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연극단이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립연극단 제172회 정기공연 '우리엄마, 정숙이, 차여사'(작 김진아·연출 오치운)가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중앙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 참여를 통해 그려낸다. 공연·관람형의 기존 공연방식을 탈피하고 관객·참여형 로드플레이라는 진화된 공연을 선보인다. '관객 참여형 로드플레이'란 관객이 극의 일부가 되어 놀이와 행위로, 상황 속의 인물로 참여하며 여러 가지 일이 벌어지는 로드극이 결합된 장르다. 즉, 무대와 객석이 구분된 극장이 아니며 관객은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관찰자의 역할이 아니라 관객 또한 배우와 교감하며 공연을 체험하고 느낌을 표현하는 형식의 공연이다. 이에 따라 무대에 마련된 길을 따라 관객은 적극적으로 움직여야만 한다. 공연 중 관객은 주인공인 딸의 역할을 부여받게 되고 간단한 놀이를 통해 배우가 되기 위한 워밍업을 하게 된다. 엄마의 실종을 인지하며 입장한 관객은 10여 명이 차례로 공연 10개의 섹션으로 나눠진 미로같은 공간을 배우들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게 된다. 관객을 귀찮게 하는 이런 설정은 관객의 몸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함으로써 작품에 몰입하게 도와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선착순 10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평일 3회, 주말 4회 30분 동안 진행된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학생 5천 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3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포항시는 1일 해병대 제1사단 청림대 행복학습센터에서 황병한 평생학습원장, 정승기 해병대1사단 참모장, 군 가족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창조학습 배달강좌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통기타반 수료생들의 아름다운 기타연주 식전공연과 함께 캘리그라피와 푸드아트테라피 자격과정 수강생들의 우수 작품전시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강좌는 경상북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포항시가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영어회화, 요가, 통기타반, 등 9개 일반 강좌를 비롯하여 두부만들기, 천연비누 및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학습 및 군 장병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포항시가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러시아 연해주 지역 조사료 생산·반입사업이 내년부터 포항축협의 자력으로 추진된다. 지난해까지 총 19억8천만 원(보조 13억5천만 원 자부담 6천만 원)예산으로 추진하는 해외조사료사업은 향후 더 이상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 4월 7일 한·미 FTA체결 후 소 값 폭락과 국내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사료가격이 급등하자 포항시와 포항축협이 200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다.
로봇산업이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대구시와 포항시가 로봇산업 육성에 나섰다. 포항시는 2일 이강덕시장의 일본 도쿄 iREX 국제로봇박람회 참관을 시작으로 지역산업구조의 다변화를 만들어갈 주요 산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출장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 로봇산업 관계자들과 동반, 로봇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해외 전문가들을 만나 포항시의 로봇산업육성 방향을 모색 한다. 이와 함께 내년 2월, 로봇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실용 지능로봇경진대회와 로봇체험전시관 운영 등 로봇산업 활성화 및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포항시의 이 같은 계획은 최근 수중안전로봇 개발 사업을 비롯해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극한지 로봇 연구단지 등 로봇관련 대형 국책 프로젝트가 속속 추진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항시의 로봇산업은 수중건설로봇개발사업과 관련 연구개발과 성능 검증을 위한 3천평 규모의 복합실증센터를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안에 지난 9월 착공하고 내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극지 활동지원을 위한 건설기술, 로봇 등 극지 융복합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극한 엔지니어링 연구단지 조성사업(4천500억원)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실증단지’구축을 위해 2021년까지 총 사업비 710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의 도로(해안로)에 유턴구역이 없어 불법 유턴이 난무, 대형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턴구역 설치 및 단속 강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포항영일대해수욕장의 입‧출구는 시내 방면과 장량동 방면 두 곳으로, 이 중 시내 방면 입구로 들어올 경우 번거로운 상황이 연출된다. 