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지난 24일 성서캠퍼스에서 개최한 '제4회 2025 로봇융합SW경진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35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의 열띤 경쟁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계명대 지산학인재원과 로봇공학과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를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김해 등 전국에서 3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경기 부문, 소프트웨어 부문, 심사 부문, 시범 종목 등 총 6개 부문 1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 부문에서는 로봇밀어내기가, 심사 부문에서는 피지컬코딩과 로봇융합과학이 열렸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로봇투포환, 로봇미로, 로봇씨름 경기가 펼쳐졌으며, 시범종목으로 로봇창작 부문이 추가로 진행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심의 시작과 함께 최근 최저임금제도 개편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최저임금 관련 지역기업 의견’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61.1%가 현 최저임금 수준을 ‘높다(매우 높음 + 다소 높음)‘고 평가했으며, ’적정 수준‘이라는 응답은 34.5%, ’낮다‘(매우 낮음 + 다소 낮음)고 평가한 기업은 4.4%에 불과했다. 특히 제조업에서의 ’높다‘라는 응답 비율이 67.2%로 유통‧서비스업(55.1%), 건설업(43.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인건비 지출에 어떠한 변화가 예상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82.9%가 ‘증가할 것이다’고 응답했다. 또한, ‘증가’라고 응답한 기업(228개사)들은 이에 따른 인건비 부담 대응방안으로 ‘신규
포항시는 내달 7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영일대 장미공원 앞 광장에서 ‘2025 포항시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전통의 멋을 살린 기와지붕 부스가 설치되어, 포항 농특산물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포항산 재료로 만드는 ▲장아찌 담그기 ▲수제 청 만들기 ▲쌀 케이크 만들기 등의 미니 요리교실과 더불어 바다 유리공예와 옛날 오락기 체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 무대에서는 마술쇼, 북 난타, 어린이 치어리딩, 그리고 트로트 가수 지원이를 비롯한 초청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행사 인기 코너인 ‘도깨비 경매장’에서는 농특산물을 1,00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 방식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치위생과는 지난 5월 21일 구강보건의날 즈음하여 포항대학교 부속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100여명을 초대하여 치과방문 체험을 하였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이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올바른 구강위생 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치과 기구와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치아 모형을 활용하여 구강 구조 이해하고, 올바른 칫솔질법 교육, 불소, 퀴즈 등을 통해 치아 관리법을 알아보았다.
포항시는 내달 4일 오후 2시, 포은흥해도서관 1층 음악강당에서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희송지오텍 주관으로 열리며, 포항지역 지진 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지진 모니터링시스템의 설치 및 운영 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지난 2023년 9월 고장으로 시추공에서 인양된 심부지진계의 재설치 방안 등을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은 포항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부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속 발생 중인 소규모 미소지진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2021년에는 지표지진계 20개소와 지표변형 관측소 3개소가 설치됐고, 2022년 5월에는 지열발전부지 내 시추공에 심부지진계와 지하수 관측 센서가 설치돼 본격적인 포항 지역 안정성 모니터링이 시작됐다. 그러나 2023년 심부지진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끝에 원인 파악과 재설치를 위해 지진계를 인양했고, 현재는 지표지진계와 지하수 관측 센서만 운영 중이다. 인양되었던 심부지진계는 최적의 재설치 방안를 강구하기 위해 27일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으며, 내달 4일 주민설명회를 거쳐 심부지진계 재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진 발생과 관련한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가 설명과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나눌 수 있는 자리”라며 “포항지역 지진 안정성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열발전부지의
대구 북구청은 지난 26일 금호파크골프장 일원에서 집중호우 및 하천 범람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하천변 체육시설 구조물 이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30일 금호파크골프장 정식 개장을 앞두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변 파크골프장 침수 및 구조물 유실 등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해구호 업무를 맡은 공무원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이 가능한 현장 중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해구호 전문 기관인 한국방재협회가 진행했으며, 재해구호 제도 이해, 전문 인력 임무와 역할, 재난 심리 및 트라우마 대응, 응급처치법 등 이론 교육과 실무 적용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편준 복지국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포항시의 재해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포항시는 27일 대해불빛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2025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추진협의회’를 열고, 대해불빛시장의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대해불빛시장은 사업 1년 차인 올해 ‘문화·야간·체류형·지역연계’를 핵심 키워드로 정하고 ▲대해불빛광장 조성 ▲대해불빛 만발(滿發) 야시장 운영 ▲국제불빛축제와 포항운하 등과 연계한 스토리텔링형 시장 브랜딩 등 관광 자원 연계를 통한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현 포항시 경제노동정책과장은 “대해불빛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포항운하, 포스코 야경, 국제불빛축제 등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모델을 만들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특성화시장 지원사업으로,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살려 집중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오천시장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대해불빛시장이 선정돼 1년 차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의성군은 지난 26일 경북도 관계자, 공항분야 자문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항 이전주변지역의 효율적 갈등관리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전반에 대한 검토와 함께 사업추진 단계별 예상 갈등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주민 지원에 관한 정책 제언을 논의하는 자문과정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이해관계자 심층인터뷰 및 사업단계별 갈등 요소 분석 △유사 사례 통한 주민갈등 대응방안 제시 △관련법 개정 및 자치입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 △향후 갈등예상 및 관계기관별 대응방안 등 여러 정책제언을 신공항 이전사업과 관련한 갈등관리에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HS화성·화성장학문화재단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27일 대구적십자사 강당에서 북구지역 취약계층 250세대를 위한 ‘든든 도시락’나눔 활동을 펼쳤다. 활동에는 HS화성 이종원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3여 명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북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식사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밥과 국, 반찬 2종 및 후식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종원 회장은 “HS화성은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사회 공유 가치를 창출하고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하는 공동체, 보다 아름다운 세상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25.1)됨에 따라, 5월 말부터 경북·강원권 초고위험업종을 대상으로 어선원 안전·보건 위험성평가 특화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최근 5년간 사고율(인명피해 사고건수/어선수) 10% 초과한 초고위험 업종인 동해구외끌이중형기선저인망과 근해통발 중심으로 이뤄지며, 점검 대상 사업장은 총 94척이다. 