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해숙, 이하 센터)의 주관으로 17일 포항남‧북부소방서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보육교사와 강사의 1:1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교사들이 반복 연습을 통해 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인공호흡법 등..
고등학교 재학생이 대학을 졸업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야 취득이 가능한 국가기술자격시험인 산업기사에 합격해 화제다.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정인수)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반석, 추민석 학생은 최근에 실시된 2016년 제1회 전자계산기제어 산업기사 시험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자격증은 2년제 이상 대학교육을 ..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7일 대구경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17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천 21.4도, 대구 21.1도, 포항 20.5도, 구미 19.9도 등으로 11~13도였던 평년보다 7~8도 높은 기온분포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18일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5~30mm의 비가 내리다 밤늦게 대부분 그치고, 주말dls 19일과 20일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한동안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겠지만 주말엔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포항지역 낮 최고 기온이 20.5도를 기록하며 전형적인 봄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한동대학교 여학생들이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에 시원한 음료를 들고 강의실로 향하고 있다.
봄을 맞아 삭막하고 칙칙했던 포항운하 송도교 벽면이 벽화작업으로 산뜻하게 새 단장되고 있다.이번 벽화작업은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356-E)지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1천200만원의 모금액을 기부하고, 이달 초부터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벽화그리기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작업을 통해 송도교 양쪽 약 100m 운하 벽..
박명재(포항남·울릉)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7일 공천 확정을 축하하기 위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문명호 포항시의원을 비롯한 당 소속 남구지역 14명의 시의원들과 함께 4·13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 당과 지역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시의원들에게 “평소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수고하는데 대해 감사하다”며 “새누리당의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만큼 시의원들이 힘을 모아 총선 압승을 통해 당과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후반기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의원들이 지역의 현안과 지역발전 과제들을 빠짐없이 수렴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 뒤 “이번 총선은 연례적인 단순한 총선이 아니라 포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전환기적 의미를 띤 선거”라고 역설했다. 한편 박 후보는 공천 발표가 늦어진데 대해 “울릉지역의 20~30대 표본조사가 늦어졌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한 뒤 “특히 경선여론조사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지난 17일 '2016년 산림토목사업 관계자인 시공자, 감리자, 공사감독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산림사업 현장 시공과정에서 우려되는 규격자재 미달·매립부분 불량시공 등 견실시공을 위한 당부사항 및 안전사고예방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수렴하여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참석한 사업관계자들에게 산림분야에서의 규제개혁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적인 규제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올해 계곡부 토사․토석 유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하여 사방댐 8개소, 계류보전 5.6km, 산지보전 2.0ha의 사방사업 및 산림경영․보호를 위한 기반시설 임도 7.7km를 신설할 계획이며, 사방사업은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우기(6월말) 전에 시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수성 소장은 “정부3.0에 따라 지역사회와 유관단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산림토목사업을 실시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산림조합(조합장, 손병웅)은 임업인들의 토지구입자금을 저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20일 포항시 산림조합에 따르면 조합에서는 조합원 및 임업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표고 등 단기임산물생산자에 생산을 위한 토지조성 자금 대출을 해 주고 있다. 대출 대상자는 임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으로서 농신보(신용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면 된다. 대출 지원대상토지는 임업경영 또는 임산물 생산활동에 필요한 토지(임야, 전, 답)다. 단, 임야는 임업용 산지만 해당된다. 대출 한도는 부동산거래계약 신고필증에 의한 토지매매대금의 100% 이내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우병옥)는 지난 16일 해빙기를 맞아 울릉도 관내 소화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울릉도에 설치된 80개의 소화전에 대한 노후 소화전 부분도색, 배수불량 정비 및 소방차량 진입여부 조사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사무소(읍장 장정술)는 지난 16일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과 복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변화와 역할’ 대해 보고하고, ‘2016년 협의체 의제’에 관해 심도 깊은 토의를 가졌다.
새누리당 포항북 박승호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1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가을 이후 수많은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선두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는데, 경선의 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은 공천관리위원회의 월권이며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는 오만한 결정”이라며 무소속출마를 선언했다. 아울러 “무소속 출마는 ‘포항의 일꾼은 포항시민들이 결정해야 한다’는 북구 유권자들의 뜻에 따른 것이며, 불의에 결코 굴하지 않는 포항의 자존심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는 결연한 각오임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은 새누리당 말뚝만 꽂아도 당선 된다’는 오만함으로 민심을 거스르는 결정을 내린 중앙당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겠으며,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 속에 4.13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포항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호소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17일 오전 대구가톨릭대학교 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학기 관내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함에 따라 이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과 체험관련 정보의 자료를 상호 교환하고, 진로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제공 등에 합의했다. 류필수 교육장은 “포항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학기제 운영, 진로교육 및 체험 관련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창조교육을 통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을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라고 역설했다.
