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노욱 봉화군수가 지난 강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춘양면과 소천면 지역의 복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피해 농가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일손 돕기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린 민·관·군 지원자들의 위로와 피해복구에 전념을 당부했다. 강풍에 피해를 입은 농가 김 모(70, 소천면) 씨는 "농번기 강풍으로 비닐하우스가 파손돼 올 농사는 접었다고 걱정했는데 각처의 도움으로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파종기에 태풍급 강풍으로 인해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전 행정 역량을 집결해 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12일 77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경산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올해 경산시 예산규모는 당초 7천165억 원에서 7천940억 원으로 10.8% 늘어나게 됐다. 이번 예산안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본예산 6천150억 원 보다 460억 원(7.5%)이 증액된 6천61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본예산 1015억 원 보다 315억 원(31%)이 증액된 1천330억 원이다. 경산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예산 460억 원의 세입재원을 보면 지방세가 올해 본예산 보다 8.3% 증가한 110억 원, 세외수입은 17.9% 증가한 45억 원, 지방교부세, 국도비보조금 등 보조수입은 4.4% 증가한 186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119억 원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최근 어려운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박)은 지난 11일 군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활동중심수업 지도력 강화를 위한 장학지원단의 역량 제고 방안’ 을 주제로 2016 현장 맞춤형 장학지원단 및 컨설팅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회를 실시했다. 군위교육지원청 장학지원단 및 초·중학교 교장, 교감, 교사 등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연수에서 김덕희 교육지원과장(군위교육지원청)은 현장 맞춤형 장학의 개념과 방법 및 장학지원단의 핵심적 역할에 대해 강의하면서 ″장학의 근본적인 목적은 수업방법개선을 통한 학업성취도 극대화에 있으며 수업방법개선은 교사의 자기성찰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학교현장에서 장학지원단과 컨설턴트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13일 오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경산시 교직원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1조를 넘고, 선량한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등 2015년도에도 음주운전 사고, 부상자가 증가했으며, 3회 이상 상습 음주운전자 적발 비율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이 중대범죄라는 죄의식이 미약하고, 음주운전을 사회적으로 용인하는 인식ㆍ문화가 만연하여 경찰과 검찰은 공동으로 음주운전 처벌강화 방안을 마련, 올해 4월 25일부터 강력하게 추진중이다. 특히, 동승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형사처벌과 상습 음주운전자 등의 차량을 압수하고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사상)죄를 적극 의율한다. 음주운전 방조범 등 입건 대상 유형으로,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차량(열쇠)을 제공한 자, -음주운전을 권유, 독려, 공모하여 동승한 자, -지휘감독관계에 있는 사람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자, -음주운전을 예상하면서 술을 제공한 자 등 차량 몰수 구형 대상 사건으로, -음주전력자의 음주운전 사망사고 야기 사안, -최근 5년간 4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전력자가 다시 음주운전하는 등 상습적 으로 음주운전을 한 사안 등 음주운전 전력자의 음주 사망 교통사고 야기, 상습 음주운전자 등 재범 우려가 농후하고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큰 운전자에 대하여는 차량을 몰수하여 재범 의지를 차단하고, 혈중알콜농도 0.1% 이상으로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것으로 보이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증거와 양형자료를 수집하여 위험운전치사상죄로 의율할 예정이다. 사례로, 대검찰청 대구지검 형사4부는 4월 26일 A씨와 B씨는 소주 4병을 나눠 마신 뒤 해장국집에 가기 위해 차를 운전하다가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주 중 경찰관에 상해를 입힌 B씨를 수사하던 중, 술을 마신 사실을 알면서도 B씨에게 차량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최광윤)은 지난 11일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에서 문경출신 호국영웅 김용배 장군의 이름을 딴 호국영웅 강의실 명명식 행사를 가졌다. 최광윤 경북북부보훈지청장과 신영국 문경대학교 총장의 제막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우리 지역 출신 호국영웅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6․25전쟁 영웅의 업적을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도록 문경출신 호국영웅인 김용배 장군의 이름을 따 본관 4층 403호 강의실을 ‘호국영웅 김용배 강의실’로 지정했다. 최광윤 지청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의 생활문화 공간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호국영웅 알리기 방안으로 학생들에게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호국영웅 김용배강의실 명명식 행사 전 문경대학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대학생 나라사랑정신 함양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 기관 업무협약을 별도 체결했다.
