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문화체험박람회’를 가진다.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일대학교 독도ㆍ간도센터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는 참가자들이 독도와 관련된 자료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경산사동초등학교 난타공연, 독도가수 서희의 독도노래, 리홍재 작가의 독도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독도지킴이 우수 동아리 18교의 시상식과 함께 초ㆍ중ㆍ고 최우수 동아리의 우수사례 발표와 일본의 역사 왜곡 규탄대회를 가졌다. ‘우리가 바로 독도수비대!’라는 주제로 진행된 우수사례는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포항원동초등학교의 ‘독도에서 보물찾기’를 비롯해 의성여자중학교는 ‘독도애(愛)’, 구미여자고등학교가 ‘독도스타일’을 발표했다. 박람회 둘째 날에는 고등학생 독도골든벨을 비롯해 독도퍼즐 맞추기, 독도댄스페스티벌, 독도서예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독도관련 10개의 체험부스도 마련돼 다양한 독도체험도 할 수 있다. 김명훈 부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청이 자부심을 갖고 계획한 독도교육지원사업 중의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독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이 지난 9월 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기성면 사동1리 마을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 선행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가 자가관리 능력 향상 및 자신의 질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생활습관의 변화와 만성스트레스, 고령화로 등으로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잘 관리할 수 있도록 10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2일 사동1리 마을회관에서는 ‘고혈압 당뇨병의 합병증 예방을 위한 손·발 마사지’ 교육을 실시했으며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강화를 증가시켰다. ‘고혈압 ·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등 기초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에 대한 관리방법, 혈압 올바르게 측정하는 방법, 고혈압을 위한 식단 교육, 개인별 걷기 운동 및 스트레칭의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강의식 진행이 아닌 자가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참여자의 토의에 의한 개방형 진행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주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보건사업 콘텐츠를 개발하여 울진군민 건강지킴이 역할과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자가관리 능력 향상 등 자기 효능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호 정보공유와 교환으로 긍정적인 사고변화를 유도해 스스로 질병을 조절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대구시의 핵심사업인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에 대한 재검토 주장이 편향된 분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새누리당 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은 22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은 광역철도 건설을 통한 인근 도시 구미, ..
경북대 인문학술원(원장 윤재석)은 25일과 31일 부산 기장군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인문학 콘서트는 기장군의 문화ㆍ관광 자원을 인문학적 문화콘텐츠로 재구성한 주민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길 위의 인문학 ▲인문학 토크콘서트 ▲인문학 골든벨로 진행된다. 25일에는 기장향교, 기장읍성, 왜성, 황학대 등 기장군의 역사ㆍ문화 유적지를 답사하는 ‘길 위의 인문학’이 열리며 31일에는 기장군 정관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1회 가을 樂(락) 콘서트’ 메인행사로 기장의 명인 김동언(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3호, 오구굿 보유자) 선생이 출연하는 ‘인문학 토크콘서트’와 기장의 역사ㆍ문화와 인문학 상식을 주제로 풀어보는 ‘인문학 골든벨’이 개최될 예정이다. 경북대 인문학술원은 지난해부터 대구 중구청의 인문도시사업(3년간 3억여 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의 인문학 특성화 사업(1년간 2억여 원)에 선정되어 3월부터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2일 캄문 위퐁싸이 라오스 내무부 차관 일행 예방을 받고 새마을 운동과 관련 환담을 나눴다. 라오스 내무부 차관 일행은 이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경북도 새마을운동 사업지를 방문하고 김관용 도지사와 독대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라오스 내무부 차관은 김 지사에게 “라오스에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확대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캄문 위퐁싸이 차관은 “한국과 라오스가 지형지세나 생활풍습, 외침의 역사 등 여러 면에서 한국과 닮은 점이 많고 라오스 사람들이 한국을 친근하게 생각한다. 이미 라오스에 새마을운동이 잘 알려져 있지만, 새마을시범마을사업이 더해진다면 라오스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촉진제가 될 것”이라면서 경북도 새마을 세계화사업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받기를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세계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성공한 지역개발의 모델로 인정하고 있고 지난달에는 UN에서 공식적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해 논의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및 아시아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잇달아 새마을 발상지인 우리 도를 방문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경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캄문 위퐁싸이 내무부 차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북도 새마을 세계화사업은 선진국의 탑다운(Top-down)방식의 일반원조에서 벗어나 아래로부터의(bottom-up)방식으로 주민자립역량 강화를 통해 스스로 자신들의 빈곤문제를 해결토록 유도하고 있어 차별화된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을 저개발국과 공유함으로써 지구촌 빈곤퇴치에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UN 반기문 사무총장 및 미기로 前사무부총장, 얀 엘리야슨 現사무부총장 등과 새마을운동의 지구촌 보급에 대해 수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또 탄자니아 자카야 키크웨테(Jukaya Kikwete), 에디오피아 멜레스 제나위(Meles Zenawi) 前총리 등 아프리카 새마을 현장에서 만나 현지 실정에 맞는 새마을운동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 UN WTO ST-EP 재단과 공동으로 제프리 삭스 교수가 운영하는 MP 재단과 함께 우간다, 탄자니아 등에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를 조성하는 등 세계 빈곤 퇴치에 크게 기여해 지구촌 곳곳의 지도자 및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기본에 충실하고 재난대응에 최적화된 소방관서 운영을 위해 외근 근무시스템을 대폭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종전의 다소 비현실적이던 업무 수행과 근무 교대점검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현장위주의 근무체제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초체력 단련과 야간 휴게시간 확보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중점을 뒀다. 