경주 남산 아래 화랑교육원에는 국궁장이 있다. 화랑정신을 기르기 위해 세워진 그곳에서 고등학생 간부들과 국궁 수련을 할 때 궁사가 쏜 화살이 날아가 파란 잔디가 깔린 110M 거리의 과녁에 꽂히는 것을 보았다. 매처럼 날아가 포물선을 그리면서 목표물에 꽂히는 것을 보면 전율이 느껴진다. 그러나 내가 쏜 화살은 30M에 떨어졌다. 탄력 있는 활과 그렇지 못한 활의 차이 때문이다. 기술과 당기는 힘에 의한 탄력의 차이도 있지만 활시위를 걸어서 활을 쏠 수 있게 하는 상태인 해궁(解弓)작업을 할 때 활 양쪽에 잡아 매어 해궁을 수월하게 하는 도구 때문이라고 한다. 이 도구가 바로 도지개이다. 이것은 소의 멍에처럼 굽어져 있어 양쪽에 1m정도의 굵은 노끈을 매달아 동여매면 활이 뻗어지면서 해궁이 된다고 한다. 그런 다음 이것을 풀고, 밟고, 또 뿔을 깎고 하면서 활의 모양새를 바로 잡아가는 것이다. 활이 많이 굽은 것이 심곡이고 그 다음이 중곡, 연곡 순이란다. 균형이 잘 잡히도록 해야 멀리 나갈 뿐 아니라 정확히 명중하는 것이다. “활을 쏘아 잘 맞추지 못하면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는 궁도의 교훈이 있지만 자신이 아무리 잘 맞추려고 해도 활 자체의 구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항YWCA 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대표 김주원)가 17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지역 여성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창업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지역 내 여성 일자리 창출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지원, △지역 내 여성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공동실시 및 추진, △협력기관의 구축된 인프라(시설, 장비)활용, △교육 이수 여성의 창업지원 등이며 이 밖에도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 협약을 통해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 3D프린팅 분야의 여성인재 양성과 새로운 분야의 고용창출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포항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임신, 출산, 육아 등 가족 구성원의 돌봄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지원을 전담하는 원 스톱 통합취업지원센터로서 구직 희망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및 취업정보 제공, 취업알선 등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참여 문의는 054-278-4410~2으로 하면 된다.
철강도시 포항이 모처럼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는 올들어 중국의 조강 생산량 감축과 철강재 가격 폭등 때문이다. 포스코에 이어 현대제철도 열연 등 판재류 가격 인상을 결정하는 등 침체된 국내 철강업계가 올해는 움추렸던 어깨를 좀 펼 것 같다. 수년간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주요 철강사들은 경기 불황에 전세계 철강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중국의 물량 공세까지 겹치면서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를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계절적 성수기 진입이라는 호재에 따른 현지 철강재 가격 인상이 병행되면서 일대 전환기를 맞은 것이다.
포항시북구보건소는 17일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우호적인 환경 조성 및 다양한 대상에 대한 정신건강증진 향상을 돕고 자살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창포‧학산주공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사랑 지킴이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교육을 실시했다.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이 신학기 레크레이션 위주의 MT를 현장체험으로 대신했다. 신입생 70명 등 교수와 학생 120여 명은 17일 대구서부소방서에서 대구소방안전본부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따라서 3시간 동안 '119소방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초기화재 진압 체험(소화기·소방차량 이용), 소화설비 작동, 농연(진한연기)체험, 레펠하강(훈련탑에서 줄 타고 탈출하는 법)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지진·열·가스·전기 체험, 인명구조에 이르는 소방대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교육을 현직 소방관에게 직접 배웠다. 신입생 김찬희(21) 씨는 “한때는 설레는 마음으로 MT를 꿈꾸었지만, 학과 전통으로 자리잡은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예비소방대원으로서 건전한 직업의식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부겸 예비후보(대구 수성갑)는 17일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번 홍보물은 ‘우리의 아들딸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표지 전면에 내 걸었다. 김후보는 ‘부모님들께 보내는 김부겸의 편지’라는 편지글 형식을 빌어 ‘대구사람 김부겸’이 되어가는 과정과 부모님들의 고민거리를 담담히 풀어냈다. 