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지난달 30일 본서 회의실에서 ‘소방안전도우미’를 위촉했다. ‘소방안전도우미’ 위촉은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으로 언어 및 생활환경 등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워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에 양질의 119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외국인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시 통역 및 실습교관으로 활용해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코자 추진됐다. 이날 소방안전도우미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리회원 중 한국어 능력이 뛰어나고 매사 적극적이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이예승(베트남), 폰네리(캄보디아) 씨를 위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소방안전도우미 위촉으로 외국인도 양질의 119서비스를 제공받아 안전문화가 정착되는데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포스코가 세계 최고 자동차강판 공급사 입지를 굳히고 있다. 31일 포스코레 따르면 자동차강판은 대표적인 고수익 철강제품으로 세계 800여개 철강회사 가운데 20곳 정도만 생산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포스코는 지난해 870만 톤의 자동차강판을 판매해 전세계 자동차강판의 10%를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1973년 현대기아차, 대우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사에 열연코일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 중반 이후 미국, 일본의 자동차회사와 장기공급 계약을 맺었다. 1992년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인 광양제철소의 종합준공 이후 자동차강판 기술개발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이후 본격적으로 자동차강판을 생산, 판매해오고 있으며 현재 세계 상위 15개 자동차 제조사에 모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가 국내외 고급 자동차강판 생산ㆍ가공공장의 증설과 설비 합리화를 통해 자동차강판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는 31일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강판용 냉연공장인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의 설비 합리화 사업을 준공했다.
체리 전국 최대 주산지인 경주지역에는 새콤달콤한 경주체리가 6월부터 한 달 동안 본격 출하돼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한다. 여름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고소득 경주체리는 우량 신품종 재배와 높은 재배기술로 품질이 우수해 전국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주체리는 1930년대부터 재배하기 시작해 8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국 최대 주산지인 건천읍 화천리 일대에 재배지역이 밀집되어 있고 58㏊에 연간 200t 정도를 생산한다. 품종은 선발좌등금, 자브레 등이 있고 최근 타이톤, 지랏, 레이니어 등 신품종을 경주시가 도입해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있다. 경주체리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제44-0000171호)’을 받아 체리 명품화를 인정받았으며, 친환경 과일로 알려져 소비자의 인기가 높다. 또한 전국 최초로 체리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21농가가 획득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체리로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시는 체리 명품화를 위해 신품종 도입, 생력화 장비보급, 체리 가공 상품개발, 체험농장 조성 등 체리 고급화와 고품격, 고소득 작물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리 체험농장을 조성해 경주관광산업과 연계한 체리 수확 및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주체리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3일(금) 오후 2시 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올해 8월 13일부터 시행예정인 ‘기업활력제고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합병절차 간소화, 세제 감면, 자금지원 등 기업활력제고법의 세부내용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등 5개 경제단체가 기업의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활력제고법 활용지원단’ 소속 전문가들의 법률, 회계, 세무 자문도 함께 진행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김종기)는 지난 30일 이한철 기업지원본부장이 포항에 소재한 ㈜이스온(대표 김응욱)을 방문, 애로 및 정책건의 사항을 청취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3월에 설립된 ㈜이스온은 끊임없는 연구로 산업현장 CCTV 시스템과 이동식 이상감지시스템 등 산업현장에 사용되는 원격감시 시스템을 개발해온 업체로 지난해 중진공으로부터 운전자금 1억5 천만원을 받아 제품 개발에 활용했다. 