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산림치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의 개선 방안 연구를 위해 현장과 머리를 맞대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치유프로그램 개선방안 도출 연구를 현장과 공유하고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영주시 봉현면 일원에 개장 준비중인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 활성화 현지연찬회'를 개최한 것. 이번 현지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산림치유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과 보강되어야 할 부분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현지연찬회 첫째 날에는 산림과학원 산림치유 연구현황, 산림치유프로그램 우수사례, 산림치유대상자의 이해(임신부, 아토피질환)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국립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 소개(3개소), 국립산림치유원 견학 및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에 이어 프로그램 개선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산림복지연구과 김재준 과장은 “이번 현지연찬회는 산림치유관련 연구자-정책입안자-현장전문가가 모여 산림치유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해 논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다양한 치유 콘텐츠와 산림자원을 충분히 활용한 대상자별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치유의 숲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과 연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2015년부터 운영 중인 5개 치유의 숲을 찾은 이용객은 117만3천 명으로, 첫 개장(2010) 이후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5월 기준 운영 중인 5개소를 포함, 전국에 41개소의 치유의 숲이 조성ㆍ운영 중에 있으며, 산림치유프로그램 유료화 시행에 따라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치유의 숲 숲길의 특성 및 숲의 환경과 프로그램 구성요소에 대한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있어 치유의 숲 현장 적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자치단체가 직접 투자유치에 나서야 할 만큼 지역경제는 긴장감이 나돌고 있다. 무엇이든 유치하지 않으면 자치단체의 미래를 보장 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은 악화일로에 놓여 있다. 그러나 자치단체는 투자유치에 나서기보다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이다. 환경만 조성해놓으면 투자자들은 알아서 오기 마련이다. 그래도 자치단체들이 그런 선결조건을 알면서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직접 나서는 것은 그만큼 절박함이 묻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15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가진 ‘경상북도 투자유치 설명회’에 수도권기업이 대거 몰려 ‘대박’ 조짐을 보였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날 설명회는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16개 시ㆍ군에서 권역별 전략산업 분야 등 41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포항, 영천, 경산의 경제자유구역 조기분양 홍보 △ 안동 바이오, 구미 탄소, 영주 베어링, 경산 코스메틱 등 전략산업 △ 신도시 명품한옥단지, 문경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예천 제2 농공단지 분양 등 도청신도시와 북부권 경제활성화 △ 포항 영일만 에코포레 관광단지, 경주 천북관광단지, 상주 낙동강권 관광개발사업 등 고용유발 효과가 큰 복합관광레저 서비스산업 등이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분양중인 산업단지 소개와 저렴한 분양가격,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우수한 투자여건과 행정 및 재정적 지원정책을 알리는데 주력했고 이런 뜻이 수도권 기업들에게 어느 정도 먹혀 들어간 부분이 있다. 경북은 조건이 좋은 산업단지가 많고 가격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각종SOC와 물류시설이 잘 갖춰진 것은 기업인의 입장에서는 덤이다. 특히 시군의 투자유치과장이 직접 설명하고 행정지원방안까지 약속하는 모습에서 진정성과 신뢰성이 느껴진다고 했다. 도는 그동안 수도권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2014년 서비스 산업 분야 설명회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도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투자유치 대상을 경북도 전체로 확대하고 투자희망 업종을 다양화 하는 등 투자기업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도는 특히 광역교통망 구축과 한반도 허리경제권을 조기에 구축하고 신성장동력 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산업, 고용유발 효과가 큰 복합관광레저 서비스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가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경북도의 투자유치에 따른 강한의욕은 경북도와 기초자치단체의 인프라 조성과 맞물려야 시너지효과를 발휘 할 수 있다. 투자유치에 앞서 인프라 조성이 더 시급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경북도는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경북도의 인프라 구축을 기대한다.