이번 점검에서 ▲안전·보건 일반원칙 준수 ▲어선원 교육·훈련 실시여부 등 위험성 평가를 중점 점검하고, 어선원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어선원 인터뷰 등 병행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27일 교수회관 회의실에서 해군교육사령부로부터 해군 군복(정복, 전투복 등)을 전달받는 증정식을 개최했다. 해군의 전통과 상징이 담긴 군복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한 이번 행사는 국방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 이번 군복 증정은 지난 2010년 체결된 영진전문대와 해군본부 간 국방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것이다. 양 기관은 지난 15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국방 전문 교육과 군 진로지도에 힘써 왔고, 해군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특히 해군교육사령부는 이번 행사에서 장병의 전통과 명예를 상징하는 정복과 전투복 등을 학교 측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단순한 상징적 의미를 넘어 해군 조직과의 실제적인 연결고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행사는 해군교육사령부 관계자와 국방군사계열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결하면서도 진중하게 진행됐으며, 해군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되새기고 국방 교육의 의미를 되짚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학교 측은 “해군 군복 전달은 단순한 물품 기증이 아니라, 군 조직과 교육현장을 잇는 상징적 메시지”라며 “학생들에게 군 진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방 인재로서의 자긍심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대구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6일부터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4개소에서 인지선별검사결과 정상군에 속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뇌 88 기억 반짝 치매예방교실’ 2기를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은 주 1회, 8주차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와 간호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손가락 체조 및 치매예방체조 △두근두근 뇌 운동 워크북 △대근육 자극 대왕 윷놀이 △양말목 공예 티코스터 만들기 △누름꽃 거울만들기 등 인지강화 워크북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인지강화 놀이활동과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항시가 수소특화단지 조성의 본격적인 준비에 앞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부지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핵심 기반 마련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보고회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사업 대상지의 현황 분석 ▲도시관리계획 및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 향후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관계부서 간 쟁점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 내 약 28만㎡ 부지에 사업비 1,918억 원을 투입해 ▲기업집적화 ▲부품소재 성능평가 ▲연료전지실증 코어로 구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특화단지다. 기업집적화 코어에는 수소 및 연료전지 관련 기업 30여 개사의 입주를 목표로 하며, 부품소재 성능평가 코어에는 수소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연료전지 평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연료전지 실증코어는 입주 기업이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최대 4MW까지 동시 실증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행정절차와 부지 및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말에는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입주 예정 기업 대상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이 본격화됐다”며 “도시계획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고 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특화단지를 조성해 포항을 미래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러스터가 준공되면 약 30개 기업 유치와 1만 명 이상의 고용 유발, 8천억 원의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성찬(대구대 4학년)씨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등에서 자발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며 청소년들의 모범이 된 이들을 발굴·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김성찬 학생은 탁월한 리더십과 정책 제안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은 5월 27일(화)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학령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도록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이 함께합니다’라고 참여를 인증하며,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사사키 미사오(Misao Sasaki)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 신임 소장을 접견하고, 취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국제 연구 교류와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사사키 소장은 일본 교토대학교에서 학사부터 박사까지 마친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로, 현대 우주론의 핵심 개념인 ‘사사키–무카한 변수’를 제안해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 이론은 우주의 구조 형성과 진화를 설명하는 데 기여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그는 ▲2008년 독일 훔볼트 연구상 ▲2010년 일본 다이와 아드리안상 ▲2024년 대한민국 이휘소상(이론물리 분야 최고 권위) 등 세계적 학술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국제일반상대성이론학회(ISGRG) 펠로우로도 선정되며, 학문적 권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극히 제한된 연구자에게만 수여되는 명예로, 고(故) 스티븐 호킹과 로저 펜로즈 교수 등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적 석학들이 ISGRG 펠로우에 다수 소속돼 있다. 사사키 소장은 이날 면담에서 “APCTP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젊은 과학자들의 교류와 공동연구를 이끄는 국제 연구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포항과 긴밀한 협력으로 기초과학 저변 확대와 과학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 석학인 사사키 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포항이 글로벌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데 APCTP와의 협력이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기초과학 연구 인프라 확충 ▲차세대 연구 인재 양성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등 APCTP와의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APCTP는 199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제이론물리연구기관으로, 포항에 본부를 두고 아태지역 19개국 35개 협력·협정기관과 활발한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포항에서 ‘포항가족과학축제’와 ‘과학자와의 만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경상북도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15일 영덕에서 ‘2025 영덕이웃사촌마을사업 지역발전협의체 K-MEDI STAY 영덕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경북도청년센터, 경주시청년센터, (사)경상북도청년CEO협회, 경북청년봉사단,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 0311성주하늘목장, 영덕크리에이터단 등 지역의 다양한 청년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 청년 정책 활성화와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23일 경북도교육청 소속 평생학습관 및 교육지원청의 평생학습 관계자 31명과 함께 울산시 일원으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경북지역 평생학습관 관계자 우수기관 견학’은 경상북도교육청 대표평생학습관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타 기관의 우수 사례를 경험하고 이를 도내 평생학습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 1회 운영되고 있다.
경산시의회는 27일 진량읍에 새롭게 문을 연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향기정담’을 방문해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향기정담’은 경산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의 일환으로 경산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돼지·순대국밥, 백반 정식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이다. 이곳은 총 14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조리와 서비스 등 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안문길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