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비롯, 부채 제로화 공약사업을 조속히 달성하기 위해 경북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한 연3.5% 고이율 지방채 10억 원(원금)을 지난 15일 조기상환했다.고령군이 보유한 지방채는 대가야문화밸리 조성사업으로 2008년 총 50억 원을 차입, 3년거치 5년 상환으로 이번에 지방채 10억 원을 6개월 조기상환함에 따라 군수 공약사업인 부채 제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이번 조기상환으로 불필요한 이자부담 비용 1천900만 원을 절감했으며, 이 절감된 재원은 군민복리증진 등 사업에 활용한 계획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 신규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재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예산낭비를 최소화해 원칙에 충실한 재정 운영으로 건전재정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