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해 초부터 극심한 가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향후 기상전망과 농업용수 사용량을 고려해 볼 때 가뭄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가뭄극복 대책 마련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23일 이현준 군수는 건설교통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예천읍 생천리 나평저수지를 비롯해 용문면 덕신리 덕신저수지와 개포면 가곡리 한티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계속되는 봄 가뭄으로 인한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올해 저수지 보조수원공 7개소 설치에 필요한 5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담수작업을 마무리 중이며, 아울러 가뭄발생에 취약한 지구에 농업용수 이용시설을 설치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이 심해 관정개발 및 관로부설, 간이양수장 설치 등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농번기까지 이어질 가뭄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난 23일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에서 시행하는 노인재능 나눔 사업 참여자 교육과 연계해 치매조기검진 안내 및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치매는 고령화로 인해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청도군은 65세이상 노인인구가 31.7%에 이르러 치매예방 및 지원서비스가 절실해 보건소에서는 치매의 위험이 높은 만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정밀검진과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관리하고 있다. 치매도 예방과 조기 발견이 아주 중요해 일상생활속에서 치매예방체조와 건강관리(만성질환관리·영양·인지강화교육)를 통해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며, 조기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해 치료를 하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어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청도군은 지난 23일 경상북도 근로자복지연수원에서 SNS 홍보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5명의 신규 SNS 홍보단원들을 위촉하고, 홍보단원들에게 청도군 관광자원과 정신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체험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팸투어에서는 5월말 준공예정인 유호근린공원조성사업 현장과, 새마을운
청도경찰서(서장 양시창)는 지난 24일 전화금융사기 근절과 사전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시창 청도경찰서장, 이규삼 청도우체국장, 도기윤 농협중앙회 청도군지부장, 박영훈 청도농협장, 최위호 청도축협장, 박광희 대구은행 청도지점장, 강기영 일성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청도군 내 금융기관장들이 참석해 협약식을 체결했다. 청도서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경찰과 금융 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교묘한 수법으로 진화하며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의 범행시도를 원천 차단하고 단속과 사전 예방을 동시에 추진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 됐다. 양시창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금융기관과 공조, 농촌 노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전화금융 사기를 근절하는 계기를 조성하고 금융사기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 10일까지 13일간 김천실내체육관, 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16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을 개최한다. 한국 배드민턴 유망주들의 등용문이자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252개팀, 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3.29~4.3일), 중고등부(3.29~4.4일), 대학부(4.3~4.9일), 실업부(4.3~4.10일)로 나눠 박진감 넘치는 셔트콕 대결을 펼친다. 올해 개최되는 첫 전국 배드민턴대회로 전국에 선수들이 모여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될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최첨단시설과 예술적 아름다움을 갖춘 초현대식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 그리고 각종 생활스포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국민체육센터가 있어 이번 대회처럼 큰 규모의 체육대회도 무리 없이 개최할 수 있다. 또한, 주변 광장은 예술적 아름다움을 갖춘 야외 휴식공원으로 조성돼 대회를 위해 경기장을 찾는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의성여자중학교(교장 손장식)는 지난 23일 사이버 범죄 예방 법교육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법무부 법교육 출장강연 사업으로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배석희 검사의 '미래의 주인공을 위한 법교육’을 주제로 법의 기본원리와 가치,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법률 등을 내용으로 전개됐다. 손장식 교장은 “요즘 SNS 상에서의 언어 폭력이 심각해지고 있고,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각종 범죄가 문제가 되고 있다. 학생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미시 시민행복추진단은 시의 대표농산물 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선산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에 토착화가 가능하고 지속 생산·소비, 소득이 연계된 대표농산물 발굴을 위한 품목선정 자료로 활용되며, 구미시 대표농산물 유무와 품목 추천 등을 성별, 연령·직업별로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선산출장소 농정과에서도 대표농산물 발굴제안 접수를 한다.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또는 선산출장소 농정과(480-5763)에 오는 4월 30일까지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농정과 관계자는 “2016년 1단계로 대표농산물 품목을 선정하고 2017년부터 2년간 2단계 시범사업 및 확대평가를 통해 보완해나가며, 2020년 정착단계부터는 안정적 생산 및 유통체계 확립을 통해 농가소득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영준 새마을과장은 “구미시가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경제 분야와 함께 발맞춰 농업분야 영토 확장이라는 큰 도약을 위해 많은 시민 분들의 의견을 담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제9회 의성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함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장 주변에 교통통제, 안전·단속요원 배치, 셔틀버스 운행, 주차장 확보 등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산시생활체육회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 경산시체육회는 지난 23일 경산시청에서 정회원 단체장 36명, 읍면동체육회장 15명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체육단체 통합은 지난해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것으로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확립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키 위함이다.
