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은 17일 오전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리는‘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카운슬러대학 개강식’에 참석.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5월 16일 10시부터 지역일부단체와 주민 약 450명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신한울원전3,4호기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시 지역주민들이 요구한 지역현안에 대해 한수원측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며, 한울원전 정문앞에서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2014년 11월에 울진군·군의회·산업부·한수원간 신한울원전 1~4호기 건설사업에 적극 협조하는 조건으로 8개 대안사업 추진을 위해 울진군 지역지원사업비로 2,800억원 지급을 합의했다. 그 일환으로 작년부터 지원사업이 진행 중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신한울원전 1~4호기 건설에 따른 1조원 지원을 약속하는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는 것은 과다하며 명분도 약하다는 입장이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수원은 “지난해 개최된 바 있는 공청회 등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제기된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최적의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울진군·군의회·지역주민·한수원 등으로 구성된 ‘울진군 지역현안사항 추진협의회’에 적극 참여, 계속 협의중이며,현재까지 7차회의를 완료했다”며 “이같은 가급적 빠른 시일내 합의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고 있는 와중에 나타난 일부주민들의 일방적인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수원은 이러한 일부 지역주민들의 명분이 약한 주장에 대해 지역협력차원에서 인내심을 갖고, 앞으로도 울진군 및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아가면서 국가에너지 시설인 원전건설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나아갈 예정이다. 한편, 신한울원전 3,4호기는 빠르면 올 하반기에 실시계획승인을 취득하고, 2022년말과 2023년말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진열장에 가득한 세계 방방곡곡에서 온 편지 자신을 던져 상처를 보듬겠다는 유서를 읽는다 약을 만든 사람과 먹는 사람 마음이 교차하는 곳 다독이는 말 한 마디가 더 복음 시의 산책로-온갖 약품으로 채워진 하얀 진열대, 그리고 흰 가운을 입은 약사가 있는 약국 안은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다. 단골손님이 찾아오면 약사는 그 손님의 내과적 형편을 거의 다 읽고 있는 경우도 많다. 약국이 귀하던 시절엔 약사의 손길이 오늘날보다 더 많은 정감과 신뢰를 주었었다. 국내에서 제조된 약품 외에도 선진국에서 물 건너온 비싼 약품도 많아 약품이란 알고 보면 참 소중한 것이다. 약품에는 가급적 많은 매출로 수익을 내야 하는 제약사의 경영이념 외에도, 인류의 질병이나 상처를 치유하리라는 약학자, 과학자의 숭고한 정신도 다분히 스며 있다. 다만 약품은 소모품이므로 그 목적을 이행하면 목적물은 소멸된다. 실상은 유서마저 발견되지 않는 죽음인 것이다. 약품을 ‘편지’ ‘유서’ 등의 시어로 대체해둔 화자(話者)의 비유가 단호하다. 화자는 약을 건네는 약사의 손길에 복음과도 같은 인간미가 배 있다고 보고 있어 이 시는 따뜻하다
영천시는 지난 13일 경북도 주관 김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식품안전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ㆍ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안전한 식품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지금까지 식품으로 인한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식중독 제로 영천 만들기’실천을 위해 집중관리업소(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등)를 대상으로 지도ㆍ점검을 통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으며, 부정ㆍ불량식품 근절 및 식품 안전 홍보물 배부, 나트륨 줄이기와 좋은식단제 추진을 위한 음식문화개선 등 식품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하절기 식품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위생업소 지도ㆍ점검을 할 것이며, 영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송)이 중국 외교부 산하 중국외교학원의 방문학자로 초빙되어 19대 국회 임기 종료 후에는 중국에서 활동할 계획이다.중국외교학원은 1955년 당시 총리였던 저우언라이(周恩來)의 지시로 설립된 중국 외교부 산하의 교육기관이다. 우리의 외교부 장관에..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나영규)은 지난 12일 청도초등학교 및 청도중앙초등학교에서 제34회 청도군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탐구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교 11개, 중학교 7개교가 항공우주, 기계공학, 탐구토론 등 3개 부문에서 학교 예선대회를 거쳐 출전한 초·중학생 165명이 그동안의 과학적 역량을 겨루었다. 청도교육지원청은 탐구, 토론, 체험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교별로 2~3명의 학생이 한 팀이 돼 작품 제작, 과제 수행 및 작품 설명을 통해 팀별 협업 활동을 전개하는 등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인재들이 펼치는 탐구력의 경연장이 됐다. 나영규 교육장은 “제34회 청도군 청소년과학탐구경진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길러 미래 과학기술 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한 대회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 향상과 우수한 과학적 재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청도에서 훌륭한 과학자가 많이 배출되길 다란다”고 말했다.