카페, 식당 등을 방문하기 위해선 반대편에 주차해놓고 길을 건너야 하며, 다시 시내방향으로 향할 땐 두호동주민센터 인근까지 간 뒤 좌회전 신호를 받아 나가야 한다. 일부 운전자들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반대편 도로에서 오는 차가 없다고 판단되면 불법 유턴을 감행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편에서 오던 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거나 뒤따라오던 차가 있는 경우 충돌을 피하기 위해 도로 한복판에서 급정거 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 또 해안로의 노면 주차장을 이용하려던 차량과 뒤엉키는 등 다른 차량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이곳은 보행자 신호등이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단횡단이 잦고, 저녁 시간때엔 시민들과 차량이 증가해 인명사고 역시 크게 우려된다. 시민 윤모(35)씨는 “영일대해수욕장에 올 때마다 불법 유턴하는 차량을 보는데 위험하단 생각이 든다”며 “중간지점에라도 유턴지점을 만들거나 단속을 강화해 위험을 줄여야 하지 않겠느냐”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유턴지점을 만들기 위해선 편도 3차선 이상이 돼야 하지만 해안로는 노면 주차장을 제외하면 편도 2차선이라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 또한 "유턴구역 설치요구 민원이 있었으나 해안로는 도로 폭이 9m가 되지 않아 유턴지점을 만들 수가 없다"며 "불법 유턴 단속의 경우, 외근 경찰관들이 지역을 돌면서 하고 있으나 특정 구역만을 집중 단속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회장 장재권)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 간 경주 THE-K 호텔에서 지역 내 장애인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장애인복지애듀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아카데미대학을 열어 경북의 장애인지도자 강의로 미래 지도자들의 꿈, 깡, 끼를 이끌어내 배움으로부터 나를 찾아 꿈을 이루는 교육으로 이를 통해 행복한 복지사회를 선도하는 지역 장애인 지도자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법인의 장재권 회장은 “배움이라는 부분은 삶 속에서 따로 뗄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러한 필수적인 부분이 여러분들의 생활에 스며들어 자존감을 높이고 스스로를 탐색해보는 기회를 갖고 싶다. 지역 내 장애인들이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또 하나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목민 경주지회장은 “1박 2일 동안 스스로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장애인 복지를 위한 리더로서 역할을 찾아가는 기회를 가져서 기쁘다. 이러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열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 개회식에는 이태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부총재, 이두봉 법인 자문위원과 손경익 경주시의원, 박귀룡 경주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항 도심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들의 과속운행으로 교통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포항지역에는 16개 시내버스 정기노선에 180여대의 시내버스가 운행중이며, 한 개의 노선 당 버스 14~18대가 배정돼 최소 10분에서 최대 25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포항관내 시내버스의 상당수가 죽도시장 등 교통이 혼잡한 도심을 통과하면서 배차시간을 재대로 맞추지 못하는가 하면 규정속도 이상의 과속운행을 일삼기도 한다. 이로인해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시민 A(45)씨는 "버스를 이용하다 보면 시간에 쫓기는 듯 바쁘게 운행하는 버스를 심심찮게 보게 된다. 어떤때는 사고가 날까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때도 많다"며 버스 운전자의 과속운전을 지적했다. 이 같은 과속운전 지적에 버스기사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한 버스 기사에 따르면 북구 양덕동에서 남구 문덕까지 운행하는 버스의 경우 배정된 주행시간은 1시간 30분 가량이지만, 혼잡한 도심구역을 통과하면서 운행시간이 30분이상 지체돼 평균 2시간여가 소요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배차간격이 10~15분이지만 시내구간을 지나고 나면 배차간격에 맞추지 못해 과속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운전자 Y씨 등은"구미시 등과 비교할 때 포항시의 인구가 많음에도 시내버스는 오히려 이들 도시보다 수십대 적다"며 "현재 190여대의 시내버스를 타 도시와 형평에 맞게 증차해 배차시간을 여유있게 조정하면 과속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증차를 위한 보조계획은 없다. 버스가 과속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대로 너무 천천히 운행한다는 민원도 있다" 고 말했다.
