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문고등학교(교장 김주동)는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2015 학교교육과정운영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영문고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안동지역 비평준화 입시제도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 미국 인디애나주 볼(Ball)주립대학 2년 연속 합격을 비롯해 일본과 서울, 지방의 유수한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시모집의 대입전형을 대비한 영문고의 창의·인성 학교교육과정운영이 좋은 결과를 이룬 것이다. 또 입시경쟁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한 영문고등학교만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즐거운 학교, 오고 싶은 학교’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과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개별 맞춤식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중단학생을 대폭 감소시키고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도 거뒀다. 1학년 김모 군은 “중학교 때부터 체격이 왜소해 친구들의 따돌림과 놀림을 당했는데, 영문고에서 제공하는 개별 학습프로그램을 통하여 조금씩 자신감을 얻게 됐으며 지금은 학교생활이 즐겁다”고 말했다.
2016 병신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고 신도청시대를 개막하는 ‘2016 봉서사 해맞이 행사’를 북후면(옹천리 764번지) 금계산 자락에 있는 봉서사에서 개최한다. 금계산 자락에 위치한 봉서사는 의상대사가 중국에서 화엄사상을 공부하고 부석사를 창건하고 수도하면서 종이로 만든 봉을 날려 보냈더니 지금의 금계산 자락에 날아올라 둥지를 틀었다고 한다. 즉, 봉황이 깃든 자리에 절을 지으니 지금의 봉서사이다.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회장 류왕근)는 2016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지역민들의 행복과 국운번성을 기원하는 '2016 해맞이' 행사를 하회마을의 주산(主山)인 화산(花山)에서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장소인 화산은 백두대간의 한 줄기로서 해발 328m의 정상봉에 오르면 앞쪽으로 드넓게 펼쳐진 풍산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뒤쪽으로는 산과 강이 만나 태극모양을 띤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아울러 경북 신도청 이전지인 검무산 일대가 눈앞에 펼쳐져 있어 새해맞이 장소로는 최고의 명당이 될 전망이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새마을한마음합창단(단장 최연희)에서는 29일 오후 7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6회 안동시새마을한마음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1999년 제1회 연주회를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정기연주회는 밝고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백규현)는 29일 경북지역 장애인기업지원센터(이하 “경북센터”) 개소식을 열고, 30일부터 본격적인 장애인기업 지원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의 정의(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제2조) :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안동시는 도청 이전 신도시 내 도로 17구간에 대해 구간 설정과 도로명을 부여하고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후 지난 12월 18일, 안동시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도로명을 최종 결정했다. 지난 28일 확정·고시된 도로명은 도로 표지판과 건물 등의 주소로 사용된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관장 김태우)은 건립 6년차를 맞이해 경북 북부지방 최대의 문화공연시설로 신도청소재지 문화예술 발전의 거점 공간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한 해 동안 예술의 전당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은 8만2천 명으로 집계됐으며,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공연이 연기 또는 취소된 가운데서도 많은 시민들이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웅부홀과 백조홀에서 진행한 공연 횟수는 기획 61회, 대관 32회를 진행했다. 특히 캣츠공연과 라트라비아타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계층별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우수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또 전시관 운영은 기획전 9회와 대관 52회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그 중 '한국화 대작전', '아틀리에 설치전'의 테마초대전과 '광복 70주년 디아스포라' 3부작 특별기획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안동에서 새로운 전시문화를 선도하며 지역미술의 힘을 과시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안동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 및 기획․수시공연 14회를 진행했으며 병원, 교화시설, 종교시설 등 20회의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립합창단 이미지 부각 및 안동시의 문화사절단의 역할도 수행했다. 이 밖에도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정기 1회, 학교 1회, 찾아가는 공연 1회 등의 공연으로 지역의 소외된 취약계층과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성개발에도 기여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앞으로 전문공연장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무대, 조명, 음향 등에 대해 운영사의 전문기술자와 일일점검 및 연 2회 정기점검을 실시해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완벽한 공연장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우 관장은 “내년도는 신도청이 안동으로 본격 이전하는 해로 시민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연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작품을 공연하여 품격 높은 공연장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2015년 수준 높은 전국단위체육대회 유치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안동시청 운동경기부 운영의 내실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정스포츠도시로서의 안동의 위상을 드높인 한 해였다. 2015년 2월 KBL총재배 춘계 전국남자 중․고농구대회를 시작으로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한복싱협회장배 복싱대회 등 총 11개 대회 개최로 112일간, 1만7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으며, 대회기간 동안 안동에 머물면서 숙박과 먹거리 등 많은 소비로 약 200억 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안동시는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 등 높아지는 도시위상 변화에 대비한 도시공간구조 재정립과 경북 중심 도시로서의 장기적 발전방향 제시 등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 경북도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기본계획은 국토계획평가 검토위원회,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안동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완료하여 경북도 승인신청을 앞두고 있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내용을 반영해 목표연도 2025년, 계획인구 약 28만명으로 설정하고, 용도지역․지구,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 등 불합리한 부분 재검토와 집행 가능성이 없는 도시계획시설은 과감한 해제를 통해 2020년 7월에 도래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연계해 추진 중인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도 2016년 상반기 주민공람을 목표로 정상대로 추진 중에 있다.