사단법인 의성군장학회(이사장 김주수)는 24일 영상회의실에서 김주수 이사장을 비롯한 이·감사 9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1차 장학금 지급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중·고등학교 입학성적우수 장학금, 명문대 진학 장학금 지급 및 의성향토인재양성원 강사 증원에 관한 안건을 심의했다. 지난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88명에게 3억 6천8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는 의성군장학회는 2016년도에는 그 규모를 대폭 확대해 총 468명에게 5억 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사회 심의결과 오는 4월 12일 지급 예정인 중·고등학교 입학성적우수 장학금 및 명문대 진학 장학금을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성적우수 장학금과 저소득, 예체능특기자 및 이장자녀 장학금 등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0여 종류의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회는 2016년 장학금 지급기준도 대폭 확대했다.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의 대학생을 위한 특별장학금을 신설하였고 고등학교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을 일률적으로 학교별 상위 10% 이내로 정한 규정을 개정해 중학교 내신성적 280점 이상자를 모두 포함하고 고입성적 전체 상위 15명에게는 장학금 200만원 지급과 함께 3년간 등록금 및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김주수 이사장은 “의성군장학회에도 12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게 됨으로써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는 장학기금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미래 의성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5일 오전 10시30분 구미터미널에서 열리는 제71회 식목일 기념 나무나눠주기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며 제2의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
지난 23일 오후 제13차 한중 고위여성지도자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장메이잉(張梅潁) 제11차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 중국 고위급 여성 지도자 22명이 구미시를 방문했다. 남유진 시장은 일행과 면담의 시간을 갖고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강화 및 교류증진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국경제의 압축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미 방문을 환영한다”고 전하면서 “중국이 주도하는 AIIB 가입, 한중 FTA 비준 등 한중관계는 5천년 역사 중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고 상호 발전의 동반자로서 빠르게 발전해 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군위군은 농업인의 고령화·여성화, 농기계 보급 확대, 열악한 농촌환경 등으로 인한 농작업 재해율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농업인,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농촌건강생활촌 육성사업(3년차),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2년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은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하여 농작업 재해 예방 및 농업인의 안전성을 향상 시키는데 있다.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농작업 여건 및 필요 편이장비를 조사·선정하고 작목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보완·개선된 편이장비를 보급해 작업자세 개선, 농업노동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건강프로그램 운영 및 체력단련 지원을 통해 건강관련 생활습관변화와 실천을 생활화해 활력있는 농업 및 마을 육성을 위해 농촌건강생활촌과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육성하고 있다. 사업설명 및 전문가 컨설팅, 생활습관 개선 근골격계 관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농업인은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을 다짐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광우 소장은 “농업에 대한 산업으로써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농작업재해(농업인 업무상재해)는 농작업 조건, 작업환경과 상당한 인과 관계가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을 저해하는 불안전한 작업 관행을 개선하고 안전관리 행동변화를 유도해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박)은 지난 23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진로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창의적 체험활동 및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군위한밤마을’에서 올해 진행될 체험프로그램 안내 및 체험시설 점검과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운영과 진로체험전산망 ‘꿈길’ 운영 및 진로캠프 사업에 대한 안건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를 설정하는데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각 학교 진로진학상담 교사들은 적극적인 의사 개진으로 참여 하였으며, 작년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계획안을 공유했다. 김덕희 교육지원과장은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꿈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목표를 세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사회에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봉화경찰서(서장 주의영)가 24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지회와 함께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뵙는 교통사고 예방 교육이 크게 관심을 끌었다. 