(사)경북교육연구소가 독도교육 활성화와 현실화를 위해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독도교육, 이대로 좋은가?’ 라는 주제로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박명재국회의원(포항남울릉), 이철우국회의원(김천), 김관용경상북도지사와 장대진경상북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발제와 토론순서는 식전행사로서 서예가 충남대학교 이성배교수의 독도휘호퍼포먼스와 이은숙시인의 독도시낭송, 축사에는 박명재국회의원(포항남울릉), 이철우국회의원(김천), 김관용경상북도지사와 장대진경상북도의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 경북교육연구소 안상섭이사장이 ‘독도교육, 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발제에 이어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위원장, 신순식 경상북도 독도정책관, 송휘영 영남대학교독도연구소 교수, 송명석 세종연구소 소장이 토론자로 나서 독도 교육과 독고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가지고 뜨거운 토론을 할 예정이다.
한층 한층 수작업으로 섬세하게 만들어가는 아파트모형에 장인의 손길이 느껴진다.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 지구에 1567세대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준비 중인 GS건설이 효자동 옛 삼일화물차량 주차장 부지에서 모델 하우스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모델하우스는 2일 오전에 오픈한다.
용흥동과 시내를 잇는 7번국도 횡단도로 공사가 이달 15일께 완공 예정인 가운데 이 도로 개통에 따른 주변도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1일 포항시에따르면 이번 횡단도로 도로개설에 따른 교통체계에 대해 주변교차로 교통현황과 교통영향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 교통영향 시뮬레이션 결과, 용흥동과 시내를 잇는 신설교차로 개설되면 그동안 용흥동과 시내를 연결하던 새마을로와 불종로의 교통 환경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설교차로와 연결되는 구 포항역사거리와 오거리교차로의 교통흐름에 일부 변경이 있으나 구 포항역 횡단도로 개설에 따른 주변도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포항~울산 고속도로가 오는 17일 1차로 부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1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도 의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의는 1일 오전 건설도시국을 상대로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 양원대 건설안전도시국장의 제안설명에 이어 전문위원 검토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질의응답에서 이해수 의원은 "포항~울산고속도로 개통 시 이동물량이 어느쪽으로 많이 들어올지 예상해봤냐"고 지적하며 "오천읍 2-6, 1-11 교량이 우선 임시개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항시는 1일 서울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식당에서 이병석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국회사무원, 출입기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의 겨울철 대표 특산품인 구룡포 과메기'포항 구룡포 과메기 홍보‧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겨울을 대표하는 전국 먹거리인 포항 과메기의 우수한 맛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브랜드를 더욱더 견고히 해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주민센터(동장 하영길)는 1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12월 정례석회’의 ‘2015년 기초질서, 클린포항 QSS 우수부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하영길 동장은 3년 연속 ‘경북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 최우수상을, 허노달 개발자문위원회 사무국장과 최순희 통장협의회 총무는 시장 표창을 수상해 더욱 뜻깊은 날이 됐다.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황태현)이 1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Manila)에서 미국 AES社의 필리핀 현지 발전 자회사인 MPPCL社와 발전용량 600MW급 '마신록(Masinloc)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에 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잠발레스 州(Zambales) 마신록 지역에 600MW 규모의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금액은 미화 9억불(한화 약 1조원)이며, 착공 후 38개월 안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초임계압(Super Critical) 석탄화력발전소로서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증기가 임계압보다 높은 압력과 온도의 증기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발전방식보다 효율이 높고 연료소비 및 이산화탄소 발생이 적은 게 장점이다. 마신록 발전프로젝트는 필리핀 정부가 최근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프로젝트 정보를 입수하고, 필리핀의 전력수요를 파악해 수주 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 달 발주처로부터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를 받은 후 이번 계약에 이르게 됐다. 특히, 올해 들어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한 건설업계 해외수주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의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중남미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 입증된 세계적인 EPC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주처와의 지속적인 신뢰관계 속에서 맺어진 결실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AES社가 발주한 칠레의 벤타나스(Ventanas)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함으로써 국내건설사 최초로 중남미 에너지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 그후 포스코건설은 AES社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캄피체(Campiche) 앙가모스(Angamos) 코크란(Cochrane) 등 현재까지 칠레에서만 총 4개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 AES 社 : 18개국에서 총 3만4천732MW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 중인
조달청은 건축설계 용역의 계약 이행(설계) 과정을 평가해 우수한 설계업체를 우대하는 내용의 ‘조달청 건축설계 용역 평가지침’(조달청 훈령)을 마련해 2일부터 시행한다. 이 지침은 2016년 1월부터 발주하는 맞춤형서비스 사업과 설계 적정성 검토 대상사업의 건축설계 용역이 그 평가대상이 되며, 연간 100여 건(약 1천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번 지침 제정으로 우수설계업자로 지정된 업체는 발주되는 설계공모 심사 시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향후 건축설계 품질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설계공모는 설계의 작품성만 평가해 설계업체를 선정함으로써 설계일정, 공사비 관리 등의 설계 과정이 부실해 최종적으로 설계 품질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았다.
