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은 “지역의 정치거목이 사라져 아쉬움이 크며 고인께서 이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애쓰신 업적을 널리 기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의 서거를 애도했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박제상)은 노후된 소하천의 제방을 사전에 정비해 집중호우시 주택 및 농경지 유실을 미연에 방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달 중으로 2억4천500만 원을 투자해 흥해읍 덕장천 외 4곳에 식생옹벽블록 등 정비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2018년까지 국비 50%를 ..
꽃의 아름다움을 꽃보다 더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는 지역 여류화가 김종팔의 다섯번째 개인전이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꽃 그리고 현대 산수화그림전’을 주제로 작가의 신작 20여점을 소개한다.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들을 살펴보면 길가에 남몰래 핀 맨드라미와 국화, 정열적이고 열정적인 붉은 장미, 변하지 않는 사랑을 나타내는 노란 장미, 봄을 재촉하는 산수유 등 우리가 지나치기 쉬웠던 일상적인 풍경들이 작가의 아름다운 시선에 의해서 인간의 예술적 창조물로 새롭게 환원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꽃과 정물을 주로 그리던 작가에게서 볼 수 없었던 풍경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동안 다양한 꽃을 화폭에 담아내기 위해 우리 고향의 많은 산과 들을 부볐을 작가가 그려내고 있는 풍경들은 현대판 산수화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만큼 흥미롭다. 작가는 한국화의 전통적인 재료들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전통적인 시각에서 나오는 구도와 옛 조상들의 ‘무위자연’ 정신을 담아내기위해 현대적인 심산유곡 표현하고 있다. 뒤늦게 개인전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시선으로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며 젊은 작가 못지않게 창작에 대한 의욕을 발산시키고 있다.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북구보건소 3층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스마트쉼센터와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단체는 포항지역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과 집단상담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학부모와 성인들에게도 중독예방 교육을 비롯한 정신건강과 관련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70-4148~5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cc.ipohang.org)를 참조하면 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포항주재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봄을 알리는 우수 절기를 맞아 2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지난 20일 포항시내 복지시설과 자매마을을 방문해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포항제철소 선재부 직원 70여 명은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떡국을 지원하고, 복지관 건물 내외부 청소 및 실내소독을 실시했다. 전기강판부 직원 등은 20여 명은 밑반찬을 마련하여 복지시설의 홀몸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묻고 집안일을 도왔다. 일부는 단원들은 지체장애인 복지시설인 경주 온정마을 은혜원을 찾아 시설물과 등산로를 새로이 보수하고 목욕봉사를 하는 등 지역의 복지시설 40여개소를 방문해 다양하고 알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자매마을에 대한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제선부와 행정섭외그룹은 ‘제10회 형산강변 달집태우기 민속축제’에 대비, 형산강변 및 해도동 일대에서 생활쓰레기 및 형산강변 폐기물을 수거하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 후판부 직원 60여 명은 용흥동 거리와 공공시설 주변 청소를 했으며, 열연부 직원 30여 명은 청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물 환경정리 활동을, 신광면에서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자매마을 50여 개소에서 자매마을 주변의 환경정화를 돕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장 담그기 적기라고 여겼다. 장 담그기는 각 가정에서 빠뜨릴 수 없는 연중행사로 여겼으며 집집의 음식 맛과 주부의 살림솜씨를 가늠하는 잣대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재료 준비와 제조 후 다시 6개월 이상을 숙성시켜 조리에 사용하기까지 그 과정이 번거롭고 복잡한 데다 아파트 주거환경에서는 관리가 쉽지 않아 장 담그는 일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포은중앙도서관(관장 정철영)이 22일부터 1층 유아자료실에서 5~6세 유아 및 보호자 대상으로 하는 '2016년 북스타트 1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최대 20쌍 모집한다. 특히 아가의 생년월일이 나와 있는 건강보험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아기수첩 중 한가지를 지참해야 하며 수강료는 5천 원으로 수업 첫날 지불하면 된다. ..