안동 서후초등학교(교장 권혁승)는 지난 10일 과학실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NH농협은행 안동시지부 김덕년 팀장 및 안동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의 원칙과 방법 제시로 경제관을 확립하고 금융기관의 세계를 실제로 경험하고 이해하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진로선택 기준을 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따. 권혁승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은행에서 하는 일과 용돈 관리, 현명한 소비생활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은 지난 11일 안동강남초,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지역 내 초∙중학생 17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4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안동시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각 학교 대회에서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이 과학적인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로 기계공학, 항공우주 2종목으로 나눠 실시했다. 기계공학은 다양한 기계공학적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제의 융합적 구현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 제고를 도모하고, 항공우주는 비행체를 탐구∙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고취하여 항공우주과학에 관심을 높이는 목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대회에서 분야별로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6월에 개최되는 제34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안동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박창한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미래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탐구로 이어져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하며, 과학교육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16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4일 오전 11시 안동시 봉정사에서 열린다. 판소리 수궁가 인간문화재인 정옥향(국악로문화보존회이사장) 국악명창과 그 제자들이 출연해 보렴(보시염불(報施念佛)과 수궁가를 찬불한 뒤 찾아온 신도들을 위해 흥겨운 남도민요와 경기민요를 선사한다. 정옥향 명창이 벌써 25년째 해오고 있는 소리 봉사인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은 매년 전국에서 공연이 되었으나 소리의 씨앗을 고향의 아이들에게 뿌리고 싶다는 정명창의 의지에 따라 봉정사를 시작으로 매년 안동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봉정사주지 자현스님은 “보렴(報施念佛)은 처음은 왕가의 번영을 위한 축원문으로 시작하고, 이어 사방찬(四方讚)·도량찬(道場讚)·참회계(懺悔戒)에서 나온 노랫말이 이어지는데 참 듣기 어려운 귀한 소리”라고 말했다. 최성달 작가는 “불가어(佛家語)로 된 판염불을 불러 귀신을 쫓는 벽사(辟邪)나 축원을 한 후 놀량을 하는 이 생소한 염불은 아마 우리 지역에서는 처음 접하는 소리여서 이 공연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옥향 명창은 작년부터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유아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소리를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12일 봉화경찰서는 밀수입 담배를 유통시킨 A 모(여·59) 씨를 담배사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A 씨로부터 담배를 매입해 담배소매업을 영위한 B 모(63) 씨 등 7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밀수입업자로부터 국내산 수출용 담배 또는 외국 면세품 담배인 시가 ‘에쎄라이트’ 등 총 12종류의 담배 12억 6천200만 원(2만464보루)를 약 5억 740만 원에 매입, 담배 1보루당 1천 원에서 1만1천 원의 이윤을 남기고 2만5천913보루를 판매해 2억 4천160만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 등 7명은 관계기관에 담배 소매인 지정을 받지 않고 A씨로부터 밀수입 담배를 매입해 판매한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 사무실 등에서 시가 7천785만 원 상당의 담배 1천730보루(1만7천300갑)를 압수하고 관세법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관세청에 통보와 밀수입 업자 등 추가 여죄를 계속 수사 중"이라고 했다.
안동 서악사(주지 도륜스님)에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불기2560(2016)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김종호연꽃사진 소장전'이 개최된다. 31점의 연꽃사진을 법당 주변에 전시·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불자들에게 전시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사진을 보여 줌으로써 초파일을 문화적 행사로 승화하며 연등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김종호 작가의 연꽃 사진은 물속에 반영된 연꽃의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담았고, 연꽃의 생로병사를 렌즈에 담은 작품들이다. 김종호 생태사진가는 소나무, 연꽃, 반구대암각화, 문화재 등 우리나라 산하의 모든 생태 사진을 촬영하는 작업을 해 왔으며 늘 최고의 사진을 위해 노력해 온 작가로써 올 해 국내와 중국에서 소나무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사진가 중 한 명이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신규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하는 ‘제2회 안동시민창안대회’ 아이디어를 이달 31일까지 공모한다. ‘안동시민 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다양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업으로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자유주제이며 신청대상은 안동시민 또는 안동에서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대회를 주관하는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843-8576) 방문하거나 우편, 메일(seh8532@naver.com) 또는 팩스(843-8578)로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6월 중 팀별 프레젠테이션를 통해 아이디어가 우수한 5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아이디어의 제안자와 팀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아이디어 수행비를 지원함과 동시에 아이디어의 구체화 및 실행을 도와줄 전문가 자문이 지원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창안대회를 통해 작은 아이디어의 힘으로 마을을 변화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참여한 팀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으로 육성하여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산하 교직원들이 스승의 날 기념을 빙자한 체육행사를 평일 수업을 단축하고 개최해 교사편의 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11일 봉화교육지원청 산하 일부를 제외한 교원들이 학교별 오전 단축 수업을 마치고 오후 2시부터 경북인터넷 고등학교에서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행사장에는 교직원들을 비롯한 본청에 근무하는 일반직원까지 대거 참석해 경기를 관람 하거나 응원을 하는 등 본분을 망각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는 것. 또 이날 행사에 일반 행정직 공무원들도 기본 업무를 내팽겨치고 대거 참석하는 바람에 민원인을 불편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권 모(50, 봉화읍) 학부형은 "교원들이 스승의날을 앞당겨 평일 학교수업을 단축하고 체육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구시대적 교육행정"이라며 "교원들이 소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만큼 존경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학생위주 교육행정이 절실하다"고 각성을 촉구 했다. 