새롭게 시행되는 소방공무원 일과표는 ▲특수장비 조작 및 소방 전술훈련 강화 ▲불시출동훈련 등 실제훈련체계 확립 ▲유사 교육훈련 통합 ▲소방체력 단련 및 야간 일과 최소화 ▲일과안내 일제 방송 실시 등으로 짜여졌다. 이는 기존 일과표의 대폭적 개선을 통해 한층 더 통일성 있고 재난현장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응성을 높인 외근근무 일과표라는 평가다. 또 그동안 소방관서별로 상이하게 실시하던 근무교대 점검절차와 방법도 매뉴얼화 했다. 집합 및 인원보고 점검, 개인안전장비 점검, 소방차량 및 적재장비 점검, 업무 인계인수, 안전구호 제창 등에 대해 표준화한 것이다. 이번 개편은 도내 17개 소방서, 106개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2천500여 명의 최 일선 소방대원들에게 적용되며 지난 19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이번 외근 근무체제의 개편은 지난 8월부터 현장의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면서 “그동안 직원 설명회와 소방관서장 회의, 3개 소방서 시범운영 실시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시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개편으로 향후 신속한 재난대응과 현장안전사고 방지는 물론, 다가오는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개선ㆍ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의 사회복지체계가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1천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전국 17개 시ㆍ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4년도 연차별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시행결과에 대해 시행과정의 적절성, 목표 달성도, 계획의 충실성 등을 서면 및 현장 2단계로 나눠 이뤄졌다. 평가 결과 경북도를 포함한 6개 시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내 복지자원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바탕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며 보건복지부는 시도 및 시군구의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복지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의 수행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복지계획 내 537개 사업 가운데 사업 수행실적 95점 이상이 470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매뉴얼과 지침에 따라 평가한 결과 총점 1천점 만점에 952.4점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구상공회의소 기업경영지원협의회는 21일 그랜드호텔에서 지역기업 임원․부서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김승찬 원장의 강연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지역 기업을 위한 사업 안내가 있었다.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은 ‘디자인 메..
DGB대구은행은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광복70주년 기념과 나라사랑 호국정신 고취를 위해 20 ~22일 2박3일의 기간 동안 DGB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제14회 독도사랑 탐방행사’를 실시했다. 2002년부터 매년 독도탐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올해 독도탐방행사를 광복 70주년에 더욱 특별하게 마련했다. ..
울릉도를 탄소 Zero, 청정에너지 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경북도는 22일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최수일 울릉군수, 김시호 한국전력 부사장, LG CNS 부사장, 관련 참여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이 열린 울릉군 공설운동장은 1단계 사업의 태양광발전시설 구축 장소다. 태양광 발전시설(1MW)은 공설운동장 등 공공기관 건축물 및 저동지역 해안도로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세계 최초 탄소 Zero 섬을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은 2020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3천902억 원이 투입된다. 1단계 사업은 2017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해 디젤발전을 축소하고 수력, 풍력, 태양광, ESS 설치를 통한 연계시스템을 구축한다. 2단계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울릉도의 우수한 지열자원을 활용한 지열발전, 연료전지, ESS 설비 추가 등을 진행해 디젤발전 Zero화에 도전한다. 아울러 전기차와 전기어선 등을 보급함으로써 경제성과 현실성, 주민수용성을 고려한 세계 최초의 100% 탄소 ZERO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내년에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 후속사업 일환으로 ‘디자인울릉 연구용역’을 실시해 에너지 관광 프로젝트를 발굴에 나선다. 태하 지열온천타운, 저동 신재생 마이크로 견학 단지, 나리분지 글램핑장, 풍력 바람의 언덕 트레이킹 코스 조성 등 지역여건 등을 고려한 친환경에너지이미지를 부각시켜 국내외 에너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프로그램을 10월과 11월 2달에 걸쳐 총 6회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女行을 찾아 旅行을 떠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경북의 여성인물 유적을 탐방하기 위해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탐방지역은 안동, 영양, 영천, 경주, 포항 일대다. 프로그램은 고대 신라시대부터 중세, 근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 묻혀있던 경북여성들의 다양한 삶과 활동을 돌아보고 그들이 남긴 숭고한 정신과 삶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된 뜻 깊은 해여서 탐방을 통해 경북여성의 독립운동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여행길은 지난 16일 안동·영양 지역에서 ‘여성, 역사를 만들다’를 주제로 이뤄졌다. 여행길에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문경․예천 지역 여성단체 활동가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의열 활동을 펼쳤던 남자현과 3대 걸친 독립운동가의 중심을 지킨 김락,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내조한 임청각 종부 김우락·허은 등의 유적을 탐방하며 경북여성의 나라사랑과 독립운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女行길은 23일 경주지역에서 ‘천년고도 경주에서 신라여성의 숨결을 느끼다’를 테마로 진행된다. 