포항시가 정월대보름 행사를 앞두고 산불예방에총력을 기울인다.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은 21일 시청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을 방문, 이대식 산림녹지과장으로부터 봄철 산불방지 및 상황실 시스템에 대해 브리핑을 들었다.이날 이 부시장은 상황실 무전을 통해 “휴일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여건 속에서 열심히 근무해 주셔서..
제14~15대 포항시 북구 국회의원을 지낸 허화평 전 의원은 지난 20일 허명환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지인 및 지지자들과 함께 깜짝 방문했다. 허화평 전의원(현 미래한국재단이사장)은 "현재 포항을 위해서는 인품과 능력과 경험이 뛰어나고 정치적으로도 깨끗한 허명환 후보만한 인재는 없다"며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22일은 정월대보름이다. 경북에서는 포항 형산강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대보름 행사들이 펼쳐진다.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은 새해 첫 큰 보름달이라는 뜻으로, 온 동네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행사를 즐긴다. 선조들은 이날 새해의 행운과 풍작, 풍어에 대한 기대를 갖고 유쾌한 민속놀이와 의례들로 장식하면서 뜻깊게 보냈다. 오곡밥과 묵은 나물, 부럼, 귀밝이술 등을 나눠 먹고 줄다리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지신밝기 등의 행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부럼을 깨무는 것은 한 해 동안 부스럼이나 종기가 나지 않고 음식을 잘 먹기 위함이며 귀밝이술은 귓병도 없고 좋은 소식만 듣는다는 염원을 담고 있다. 대보름날 달빛이 붉으면 가물 징조이고 희면 장마가 길 징조이며 달의 사방이 짙으면 풍년이고 옅으면 흉년이 들 징조라고 한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1일 오전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46명에게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손병렬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30분 3부 예배에서 ‘중앙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고등학생 19명, 대학생 27명 등 46명에게 5천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손 목사는 “올해 교회 표어로 ‘다음세대를 살리고 든든히 세워가는 교회’로 정했다”며 “온 교인이 영적으로뿐만 아니라 물신양면으로 다음세대가 비전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나누는 인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우진 한동대 학생(4년)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이제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하며 다음세대를 세우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교인들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에 전념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큰 일꾼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한동대학교, 선린대학교 등 19개 대학과 지역 12개 고등학교 재학생들이다. 장학금은 교인들의 헌금과 특별기금 등으로 마련됐다. 한편 포항중앙교회는 해마다 2월 다음세대 인재들을 돕고 세우는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있다.
포항시가 올해 다무포 고래말을을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희망마을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행정자치부 ‘2015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제안해 추진하는 것으로, 공동체의 창의적 책임성과 자율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다무포 고래마을은 호..
한동대학교 학위수여식이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 교내 챔플실에서 열린 가운데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박모니카(26ㆍ여) 학생이 가족들과 함께 학위수여식 참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박 양은 2011년 한동대학교를 입학해 이날 졸업했다. 박 양은 국내 최초의 국제변호사 양성기관인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 합격한 상태다.
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선거사무소에서 유권자 10명을 초청,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후보자의 일방적 정책공약만 난무하는 현실에서 실제 유권자들이 품고 있는 국정 및 정치에 대한 바람, 불만 등을 알아보고 실질적 공약 및 정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유치원 교사인 황 모(여)씨는 누리예산의 집행과정을 직접 체현하는 입장에서 예산의 상당부분이 절실히 필요하지 않은 곳에 사용되거나 누수 된다며 이에 대한 시정과 철저한 감시를 촉구해 복지문제의 현실을 실감하게 했다. 그밖에도 일자리, 물가, 불경기 등 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으며 김 후보는 이에 대한 솔직한 현실 및 한계와 정책마련을 약속했다.
포항스포츠아카데미가 최근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주5일제 근무와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아카데미는 '일주일에 3번 이상, 1번에 30분 이상 운동하기'를 내용으로 하는 '시민건강지킴이 7330'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포항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공공체육시설 등에서 골프,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과 조정, 윈드서핑 등 19개 종목의 강좌를 무료 또는 최대 월 4만 원의 수강료로 강습할 수 있다.