이날 봉성경로당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교육을 실시하면서 지압기, 야광태클을 배부하고 다과시간 후 야간 보행 시 반사되는 실버스티커를 어르신들 신발에 부착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심 모(80, 봉성면) 어르신은 "교통사고예방 교육도 하고, 선물까지 받아서 고맙다"며 "경찰이 다른 교육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주의영 서장은 "앞으로 마을별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 교통사고 예방 교육은 물론, 사기․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서와 (사)한국교통장애인군지회가 함께한 찾아뵙는 교통사고 예방교육은 봉성면을 시작 마을별 경로당을 방문, 월2회 교통안전 교육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환경실천연합회 군위군지회(회장 김상배)는 지난 23일 군위읍 위천변 일대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하천변 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는 자연정화활동과 병행하여 폐형광등, 폐건전지, 종이컵 수거함 배부행사도 같이 실시해 읍·면 마을회관에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앞서 김상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깨끗하게 보전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의 환경을 가꾸고 지키는데 환경 실천연합회원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25일 오전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
군위군은 지난 23일 고로면 화수리 698-3번지 일원 효령·고로지구 전투기념공원 조성 예정부지에서 김영만 군수, 군의장, 군의원, 효령·고로지구전투기념공원추진위원, 용역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령·고로지구전투기념공원조성 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과 관련해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24일 택시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급형택시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지침은 고급형 택시와 일반택시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는 다양한 종류의 택시운송사업(경형, 소형, 중형, 대형, 모범, 고급형)을 구분해 운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규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고급형 택시는 3천cc 이상 승용차를 사용하는 것 외에 대형 및 모범택시와 차별화된 특성이 없어 택시운송사업자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고급형 택시 운송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도록 공포했다. 이에 따라 시·도지사가 정하는 기준과 요율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운임 요금을 자율적으로 정해 신고하면 된다. 차량도 배기량 3천cc에서 2천800cc로 완화됐다. 또 택시 외부에 개인, 법인 및 고급형 택시 표시 의무도 적용받지 않으며, 택시표시등(갓등)을 부착하지 않고도 운행이 가능토록 했다. 이처럼 고급형 택시는 외형상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만 부착하고 있어 일반 승용차와 구별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기존 택시와 혼란 방지하기 위해 ‘고급형 택시 운영지침’을 마련한 것이다. 지침에 따르면 사전 예약이나 콜예약으로 운행하고 배회영업 및 공항·역에서 대기영업은 할 수 없다. 또 요금체계(기본요금, 거리요금, 구간 요금 등)는 사전에 앱이나 웹을 통해 안내하거나 차량 내 요금 조견표를 비치해야 한다. 결제는 현금, 카드, 모바일앱 등으로 가능하고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전자는 매년 16시간 이상 택시 서비스 교육을 받도록 했다. 고급형 택시 운행을 원하는 경우 기존 택시운송사업자(개인택시 또는 법인택시 사업자)가 운임․요금 신고 및 사업계획 변경인가 등으로 운송을 개시할 수 있어 대구시 택시 총 면허대수의 증가 없이 운행된다. 기준은 개인택시의 경우 3년 이상 사고(2년 내 행정처분 내역 없을 것)가 없어야 하며, 법인택시는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자로써 전액관리제 위반 행정처분이 없어야 한다. 류영회 택시물류과장은 “지난해 먼저 시행한 서울시는 고급택시 170여 대가 운행 중”이라며 “택시의 고급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택시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대구에서도 포화 상태인 택시 운송업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양 소나무 불법굴취 및 반출의혹 경찰수사 영양경찰서는 개인 임야에 임도를 개설하면서 수령 100년 안팎의 소나무 수백그루를 불법으로 굴취 및 반출됐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영양군의 주민 K 모씨는 지난해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3년간 일월면 주곡리 산 113번지 외 2필지에 1.92km의 임도를 개설하겠다며 산림 1만3천886㎡ 면적에 인가를 득해 공사 중이다. 경찰은 임도개설 과정에서 인가지역 외에서 70~100년생(직경 50cm 내외) 소나무 수백그루를 불법 굴취해 반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임도개설 공사를 하면서 일부 구간은 당초 설계보다 2~3배가 넘는 산림을 훼손하는가 하면 임도개설 경계허가를 벗어난 곳의 소나무까지 불법으로 굴취하고 이를 반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민 K 모씨는 임도개설을 명분으로 신고한 뒤 한그루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소나무를 매매하기 위한 편법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경찰은 산주와 공사 관계자들을 현장에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영양군의 소나무 반출증 발급여부와 공무원과의 유착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임도개설 전문업체 한 관계자는 “임도 2km 개설에 보통 100일에서 길어도 수개월이면 완공할 수 있는데 공사기간을 3년으로 인가했다니 어이가 없다”며 “이는 명백하게 임도개설을 핑계로 다른 목적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