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김종기)는 지난 30일 이한철 기업지원본부장이 포항에 소재한 ㈜이스온(대표 김응욱)을 방문, 애로 및 정책건의 사항을 청취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014년 3월에 설립된 ㈜이스온은 끊임없는 연구로 산업현장 CCTV 시스템과 이동식 이상감지시스템 등 산업현장에 사용되는 원격감시 시스템을 개발해온 업체로 지난해 중진공으로부터 운전자금 1억5 천만원을 받아 제품 개발에 활용했다. 현재 제품 개발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내수시장 판매뿐만 아니라 중진공의 차이나 하이웨이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김응욱 대표는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중소기업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내수시장만을 고집한다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없다"면서 "중소기업도 고유의 기술력으로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해 직접 해외로 수출할 수 있도록 중진공에서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이한철 본부장은 “앞으로 중진공은 수출지원 사업을 강화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