후 1년간 아름다운 자생식물 드라이브 정원이 유지될 것이며, 이곳을 지나는 전국 관광객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만희 면장은 "자생식물, 야생화 식재 드라이브정원은 전국에서 보기 드문 사례인 만큼 지역을 찾는 관광객, 지역민이 자생식물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지난 3일 봉화군청소년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행복한 배움의 여정으로 출발하는 제5기 봉화군캠퍼스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학장인 박현국 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북도의원, 군의원, 박천규 경북전문대 평생교육원장, 졸업생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5기 봉화군캠퍼스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 입학허가 선언,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돼 새로운 배움의 여정을 시작한 신입생 43명의 입학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제5기 봉화군캠퍼스는 100세 시대를 맞아 수준 높은 교육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북도, 봉화군, 경북전문대 평생교육원이 연계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간 30주간 운영되는 경북학, 인문학 등 7대 과정 외에 파크골프지도자 자격과정과 신중년경제캠프 특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경북도민행복대학 봉화군캠퍼스가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삶이 행복해지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주춧돌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봉화군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1층 특위장과 3층 대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71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지난 4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0건과 동의안 등 기타안건 6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건,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촉진 조례안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조례안 △평일자문회의 대행기관운영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은 가결됐다. 또한, △봉화군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겨울왕국 분천산타마을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상정된 2건은 수정 가결됐다. 이밖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초 본예산(5620억원)보다 980억원 증가한 6600억원 규모로 수정 가결됐다. 이승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추경안을 심사하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해 신뢰할 수 있는 예산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권영준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임시회에 의결된 조례안과 추경안의 집행에 대해 철저를 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4월 한 달 동안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말 결산법인이며, 오는 30일까지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를 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 소재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방문 또는 우편 신고 후 납부하면 된다. 또한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 법인도 신고해야 하며,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각각의 관할 지자체에 개별적으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어서 수출 중소기업(요건충족) 및 재난 피해 중소기업(제주항공 여객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이 대표인 중소기업과 특별재난지역기업 중소기업)의 경우, 국세인 법인세 납부 기한 직권 연장을 받은 기업은 별도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이 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된다. 다만 납부 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4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이밖에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 시, 1개월(중소기업 2개월)이내 분할납부가 가능해 일시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는 분납신청으로 납부를 완화할 수 있다. 박덕명 과장은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돼 위택스 접속 지연이 우려된 만큼 미리 신고해 줄것을 당부한다"며 "지역 내 법인들이 신고 납부에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