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최근 식품‧의약‧체험관광 등 고부가 가치의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곤충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1일 도청 원융실에서 농촌경제연구원 김연중 자원환경연구부장과 예천군 박창수 부군수 및 경북도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 국내 곤충산업 허브기능 수행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략회의는 미래농업을 이끌 곤충산업을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경제연구원 김연중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곤충산업의 현황과 시장전망, 경북의 정책방향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세계 곤충시장은 2007년 11조 원에서 2020년에는 38조 원으로 3.5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시장은 지난해의 경우 3천억 원이 넘어섰으며 이는 파프리카, 복숭아 등을 앞서는 규모다. 게다가 지역의 주력 농산물인 고추, 마늘, 파프리카 등 일반 품목은 약성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곤충시장은 지속적으로 급성장 하고 있어 미래농업의 전략 품목으로 적합하다. 경북도의 경우 경북도잠사곤충사업장, 예천곤충연구소, 지역대학교 등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 인프라도 풍부하게 조성됐다. 성장 가능성, 투자 효율성, 지역 파급성 등을 고려하면 경북이 국내 곤충산업을 선도하기에 충분한 여건이다. 현재 경북도의 곤충 사육농가는 109호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724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경북 곤충산업 협의체 구성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R&D 지원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활성화로 화분매개곤충 특화센터 조성 △곤충산업 육성 클러스터 사업으로 곤충 유통활성화센터와 식용곤충 가공공장 등을 설치하여 대량사육‧유통 및 가공 표준화 확립 △곤충산업의 6차 산업화 도모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관용 지사는 “곤충이 식용과 사료용으로 확대되면서 미래 식량안보문제를 해결할 대체재로써 부각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웰빙의 영향으로 식용곤충이 신규시장으로 부상되는 만큼 경북에서 곤충산업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에 있을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21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를 실천하는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9회 경상북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모유수유로 자란 생후 4·5·6개월 된 아기 105명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 달 실시한 참가자 모집 과정에서 10여분 만에 온라인 신청이 마감되는 등 모유수유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았다. 심사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아동·간호학과 교수, 모유수유 전문가 등 12명의 심사위원들이 맡았다. 이들은 모유지식, 신체검사, 성장·발달·모아애착 등의 심사를 실시했으며, 참가자 가운데 총 29명을 선발해 상장과 장학증서(또는 상품)를 전달했다. 부대행사로는 ‘육아 및 모유수유 상담코너’를 운영해 부모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부모들의 건강상태 체크 코너 및 모자보건 홍보 부스 운영, 참가 가족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대회 관심도를 높였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모유수유는 아기와 엄마의 건강한 교감이며 미래 꿈나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원천”이라면서 엄마·아빠들의 모유수유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모유’에는 중추신경계 발달에 중요한 콜레스테롤, DHA, 각종 면역물질과 항체가 포함돼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이다. 특히 엄마와의 모유수유 과정은 아기의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신규 철도노선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확정된 국가철도망계획에 대부분 반영되면서 날개를 달았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향후 10년간(2016년~2025년)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지난 17일 최종 확정했다. 계획안에는 그동안 경북도가 요구해온 동해선(포항~삼척~동해) 전철화, 문경ㆍ점촌선(문경~김천), 경북선(점촌~영주), 남부내륙선(김천~거제) 등 대부분 사업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건설법에 따라 철도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정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계획안 확정에 앞서 전국의 각 지자체가 제출한 101개 사업에 대해 2014년 3월부터 연구용역을 실시했었다. 이어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으며, 이번주 중 관보에 고시 할 계획이다. 이번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경북도 주요철도사업 가운데 신규 사업으로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94.8km)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81.6km)의 중간 경유노선인 문경~점촌~상주~김천을 연결하는 문경ㆍ점촌선(73.0km, 1조 3천714억원)이 반영됐다. 또 경북선 점촌~예천~영주간 단선전철화 사업(56.0km, 980억원)과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김천~고령~진
