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2일 한동대학교를 방문한 주한외교사절단 및 기자단 등 14개국 27명을 대상으로 포항을 알렸다. 이날 주요참석자들은 벨라루스, 코트디부아르, 아르헨티나, 케냐 등 주한대사와 외교관들로, 환영행사와 함께 한동대학교 견학 및 교수‧학생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환영행사에 참석한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의 고장인 만큼 가장 먼저 새벽을 시작하는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도시이며 미래가 풍요로운 ‘창조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고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고 포항을 소개했다.
창조경제의 씨앗이 될 ‘제1회 Creative 포항기술장터’가 열렸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우종수)는 12일 센터 1층 컨퍼런스홀에서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사업화까지 연결시킬 ‘제1회 Creative 포항기술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가 올해 3월 산업통상부 기술부문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술사업화 장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특허기술을 이전 받기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과 기업에 특허기술을 이전할 전국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 약 500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반영했다. 부대행사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의 우수기술 및 기업지원제도 설명회도 열렸다.
한국사 국정교과서 반대와 관련, 포항시 북구 우현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진행 중인 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위원장이 12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오중기 위원장은 지난 20일간 한국사 국정교과서 반대운동 경과를 전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는 국민적 반대를 묵살하고 무리수를 두어가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강행한다"는 반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정화 반대의견이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교과서 국정화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한 결과 북구 지역위원회에서 2천24명, 경북 전체 2천473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정부여당의 텃밭이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이곳에도 역사왜곡에 대한 우려가 심각했다"고 설명했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김학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우리집 소화기 1개 경보기 1개는 생명을 9합니다’라는 119소화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김학태 서장은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께 오천읍의 한 주택에서 가스 누출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민이 침착하게 마당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며 “119소화기 캠페인 홍보를 확대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북대 동문인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경북대에 발전기금 5억 원을 전달해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는 지난 11일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방문해 후배들과 치의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5억 원 을 전달했다. 경북대 치과대학 79학번인 박 대표는 “현재 치의학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교육 환경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임플란트 산업은 치의학도와 연구자, 치과의사들에 의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이 단순한 기부가 아닌 미래의 치의학에 투자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후배들의 연구 및 교육 여건이 조금이나마 개선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남북통일 합창 동아리인 ‘너나들이 하모니(회장 임주영)’는 13일 오후 8시 포항중앙아트홀에서 ‘아름다운 나라’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너나들이 하모니’와 한국무용동아리 ‘하향’, 한동대 오케스트라 ‘챔버’, 특별게스트 김기수씨(한동대 졸업생) 등이 출연해 합창과 무용, 합주로 통일을 이뤄가는 아름다움과 하나 된 아름다운 통일한국의 모습을 보여준다. 동아리 ‘한풍’은 우정 출연한다. 특히 한동대 내의 남한청년과 북한청년들이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란 ‘홀로 아리랑’ 곡의 가사처럼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너나들이 하모니의 하나 된 모습도 보여준다. 이성일(상담심리사회복지과 4년), 김찬식(졸업생)씨의 사회로 시작되는 콘서트에서 하향은 ‘희망가’ ‘소나기’ ‘나를 통하여’의 곡에 맞춰 춤사위를 선보이고 너나들이 하모니는 ‘고향의 봄’ ‘북한 민요 메들리’를 합창하며 김기수씨는 자작곡 ‘그리운 너희’ ‘약속해요 함께해요’를 부른다. 너나들이 하모니와 오케스트라 챔버는 ‘그 날이 오면’ ‘홀로 아리랑’을 들려주고 너나들이 하모니와 오케스트라 챔버, 하향, 김기수씨는 ‘함께가요 이 길을’ 선사한다. 콘서트는 너나들이 하모니와 오케스트라 챔버, 한풍(장구)의 ‘아름다운 나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임주영 회장(법학부 4년)은 “우리가 꿈꾸는 통일의 모습을 합창과 한국무용, 합주 등을 통해 그려보고자 한다”며 “한동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도 통일을 향한 마음을 나누고 그 마음을 이어갈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 수익금은 포항 새터민 청소년들의 학업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주민센터(동장 하영길)는 12일 해도동복지위원회(위원장 김정기)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시청공무원노조(지부장 강호경)의 경제적 지원과 포항다문화협회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이번 집수리대상자는 지난달 해도동복지위원회의 발굴과 시청 희망복지담당의 지원으로 지정돼 관리 받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14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도내 본청 및 23개시ㆍ군 지방공무원 24개팀 2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교육행정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체육대회는 윷놀이, 400m계주, 단체줄다리기, 단체줄넘기 4종 경기로 펼쳐진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상호 소통과 화합을 위해 도의회,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노조, 교육청 간부들로 팀을 구성해 번외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대회장인 김태원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교육행정인 상호간의 소통과 이해를 통한 더욱 돈독하고 명랑한 직장분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경북지역에서는 수험생 탑승차량의 교통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3개 시·군 73개 시험장 특별 교통관리를 전담한 결과 수험생 탑승차량 관련 교통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시험장 주변 반경 2㎞이내 간선도로,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시험장 주변 차량 진·출입로를 통제하는 등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 통행시키는데 주력했다. 