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올해 고희(古稀)를 맞은 권영숙(70,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 씨가 자신의 칠순비용으로 쌀 20㎏ 들이 34포(시가 150만 원 상당)를 구입해 풍산읍새마을부녀회를 통해 마을 경로당에 나눠 달라며 풍산읍사무소에 기탁해 왔다.권 씨는 풍산읍 안교리에서 20여년 전까지 중식당인 황금식당을 운영했으며, 안동시적십자봉사회 등을 통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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