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신성철 총장이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아시아 자성연합회(AUMS, Asian Union of Magnetics Societies)가 주관하는 2016년 AUMS상을 수상한다.신성철 총장은 나노자성체의 스핀동역학을 연구하는 ‘나노스핀닉스(Nanospinics)’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척했으며 특히, 자성학 분야의 오랜 난제인 2차원 나노자성박막의 잡음 현상을 처음으로 규명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2년에 1번씩 시상하는 AUMS상은 아시아 국가에서 세계적 업적을 이룬 학자에 대해 회원국 학회에서 추천된 후보를 대상으로 20명의 국제 자문위원(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의 투표를 거쳐 AUMS 회장단이 결정하는 상이다.올해 시상식은 오는 8월 1일 타이완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AUMS 국제학술회의(IcAUMS) 개회식에서 진행되며, 신 총장은 ‘나노스핀닉스, 회고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수상 기념연설을 할 예정이다.한편, 신성철 총장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자성학 분야의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Fellow)이며, 과학기술최고훈장 창조장(2007),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2012) 등을 수상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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