현재 제품 개발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내수시장 판매뿐만 아니라 중진공의 차이나 하이웨이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김응욱 대표는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중소기업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내수시장만을 고집한다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없다"면서 "중소기업도 고유의 기술력으로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해 직접 해외로 수출할 수 있도록 중진공에서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한철 본부장은 “앞으로 중진공은 수출지원 사업을 강화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강명구)는 지난달 31일 마트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관내 12곳 대형마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지난 2012년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기존의 단독·다세대·연립주택에는 의무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지난달 31일 오전 테크노폴리스지점을 개점하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해 달성군 김문오 군수, 대구상공회의소 이재경 부회장, DGIST 임태성 행정처장, 국립대구과학관 김덕규 관장 등 테크노폴리스 지역 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점 소개 등의 내부행사 후 개점을 축하하며 달성군에 사랑의 쌀 (10kg, 100포대)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연구개발과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주거, 교육, 상업 등 정주환경이 조화된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국립대구과학관 등 지역의 첨단 연구 시설이 자리 잡은 곳이다. DGB대구은행은 기존 현풍지점을 이전, 리모델링해 테크노폴리스지점으로 점명을 변경해 이전 개점하게 됐으며, 이전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상가 입점 등으로 활력을 띠고 있는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다. 상가 1층 407㎡의 공간에 편리한 고객 상담공간, 안락한 상담실, 최신형 ATM기기등을 구비해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 공간을 제공한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지정한 달을 말한다.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6주년이 되는 날이고, 광복과 분단이 된 지도 어느덧 71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어쩌면 호국과 보훈이란 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의미를 주는 단어임에 틀림없다. 그럼 호국과 보훈이라는 말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호국’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보상황에 대비해서 국민이 국가를 보호하고 지키려는 정신을 의미한다 할 수 있겠다. 또한 ‘보훈’은 나라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함으로써 그들의 공로에 보답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런 호국보훈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서 우리가 필히 이루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바로 국민통합이다. 우리나라는 특히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상황 외에도 국민의 이념적 갈등이 심각한 나라중 하나이다. 국민의 10명중 9명이 ‘이념 갈등 심각하다’라고 답하고 있을 정도이며, 그 중 가장 심각한 갈등요인은 국회안의 갈등, 보수와 진보 세력의 갈등을 꼽고 있다. 갈등과 분열의 상태에서는 정부의 어떠한 국정과제도 원활히 수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지게 된다. 이런 이념과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에게 올바른 호국보훈의 의미를 심어주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다양한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대구지방 보훈청에서는 지역 시‧도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호국보훈 문화행사를 많이 준비하고 있다. 지상철(Sky Rail)과 연계한 나라사랑 하늘열차, 호국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호국大화합 퍼레이드 및 달구벌 보훈문화제 등 시‧도민이 직접 참여해서 여러 체험을 통해 호국보훈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뜻 깊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나라사랑특별강연, 각급 학교와 연계한 학예행사를 통해 시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얼마 전에 국가보훈처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관련한 포스터를 제작한 바 있다. 포스터 중간에는 ‘보훈은 살아있는 사람의 책임’, ‘호국은 우리 모두의 의무’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문구의 표현 그대로, 호국과 보훈은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국민모두의 책임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모두가 합심해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한 번 더 다지길 기원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 만큼이라도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헌신한 분들을 가슴깊이 기억 하는 것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는 우리의 올바른 자세라 하겠다.