이와 관련,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스승의 날이 일요일인데다 각 학교별로 짜여진 행사가 많아서 부득이 수업을 단축 하고 평일에 개최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봉화지역 내에는 초·중· 고를 포함해 교장 28명, 교감17명, 교사 261명과 유치원교사 23명 등이 재학중인 학생 2천490여 명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아이들의 감성을 깨워주는 신개념 자연형 놀이터인 청송 장난끼유아숲 체험장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개장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장난끼유아숲 체험장은 부남면 청송자연휴양림에 자리잡고 있으며 숲에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숲속도서관을 비롯해 그물집, 숲 공방체험장, 사과나무광장, 난타 등 아이들이 자연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올해는 관내 18개 보육기관에서 380여 명의 유아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봄이 오는 소리’란 주제로 숲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숲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이달에는 ‘초록 옷 입은 숲’이란 주제로 개구리, 도룡뇽 알과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아이들이 실외로 나와 밝고 맑은 마음으로 신나게 놀 수 있도록 각종 목재 조형물을 설치하고 매달 계절에 따라 주제에 맞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유아숲체험장은 올해 4년째로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 윤건무 환경산림과장은 “유아숲체험장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더 큰 행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신선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13일 오전 10시 도청 화백당에서 열리는 ‘제19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노사화합과 지역발전의 주역인 수상자들을 격려.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3일 오후 2시 포항 평생학습원에서 열리는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소속인 부천FC1995를 상대로 자존심을 구겼다. 포항은 지난 1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2016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 부천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통의 명가 포항을 상대로 한 부천이 다소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팽팽하게 맞섰다. 이날 전반전에서는 골이 터지지 않았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호주를 빼고 심동운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부천도 강지용을 대신해 임동혁을 투입했다. 부천은 후반 8분 포항 심동운의 핸들링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바그닝요를 키커로 내보냈다. 이를 신화용 골키퍼가 막아내며 쉽사리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근 사막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1년 동안 이 지구상에서 없어지는 토지가 우리나라 면적의 60%에 해당한다고 한다. 사막은 연중 강수량이 250mm 이하로 적은데 비해 물의 증발량이 많아 초목이 거의 자랄 수 없는 불모의 땅이 되는 것을 말한다. 물은 생명 그 자체다. 물이 없으면 동물이나 식물은 물론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사막화는 모든 생명을 빼앗아 가는 근원이 된다. 봄철 미세먼지와 함께 우리나라에 미치는 황사가 심각하다. 황사는 작은 흙먼지뿐만 아니라 카드뮴과 납 같은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더욱 위험하다. 해마다 우리를 괴롭히는 불청객 황사는 중국대륙의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날아오며 한 해 동안 평균 100t 정도가 영향을 준다고 한다. 특히 몽골은 현재 국토의 90% 정도가 사막이 되었거나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10여 년간 70여 곳의 강과 시내, 1천500여 곳의 우물과 샘, 그리고 760곳의 호수가 사라졌고 식물종의 4분의 3이 멸종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중국의 사막화 진행속도가 느려지고는 있지만 현재 중국 전체 면적의 4분의 1 이상이 사막이거나 사막화가 진행 중인 지대라고 하니 지구촌 인간들의 적절한 대응이 없다면 사막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이미 사막으로 변해버린 지대를 원상 복구시키는 데는 무려 30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중국 산림청 관계자는 말한다. 사막화는 말할 것도 없이 우리 인간의 무절제와 자연을 훼손하고 착취하는 탐욕의 산물이다. 사막화의 피해 중 일상과 가까운 것은 미세먼지와 황사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사막화는 중국이나 몽골, 아프리카 등의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 생존의 문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과 함께 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지역 중의 하나로 나타났다. 이 자료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을 근거로 삼은 것이어서 걱정이 앞선다. 미세먼지는 폐는 물론 혈관을 타고 뇌까지 도달해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울릉군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울릉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해군제118전대, 해양경찰, 119안전센터, 울릉도기후관측소 등 10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군은 최근 유관기관과 함께 수차례 사전준비회의를 갖고 훈련을 준비해 왔다. 훈련은 지진해일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특히 17일 지휘부 기능훈련과 19일 현장훈련에 중점을 두면서 군민 스스로 참여하는 체감형 훈련을 진행한다. 지휘부 기능훈련은 지진해일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용하면서 기관별 조치사항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현장훈련은 지진해일 대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임원수)는 지난 11일 등교시간을 이용해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행복한 등교맞이‘ 프리허그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교사들의 따뜻한 포옹으로 학생들이 ‘나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으로 자아정체감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했다. 또 소외되거나 상처 받는 친구들, 마음이 힘든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안아주고 격려하며 힘이 됐으며 또래 상담반 동아리 구성원 개개인의 책임감 및 성취의식을 고취시켰다. 이어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생명존중 캠페인, 흡연 예방 캠페인을 연계함으로써 현대인의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로운 가정과 사회를 이루고자 했다. 이날 프리허그로 학교의 응집력을 증대시킬 수 있고 긍정적 자아정체감 및 자아존중감 등의 형성으로 교 폭력 예방과 교우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고 스승과 제자, 친구와 친구간에 친밀감을 형성, 가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비오(1학년)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의 사랑과 친구간의 우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남을 배려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