포스코는 올해 일본 구마모토현 대지진에 이어 해외에서의 잦은 지진 발생으로 내진용 철강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내진용 철강재 생산 및 판매 목표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내외 내진용 철강재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포스코는 ‘내진용 철강재의 판매량을 전년 대비 30% 정도 제고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내 건축업계에선 내진용 철강재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었으나 지난 2000년부터 주요 건축물에 대한 내진 설계를 법적 의무화하면서 내진 철강재 적용이 확산됐다. 법은 내진건축물 설계시 3층 이상 건물에 대해서는 진도 ‘6’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주로 학교시설, 대규모 관람, 집회시설 등 적용됐다. 지난해 9월에는 법 개정으로 3층 이상 건물 중 연면적 500㎡ 이상 건물의 내진 설계가 의무화돼 내진용 철강재 수요가 늘고 있다. 포스코는 내진용 강재의 공급 확대를 통해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주민센터(동장 박성대)에 21일 광양시 공무원,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이 QSS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광양시 관계기관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사무환경 유지관리가 실시되고 있는 상대동주민센터의 문서고, 창고, 민원실, 사무실 내부 등 QSS 현장을 벤치마킹한 뒤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도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에 ‘터보엔진’이 달렸다. ▶관련사진 6면 ‘한반도 허리 경제권’이 국가 발전의 핵심 축으로 부상되면서 이를 이끌 초광역적인 협의체가 태동했기 때문이다. 21일 대전에서 출범한 ‘중부권 정책협의회’가 바로 그것이다. 경북을 비롯해 충청권 4개 시도, 강원과 전북 등 7개 시도가 참여하고 있다. ‘한반도 허리 경제권’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영남과 호남, 충청, 강원까지 똘똘 뭉쳤다. 전통적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종전의 ‘영남권’, ‘부ㆍ울ㆍ경’, ‘영호남’과는 달리 전략구상과 정책을 연결고리로 해서 탄생한 협의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이다. 이로써 초광역 협력의 새로운 지도가 그려지면서 국가발전 전략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7개 시도지사는 대전시청에서 만나 협의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7개 시도지사는 합의문을 통해 협의체의 기본방향과 목적으로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통해 시대적 소명을 다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체결한 협약에서도 ‘한반도 허리 경제권’ 실현을 협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로 한다고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와 경북신도청 간 고속도로, 동서내륙 철도, 서울과 세종시 간 고속도로, 김천과 전주 간 복선전철, 포항과 삼척ㆍ간성 간 고속도로 등 12개에 달하는 사회기반 시설의 조기 확충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 국회 분원 세종시 설치,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신라ㆍ백제ㆍ중원 문화권 소통 강화, 중부권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는 조만간 시도 기획실장이 참여하는 실무추진기구를 가동시키고, 본격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르면 내달 시도 기획실장 회의가 열릴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용원)는 (사)가경복지센터에서 20일 경주지역 문화유산해설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국내여행 안내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직업교육 훈련과정은 100% 국비로 구인수요가 높은 업종에 대해 훈련과정 운영을 확대 실시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유산 국내여행 안내사 양성과정, 경주디저트전문가 양성과정 등 4개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일하기센터는 오는 9월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문화유산 국내여행 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면서 경주지역의 문화재 및 문화해설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과 국가공인 자격증인 국내여행 안내사 자격을 취득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문화재 현장답사를 통한 실무위주로 체계적인 전문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이 경주의 특성에 부합하는 문화유산해설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지역 문화재를 올바르게 알고 대외에 알릴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지원을 위해 직업교육 훈련, 인턴십 지원, 기업체취업자 사후관리, 구인․구직 취업연계, 집단상담 프로그램,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등 일자리 창출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숙박을 위한 공간이자 쉼의 공간인 호텔 객실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했다. 미술 전시가 화이트 큐브에서만 진행돼야 한다는 고정 관념에서 탈피한 전시가 마련돼 다양한 공간경험과 색다른 미술을 관람할 수 있다. '대구화랑협회전: HOTEL ART FAIR IN DAEGU'가 오는 24일 오후 5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호텔 라온제나 11~12층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호텔아트페어는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인해 급작스럽게 취소돼 2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더욱 알차게 꾸며졌다. 대구화랑협회 회원 19개의 화랑과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목포, 일본의 갤러리 코션 등 총 34개의 화랑이 참여했다. 작품들은 실제 집에 배치해 감상하는 시뮬레이션 효과를 줘 감상자들로 하여금 재미와 편안함을 제공한다. 갤러리의 개성과 특색이 묻어나는 객실에서는 현 미술시장의 흐름과 주요 작품들을 살펴 볼 수 있다. 또 폭 넓은 가격대로 실제 집에 걸기 쉬운 중소 규모의 작품부터 조각, 도예, 사진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관람객 참여 응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응모를 통해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6대구아트페어의 초대권, 도록 및 영화관람권을 증정한다. 행사 관계자는 "대구아트페어에 앞서 이번 호텔아트페어 인 대구가 지역 화랑과의 교류 확대 및 국내 미술 작가들의 세계 진출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미술 현장의 이해를 돕고 미술문화 체험의 장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호텔아트페어 인 대구의 개최지인 호텔 라온제나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자회사로써 '즐거운'이라는 라온과 '우리'라는 제나가 합쳐진 순수 우리말로 '즐거운 우리'(라온제나)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치는 수성구 교통의 중심지인 구 범어교회 자리에 위치해 있다.