상투적인 정치 홍보물과 달리 같은 아버지 세대로서 기성세대 유권자들과의 인간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외벽현수막 교체와 함께 아버지 세대를 대상으로 자식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김부겸 후보는 여야협력의 정치를 위해 지난해 언론에 보도된 ‘대구시 예산 지키기’의 뒷이야기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여야가 힘을 한 데 모으는 것이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김 후보는 맺음말에서 “자식 걱정하는 아버지들의 심정으로 호소 드립니다. 아버지 세대가 결심해주셔야 합니다. 자식들을 위해서 대구 한 번 바꾸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예비홍보물은 선거구 세대수의 10% 이내인 9천500여 가구에 전달된다. 김부겸 후보 선대본은 “예비홍보물을 통해 지역주의 극복에 대한 김 후보의 진심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오는 4월11일까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DGB대구은행 모바일뱅크 ‘아이M뱅크’ 및 ‘핀테크’ 와 관련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방은행 최초 모바일뱅크인 '아이M뱅크'를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다양한 융합 사업으로 지역 핀테크 사업을 선도하는 DGB대구은행이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모바일 뱅크 및 핀테크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고, 향후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의 핀테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으로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응모분야는 대구은행의 모바일 은행인 아이M뱅크와 관련된 아이디어 부문과 최근 은행권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핀테크를 활용한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김문수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7일 수성구 매호동 금호강변에서 ‘수성워터프런트’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김 후보가 도시철도 3호선 시지~혁신도시 연장, 도시철도 3호선과 구미~대구~경산 광역철도의 환승역인 시지 가천역 신설 등을 중심으로 한 ‘사통팔달 수성구’ 교통 공약과 대구스타디움 일대를 영남권 관광 허브로 만드는 ‘대구레인보우파크’ 공약에 이어 세 번째다. 수성워터프런트는 수성구 고모동, 가천동, 매호동, 성동의 금호강변 7.1km 일원 52만1천㎡에 레저·문화, 강변라이딩, 실버친수, 자연생태, 자연체험 등 5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레저·문화의 경우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인기 있는 수성패밀리파크가 그 중심으로 조각공원이 새로 들어선다. 인근 팔현생태공원을 활용해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강변라이딩구역에는 2km의 바람개비 자전거길이 만들어 진다. 범안대교와 금호강교 사이에 있는 실버친수구역은 금호강과 맞닿은 평지로 강바람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이곳에는 중장년과 어르신들을 위한 산책길이 조성된다. 자연생태구역의 경우 천혜의 습지환경이 갖춰져 있는데다 철새 도래지로 이름나 있다. 제방 1,6km에 야생화 군락지와 벚꽃길, 조류전망대 등을 갖춰 대구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나들이 및 자연 체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또, 자연체험구역 13만㎡ 부지에는 수성 자연사박물관, 주말농장 및 농업체험장, 당근 모양의 야생화 군락지인 당근섬 등이 조성된다. 특히 수성 자연사박물관의 경우 곤충관, 어류수족관 등 실내박물관과 미어켓, 마못 등을 키우는 설치류관, 말·염소·토끼·닭 등의 소동물 체험 공간인 실외박물관으로 구성돼 유·초·중·고생들의 교육 체험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현재 수성구 금호강의 경우 최고의 수변 생태환경을 보유하고도 금호강이 관통하는 동구, 북구, 서구, 달서구, 달성군 등 5개 구·군과는 달리 방치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실제 적잖은 수성구민들이 수성구에 금호강이 있는줄 조차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구 최고의 교육·문화 수준을 갖고 있는 수성구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하는 여가 공간이 갈수록 필요하다”며 “자연 생태환경을 그대로 살리면서 사람과 함께 하는 금호강을 만들어 구민들과 대구 시민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수성구는 학교 밖 교육 체험을 할 박물관이나 체험학습관 등이 부족하다”며 “학생들에게 체험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관광객들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주민, 전문가 공청회를 거쳐 금호강변 이용 및 보전에 관련된 통합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성워터프런트는 올 하반기에 시작해 2020년에 완성한다. 토지매입비 등을 제외한 순수 공사비는 19개 사업에 총 280억6천만 원으로 예상되며, 사업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수성 자연사박물관(251억8천만 원)은 최대한 중앙정부 예산으로 추진, 대구시와 수성구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성워터프런트가 완성되면 수성패밀리파크 등 기존 인프라에다 수성자연사박물관, 바람개비 자전거길, 물놀이장 등 접근성 높은 새 인프라가 갖춰져 최대 300만 명 이상이 수성워터프런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