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23일 고로면 화수리 698-3번지 일원 효령·고로지구 전투기념공원 조성 예정부지에서 김영만 군수, 군의장, 군의원, 효령·고로지구전투기념공원추진위원, 용역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령·고로지구전투기념공원조성 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과 관련해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군청 2회의실에서 ‘효령·고로지구 전투기념공원 조성 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효령·고로지구 전투는 6.25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한축으로 패색이 짙어가던 전쟁에서 반격의 기회를 잡은 아주 중요한 전투이다. ‘효령·고로지구 전투기념공원’은 잊어져서는 안 될 소중한 호국자원 및 역사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역사교육과 호국정신을 함양 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해 낙후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