여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통치자인 선덕여왕과 신라 최초의 왕후 알영, 꿈을 사서 왕비가 된 문명왕후, 요석공주 관련 유적을 답사해 신라여성의 삶과 사랑,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여행길 탐방길은 앞으로 11월 중순까지 안동․영양, 경주, 영천․포항 일대에서 4차례 더 떠나 경북여성들의 역동적인 삶을 생생하게 들여다 볼 예정이다. 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여성인물 및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적 역사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역사 속 경북여성들의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다양한 삶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행길 참여대상은 문화관련 종사자를 비롯해 여행과 역사, 문화에 관심이 많은 지역 관련 여성단체, 교사 등이며, 기수(테마)별 40여 명 정도 운영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053-817-7014, 6013)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22일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2015 비채나눔터 자선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비채나눔터 자선바자회’는 대구과학대 여교수들로 구성된 ‘여우(女友)회’가 비움과 채움을 통해 또 다른 이웃과 함께 행복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를 위해 대구과학대 교직원들은 지난 한 달 간 의류와 신발, 책, 그릇, 농산물을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 및 식품 등 총 500여점을 기증했다. 특히, 이날 바자회에서 대구과학대 교직원들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의 뜻을 같이하며 선뜻 지갑을 열어, 기증된 물품 전체가 판매돼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연말연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 및 장애우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쓰여 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대구과학대 여교수회장 신순식 유아교육과 교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바자회에 대한 교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모두가 조금씩 힘을 보태고 짐을 나눠든다면, 날씨는 점점 추워지지만 사랑의 온도는 1도씩 올라가는 훈훈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총지배인 최선학)은 22일 개관을 앞둔 포은중앙도서관(관장 정철영)에 도서구입비 5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1일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와 지역농업 육성, 로컬푸드 활성화 및 농수산식품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산물 유통, 가공 등 지역 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로..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장종두)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각종 행사로 불법광고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불법광고물 정비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지속적인 단속 및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남구 지역 중에서도 취약지구인 형산로타리, 대잠사거리 등을 중점으로 단속하고 상..
역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1급, 관리관) 중 최연소이자 40대로서는 처음으로 취임한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17일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도건우 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외국 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화와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한 이래 금년 7월부터 연이어..
난 14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달전리 “뚝딱뚝딱, 쿵쾅쿵쾅”혼자 계시는 이 모 할머니(84세)의 집에는 10여 명의 사람들이 망치를 들고 집 수리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이 할머니를 위해 집 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이들은 ..
위덕대학교 총 동문회(회장 천기화)는 지난 21일 '위덕대학교 총장기 동문 골프대회'를 열고 동문들의 삽시일반 모은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홍욱헌 총장에게 전달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21일 안경, 쥬얼리, 패션, 전자정보디바이스 등 지역특화산업 분야 기업들과 대학생 및 일반시민들의 3D프린팅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3D프린팅종합지원센터’를 대구 북구에 건립ㆍ운영키로 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국회의원(대구 북갑)은 22일 경북도 교육청 이전터와 경북대학교 두 곳에 3D프린팅 관련 전문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3D프린팅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두 시설은 각각 산업육성 지원과 체험·교육 지원에 특화돼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안에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 들어설 시설에는 대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전문교육 및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제작시설로 운영된다. 특히 미국 MIT대학에서 설립해 전세계 400개 거점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팹랩(FabLab) 및 전세계 3D프린팅 소프트웨어 1위 기업인 머티리얼라즈사와 연계해 수준 높은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이종진 국회의원(대구 달성)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한방의료체험타운 조성사업비 12억9천만 원의 신규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이종진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 예산안 상정 전체회의에서 “대구약령시에는 2015년 8월 현재 177개의 한방업소들이 있지만 전반적인 한방제품 판매부진으로 업소 수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요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대구시는 357년 전통의 대구약령시의 전통을 계승하고 관련 업체의 존속과 약령시 활성화를 위해 ‘한방의료체험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한방의료체험타운’ 건립비(설계비 및 건축비 일부)로 2016년도에 국비 12억9천만 원을 요구했지만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2011년 8월 인근에 개점한 대형백화점 입점의 영향으로 임대료가 올라 일부 한방업소들이 폐점하고 그 자리에 식당, 찻집 등이 들어서고 있어 ‘357년 전통의 대구약령시’가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