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산란기와 봄철 강으로 올라오는(소상기) 시기를 맞아 쏘가리와 은어의 자원 증식과 미성숙 개체 보호를 위해 20일부터 어종별로 정해진 포획금지기간 동안 불법 어로행위에 대해 특별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쏘가리의 경우 일반하천은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댐 구역은 5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포획을 금지한다. 안동시는 이 기간 동안 포획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연중 포획이 금지된 체장 18㎝이하 쏘가리 포획행위도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은어의 경우 봄철 강으로 올라오는(소상기) 시기인 20일부터 5월 20일과 가을철 산란기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포획을 금지한다. 은어가 서식하는 하천과 취약지역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어업인들은 불법어로행위 근절을 위한 시민홍보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안동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종가음식 조리서인 광산 김씨 설월당(雪月堂) 종가의 '수운잡방(需雲雜方)'을 현대적인 조리기법으로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에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안동지역의 참마와 쇠고기를 참기름에 볶아 엿물을 부운 보양식인 ‘서여탕’과 영계의 다리를 참기름에 볶아 솥에서 졸인 후 형개와 산초가루로 풍미를 가미한 ‘전계아(煎鷄兒)’도 꼭 맛봐야 하는 메뉴이며, 살짝 데운 우유에 막걸리를 넣고 발효시켜 만든 요거트 형식의 ‘타락(駝駱)’까지 다양한 종류의 종가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종가음식은 수백 년간의 맛과 멋을 지켜 온 종부들의 삶이 그대로 투영된 귀한 음식인 만큼 한국인의 자랑이자 계승 발전시켜야 할 문화유산”이라며 ‘수운잡방’의 가장 대표적인 8가지 음식을 5일간 맛보인 후 인기가 있는 음식은 1년간 고정메뉴로 정하기로 했다. 안동시 김광섭 전통산업과장은 “500년 된 국내 최고의 조리서를 지금까지 소중히 여겨온 만큼 수운잡방을 전통 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시켜 세계적인 종가음식문화로 대중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와 새누리당 김광림 국회의원, 도의원(의장 장대진), 시의원(의장 김한규)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9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안동시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동시와 새누리당은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확보와 도청소재지 도시 위상에 걸 맞는 대외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비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을 표하면서, 기존도시와 도청 신도시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안동(옥동)에서 도청신도시를 잇는 14.89㎞의 직행로 건설(‘17년-50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현안에 특히 주목했다. 이어 2019년 준공계획인 △중앙선복선전철화(도담∼안동∼영천)를 위한 국비 6천 억 원을 확보하는 한편, △포항(기계)∼안동간 국도4차로 확장 △와룡∼법전간 국도건설공사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공사 △국도대체 우회도로(용상∼교리) 등을 건설하는 데 소요되는 국비 746억 원을 확보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3대문화권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건도 논의의 초점이 됐다. 3대문화권 사업은 안동시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한창 조성 중인 계속 사업으로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유림문학유토피아 △선성현 문화단지 △전통빛타래 길쌈마을 조성이 사업의 주축을 이룬다. 내년도 국비 397억 원을 확보해 건축공사 대부분을 끝마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 밖에도 국립백신산업지원센터(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포함한 45건의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예산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새누리당 김광림 국회의원과 지역구 도·시의원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또, 이러한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당정이 상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조체계 구축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도청이전에 따른 인프라 구축과 중앙선 복선 전철화에 따른 역사·폐선 부지 활용도를 어떻게 높이느냐가 최대 현안 과제다”면서 “이러한 주요 현안이 제때 추진되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 여론을 사업에 제대로 반영하고 예산을 적기에 확보해야 하는 만큼 이번 당협을 통해 당정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안동시가 요청하는 국비사업에 대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챙겨나가겠다”고 밝히고 “제20대 총선 공약 중 안동시 차원에서 유사·중복사업에 대해 수렴해 줄 것과 함께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는 담당부서를 정해, 안동이 신도청시대 경북의 신성장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도 “대부분의 국비보조사업에는 도가 부담해야하는 도비가 있는 만큼 도비확충을 위해 안동출신 도의원들과 함께 세세하게 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교에 재학 중인 도움반의 정관이는 학교에서 가장 밝고 예의바른 학생이다. 