청송경찰서는 지역 사과재배농가와 자영업자 5명으로부터 1억 3천만 원을 편취해 도주했던 B(46) 씨를 검거해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B씨는 지난해 9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피해자 A씨(55) 등 5명으로부터 사과를 구입하는데 자금이 부족하니 구입대금을 빌려주면 이자를 준다며 속이고 이들로부터 1억3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범행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중소상인 대상 사기행위와 노인대상, 금융사기 등 3대 악성사기범에 대해 끝까지 추적 검거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은 15일 문경소방서와 예천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장대응태세 점검 및 직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은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으로부터 주요 소방업무 추진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현장활동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경소방서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조송래 중앙본부장은 “신도청의 이전으로 소방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소방서장의 지휘역량 강화와 직원들의 단합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문경소방서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주최한 제20회 교육장기 초,중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15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초·중학교 선수와 임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대회는 육상선수의 저변확대와 재능 있는 육상 영재를 조기 발굴하는 대회인 동시에 영주 대표선수를 뽑는 대회로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강원도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육상 트랙 400m계주 정선민(영주초, 6년) 학생이 금메달, 800m 황승하(영주남부초, 6년) 학생이 6위라는 성과를 올려 영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초ㆍ중학교장들과 지도교사,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달리기(80m, 100m, 200m, 400m, 800m, 1500m, 3000m)와 계주(400m)등 트랙경기와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 필드경기로 진행돼 미래의 꿈을 펼쳐가는 자랑스런 영주의 꿈나무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청송(靑松)은 성지(聖地)다. 그것도 7명의 복자를 탄생시킨... 청송군 안덕면에 위치한 노래산(老萊山) 교우촌 복원과 성지조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 성지(聖地)라고 함은 순교자들의 묘소나 출생지 또는 과거의 교우촌을 일컫는 말로 청송 노래산(743m) 교우촌은 많은 교우들이 살다간 흔적마저 사라져 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곳 노래산 성지조성의 필요성을 굳이 설명하자면 1815년(순종 15년) 을해년에 일어난 을해박해 사건은 경상좌도에서 종교탄압이 가장 큰 사건으로 그 진원지가 바로 노래산 교우촌이기 때문이다. 당시 노래산 교우촌에는 고성운(高聖云), 고성대(高聖大), 최봉한(崔奉漢) 등 35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체포되고 경주진영(慶州鎭營)으로 끌려가 끝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은 14명은 다시 대구감영으로 이송됐다. 이때 청송군 진보 머루산에서도 김시우(金時佑) 등 30여명이 체포돼 안동진영에서 22명이 배교하고 나머지 13명은 역시 대구감영으로 이송되는 등 모두 71명이 체포돼 33명이 대구감영에 갇히게 됐다. 이렇게 갇히게 된 천주교 신자 중 26명은 옥사를 당하고 이듬해인 1816년 12월 16일 7명의 신자들은 사형을 당하게 된다. 지난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과 시복미사에서 노래산 교우촌 신자 중 7명이 복자반열에 올랐고 이는 한 교우촌에서 이처럼 많은 복자가 탄생한 것은 정말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복자반열에 한 두 사람이 오른 다른 곳의 순교자와 교우촌은 벌써 성지기념사업이 이뤄졌지만 청송 노래산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복자들이 살다간 흔적마저 사라지고 있어 성지조성은 더더욱 시급한 실정이다. 이곳 노래산은 산의 형세가 네 신선이 걸어가는 발모양 같이 생겨 늙은 보래(神仙)들이 오는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반도의 동해안 쪽으로 치우쳐서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태백산맥의 험준한 산이다. 지난 1801년 신유박해가 종결된 뒤 조정에서는 척사윤음(斥邪綸音)을 반포해 천주교를 사교(邪敎)로 몰아 신자들을 박해하기 시작했고 이때 충청도 충주, 청양, 덕산 고을과 전라도, 경상도(상주) 등지에서 피난 온 신자들이 이곳 노래산에 새로운 교우촌을 이루며 살았던 곳이다. 증언자 윤순종(63)씨에 따르면 그때 30여호(100여명) 신자들이 높은 산꼭대기의 분화구처럼 생긴 이곳에서 16만평의 넓은 산지를 개간해 화전농사를 짓고 자급자족하면서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 이곳은 임진왜란(1592년) 때 피난지로 재상 유성룡의 형인 겸암 유운룡이 새로운 방법으로 왜군을 물리쳐 유명한 ‘겸암비결’이 일어났던 곳으로 유운룡은 노래산 뿔각전에서 새로운 병법을 익혀 임진왜란 때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아마도 신자들은 이곳 노래산이 임진왜란 때의 피난지였던 것을 알고 박해를 피해 숨어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1814년 전국에 혹심한 기근이 들어 굶어 죽은 사람들이 많았으며 이때 노래산 교우촌을 드나들면서 돈과 옷가지와 양식을 구걸하던 전지수 란 사람이 청송현에 밀고해 그해 부활축일인 2월 22일(금) 포졸들이 들이닥쳐 미사 중이던 교우들을 모조리 체포하게 되면서 천주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시작된 것이다. 이렇듯 많은 교우들이 순교하고 재산을 약탈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힌 을해박해는 교인들의 재산을 노린 일부 몰지각한 백성들의 탐욕과 조정의 박해령 없이 지방관아의 자의에 의해 전개된 것으로 다른 박해와는 그 성격이 판이하다. 이제 천주교 안동교구와 청송군은 노래산 성지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둘러 성지조성을 통해 노래산 교우촌이 재조명되고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
영천시교육문화센터는 16일 교육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내빈과 수료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시민사회교육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수료식ㆍ2부 작품발표회로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이 강의시간에 배운 합창, 연주, 무용 등 다양한 실력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배움나눔장터’를 개최해 5개월 동안 갈고 닦은 실력
김영석 영천시장은 17일 오후 3시 한국전력공사영천지사, 오후 3시 30분 대창경영인연합회로부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수탁.