계명대신문사는 지난 3월 31일까지 실시한 '제36회 계명문화상 작품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제36회 계명문화상에서 시부문 당선작 전명환(중앙대학교·국어국문학) 씨의 ‘방어진 시외버스 터미널’, 시부문 가작(1) 유다인(서울과학기술대학교·문예창작학)씨의 ‘심해어’, 시부문 가작(2) 이태희(명지대학교·문예창작학)씨의 ‘서랍’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소설부문 당선작 이정연(동국대학교·문예창작학)씨의 ‘서식지는 동쪽’, 소설부문 가작(1) 윤화룡(명지대학교·문예창작학)씨의 ‘궁지’, 소설부문 가작(2) 김소린(명지대학교·문예창작학)씨의 ‘핸들링’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임직원 30여명은 지난달 31일 북구 기북면 오덕리 사과 과수 농가를 방문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수 농가로 적과봉사 활동에 나섰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8~9월에 입영하는 분야별 육군병을 6월 1~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로는 유급지원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최전방수호병이다. 지원 자격은 금년도 18~28세 이하로 학력은 중졸이상, 신체등위 1~3급인 현역병입영대상자이며 유급지원병은 신체등위(1~2급 해당, 3급은 비대상) 등 일부 제한사항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 ‘병무민원포털⇒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에서 지원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구경북병무청 모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DGIST 신성철 총장이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아시아 자성연합회(AUMS, Asian Union of Magnetics Societies)가 주관하는 2016년 AUMS상을 수상한다. 신성철 총장은 나노자성체의 스핀동역학을 연구하는 ‘나노스핀닉스(Nanospinics)’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척했으며 특히, 자성학 분야의 오랜 난제인 2차원 나노자성박막의 잡음 현상을 처음으로 규명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2년에 1번씩 시상하는 AUMS상은 아시아 국가에서 세계적 업적을 이룬 학자에 대해 회원국 학회에서 추천된 후보를 대상으로 20명의 국제 자문위원(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의 투표를 거쳐 AUMS 회장단이 결정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8월 1일 타이완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AUMS 국제학술회의(IcAUMS) 개회식에서 진행되며, 신 총장은 ‘나노스핀닉스, 회고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수상 기념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신성철 총장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자성학 분야의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Fellow)이며, 과학기술최고훈장 창조장(2007),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2012) 등을 수상했다.
경북농협은 지난달 30일 경주 The-k호텔에서 이민여성 농업인, 전문여성농업인, 농협 담당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1:1 맞춤 농업교육’에 대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1:1 맞춤 농업교육은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농업인과 전문여성농업 인을 연계해 1:1맞춤 농업교육을 통한 우수 여성농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지침을 받아 농협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날 교육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강의를 필두로 농업교육, 사례발표,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어울림한마당으로 이뤄졌다. 안동농협의 베트남 이민여성 박미선씨는 “처음 한국생활이 너무 힘들었으나 지금은 농업교육 덕분으로 트랙터, 경운기 운전은 물론 수천 평의 농사를 짓는다”는 사례발표를 통해 다른 이민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되는 사업장이지만 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사업장의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6월 한 달간 집중 가입을 독려한다. 국민건강보험법 제7조(사업장의 신고)에 의해 사용자는 직장가입 조건이 되는 근로자를 사용하면 그때부터 14일 이내 건강보험사업장 적용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가입대상은 근로자(법인의 이사를 포함) 1인 이상 고용 사업장으로 상용근로자, 1월 이상 고용 일용근로자, 1월간 60시간이상 시간제 근로자를 두고 있는 모든 사업장이다. 신고서는 건강보험 사업장적용신고서, 4대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로 양식은 ‘4대사회보험 사이트(www.4insure.or.kr)/자료실/서식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신고방법은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 팩스, 우편 및 4대사회보험 사이트(www.4insure.or.kr)에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정당한 사유 없이 건강보험 가입신고를 하지 않으면, 직권가입과 보험료 소급부과는 물론,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대구보건대가 특별한 박물관을 개관한다. 대구보건대는 1일 오전 11시 30분 보현박물관 개관식과 함께 ‘옛 공예 컬렉션 탐미와 서정 – 혼인(婚姻)’ 특별전을 연다. 보현박물관은 지난 4월 초 경남 밀양시 단장면에 오픈한 보현연수원내에 위치해 있다. 541㎡ 크기에 지하1층 지상 2층 건물로 갤러리와 카페, 관리사무실로 구성돼있다. 이 박물관은 남성희 총장의 호 보현(寶賢)을 따고 직접 관장을 맡을 만큼 건립과 운영에 큰 정성을 쏟고 있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연수원 이용객들과 영남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향유와 질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큰 목적을 갖고 탄생했다. 이에 따라 개관전시회도‘혼인(婚姻)’이라는 주제로 특별함을 담았다. 