박승호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많은 단체의 격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승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인 육거리 삼성전자빌딩에는 지난 19일 세화고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찾은 데 이어 20일엔 식품·공중위생업 포항지부 대표 등이 방문해 박 후보를 격려했다. 세화고 운영위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항상 아쉬웠는데, 박 후보가 시장 재임시절 7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국비를 합쳐 26억원의 사업비로 내달 실내체육관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많은 시민들이 8년간 포항시장을 지내 포항에 진정으로 뭐가 필요한지 잘 아는 저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준비한 정책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포항을 환동해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 ‘ICT 기반 글로벌 창조혁신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안진원, 이하 ‘국제화 사업단’)은 지난 17일 ‘한동대 국제화사업 자체평가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한동대 국제화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17일에 열린 ‘자체평가회의’는 이종철 학사부총장(위원장), 기획처장, 교무처장, 여러 학부 교수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사업 추진 계획부터 2015년 실적까지 그동안의 계획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깊이 있게 평가했다. 오는 22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리는 ‘한동대 국제화사업 성과확산포럼’에는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외부평가위원장), 김경회 전 교육부 정책홍보관리실장(외부평가부위원장, 현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 하준우 전 동아일보 편집부국장, 이욱헌 주 우즈벡 대사,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김성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등 외부평가위원들과 전국 각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는 교육부 특성화(CK) 국제화 사업단들 가운데 최초로 한동대 사업단이 공개적으로 평가받고 그 성과에 대한 확산에 대한 논의된다. 한동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개도국 역량 강화 주관대학(UNITWIN)이며,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출범시킨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UN Academic Impact)의 고등교육역량강화 국제거점대학이다. 이와 같은 한동대의 국제적 성과 위에 한동대 국제화 사업단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던 ‘해외전공봉사사업(Global Engagement and Mobilization)’을 계승 발전시킨 ‘프로젝트 기반 현장중심 협동학습(c-La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업단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각 대륙에 대한 관심 고취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한동 어라운드 글로브(Handong Around the Globe) 2015’를 개최했다. 아울러 국제기구와 해외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손바닥만한 칩속에서 DNA를 감별할 새로운 기술을 포스텍 연구팀이 개발해 화제다. 포스텍은 최근 기계공학과 임근배 교수, 통합과정 전형국 ‧ 학부생 김영규 팀이 랩온어 칩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 입자 연속 분리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랩온어 칩(Lab on a c..
이강덕 포항시장은 22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0회 형산강 달집태우기 민속축제’에 참석해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점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북동해안지역 대부분의 업체들은 올해도 신규 인력채용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포항상공회의소가 청장년 및 시니어 인턴사업 참고자료로 사용키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지역 62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인력채용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업체의 61.3%가 ‘채용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2015년도 조사에선 46.6%가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올해 인력채용의 주요 이유는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따른 충원이 66.7%, 신규사업 진출 및 현재 인원의 절대적 부족이 각각 14.8%, 경기호전 예상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은 고작 3.7%로 나타났다. △신규인력 채용시기 질문에선 수시채용이 56.1%로 가장 많았으며, 1/4분기 22%, 2/4분기 17.1%, 3/4분기·4/4분기 각각 2.4% 순으로 응답했다. △주요 근로계약 형태는 정규직이 70.4%로 가장 많았고, 계약직, 기타, 인턴제 및 인력파견제 순으로 조사됐다. △채용계획 수립에 영향을 주요 요인으로는 매출․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이 5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내외 경기변동이 20.7%, 인건비 부담이 19% 등의 순이다. △채용방법으로는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인터넷/구인광고를 이용한다는 업체가 56.2%로 가장 선호했으며 임직원 추천제, 인턴제도, 캠퍼스 리쿠르팅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강조해야 될 부분에선 지역기업들은 고용의 안정성 34.8%을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강조해야 될 부분으로 꼽았으며, 보수 및 인센티브 24.2%, 기업의 비전 18.2%, 근무환경 개선·복리후생·폭넓은 자기개발 기회제공이 각각 7.6%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