화석선배, 인턴부장, 청년실신...요즘 젊은 세대의 심각한 취업난을 대표하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단어들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5월 청년실업률은 9.7%를 기록하며 5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차원에서도 심각한 청년실업을 타개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정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증가하는 청년실업은 대한민국이 가진 성장잠재력을 갉아먹을 위험요소다. 이제는 새로운 일자리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렇다면 주어진 일자리만 좇는 것이 아닌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에 없던 일자리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중소기업청에서는 다양한 창업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스마트 창작터는 지난 2010년부터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식서비스 분야에 창의성을 가진 인재들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교육, 창업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6년간, 스마트 창작터는 1천286개의 창업팀을 배출하고, 2만 4천여 명에게 정보통신기술산업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산업의 저변을 확충하는데 기여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아쉬운 점도 노출했다. 우선 대내적으로 창업자의 사업 경험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실무적인 창업교육의 부족, 교육과정과 사업화지원의 연계성 부족, 창업팀에 대한 사업성 검증 부족 등의 문제점을 노출했다. 대외적으로 봤을 때도 상황이 그리 녹록지는 않다. 국내외 스마트폰 앱(App)산업의 포화로 인해 둔감해진 성장률, 점점 심화되고 있는 세계모바일 산업 스타트업의 경쟁, 게다가 시장이 가진 불확실성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악조건들이 겹치며 모바일 산업에 뛰어드는 창업자의 생존률은 첨차 감소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는 올해부터 새롭게 린스타트업에 기반 한 스마트 창작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린스타트업은 미국의 사업가 에릭 리스가 실리콘밸리에서 창업을 통해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겪은 뒤 만들어낸 전략인데 기존의 기업과는 구조적ㆍ전략적 측면에서 상이한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안해낸 혁신적인 경영전략이다. 린스타트업의 핵심전략은 빠른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시제품화 하고, 시장 반응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 실제로 자포스, 드롭박스, 샤오미 등의 기업들은 린스타트업 전략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또한 올해 전국에 스마트 창작터를 주관할 기관을 새롭게 선정했다. 전국에서 총 16개 기관이 선정된 반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IT여성기업인협회 등 총 3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3곳의 스마트 창작터에 대해서는 4억원 이상의 정부보조금이 지원되는데, 이는 정보통신분야의 (예비)창업자들에게 스마트 창작터 인프라 활용, 창업 관련 교육, 선배창업자들과의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했던 20세기 Fast Follwer에서 21C 새로운 산업을 주도할 First Mover로 앞서나갈 기로에 서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보다 수월하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빛을 발해야 할 때다. 그리고 그 가운데 스마트 창작터가 창의적 청년들이 세계를 이끄는 기업가로 다시 태어날 요람역할을 할 것이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서는 창의력을 가진 청년들 누구나 자신에게 꼭맞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지역의 창의적인 청년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길, 새로운 산업,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전세계 산업을 주도해가는 First Mover가 되길 기대해 본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2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투자협약식에 참석. 이어 오후 2시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지역생활권 성과보고 및 연계협력 협약식, 6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대구창조경제연구회 초청특강 및 토론회에 참석.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뮤지컬 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24일 오후 6시 30분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0주년 축제를 화려하게 출발한다. 매년 수 만 명의 시민과 뮤지컬 팬, 관광객 등이 함께 DIMF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되는 ‘DIMF 개막축하공연’이 24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세계 최고의 뮤지컬스타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스타가 모두 모이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뮤지컬 쇼로 꾸며진다. 10주년을 맞은 DIMF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뮤지컬스타들이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미스사이공', '캣츠' 등 세계 4대 뮤지컬과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등 전 세계 뮤지컬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넘버를 선사하는 ‘개막축하공연’으로 초여름 밤을 뮤지컬의 감동으로 가득 채워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제10회 DIMF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뮤지컬 배우 ‘윤복희’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핸드프린팅 이벤트, EG뮤지컬&오케스트라팀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진출한 백석대학교의 '브로드웨이 42번가'와 계명문화대학교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주요 장면 공연, 제2회 ‘DIMF 뮤지컬 스타’ 대상 김수혜(한림연예예술고, 3학년)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펼치는 열정 가득한 무대가 식전행사로 18시 30분부터 열려 DIMF 개막 열기를 한 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뮤지컬의 도시 대구’에서 매년 여름을 뮤지컬로 물들이고 있는 DIMF는 10주년의 서막을 장식할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영국, 슬로바키아, 러시아, 중국, 한국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엄선된 공식초청작과 지역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한 특별공연, DIMF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5개의 창작지원작, 대학생들의 열정의 무대!