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지난달 30일 경주 The-k호텔에서 이민여성 농업인, 전문여성농업인, 농협 담당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1:1 맞춤 농업교육’에 대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1:1 맞춤 농업교육은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농업인과 전문여성농업 인을 연계해 1:1맞춤 농업교육을 통한 우수 여성농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지침을 받아 농협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날 교육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강의를 필두로 농업교육, 사례발표,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어울림한마당으로 이뤄졌다.안동농협의 베트남 이민여성 박미선씨는 “처음 한국생활이 너무 힘들었으나 지금은 농업교육 덕분으로 트랙터, 경운기 운전은 물론 수천 평의 농사를 짓는다”는 사례발표를 통해 다른 이민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다.최규동 경북농협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맞춤 농업교육으로 농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업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농협은 이민여성의 안정적 농촌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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