울릉교육지원청 우산중학교(교장 김완식) 통기타반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행사 등에 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고 있다. 최근 열린 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육연수원의 직무연수에도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뜨거운 격려를 받았다. 통기타반을 지도하고 있는 박상혁 교사는 “학생들이 장래에 통기타와 함께 노래 한곡 할 줄 아는 감성적이고 멋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요즘 대한민국의 핫 이슈는 여성범죄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TV를 켜도 스마트폰을 켜도 어디에서나 쉽게 여성범죄에 대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는 요즘. 이러한 현상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경찰청에서 나섰다. 경찰청은 2016년 6월1일 범죄예방전단팀을 출범하여 지역의 범죄취약요소를 전문적으로 진단·분석하고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청에서는 스마트 국민제보 어플 상에 ‘여성불안신고’라는 코너를 신설하여, 여성이 직접 불안요소를 신고할 수 있게 되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밤길을 걷다가‘여기는 가로등이 없어서 밤에 다니기가 무섭다’라고 생각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해 늘 두려움에 떨며 그 길을 걷는 당신! 이제부터는 스마트폰을 켜고 스마트국민제보 앱 속의 여성불안신고 코너를 이용하라! 이 어플을 통해 실제로 불안감을 느끼는 ‘지역’혹은 ‘인물’에 대해 신고를 하면 각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에서 해당내용을 조사하여 여성의 두려움을 해결해 줄 것이다. 범죄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어젯밤 귀갓길 당신이 느꼈던 그 두려움, 지금 스마트폰을 켜고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다운받으라! 오늘날의 치안은 비단 경찰관 12만명이 뛰어다니는 것만으로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다. 경찰의 노력과 국민의 관심이 함께한다면, 더욱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기대 해봐도 좋을 것이다.
지난 14일 칠곡군은 왜관읍 3주공 아파트에서 ‘새내기 엄마와 함께 하는 소통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소통콘서트는 지난 4월 석적읍 우방신천지 아파트, 북삼 현대아파트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어린 자녀를 둔 새내기 엄마뿐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에 관한 질문사항을 미리 받아 해당부서의 담당공무원이 직접 답변함으로써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답변이 아닌 군정현황 및 대책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군정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통콘서트에서 △아파트 내 CCTV 설치 △장난감도서관 왜관 설치 △도로변 대형차량 주차단속 △파손된 인도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행정에서도 최대한 노력하여 군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살기 좋은 칠곡군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박민수 계명대 교수의 자녀교육에 대한 특강으로 부모와 자식 간 갈등을 해소하고, 현명한 부모가 되는 방법 등 질의응답을 통해 새내기 엄마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디밴드(두고보자)의 음악도 함께해 아이와 함께 나온 할머니,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콘서트에 새내기 엄마뿐 아니라,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해주어 감사하다”며 “행복의 첫걸음은 바로 소통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을 통해 행복한 칠곡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농지취득세를 감면받은 자경농민들에 대한 일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201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 동안 총 3억 8천만 원의 농지취득세를 감면받은 314명의 자경농민들에 대한 일제 실태조사를 실시해 34명, 6천만 원을 추징했다. 추징사유별로는 취득후 2년이내 건물을 신축한경우 13명 3천만 원, 농지외 용도 및 타인경작이 14명 2천200만 원, 취득후 2년이내 매각한 경우 7명 80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일제조사전에 47건 8천500만 원이 가추징되기도 했다. 취득세 신고시 농지감면을 받은후 2년이내 직접미경작 또는 2년이내 매각 또는 농지목적외 사용할 경우 그사유 발생일로부터 30일이내에 신고 납부해야 한다.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가산세(20%)와 납부불성실가산세 (1일 1만분의3)를 합한 금액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군은 매달 농지감면대상자에게 가산세를 추가 부담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에 개별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감면을 받은 납세자가 자진신고의무를 준수하도록 사전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17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되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 기본계획 공청회’에 참석.