친구들이 예의가 없는 행동을 하면 웃음 띤 얼굴로 잘못을 지적해주고 자신이 잘못하면 바로 인정하며 고쳐나간다. 장래희망이 축구선수이지만 기량이 많이 부족함을 인지하고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같은 반의 하서는 늘 자기의 친동생인 신입생 다인이를 자랑하고 다닌다. 공부도 잘하고 예의바르다며 묻지 않은 얘기도 곧잘 들려준다. 그러면서도 동생에 대한 걱정이 많다. 밤늦게까지 공부하느라 너무 고생이 많다며 안타까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자기는 앞으로 시내버스 기사가 되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봉사를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가 대단하다. 금년 2월에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한 진혁이와 소형이는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음료수를 사들고 환한 얼굴로 학교를 찾아온다. 선생님들과 교실이 그리워서란다. 도움반 선생님들과 후배들 교실을 거쳐, 온 학교의 학년실과 교과연구실을 돌며 큰소리로 인사를 건네고는 스스럼없이 선생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정담을 즐기다 늦게 서야 돌아간다. 둘은 영일고 도움반의 멋지고 당당한 1회 졸업생들이다. 장애인의 날이라 그런지 오늘 따라 매일같이 교장실을 찾아와 큰소리로 인사를 건네던 성민이가 그립다. 몇 가지 추억과 단상들이 스쳐간다. 본교의 도움반 학생들은 한 울타리에서 함께 생활하는 일반 학생들과도 유독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학교생활을 즐기는 것 같다. 따로 수업을 받다가도 급식소에서 같은 반 친구를 마주칠 양이면 몇 십 년 지기보다 더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순백의 영혼으로 사람을 반기는 해맑은 도움반 친구들의 향기가 학급 친구들의 배려 깃든 따뜻한 마음과 서로 씨줄과 날줄로 만난 덕분이리라. 점심시간이면 그 격의 없는 만남이 보기 좋아 미소를 머금고 한동안 숟가락질을 멈추곤 한다. 그런데 본교 학생들이 이렇게 장애 학생들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이나 차별인식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거리낌 없이 행동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물처럼 유연하고 편견의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하고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이겠지? 그러나 한편으론 본교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과 거기
‘초통령’과 ‘쿡방대세’가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공식 홍보 알리미로 나선다.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조직위원장 이현준)는 최근 어린이 프로그램‘보니하니’ MC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동우와 이수민, 그리고 방송인 겸 작가 김풍을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동우 군과 이수민 양은 ‘초통령’으로 불리며 어린이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요리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숙한 김풍은 밝고 호감 가는 이미지로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3명은 향후 TV CF를 비롯해 개장식 행사와 쿠킹클래스 및 콘서트 등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에서 엑스포를 홍보할 계획이다. 세계곤충학회가 인증한 세계최대 곤충박람회인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희귀종, 멸종 위기종 등 살아있는 곤충 전시를 비롯해 곤충체험, 곤충 3D영상관 운영 등 곤충에 관한 모든 콘텐츠가 총 망라된 체험과 교육 축제의 장이다. 이현준 조직위원장은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신동우와 이수민,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곤충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곤충엑스포 방문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회를 맞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예천군에서 주최하며,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예천 공설운동장 및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천시는 지난 15일 지카바이러스의 발생과 감염병의 예방을 위한 매개모기 방제를 위해 보건소 및 22개 각 읍·면·동의 방역 소독반(24개반 49명)과 연계해 동시 특별 방역(유충구제)을 했다. 유충구제를 시행하기 위해 전일부터 방역장비 등의 점검을 하고 15일 오후 시 보건소 및 22개 읍·면·동의 285개소(공원·하천·숲 등의 모기서식지와 방역취약지역 등)에 유충구제를 전개했다. 