특히 지각 수험생 긴급수송에 대비해 을역·터미널 등 도내 80개소에 순찰차, 싸이카 등을 대기시켜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그 결과 포항고등학교앞에서 시험장 입실완료시간이 촉박해 당황하는 김 모 양 등 2명을 순찰차를 이용해 이동고등학교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해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미래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권 시장은 12일 다쏘시스템 아시아태평양 총괄 ‘실방 로렝(Sylvain Laurent)’ 수석 부사장을 만나 대구시의 미래 먹거리산업 설계에 큰 축을 맡게 될 스마트 시티(SMART City) 시범사업과 미래형 자동차(C-Auto)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와 다쏘시스템은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Task-Force) 팀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다쏘시스템 수석 부사장 ‘실방 로렝(Sylvain Laurent)’은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론칭 때 싱가포르 수상을 직접 만나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인물로 다쏘시스템 본사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대구 스마트시티 시범사업과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대한 실행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기초 다지기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사무소(읍장 정봉영)는 지난 11일 관내 게이트볼장에서 ‘제8회 오천읍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오천 지역 2곳의 게이트볼회에서 6개 팀(5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봉영 읍장은 “인생 최고의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며 “100세 시대에 대비해 게이트볼을 통해 노후를 더욱 활기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기는 관광서비스업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철강업의 부진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산업이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있는 실정이다. 특히 9월중 철강공단 업체들의 수출물량이 28% 이상 감소하는 등 지역의 모든 철강제조업체들은 생산 및 수‧출입 부진 심화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에 의하면 9월중 지역의 경기는 포스코 포항공장의 철강 생산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철강 제조업은 건설관련 철강재의 내수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조선업 부진 등 대량 수요의 내수 침체, 강관류 등 철강재 수출의 지속적인 감소 등으로 크게 부진했다. 소비의 경우는 추석 이동효과,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등 소비활성화 대책 등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개선됐다. 서비스업은 경주에서의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영향 등으로 관광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3일 오후 3시 40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5 전국 학생저자 책 축제에 참석.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장종두)은 12일 남구청에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를 초청해 산불담당공무원과 산불 전문 진화대원 42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재난조치 및 실무메뉴얼 숙지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이론)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산불진화기계화 시스템 운영 및 실습 △산불진화장비 사후 관리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경북도의회 장경식 부의장은 13일 오후 6시 포항 바우젠브로이에서 열리는 ‘2015 장애인정보화협회의 저소득장애인의 정보화기기 보급을 위한 일일호프’행사에 참석.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3일 오전 11시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8회 농업인 한마음 화합대회에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전자입찰 참여에 관심 있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제3차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입찰교육은 전자입찰을 활용한 지역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며 ▲입찰 개요 ▲전자입찰시스템의 이해 ▲입찰정보 서비스의 활용 ▲전자입찰 활용 ▲낙찰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급 실무과정으로 구성된다. 또 신용평가 관련 내용 설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 신청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dcci.or.kr) 공지사항 또는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홈페이지(http://bid.dcci.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13일 오후 2시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2015 안동사과 명성알리기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황이주)가 12일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인터넷 치유캠프 운영과 학교폭력 등이 도마에 올랐다. 첫 질문에 나선 박영서(문경) 의원은 “청소년수련원의 안내 이정표가 미흡하고, 진입도로가 협소해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면서 “해당지역을 관리하는 금오산 도립공원 측과 경북도와 협의해 조속히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최태림(의성) 의원은 청소년 인터넷 치유캠프 운영과 관련한 질문에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인터넷 중독․게임 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사업이나 대상인원이 적고 홍보가 부족하다”면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둥근마의 우량 씨마를 생산해 내년 3월에 농가에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생물자원연구소는 매년 ‘마’의 종묘로 쓰이는 씨마를 산약특구지역 및 인근 북부지역에 보급해 마 재배농가의 종자 갱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씨마는 장마와 단마 줄기의 머리 부분인 노두를 이용하거나 줄기에 달린 영여자를 재배해 이용하고 있다. 둥근마는 노두가 없고 영여자가 달리지 않아 감자처럼 30~50g 크기로 절단한 후 싹을 틔워 재배해 번식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둥근마는 영여자가 달리지 않기 때문에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하는 등 씨마 생산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생물자원연구소는 2013년부터 소절편 1㎤(3g)을 이용해 농가에서도 쉽게 씨마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오고 있다. 아울러 최아방법, 육묘상토, 소독제, 정식적기, 저장방법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올해 둥근마 씨마 5t을 저장해 내년 3월에 희망하는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보급하는 둥근마는 땅을 깊게 갈거나 굴삭기 같은 비싼 수확기가 없어도 감자처럼 쉽게 심어 호미로 수확할 수 있어 매년 씨마 신청량이 증가하고 있는 품종이다. 한편, 마는 연작과 장기재배로 종구의 퇴화가 심한 작물로 생산성이 낮아지고 품질이 크게 떨어져 해마다 종자갱신이 꾸준하게 이뤄져야 하는 작물이다. 이에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매년 자체 육성한 단마 품종 ‘마1호’의 영여자를 재배해 산약특구지역에 공급할 씨마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생산한 씨마는 단마(마1호) 5t, 둥근마 5t과, 열대둥근마 2t 등 총 12t으로 농가에 보급하면 8ha 정도를 갱신할 수 있는 종묘량이다. 우량 씨마 신청 문의는 생물자원연구소 전화 053-859-5123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