청도경찰서(서장 양시창)는 16일 점유이탈물을 횡령한 피의자를 검거한 청도경찰서 중앙파출소 추원현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추원현 경사는 지난 4월 28일 화양읍 소재 가게 앞 농로 길에서 피해자가 분실한 지갑(현금 30만 원, 주민등록증 등)을 습득한 후 주인에게 반환하지 않고 지갑에 든 돈을 횡령한 혐의로 피의자 박(66)모 씨를 검거했다. 끈질긴 노력으로 피의자를 검거한 추 경사에게 이날 표창을 수여하게 된 것이다. 양시창 서장은 “사소한 범죄라도 허용될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경찰에게 감사를 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 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12일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아토피교육은 이후정 군위초등학교 보건교사를 초청, ‘아토피 예방법과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군위군 토마토 공선회(공동선별회)회원들은 최근 군위군청을 방문해 토마토판매 소득중 일부를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재무 공선회회장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위군 교육에 많은 관심을 두고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만 군수는 “어렵게 기탁하신 교육발전기금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으며 부자농촌 건설에 역점을 두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투자에 최선을 다하고, 선진농정을 구현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농가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에서 생산된 기능성 쌀인 ‘가바(GABA)쌀’이 지난1월 초수출에 이어 또다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은 지난 13일 가바(GABA)쌀 12.4t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조합에선 향후 중국, 싱가폴 등 여러나라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며 올해 100t 수출을 목표로 의성군 가바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ㆍ경북 농협하나로마트와 전국 13개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는 의성 가바(GABA)쌀은 시장의 민감한 수요변화에 대응하고 국내뿐 아니라 국외시장까지 발판을 넓히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으로 전망된다. 가바쌀은 야생벼와 우량품종의 유용한 형질을 선별ㆍ육종하여 개발한 신품종으로 감마아미노낙산(Gamma Amin obutyric Acid, GABA)의 함유량이 일반 현미에 비해 8배 많은 천연 기능성 우리 쌀이다. 가바(GABA)쌀은 뇌 대사를 촉진시켜 집중력 강화와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제거, 당뇨 개선 및 예방, 고혈압 개선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높아 육식위주인 미국 현지인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기능성 가바쌀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여 국내외 판매량을 늘리고 수출시장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2016년을 수출의 해로 정하고 지역 내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사과, 김치, 쌀 등 13개 농특산품이 66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4월에는 김치, 쌀, 과실주 등 4개 농특산품이 약 20만 달러의 실적을 거두는 등 점차 수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 내 대표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이슬마루에서는 지난 12~13일 싱가포르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의 농특산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떠오르는 동남아 시장을 집중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에서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와 품목을 사전에 조사해 하늘능금영농조합, 참누리영농조합, 의성흑마늘영농조합, 안계농협, 돌탑자두작목반 등 생산지를 직접 방문하는 1:1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제8회 의성마늘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14일 의성군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의성군과 의성군 테니스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 및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 300여 명 150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 대회는 의성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체육의 바른 정착을 위해 개최되며, 대구·경북에서 150개팀 300명의 테니스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의성군은 폐업 신고 시 이중으로 신고하던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폐업 신고 간소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폐업 신고 간소화 제도는 영업주가 사업을 폐업할 경우 군청과 세무서에 각각 방문해 신고하던 것을 군청이나 세무서 한 곳에만 신고를 하면 폐업 신고를 처리해주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다. 