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6일 지지자 단체를 향해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탄핵 심판 이후 두 번째 입장문이지만 끝까지 '승복' 메시지는 없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국민변호인단을 향해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13일 저녁 청계광장을 가득 메웠던 여러분의 첫 함성을 기억한다. 몸은 비록 구치소에 있었지만 마음은 여러분 곁에 있었다"면서 "나라의 엄중한 위기 상황을 깨닫고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청년 세대를 향해 "오늘의 현실이 힘들어도 결코 좌절하지 마라"면서 "저는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국민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석동현 변호사가 지난 1월 조직한 지지자 모임으로, 유명 공무원 시험 강사 전한길 씨가 이곳의 회원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재의 재판관 전원일치 파면 결정 이후 대리인단을 통해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냈다. 당시에도 헌재의 결정에 승복한다는 메시지는 없었다. 헌재는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계엄포고령 1호 등 주요 쟁점 다섯 가지 모두 헌법 위반이 인정되고, 그의 헌법위반이 중대해 직을 유지하지 못할 정도라고 판단했다.
대구시는 ‘제11회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장애인으로서 타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사람’ 부문에 손인호 씨와 ‘장애인을 위해 헌신하거나 봉사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 부문에 광법봉사회를 선정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11회를 맞이하는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은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 봉사자, 단체 등을 발굴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이다.지난 2월 3일~3월 4일까지 31일간 공개 모집을 실시해 구·군 및 관련 단체로부터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애인으로서 타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사람’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된 ‘손인호’씨는 건축사로 활동 중 2013년 뇌졸중 후유증으로 지체 장애를 얻은 후천적 장애인이다. 그간 주요 활동을 보면, 대구시 건축심의위원, 건설기술심의위원 등 지역 전문가로서 활동했으며, 사단법인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기획위원장, 대구시 장애인파크골프 협회장으로 역임하며 장애인 인식개선 등에 기여했다. 한편, ‘장애인을 위해 헌신하거나 봉사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 부문 수상자인 ‘광법봉사회’는 2001년부터 매월 1회 중증장애인을 위한 이미용 봉사 시 참여했으며, 계절별 장애인을 위한 특식제공과 겨울에는 독거 장애인 김장김치 전달 등, 장애인 체육대회, 지체장애인바다체험대회, 중증장애인세상나들이행사에 참여해 봉사했으며, 후원금 기부활동도 꾸준하게 전개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장애인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수여와 함께 ‘대구시 각종 포상 운영 조례’에 따른 예우가 주어지며, 시상은 오는 17일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의 역경을 이겨내고 모범적인 삶의 자세로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분들께 장애인 대상을 드리게 됐다”며 “올해는 장애인 봉사자 부문에 처음으로 단체가 선정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숨은 영웅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며 여야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6일 중진 간담회와 의원총회, 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연달아 열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경선 일정 등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유력 주자인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초 직을 내려놓고, 박찬대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선관위 출범 등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발하는 지지층을 달래며 대선 경선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당 지도부는 이날 중진 간담회를 열고 당이 나아갈 방향과 함께 지도부 거취 문제 등을 논의한 뒤 의총에서 소속 의원들 의견을 수렴한다. 선관위는 이르면 이주 초 출범할 예정이다. 경선 일정은 21~25일간으로 설정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21일 만에 홍준표 현 대구시장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선관위가 출범하면 대선 예비 후보자들은 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경선 룰은 기존대로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비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역선택 방지 조항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당내 대선주자만 10명이 넘는 만큼, 경선 1·2차 컷오프 시 비율 설정도 관심사다. 선관위원장은 상임고문 등 원외 인사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선관위원은 원내·원외 인사를 아울러 홀수, 한 자릿수 규모로 구성할 예정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의총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를 내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우리가 모두 함께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일부 의원들의 무공천 요구를 일축했다. 