올해 고희(古稀)를 맞은 권영숙(70,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 씨가 자신의 칠순비용으로 쌀 20㎏ 들이 34포(시가 150만 원 상당)를 구입해 풍산읍새마을부녀회를 통해 마을 경로당에 나눠 달라며 풍산읍사무소에 기탁해 왔다. 권 씨는 풍산읍 안교리에서 20여년 전까지 중식당인 황금식당을 운영했으며, 안동시적십자봉사회 등을 통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주시를 대표하는 풍기인삼이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퍼블릭 마켓에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24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국내 아울렛 최대 규모의 상생형 매장인 '여주 퍼블릭 마켓(YEOJU PUBLIC MARKET)'오픈 행사가 열렸다. 여주 퍼블릭 마켓 내 동주도시 특산물 판매관에 홍삼정, 홍삼액 등이 입점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3차 준비상황보고회에 참석.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부를 가로 지르고 있는 10개 기초자치단체의 시장ㆍ군수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서해안과 동해안을 직접 연결하는 동ㆍ서 횡단축 노선망 ‘중부권 동ㆍ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포함시켜 달라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29일 영주시에 따르면 공동건의문을 제출한 자치단체는 총 10곳의 기초자치단체로 △영주시, 문경시, 봉화군, 울진군 등 경상북도 4곳△서산시, 당진시, 아산시, 천안시 등 충청남도 4곳 △청주시, 괴산군 등 충청북도 2곳 등이다. 각 시ㆍ군에서 채택한 공동건의문에는 현재 남ㆍ북축 위주 국가철도망에 중부권 동ㆍ서를 횡단하는 내륙 철도망 건설로 네트워크를 완성함으로써 원활한 수송체계 확보와 물류비 절감 등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의문에는 또 △ 동ㆍ서, 남ㆍ북 국토의 균형개발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낙후된 경북북부지역과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동ㆍ서간 신규 개발축 형성 등 내륙산간지역 산업발전 유도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소백산 유교문화권 활성화 △충남도청ㆍ충북도청ㆍ경북도청 소재지를 연계하는 행정축 완성 등 경제성 B/C 만으로는 따질 수 없는 파급효과를 주장하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요구하는 ‘중부권 동ㆍ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이미 경상북도와 충청남도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한 사업으로 경상북도에서 신청한 점촌∼울진 구간, 충청남도에서 신청한 서산 대산항∼삽교 구간과 아산∼점촌 구간으로 총연장 340㎞, 약 8조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영주시의 경우 2015년부터 시행되는 중앙선(도담~영천)복선전철과 동해중부선(포항∼삼척)을 연계한 철도 수송체계 구축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가지를 통과하는 영동선 이설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하여 반드시 ‘중부권 동ㆍ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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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현 영주소방서장은 지난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장수마을, 이당원, 봉화유리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지도하는 등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세부 내용은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상태 확인 특성에 맞는 인명대피 및 초기 대응요령 교육 최근 요양원 화재(안동) 사례 전파 시설 내 가연물 방치 금지 및 화기단속 철저 등 시설물 관계자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지도 등이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28일 영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12개교 사립 중·고등학교 교장들과 사학의 발전 방향 및 해결과제 등을 놓고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의 날 행사에는 공·사립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사립학교 시설개선 사업의 효율적 지원, 중학교 학급 배정 등에 관해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이성호 교육장은 "관할청의 일방적인 전달이 아니라 사학의 어려움과 해결과제를 서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고, 논의된 사항들은 업무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립 모든 학교가 훌륭한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울릉군은 지난 28일 정년 및 명예퇴직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최수일 군수를 비롯한 동료, 후배 공무원과 친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진철 사무관, 이기복 사무관, 최문영 서면 부면장이 36년 가까운 기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고 이현영 주무관이 독도관리사무소 안전지도계 소속 공무원으로 22년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 했다.
칠곡군외식업지부(지부장 김원길)는 지난 28일 왜관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식사 제공과 함께 학업에 활용하도록 컴퓨터 1대를 기증했다. 이날 칠곡군외식업지부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식재료와 컴퓨터를 전달했으며, 해마다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섬김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 작업치료과가 지난 6일 실시된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주관 ‘제43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100%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국가고시는 전국에서 2천92명이 응시해 1천807이 합격해 평균 86.4%의 합격률을 보인 반면, 경북과학대학교 작업치료과는 학생 18명이 응시해 전원합격의 영예를 얻었다.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경북과학대학교 작업치료과는 2001년에 경북지역 최초로 신설됐으며 10년 넘게 졸업생이 배출된 명실상부한 작업치료사의 요람이다. 대학은 매년 국가고시를 위한 특강 및 지역사회에 연계한 특별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으며, 실무중심의 교과과정 운영 및 임상실습을 갖추어 최적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2016년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5년 연속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명품축제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29일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선정회의를 통한 심사를 거쳐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서민들이 사용하던 찻사발을 통해 무형문화재, 명장, 망댕이 가마로 연결되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경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축제다운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망댕이가마 불지피는 사기장의 하루’라는 주제로 개최된 금년 축제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10일간 개최돼 2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 문경의 브랜드를 높이고 25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확대했으며, 특히 ‘사기장의 하루 체험’은 관광객이 직접 사기장이 돼 하나의 찻사발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겪고 배워볼 수 있는 체험으로 호응을 받았다. 문경전통도자기의 비밀 망댕이가마를 축제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망댕이가마 소성체험, 흙속의 진주찾기, 발물레 빨리 돌리기, 찻사발 엽전받기, 찻사발 쌓기, 도자기 소원쓰기, QR찻사발 장원급제 등은 체험을 통해 축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에 이어 입장권 구매시 2천 원 상당 상품권으로 지급한 상평통보(엽전)는 특산품 구입과 체험비로 쓰여졌으며 선비의 길로 상징되는 문경새재를 표현할 수 있는 기념품으로도 가져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올해 축제는 전시·체험·먹거리로 연결되는 관람동선이 잘 구성됐고 문경새재와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통해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문경의 관광브랜드 구축과 문경밤사랑축제 개최로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1999년에 시작돼 200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예비축제, 2007년도 유망축제, 2009년도 우수축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그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 2016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2016년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