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까지 총 22개의 뮤지컬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대구 곳곳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어갈 ‘딤프린지’와 뮤지컬스타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스타데이트’, 동성로 한일극장 앞 특별부스에서 매일 열리는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되며, 대구오페라하우스광장에서는 10주년을 맞은 DIMF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DIMF 엑스포’가 열리는 등 18일간 대구는 10주년을 맞은 DIMF와 함께 뮤지컬의 열기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사랑으로 탄생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10주년을 계기로 DIMF가 발전을 거듭하여 세계를 향해 더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 10주년을 맞아 세계 4대 뮤지컬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을 마련해 세계적인 뮤지컬을 소개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며 “매년 수 만 명의 뮤지컬 팬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개막축하공연’은 가족, 친구, 연인끼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 전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할 제10회 DIMF는 첫 내한하는 영국 '금발이 너무해'를 개막작으로 7월 11일까지 대구를 뮤지컬로 가득 채워갈 것이며, DIMF의 전 작품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구시는 매년 양성평등주간에 기념식만을 개최하던 것을 올해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기념식과 함께 전국 최초로 ‘여성UP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7월 2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여성UP엑스포’는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여성 스스로가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존재가 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긍정적이고 발전적이며 당당한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한다. 여성UP엑스포의 주 콘텐츠는 취·창업 박람회다. 취업과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청, 중소기업청과 협업하여 정부 부처 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스타기업과 중견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며 참가를 독려했고, 대구·경북지역 대학교 취업지원팀 및 여성커리어개발센터 등에도 취업준비생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그 결과 지역의 스타기업이 포함된 150개의 중견기업이 참여해 청년과 미취업여성,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3일간 취업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며, 20여 개의 창업기업관 및 창업강좌를 마련해 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그 외 주요 행사로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열리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인 권기옥의 일대기를 시립극단에서 창작기획한 뮤지컬 ‘비 갠 하늘’이 공연된다. 독립운동가이자 비행사로서 살아간 당당한 여성의 기개를 볼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대구시는 22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엔바이오 컨스, ㈜삼진정밀, ㈜에코셋, ㈜미드니 등 4개사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협약체결기업인 이동완 ㈜엔바이오컨스 대표,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 김형태 ㈜에코셋 대표, 최인준 ㈜미드니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다. 또한, 이종덕 대구 도시공사 사장, 윤용문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등 물산업 관련 공공기관장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물산업클러스터에 투자하는 4개 물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대구시는 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 내 제조시설 건립부지를 제공하고 입주과정에서 각종 행정적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기업들은 수처리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엔바이오컨스는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 분야 국내시장 1위업체로, 특히 작년 12월 대구환경공단과 함께 중국 강소필립유한공사와 합자회사를 설립하여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삼진정밀은 밸브 관련 특허 200여 개를 보유하고 현재 북미, 동남아시아 등 세계 35개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상하수도 밸브 분야 1위업체이다. ㈜에코셋과 ㈜미드니는 자외선을 이용한 수처리 분야에서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특히 ㈜에코셋은 자외선 소독 설비로 국내 최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Title22 인증을 받아 미국․중국․홍콩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이들 4개 물기업의 총투자규모는 부지 2만6천507㎡, 투자액 약 170억 원이며, 2017년 하반기에는 약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작년 12월 롯데케미칼(주)과 멤브레인 생산공장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최근 일반분양을 통해 8개 우수 물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4개사 투자유치로 현재까지 물산업클러스터에는 13개 물기업이 입주를 결정했고, 부지면적 기준으로 약 2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물산업클러스터의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구시는 이들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2일 오후 1시 30분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에서 열리는 ‘제24회 대구경북 환경사랑 글짓기 그림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