또 "(대선에서) 질 수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험천만한 이재명 세력에게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선 일정은 8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6월 3일을 선거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경우 이 대표가 한 권한대행 주재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이 확정되면 대표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돌입한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 대표는 대선일 기준으로 1년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민주당은 지난해 6월 당헌을 개정하며 대통령 궐위 등 국가적 비상 상황 발생과 같은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사퇴 시한을 조정할 수 있다고 예외 규정을 뒀다. 조기 대선은 여기 해당해 이 대표는 예외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이 대표 사퇴 뒤엔 박찬대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내 경선을 관리할 선관위 출범 등을 진두지휘한다. 이 대표를 포함해 최고위원 4명 이상이 사퇴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현실성은 적다는 분석이다. 선관위는 경선 방식과 선거인단 구성 등을 통해 대선 후보 선출 절차를 밟는다. 민주당의 현행 경선 규정은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50% 국민참여경선이다. 당 일각에서 일반 국민 100% 참여 방식과 모든 야권에 문호를 개방하는 완전 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주장이 제기되지만, 시간이 촉박한 만큼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중론이다. 당내 경선은 대선 일정을 고려해 19대 대선 때처럼 △수도권(강원·제주 포함) △호남 △영남 △충청 네 권역에서 압축적으로 실시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이 유력시된다. 민주당은 후보 선출을 이달 안에 마무리한 뒤 선거대
대구시는 보건의 날을 맞아 7일 대구의료원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매년 4월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창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세계 보건의 날’인 동시에, 시민들의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지난해는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정갈등의 영향으로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 기념으로‘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주제로 2년 만에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보건·의료기관(단체)장과 임직원, 대구광역시의원, 보건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시정혁신 우수사례 발표영상(전국 최초, 대구형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시청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식전 공연은 장구와 북의 신명나는 난타공연이 경북대학교 칠곡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펼쳐진다. 또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대구시 공공보건의료기관협의체에 참여한 14개 기관에서 공동협력사업과 각 기관의 의료지원사업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대구시는 매년 4월을 ‘보건의 달’로 지정해 9개 구·군 보건소와 보건의료단체에서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홍보 캠페인, 건강 증진 강좌 등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4월 보건의 달에 열리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보건사업을 펼쳐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의 막이 오르면서 여야 주자들의 정책 경쟁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60일 간의 짧은 시간 내에 표심을 잡기 위해 여야가 감세 정책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은 오는 5월 말 또는 6월 초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대표를 필두로 일찌감치 각종 감세 정책을 논의해왔다. 대표적인 것이 상속세 완화다. 민주당은 현행 상속세제가 그동안의 물가 및 부동산 가격 상승을 반영하지 못해 중산층의 세 부담이 가중했다는 점을 들어 공제한도 완화를 공식화 한 상태다. 일괄공제 한도를 현행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상향하고 배우자 상속세를 폐지하는 것이 골자다. 애초 민주당은 배우자 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다가 국민의힘 제안을 수용해 아예 폐지하는 쪽으로 정책을 틀었다. 민주당은 근로소득세 개정도 들여다보고 있다. 전체 세수에서 근로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직장인의 세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가 "월급쟁이는 봉이 아니다"고 근로소득세 개편에 힘을 싣기도 했다. 당 대표 직속 기구인 월급방위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된 상태다. △근로소득세 기본공제 금액 현행 150만 원→180만 원 상향 △최저세율(6%) 적용 구간 등 과표구간 조정 △물가를 연동한 과세표준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감세 정책도 주요 공약이 될 전망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전략 산업 분야에 대해 국내 생산과 고용을 늘리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국내생산촉진세제 추진을 공식화했다. 