유충 한 마리의 구제는 성충 1천200마리의 제거효과가 있으며, 유충구제를 통한 조기방역으로 하절기 방역소독 시 소요되는 살충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으므로 이번 동시 방역은 매개모기를 통한 감염병의 예방과 더불어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동시 유충구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주기적인 방역으로 모기 방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긴 팔·긴 바지등을 착용할 것”과, “집 주변에 모기서식지(고인 물, 웅덩이, 폐타이어 등)의 제거를 통해 모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성주군 가천면은 지난 18일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 20여 명이 참석해 범 군민 클린 성주만들기사업에 적극 동참, 클린농장을 운영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천교 삼거리 유휴부지 약 990㎡(약300평)정도에 고구마를 심어 새마을단체 기금조성은 물론 깨끗한 환경정비와 친환경 농촌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 성주만들기사업에 적극 동참,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재범 가천면장은 "범 군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성주만들기사업에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가 한마음이 되어 클린 농장을 운영하게 된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본 사업이 성과 거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의회(의장 김병철)는 6월 임시회와 7월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해 1, 2기에 걸쳐 상반기 의정연수를 한다. 먼저, 1기로 18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자치행정위원회 의정연수는 내실과 실효성을 기하기 위해 전문 연수기관을 통한 위탁교육으로 진행하고 의정 관련 전문가로부터 결산검사와 심사에 관한 실전기법, 시정 질문의 중요성과 질문기법에 대한 강의와 제1차 정례회의 주요 안건인 행정사무감사의 핵심착안사항 등 실전위주의 강의로 자치위원회 위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키우게 된다. 한편, 25일 2기 산업건설위원회 의정연수는 앞서가는 의정활동을 위한 전략과 공감소통 스피치 기법을 주제로 특강과 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 기법 등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제7대 김천시의회는 지난 2014년 7월 개원한 이후 김병철 의장을 필두로 왕성한 입법 활동, 예리한 시정 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심도 있는 예산안 심의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문지식과 의정기법 습득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연수를 하는 등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올해 1분기 동안 군민 안전 저해행위 등 소방관계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통해 입건 3건, 과태료 9건의 행정조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방시설법, 위험물안전관리법, 다중이용업소안전관리법, 소방기본법 4개 분야에서 총 12건이 이루어졌다. 이 중 소방시설법을 위반한 대상이 입건 3건, 과태료 6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올 1분기 소방시설법 분야에서는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의 소방시설 안전관리 적정 실시 여부를 단속했으며, 소방시설 자체점검 미실시, 소방시설 불량사항 조치명령 불이행, 소방안전관리자 미선임 등을 적발해 검찰송치 또는 과태료처분을 했다는 것. 김용태 서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군민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며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자들께서는 해당 영업장소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시설의 적정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여성농업인 봉화군연합회(회장 김인숙) 120여 명은 지난 18일 '2016년 한여농 봉화군연합회 선진농업 현장견학'차 성주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김준자 한국여성농업인 성주군연합회장과 허정자 전 회장의 안내로 성주과채류시험장과 성주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돌아보고, 세종대왕자태실과 한개마을을 방문해 성주군의 뿌리깊은 생(生)활(活)사(死) 문화유적을 견학했다. 김인숙 봉화군연합회장은 "이번견학을 통해 성주군의 농업생산 현장과 유통 및 참외저급과 액비화부분 등 선진농업을 배양했다"며 "여성농업인 회원 간 소통·화합을 통한 농업인 조직체 결속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성주군 방문을 통해 봉화군 한여농과 성주군 한여농간 결속력이 강화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한여농 봉화군연합회의 농업생산능력배양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성주군지부 지역농협 직원 100여 명은 지난 17일 새벽 강풍으로 참외 하우스 2천여 동이 찢어지고, 철근이 파손되는 등 막대한 패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다. 농협 직원들은 17~18일 양일간 피해가 심각한 성주군 일대 하우스 농가를 찾아 강풍으로 파손된 하우스의 철근 및 비닐을 제거하고 새로운 하우스 설치에 구슬땀을 흘렸다.
구미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자녀의 성격유형에 따른 의사소통 및 학습지도 방법’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 35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했다. 구미시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에 중점을 둔 취약계층 아동복지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받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가정의 여건에 따른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양육환경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모교육을 하고 있다.