폐업 신고 간소화 업종은 생활과 밀접한 민원으로 담배소매업, 통신판매업, 식품위생업, 공중위생업, 체육시설업, 가축사육업 등 49개 업종이다. 변화원 종합민원실장은 “민원인 편의를 위해 폐업 신고 간소화 제도를 적극 홍보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해소하고, 소통과 공유를 통한 정부 3.0 구현에 부응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야생화’사진 작가 윤삼숙(56) 씨가 두 번째 책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은 윤 씨가 지난 4년간 전국뿐만 아니라 백두산 등지를 돌며 촬영한 희귀식물 사진 70여 점을 담았다. 한국에서 멸종위기에 놓은 야생식물을 찾아 사진으로 남기고, 이를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위기종 식물 보호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윤 씨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출판기념회와 개인전을 열어 멸종위기종·희귀식물 총 70여 점을 선보인다. 윤씨는 50대 늦깍이로 안동대학교에서 생약자원학을 전공하고 있는 만학도. 지난 2012년 첫 번째 책을 내고 호평을 받은바 있는 윤 씨는 그동안 4년간 전국을 돌며 백두산까지 누비고 다닌 결실을 이번에 공개하게 됐다. '한국특산식물과 희귀식물, 윤삼숙의 야생화 이야기'는 누가 가꾸지 않아도 뿌리를 내리는 야생화를 찾아다니며 느낀 경외감과 설레임 등을 이야기로 엮었다. 윤 씨는 이번 출간과 관련해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 귀한 꽃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꽃을 찾아다니며 힘들고 행복한 여정과 기쁨을 독자들과 함께 누리고 싶다”고 밝혔다. 안동대 생약자원학과 정규영 교수는 “한국 야생화를 집대성하고 있는 윤 씨의 책이 학술적인 가치와 더불어 자원적인 가치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윤 씨가 촬영한 식물 가운데는 환경과 사람에 의해 훼손돼 우리나라 꽃인데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가 어렵고 볼 수 있다 해도 특정 지역 한 두 곳에서 겨우 몇 개체만이 살아남아 존재를 알리고 있는 식물들이 많다. 윤 씨는 “많은 사람들에게 식물의 가치와 식물을 보호해야 할 이유를 알려서 잘 보전해 가는 데 작은 몫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과 소중한 식물 자산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드높여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고 작업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 이후 희귀식물 사진 작품은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는 백두대간수목원에서도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윤 씨는 김해 전국 사진공모전 금상, 경북사진대전 입선 등의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경북지역에 소재한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2016 경북문화콘텐츠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 1억 8천500만원(기업지원비)이 투입되는 이번사업은 경북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기술력, 사업성을 보유한 지역 내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 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영상,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디자인, ICT융합산업 등 경북의 문화자원에 상상력, 창의력을 보태 경제적 부가가치를 만드는 창의 산업 전반이며 설립한 지 5년 이상 된 경북소재 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도내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사업계획을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3개사 이상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경상북도문화콘테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의 제품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판로개척, 품질개선, 매출증대 및 신규고용 창출로 이루어지도록 유도해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는 제작지원 2건, 시제품 제작지원 6건, 마케팅 지원 13건, 특허출원 및 인증 획득지원 2건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진흥원에서는 현재 경북문화콘텐츠 기업지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18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볼링장에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0일간 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 방영주)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6일과 17일은 공식 연습경기와 볼 검사가 실시되고, 18일은 개인전, 19~23일은 2·3·5인조전 경기, 24일과 25일은 마스터즈 10강과 5인조전·마스터즈 준결승 및 결승전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24일과 25일 펼쳐지는 준결승과 결승전 경기는 SBS SPORTS-TV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 할 예정으로 청정스포츠도시 안동 및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안동볼링장의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교육지원청은 16일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실천하는 난치병 학생 돕기 교육지원청직원 성금 모금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금 행사는 홍보물을 각급학교에 배부하고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에 되한 의의를 직원들에게 소개하고 모금 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난치병 학생 돕기 모금 행사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실시하고, 주요행사는 유ㆍ초등학생 대상으로 사랑의 온도탑 모형 모금함으로 동전 모으기와 중ㆍ고등학생, 교육지원청, 사업소, 각급학교별 교직원 등이 자발적인 성금 모금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김형수 교육장은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행사는 따뜻한 나눔의 행사로 모금행사 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학생‧학부모와 교직원 등이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마랬다. 