국내에서 최종 생산한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기업에 생산 및 판매량에 비례해 최대 10년간 법인세 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조건부로 세액공제액을 현금으로 환급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내생산촉진세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당내에서는 직접 환급(세액공제액을 현금 형태로 환급 받는 것)은 물론 세액공제를 제3납세자에 양도해 현금화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부동산 세제 완화를 들고 나왔다. 당 차원에서 지방 소재 주택 매입 시 다주택 중과세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3주택 이상 다주택자에게는 중과세가 적용되는데 지방 주택 구매자에 한해 이를 폐지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를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등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정책은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상속세에서도 민주당보다 급진적인 완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일괄공제 한도를 10억 원까지 상향하고 최고세율을 현행 50%에서 40%로 하향하는 것이 골자다. 국민의힘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유산취득세도 대선 국면에서 감세 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상속세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유산취득세는 사망인이 물려주는 전체 상속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들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녀 1인당 최대 5억 원을 공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신천둔치 두산교 하단에서 대덕승마장 산불 대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봄철 강풍을 동반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교관, 마필관리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승마장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에 대비해 마필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절차를 연습했다. 특히, 자체 수송 차량과 트레일러를 활용해 마필을 야외 마장에서 신천둔치 두산교 하부로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훈련을 진행했으며, 대피 후에는 이동식 펜스를 설치해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체계적인 대피 과정을 점검했다. 훈련 담당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반영해 승마장 화재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훈련 종료 후, 공단은 지역 유치원생과 신천둔치를 찾은 시민들에게 승마와 말 먹이주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근무자들이 산불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며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 기계면 이장협의회(회장 한상수)는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위문금을 4일 기계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위문금 전달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장협의회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한상수 회장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경북 등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 4일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대학생 홍보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26 대구WMAC ‘대학생 홍보단’은 대학생만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담은 대회 홍보 관련 SNS 콘텐츠를 제작 및 발굴하고 주요 축제 및 대회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국제육상도시’ 대구를 널리 알리고 대회 참가를 이끌어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친환경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관련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홍보단은 상·하반기로 나눠서 운영되며,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상반기 홍보단은 지난 2월부터 이어진 홍보단 모집과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22명의 지역 대학생이 선발됐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홍보단의 시작을 알리는 위촉장 수여뿐만 아니라, 2026 WMAC 소개, 대구 관광정보 및 홍보 방안에 대한 강의, 단원 소개 등 홍보단 활동에 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앞으로 대학생 홍보단이 우리 대회의 얼굴이자 목소리가 될 것이다”며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를 통해 대회 인지도 제고 및 붐업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커플 매칭 행사는 오는 26일, 5월 3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1998~1981년생 직장인 미혼남녀로 포항시 거주 및 주소지를 둔 남성 40명과 경북 지역 여성 40명이다. 참가자들은 아이스브레이킹, 플라워 클래스, 로테이션 토크 등을 진행하며 최후의 선택 및 최종 커플매칭 여부를 가린다.