국세청이 최근 공개한 조세포탈범 27명 가운데 8명이 대구·경북 거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지난달 26일 2012년 7월 이후 연간 5억 원 이상의 조세를 포탈해 유죄판결이 확정된 조세포탈범의 인적사항을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공개했다. 신원이 공개된 대구·경북지역 조세포탈범 8명 가운데 대구에서 고철매매업을 하는 김 경록(64)씨는 실물거래가 없음에도 고철을 납품받은 것처럼 꾸미고, 거래처로부터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부가가치세를 공제받는 방법으로 7억1천200만 원을 탈루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포항에서 나이트클럽을 운영한 배동광(59)씨는 과세관청이 징수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실재 매출 장부를 폐기하고, 현금 매출을 차명계좌로 입금하거나 봉사료를 과다 계상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득세 등 6건에 31억9천만 원을 포탈했다. 또, 칠곡군의 이형근(49)씨는 폐구리를 거래하면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세금계산서 등 근거자료를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부가가치세 49억1천900만원을 탈루했다. 대구에서 자영업을 하는 배상열(52)씨는 속칭 ‘포탄업체’로부터 실물거래 없이 허위 세금계산서를 받아 부가가치세 16억7천700만 원을 포탈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조세포탈범 명단 공개제도는 신상 공개를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납세 의무자의 탈세 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 두 번째로 명단이 공개됐다.
◇ 부이사관 승진 △ 전자조달국 정보기획과장 조영호 ◇ 서기관 승진 △ 전자조달국 조달등록팀 조진석 △ 시설사업국 토목환경과 김은라 ◇ 과장 직위 승진 △ 서울지방조달청 공사관리팀장 윤희경 ◇ 과장 전보 △ 충북지방조달청장 차원섭
엑스코는 1일 신관 전시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김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2014년부터 나눔 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엑스코는 직원들이 주말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1사1촌 자매결연 지역인 예천군 용궁면에서 재배한 배추로 김장 담그기를 해 불우 이웃, 지역아동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1촌지역의 농가소득 증대와 홍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도 거뒀다. 이 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지역의 부녀회 및 봉사단체가 함께 진행함으로써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엑스코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대표 사회공헌 기업으로 우뚝 자리 잡은 엑스코는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춘수(63) 前대구은행장이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 총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으로 선임됐다.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정관 변경, 임원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 사업실적 및 결산 등 대한적십자사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의결기관으로 현재 총재를 포함한 29명이 중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위원 임기는 3년으로 하춘수 前대구은행장은 2015년 11월 27일부터 2018년 11월 26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구백화점의 창업 71주년을 기념하는 ‘창업 71주년 기념식’행사가 1일 대백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1944년 대구상회로 창업한 이래 71년 동안 대구ㆍ경북을 대표하는 지역기업으로 자리 잡은 대구백화점은 창업 70주년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전임직원들이 다짐했다. 창업기념식을 통해 10년과 20년 장기 근속 직원들에게 장기근속상과 올 한 해 동안 탁월한 업무실적 및 타의 모범을 보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로상 및 우수협력사원상, 봉사상 등을 수여해 많은 직원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창업기념식에서 구정모 회장은 “창업 71주년을 맞아 대구백화점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 여러분과 협력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창의적 도전을 통해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지역 발전에 앞장설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