대구시는 22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대구지역생활권 성과보고 및 발전협력 협약식’을 열고, 생활권 추진상황 보고 및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12개 지방자치단체 공동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추진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대구시와 인근 시․군과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함께 추진해 나갈 과제를 발표함과 아울러 발전협력 MOU를 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상생발전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에는 허남식 지역위 위원장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장, 안동시장, 영천시장, 경산시장, 군위군수, 청도군수, 고령군수, 성주군수, 칠곡군수, 창녕군수, 합천군수 및 대구시 부구청장·부군수, 대구시 생활권발전협의회 위원, 주역주민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날 협약식은 생활권 우수사례 발표, 대구지역생활권 연계협력과제 보고 및 발전협력 협약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와 인근 시․군이 행정구역을 초월하여 협력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쟁력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대구지역생활권은 기존 9개 지자체(대구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합천군)에서 이번에 포항시, 안동시, 창녕군이 참여함으로써, 12개 지자체가 행정구역을 초월하여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되어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 동반성장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되는 연계협력과제는 시․군에서 제안한 8건(우하하 청소년 캠프,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행복교육생활권 조성, 로컬푸드 도시장터 운영 등)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가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허남식 지역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인근 시․군들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긴밀하게 협력하는 지역발전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되어 그 역할이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앞으로 지역위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권영진 시장은 “현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희망 프로젝트’가 대구지역생활권에서 뿌리내려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21일부터 27일까지 고위공직자 1천44명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조직환경 및 업무환경의 부패위험 요인을 없애고, 개인별 청렴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평가는 윤리성, 책임성, 직무청렴성,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법규 준수 여부 등 고위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을 전문용역기관에 위탁해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본인에게 이메일로 통보해 스스로 개선할 사항을 알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위공직자 성과 평가, 차년도 학교장의 성과 상여금 지급 및 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가 6년째로 접어들면서 교육현장의 청렴의식이 가시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및 청렴리더십교육, 청렴공직자 인증제, 생애주기별 청렴교육 등 여러 가지 청렴정책을 정착시켜서 윗물도 맑고 아랫물도 맑은 명품 경북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21일 안동의료원과 학생·교직원의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안동의료원은 경북금연지원센터로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을 통한 청소년 인식제고 ▲교직원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통한 금연치료 지원 ▲흡연예방사업 자원 연계 등을 제공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에서도 흡연예방사업의 중요성과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학생·교직원에게 실질적인 흡연예방 및 금연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협약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전체 학교에 대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활성화하고, 금연의식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가 뱀장어를 완전 양식하는 기술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했다. 최대 90%에 가까운 치어(실뱀장어) 물량을 수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은 수정란에서 부화시켜 기른 실뱀장어를 어미로 키운 시 다시 수정란을 생산하는 단계까지를 의미한다. 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약 3000km 떨어진 남태평양의 수심 300m 심해에서 산란, 약 6개월 동안 성장한 후 한국, 중국, 일본 등지의 강으로 올라온다. 현재 뱀장어 양식은 이런 실뱀장어를 잡아서 키우는 형태로, 자연 자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상황이다. 국내 뱀장어 생산액은 약 2천5백억 원(9천톤)으로 양식어류 중 넙치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그럼에도 자연산 실뱀장어의 확보가 어려워 양식에 사용되는 실뱀장어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매년 해외에서 수입되는 뱀장어 성어의 양도 1천500톤을 육박하는 실정이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지난 2008년부터 뱀장어 인공 종자생산 연구를 추진,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공 종자인 실뱀장어를 육성했다.
포항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대표 김주원)는 최근 센터에 등록된 구직자 중 생산직종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20명을 모집해 구인을 희망하는 ㈜슈가버블, 한성수산식품(주) 2개 업체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직업탐방을 진행했다.
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18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우재봉) 주최·문경소방서 주관으로 제3회 경상북도 소방본부장기 소방공무원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상북도 고우현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내빈 15명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으며 경상북도 17개 소방서 및 소방학교, 소방본부 등 각서에서 5개팀(5복)이 참가해 배드민턴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 결과 문경소방서가 2연패하는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내년에는 김천에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