대구 남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남구 각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새롭게 시행한 혁신 우수시책을 심사해 상위 우수시책 6건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각 부서에서 추진한 사업 중 새롭게 발굴돼 추진된 우수 시책 및 구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을 발굴해 장려하고자 ‘2024년 혁신 우수시책’심사 발표회를 개최하고, 선정된 우수 시책에 대해 4월 정례조회 시 시상했다. 1·2차 심사로 선정된 상위 6건에 대해 3차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 노력상 3건을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상은 교통과의 '지역최초 빌딩식 주차장,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건립', 우수상은 인구총괄과의 '인구정책 종합 서비스, 무지개 프로젝트 추진', 장려상은 문화관광과의 '주민과 함께라면 즐거운 2024 찾아가는 문화공연', 노력상은 행복정책과 '일사천리 모두 여기에', 건설과 '신천처리구역 우·오수분류화 사업', 공원녹지과 '앞산 고산골 진입로 생태쉼터 조성 착공'이 선정됐다. 혁신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부서에는 포상금 및 성과관리 통합평가 가점 부여의 특전이 주어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에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직원 혁신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으로 조직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 변화에 대응
예천교육청 Wee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및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상담주간을 통해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예방을 알리고, 학생들의 긍정적 정서 및 교우관계 증진을 강화한 학교생활 적응을 독려했다. 앞으로도 위(Wee)센터는 다양한 심리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위기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Wee)센터 이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고자 한다. 이번 상담주간에는 심리검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산불로 인한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친구야 사랑한데이’와 또래 간 위로와 응원을 나누는 마음 나눔 캠패인도 진행한다. 더불어 위(Wee)센터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 마음건강 및 마음 소통법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중 교육장은 “예천Wee센터에서는 신학기 상담주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맞춤형 상담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천군 새마을회 회원 일동은 지난 1~4일까지 의성을 시작으로 영양, 영덕, 청송, 안동 등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성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및 물품 전달은 경북 도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한 손길의 일환으로,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및 문고회장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김철기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
포항시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지역 소재 법인에 대해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적극적인 안내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결산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하며,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이에 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대상 법인에 대해 신고·납부 방법 및 납부기한 연장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단, 재난피해 중소기업 및 수출중소기업으로 국세인 법인세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 받은 기업은 지자체에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납부 기한이 3개월 연장된다.
달서구가 지난 3일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두류3동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추진에 나섰다. 이번 발대식은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민들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의체의 구성 배경과 역할, 정관 설명, 위촉장 수여, 임원 선출 등을 통해 참여 주민들의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자리로 진행됐다. ‘두류3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총 30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 조직으로, 사업계획 수립부터 의견 제안 및 수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정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달서구는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총 4회의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고, 이를 수료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앞으로 이들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제안들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3동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소통이 핵심이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
안동 서미리에 있는 서간사는 청음 김상헌을 기리는 서원이지만 단출하기 그지없다. 제사와 강학 공간없는 집 한 채만이 퇴락 한 채 덩그렇게 남아 있는 현실은 우리 정치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까지 하다.
포항시 호미곶면 일원에 조성된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에 유채꽃이 만개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5일과 6일로 계획했던 호미반도 유채꽃밭 개장식은 최근 인근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취소됐지만, 이 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유채꽃밭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 기간동안 유채꽃을 활용한 체험행사 및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포항시는 지난 4일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러너 및 멘토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포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포항 주요 관광지와 지역 기업을 소개하며 포항이 가진 기술력 및 역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총 3개 조로 나뉘어 ▲Park1538 ▲뉴로메카 포항공장 ▲ 호미곶 광장 ▲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스페이스워크를 차례로 방문했으며, 특히 세계적인 철강 기업 포스코와 스마트 기술 및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뉴로메카 포항공장 방문은 IT 및 로봇 분야에 관심이 높은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지난 3일 한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동대 AI 워크숍’에서 디지털 기반 도시로의 도약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전략 구상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나눴다. 워크숍에서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AI 이노베이션 센터, AI 가속기센터,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 디지털 기반 사업과 이를 통해 구축될 AI 생태계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또한 지앤텔, 이데아텍, KIOST, HC 코퍼레이션 등 다수의 민간기업과 연구기관, 한동대, 포항시 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융합기술과 응용 서비스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에 포항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관세 부과 및 중국제품 반덤핑 유입 등 철강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철강관리공단 356개 입주업체를 대표해 전익현 철강관리공단이사장은 대형 산불에 따른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영덕군에 성금 2천만 원을 최근 전달했다. 전익현 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성금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작은 보탬이 되고, 공단 내 입주업체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의회는 지난 4일, 유례없는 대형산불로 역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피해민 구호 및 복구를 초월한 도시 재생을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대형산불 피해복구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대형산불로 영덕군은 21명의 인명피해와 1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아직까지도 많은 군민들이 생활 터전을 잃고 이재민 구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전국 1위의 송이 생산량을 자랑하는 송림이 전소되면서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영덕군은 지난달 27일 산불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