구미시와 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는 지난 18일 오후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는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새마을운동 국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리랑카 등 10개국에 10억 7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세계 빈곤퇴치의 실천 모델로 평가되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력 사업은 구미시와 영남대학교(박정희새마을연구원)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에티오피아를 거점으로 새마을운동 협력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영남대학교는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공유에 필요한 교육 및 연수, 운영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파견 및 시범마을 운영에 필요한 협력 사업을 수행한다. 한편, 구미시는 내년 상반기에 준공예정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새마을지도자의 교육 및 연수 장소로 활용, 새마을운동을 한자리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속의 새마을운동의 허브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0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영주시체육회 이사회'에 참석.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구미차병원은 2014년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체 267개 의료기관에서 만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수술 전 통증 평가율, 수술 전 정밀 검사 시행 비율, 수술 후 8주 이내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항암화학요법 계획을 설명한 환자 비율, 항암화학요법 기록지 사용률,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항구토제를 투여 받은 환자 비율’ 등 15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 97.97점을 받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대장암 환자가 병원 내에서 사망하거나 수술 후 30일내 사망할 확률을 9.93%로 예측했지만 실제 대장암과 관련한 사망자는 없었다. 대장암 적정성평가는 국내 실정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해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의 옥상두 시장이 지난 16일 영주를 방문,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을 살펴본 후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교류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호주 선진지 견학시 인연을 맺게 된 옥 시장이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열정에 감동해 한국 방문 기간 중 영주를 답방하게 된 것이다. 옥상두 시장은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들의 환영에 감사드리며, 문화와 농업 분야에 있어 양 도시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특히, 국립산림치유원이 인상적이며 호주 한인회나 문화재단의 세미나 장소로 적격”이라고 했다. 옥상두 시장은 1985년 호주로 유학을 간 후 정착한 교민 1세대로 2015년 9월 스트라스필드시 시장으로 당선됐다. 스트라스필드시는 시드니 서부지역에 위치한 인구 4만여 명의 도시로, 이중 4천 명의 한인들이 상권을 형성하며 거주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주선한 권오국 위원장은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영주시와 스트라스필드시간 만남의 매개체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비롯, 부채 제로화 공약사업을 조속히 달성하기 위해 경북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한 연3.5% 고이율 지방채 10억 원(원금)을 지난 15일 조기상환했다. 고령군이 보유한 지방채는 대가야문화밸리 조성사업으로 2008년 총 50억 원을 차입, 3년거치 5년 상환으로 이번에 지방채 10억 원을 6개월 조기상환함에 따라 군수 공약사업인 부채 제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 조기상환으로 불필요한 이자부담 비용 1천900만 원을 절감했으며, 이 절감된 재원은 군민복리증진 등 사업에 활용한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 신규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재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예산낭비를 최소화해 원칙에 충실한 재정 운영으로 건전재정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하망동 공설시장(상인회장 박대현)상인들이 19일 상인 60여 명, 장욱현 영주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 골목에서 봄 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계절장터인 봄철 모종시장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상인 스스로 참여해 '모종시장은 우리가 가꾼다'는 주인의식을 갖고자 전개됐다. 이날 상인들은 이른 새벽부터 청소도구를 챙겨 겨우내 쌓인 먼지를 쓸고 점포 앞 바닥 물청소를 함으로써, 새 봄을 파는 시장답게 깨끗하고 청결한 시장을 만들었다. 모종시장은 4월에서 6월까지 공설시장 내에서 씨앗, 새싹, 모종 등을 판매하는 특화시장으로, 인근 도로 및 인도에서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노점상을 공설시장으로 유입해 도심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고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하고자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주 공설시장은 비가림시설, 주차타워, 바닥정비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고객들이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왔다. 그러나 상인고령화, 고객 구매패턴의 변화, 대형 유통 점포의 등장 등에 따라 경쟁력을 잃어 최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니저 채용, 특화시장 운영 등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대청소에 참가한 박대현 공설시장 상인회장은 “오늘처럼 상인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가꿔 나가면 고객들이 믿고 찾는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우리 여건에 맞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일 오전 11시 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
19일 칠곡군은 지난 17일 강풍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파손 복구를 위해 칠곡군전공무원, 농업경영인,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농협직원 등 1천여 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강풍피해를 입은 79농가 167동 3.5ha 면적에 지원인력을 6개로 분산하고 지역농협의 하우스비닐을 지원받아 응급 복구를 실시했다. 또 군청, 읍면사무소에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어떠한 상황에도 조기에 대처할수 있는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