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위덕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천기화)는 모교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21일 ‘위덕대학교 총장기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은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위덕대학교 홍욱헌 총장에게 전달했다.이번 골프대회는 개교 제 19주년을 맞아 회원간 친목도모, 모교 발전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천기화 회장 및 동문회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개최하게 됐다.이날 골프대회에 동참한 동문들은 경기에 앞서 대학발전 기금모금함에 정성을 담았다.이철희 회당학원(위덕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은 현금 1백만 원을 동문회에 전달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70여 명의 동문들도 모금함에 기부해 현금이 350여만 원을 넘었다.이날 대학에 기부한 1천만 원은 내년 개교 20주년을 맞이해 시작되는 학교발전 기금 20억 원 모금운동의 종자돈이 된 셈이다.이날 행사는 홍욱헌 총장을 비롯한 이철희 회당학원 이사장, 천기화 총동창회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가해 학교재단과 대학교, 동문회가 한마음으로 하나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특히 홍욱헌 총장은 개교 19주년을 기념해 대학 및 총동창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갑조, 임수원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위덕대학교 총동문회는 신영욱 창립추진위원장의 주도로 지난 2009년 2월부터 2년간의 노력 끝에 개교한 지 14년이 되던 해인 지난 2010년 11월 27일 정식 출범하게 됐다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초대회장과 2대 회장을 지냈으며, 한동R&C그룹의 천기화 회장이 지난 2013년 12월 14일 정기이사회에서 제 3대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돼 동문회를 이끌고 있다. 천기화 회장은 지난 2년간 35명의 동문회 임원진과 함께 7천여 명의 졸업생들의 인적자원 및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지원과 대학입학홍보, 학교축제를 비롯한 각종 재학생 행사를 지원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천 회장은 개인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학교 발전을 위한 모금활동과 행사협찬에 앞장서는 등 위덕대 지원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특히 그는 대학의 어려운 재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6월에는 중강당 음향시설교체 비용으로 1천만 원을 대학에 지원해 줘 재학생들과 교직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또 이번에 진행한 제2회 위덕대학교총장배 동문 골프대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포함한 모교 발전기금 1천만 원 모금활동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했다.이와 관련, 홍욱헌 총장은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오늘의 위덕대학이 있다”면서 “이 기부금은 앞으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꼭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이날 천기화 회장은 “동문 간 결속력 강화와 대학 발전의 기반 마련을 위해 준비한 행사가 우호와 협력의 장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학교 동문들은 다른 단체에 기부하지 말고 내년 개교 20주년을 맞이하는 모교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위덕대학교(경북 경주시 강동면 동해대로 261번지)는 지난 1996년 3월에 첫 개교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7천여 명의 유능한 졸업생을 배출시켰다.위덕대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은 현재 경주와 포항 등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위덕대학교는 지난 8월 교육부에서 진행한 2015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 평생학습중심대학 사업선정을 받았다.특히 위덕대는 2014 정보공시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189곳 중 취업률이 71.3%로 전국 12위를 달성했으며 영남지역에서는 1위여서 진학을 앞둔 지역 고교생들에게 관심 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올해는 위덕대학교가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 선정돼 늦게나마 대학과 대학원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만학도들에겐 더 없이 좋은 대학이다.포항과 경주지역에서 이름과 자리 값을 하는 유능한 시도의원들은 상당수 이 대학 출신이다.현재 위덕대학교의 70여 명의 교수 및 직원들은 국가의 미래 동량이 될 인재양성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으며 재학생 2천900여 명은 이들의 교육과 지도로 꿈을 키우고 있다.개교 19년 만에 지역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을 마친 위덕대학교는 학부와 대학원으로 나눠져 있으며 인문사회계열 9개과를 비롯한 사범계열 2개과, 자연계열 4개과, 공학계열 3개과, 예체능계열 1개과 등의 학과가 있다.이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형 전공과 복수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다빈치칼리지’다.한편 위덕대총동문회는 내년 개교 20주년을 모교 및 동문회 발전의 새로운 도약기로 잡고 7천여 동문들이 하나 되는 ‘한마음 잔치’를 열 계획이며 학교발전 기금 20억 원 모금운동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