이어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내용을 몰라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강화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안동시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을 초과해 생산된 벼를 RPC 및 지역농협 등을 통해 계통출하한 39만7천219가마 벼에 대해 가마당 3천 원씩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11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벼 재배농가특별지원금을 지원하게 된 것은 정부공공비축미가격이 지난해보다 9.5% 하락되고, 지역농협 및 RPC매입 평균가격은 전년 대비 19.2%하락된 반면에 인건비, 영농자재비 등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실제 농가소득은 감소한 실정을 반영한 것으로 3천336농가에서 혜택을 받는다.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지원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 효과는 40㎏가마당 공공비축미 매입가격(52,270원)과 농협 및 RPC 매입가격 평균금액(4만2천 원)의 차액 1만270원에 대해 29%의 소득보전효과가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은 최근 3년간 연속 풍작과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쌀값 하락과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과 영농의욕을 고취시켜 주곡인 쌀의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모내기 등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온 가운데 매년 이맘때면 되풀이되던 물 걱정을 올해는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잦은 강수로 댐과 저수지 등 저수율 올라 영농에 지장이 없을 만큼 농업용수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3월부터 지금까지 안동 일원에 내린 강수량은 총 200.8㎜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3㎜보다 72.7%나 늘어났다. 잦은 강우와 함께 저수율도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만큼 확보했다. 안동댐 저수율이 43.6%로 예년보다 2.5%정도 높고, 임하댐도 41%를 기록해 예년보다 15%나 많이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수지도 충분히 용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가 관리하고 있는 162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87.5%로 수혜지역 2,031㏊에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18개의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현재 54.3%에 머물러 예년보다 낮지만, 담수량이 큰 만운지와 호민지, 매정지 등은 필요에 따라 낙동강 등에서 양수시설을 통해 담수가 가능해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풍산읍 대추월지와 계곡지 등 14곳에 걸쳐 2억6천만 원을 들여 준설사업을 전개했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알맞은 시기에 이앙을 해야 쌀의 품질이 좋아지고 수량도 많아진다며 적기 모내기를 권장하고 나섰다. 안동지방 이앙 적기는 일품벼와 같은 중만생종 품종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가 적기이고, 삼덕벼와 같은 중생종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운광 벼 등 조생종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가 적기라고 밝혔다. 최근 이른 더위로 모내기시기를 앞당기는 경향이 있는데 자칫 너무 일찍 이앙하면 잡초와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고온기에 벼가 여물어 벼 낱알의 양분소모가 많아져 쌀알이 충실하지 못하게 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쌀의 품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호현)은 기간제 파견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규직 전환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 지원은 비정규직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업주에게 전환근로자 1인당 매월 임금상승분의 70%를 1년간 지원하고 특히, 청년(15세 이상 34세 이하)은 임금상승분의 80%까지 지원해 청년의 정규직전환을 우대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간접노무비 항목으로 전환근로자 1인당 20만 원도 함께 지원한다. 정규직 전환은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 전략으로 전환 직원은 고용불안 해소 및 근로조건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비정규직 직원은 정규직 전환에 대한 희망과 함께 근로의욕이 상승할 수 있으며, 회사 입장에서는 검증된 인력의 확보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