남성희 총장이 30여 년 간 직접 수집한 옛 공예품 중 장신구를 비롯한 의복 등 혼례용품 340여 점과 안방 재현을 통해 혼례 이후 생활상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컬렉션은 조선시대 마지막 황태자비의 칠보원앙 세트로 혼인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일본인 야하시 하루오씨(矢橋温郎, 82세)씨가 약 30년 전부터 취미로 수집했다가 2015년 대구보건대에 기증한 목안 중 일부도 살펴볼 수 있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혼인은‘인륜지 대사라’하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 여겨온 것처럼 보현박물관 개관은 제게 그런 순간과도 같아서 이번 특별전을 새색시 같은 마음으로 열게 됐다“ 며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옛 선조들의 삶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 총장은 또“사람의 정신과 삶은 문화이며 좀 더 가치 있고 아름답게 사는 것이 문화를 가꾸는 것”이라며 “보현박물관이 많은 분들에게 문화를 키워나가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고 다양한 특별전을 기획해서 찾는 분들이 예술을 감상하며 새로운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 23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대구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6회 대구광역시고등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한다. 고등학생토론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고등학교 재학생 2인 1팀)은 6월 1~24일까지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 ‘학생부종합전형은 축소 또는 폐지되어야 한다’는 논제와 ‘민주시민교육 의무화 되어야 한다’는 논제의 개요를 제출함으로써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대구시선관위는 참가팀이 제출한 논제에 대한 서면심사를 통해 32개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하고, 대회 결과에 따라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과 부상 등을 수여한다.
대구 북구청은 북구발전과 명랑하고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헌신․봉사한 자랑스런 북구민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추천분야는 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효행, 문화예술체육, 교육과학 등 4개 부문이다. 대상자는 북구의 주소를 둔 구민으로서 지역사회경제 발전에 공헌한 자이거나, 희생정신으로 사회봉사와 효행을 다한 자, 문화예술과 체육진흥에 공적이 뚜렷한 자, 교육과학 분야에 현격한 공로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자 등이다. 추천기간은 1일부터 7월 11일까지 41일간이며, 공적조서와 증빙서류를 갖추고 거주지 동장 및 기관·단체·기업체 대표의 추천을 받아 동 주민센터 또는 북구청 총무과에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9월 중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수상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으로 구민상시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의 공적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의한 후 각 부문별 1명씩 4명 이내로 선정한다. 단, 공적심의 시 적격자가 없을 경우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되고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시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구민상패를 수여하고 향후 구에서 주관하는 주요 행사에 내빈으로 초청해 예우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총무과(053- 665-2225)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6월 정례조회에 참석. 이어 오후 2시 대구의료원에서 개최되는 대구해바라기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
지난달 30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최고기온이 32.3℃까지 올라감에 따라 대구시는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과 무더위 쉼터 운영 및 도심온도 저감을 위한 간선도로 살수 등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자 농업인, 건설현장, 재난도우미 등에게 신속하게 재난문자를 발송했고, 전광판 및 마을앰프를 통해 폭염행동요령 등 폭염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해 시민들이 폭염에 대비토록 했다. 노약자·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들이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안부를 수시로 확인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시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금융기관 등 89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했다. 이날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자 무더위쉼터 176개소를 방문해 냉방기 정상 작동여부 등을 점검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무더위 노출이 많은 건설․산업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2~5시)에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해 14개소 현장 근로자 210여 명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했다. 아울러 폭염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소방차량 등 살수차 27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 426㎞에 살수를 시행했고, 클린로드시스템(만촌네거리~신당네거리, 9.1km) 확대가동 및 수경시설은 연장 가동(08~18시→08~22시) 했으며, 국채보상공원 내에는 쿨링포그를 운영(10:30~17:30)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터를 제공했다.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와 각 구·군에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폭염대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수시로 방문하거나 안부전화를 걸어 보는 등 이웃을 잘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공모전’을 가진다. 이번 공모전은 흡연으로 인한 폐해 및 간접흡연 피해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고 학생들이 금연에 대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포스터 ▲금연실천 관련 행동이나 노래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UCC ▲공모전 주제에 맞는 알기 쉬운 웹툰이다. 시상은 초·중·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눠 주어지며, 분야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총 54명을 선발해 교육감 상장과 225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