최양식 경주시장은 17일 오전 11시 경주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경주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LPG 저장탱크 프로젝트를 수주를 통해 에너지 저장시설 및 인수기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고히 하게 됐다. 포스코엔지니어링(박정환 사장)은 인도네시아국영 정유회사“퍼르타미나(PT.Pertamina)사”가 발주한 약 1.4억 달러 규모의 LPG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인도네시아 국영건설회사“위카(PT. WijayaKarya)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했으며, 지난 15일 발주처로부터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하고, 8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총 계약금액은 약 1억4천만달러이며, 이 중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약7천만 달러(한화 약 820억원) 규모다. 이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바 서쪽에 위치한 탄중세콩(Tanjung Sekong) 지역에 LPG 저장탱크 2기와 송출설비, Jetty 및 부대시설을 신규로 건설하는 공사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며 특히, 주요 공사 공종인 저온저장탱크에 대한 설계, 구매, 시공,품질관리 및 시운전 등의 역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약 36개월로 오는 2019년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이번 수주는 에너지 저장시설 및 인수분야를 회사의 미래성장 구축을 위한 전략 상품으로 선정하고 EPC수행역량을 키워온 결과”라며 “앞으로 인근 지역에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인도네시아 내 에너지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성주초등학교를 비롯해 성주중학교 강당에서 ‘제2회 성주군 독도바로알기 골든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학교에서 독도바로알기 골든벨 예선전을 거친 초등학생 30명과 중학생 20명의 대표학생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함께 입고, 골든벨 대회에 참가해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를 다졌다. 제2회 성주군 독도바로알기 골든벨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독도사랑 의지 강화 및 독도 수호 의식 함양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독도의 소중함을 깨닫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마련됐다. 성주교육지원청 서금자 교육지원과장은 “대회가 있을 때만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독도교육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강력한 대응 능력과 독도 수호 의지를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독도바로알기 골든벨을 울린 여승헌(벽진중 3학년) 학생은 “그동안 독도에 대한 공부를 깊이 있게 하면서 독도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금수면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5일 재무과, 면직원 20여명이 금수면 어은1리 노수영씨 과수 농가를 찾아 배 봉지 씌우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와 농촌인구의 감소 및 노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노임단가의 상승으로 농가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지원을 받은 노수영 씨는 "바쁜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배 봉지 씌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 돕기 지원으로 영농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임옥자 금수면장은 “농번기 일손부족을 다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에 도움을 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금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청 공무원들은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개지면 일원에서 긴급 일손돕기에 나섰다. 앞선 13일 고령군 개진면 일대는 오후 5시~8시까지 한시간에 31mm 시우량을 기록하며, 개진면에만 58mm 집중호우로 수확을 앞둔 감자, 양파, 마늘 등 18ha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고령군청 소속공무원 156명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돼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경찰서(서장 주의영)는 16일 등교시간을 이용해 봉화중·고교 앞에서 경찰, 교사, 학생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프리허그 행사를 개최했다.
봉화군이 어린아이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눈높이에 맞게 개최한 구강보건 인형극이 성황을 이뤘다. 16일 군 청소년센터 1층 공연장서 어린왕자 입속여행을 주제로 한 인형극에 유아교육기관 18개소, 700명, 초등 1,2학년 542명, 학부모 등이 관람했다. 이날 2회로 나눠 공연한 인형극은 자신 치아와 몸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양치질을 잘해 건강한 구강상태와 몸과 마음을 유지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어릴 때 치아관리 습관은 청장년이 돼도 지속 가능성이 높고,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인형극 교육은 의미가 크다. 이밖에 이날 캠페인, 구강이동 차량체험, 불소 이용예방진료, 표어,포스터 전시, 구강건강과 관련 사진촬영 부스운영 등 홍보행사도 병행했다. 박일훈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치아관리 중요성 체감과 구강관리에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