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와 포스코는 17일 순천시 해룡임대산업단지 내 ㈜포스코 마그네슘판재공장에서 경량소재 마그네슘 생산가공 설비증설을 위한 1천23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이낙연 전남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관계 공무원, 마그네슘 공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8월 10일 대통령 주재 제2차 과학기술 전략회의에서 인공지능, 탄소 자원화, 포스트 철강 경량소재 등 국가 '9대 전략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 9월 초에 이정현 의원과 함께 포스코 권오준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순천시가 조성한 해룡임대산단에 국가 9대 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경량소재 포스코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추진을 건의했다.
올해 6회째를 맞아 ‘전통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살아 숨쉬는 송라’를 주제로 지난 15일 송라초등학교에서 열린 ‘송라면 화진리 전통 앉은줄다리기’ 재현행사가 지역민 및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지난달 포항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송라면 화진리 전통 앉은줄다리기’ 재현행사는 화진 해안마을의 전통 풍습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어, 다산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 대보름날 마을 부녀자들만이 모여 동서로 편을 갈라 게줄 모양의 줄을 이용해 앉아서 당기는 풍습을 재현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전통 그대로의 앉은줄다리기 재현행사와 더불어 미니앉은줄다리기 경연대회, 투호놀이, 고무신멀리차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송라면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이호용 송라면장은 “송라면 전통 앉은 줄다리기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앉은 줄다리기 행사의 전통을 계승·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포스텍 연구팀이 광음향‧광간섭 영상기술을 안과, 미세혈관, 신경 등 미세수술에 활용되는 수술용현미경과 결합해 생체정보를 실시간 볼 수 있는 새로운 영상 시스템을 개발했다. POSTECH(총장 김도연) 창의IT융합공학과 김철홍 교수 연구팀은 광음향‧광간섭 영상기술을 수술용 현미경과 결합하고, 증강현실을 적용해 보다 정밀한 수술을 할 수 있게 돕는 수술용 광음향․광간섭 영상시스템을 개발, 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를 통해 발표했다. 기존 수술용현미경은 환부 표면 확대영상만 볼 수 있다는 한계를 지녔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수술을 하는 의사에게 표면 아래에 있는 암이나 혈관의 위치, 조직 구조 같은 생체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광음향과 광간섭을 통해 촬영한 영상을 현미경 렌즈에 바로 제공해 의사가 굳이 모니터로 시선을 옮기지 않고도 두 가지 영상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더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살아있는 쥐의 다리에 있는 피부암 절제술과 암 주위에 바늘을 삽입, 약물을 전달하는 실험을 진행해 향후 실용성을 검증했다. 연구를 주도한 김철홍 교수는 “이번 기술은 실제 수술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앞으로 안과수술이나 미세혈관 수술과 같은 미세수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범용적으로 널리 쓰이는 갈바노미터를 비전도성 액체 속에서 작동시키는 간단한 방법으로 기존의 느린 영상 속도를 빠르게 개선한 광음향 현미경도 ‘사이언티픽 리포트’를 통해 발표했다. 갈바노미터는 흔히 쓰이는 일종의 모터로, 연구팀은 이를 액체 속에서 작동 시키는데 성공했고, 이를 통해 높은 감도를 유지하면서 영상 속도를 향상시켰다. 느린 영상 속도는 기존의 광음향 현미경이 널리 상용화 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로,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향후 보급에 유리해졌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 기술을 이용한 광음향 현미경(OR-PAM)은 초음파영상과 광학영상의 장점을 모두 가지는 미세영상 촬영 기술로 생체내부의 미세혈관에서부터 적혈구까지 넓은 범위에서의 해부학적, 기능적, 분자정보를 제공해준다.
최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최한 G-Star IP Day 행사에 참여, 지식재산권 지원사업 설명회 및 중소기업 맞춤형 1:1 특허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들에게 지식재산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설명 및 신청방법 안내, 삼성개방특허 설명, 맞춤형 1:1 특허 컨설팅 순서로 진행됐으며 주)와이에이치라이프(대표 이미남)를 포함한 총 11개 기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원스탑서비스존 방문 컨설팅 및 경북창조경제혁신 센터 기업별 전담 컨설턴트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었다. 이 날 행사에서도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진단해 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컨설팅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오천읍민복지회관 준공 및 평생학습 개강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포스코 후판부(부장 성회윤)는 지난 15일 자매마을인 용흥동에서 부서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호 태풍 ‘차바’로 인해 거리에 쌓인 낙엽과 잔여 쓰레기를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후판부는 태풍 “차바”직후에 용흥동 우미골일원 피해지역 복구도 지원한 바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8일 오전 10시 경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제37회 신라미술대전 시상식 및 전시 개막식’에 참석.
김천시 행복나눔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4일 지좌동 2층 회의실에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민·관협력을 통한 적합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청장년 홀로 거주하는 가구로 정신적인 문제로 생활쓰레기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쌓여 있는 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과 정신건강에 대해 가족들의 이해와 개입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천신경정신건강의원 정근재 원장은 대상자에 대한 진료 및 상담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의 문제 상황을 설명하며, 대상자의 설득에 필요한 상담 기술과 접근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희망찾기자문단(23개 민관 기관・단체) 뿐만 아니라 통장님과 대상자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상자가 정상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최근 사용여부에 상관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장애를 가진 대상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원활한 문제 해결을 위해 대상자의 상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고민하는 사례회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8일 오전 10시 두류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제37회 경로체육대회에 참석. 이어 오후 1시 30분 경북도청에서 개최되는 대구경북 상생포럼에 참석.
대구시는 18일부터 별관청사 ‘행복민원실’에 여권발급 창구를 개설하고 여권업무를 시작한다. 대구시는 9월 1일자로 시청별관 행복민원실을 설치해 인ㆍ허가, 고충민원 등 일반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10월 18일부터 여권발급 창구를 신설ㆍ운영함으로써, 종합민원실 수준의 면모를 갖춘 민원실로 거듭나게 됐다. 외교부와 대구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번 여권발급 창구를 개설하게 됐으며, 시청과 북구청의 여권발급 창구를 이용하던 인근 주민과 직장인, 복현동 소재 대학생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게 됐다.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는 17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한수원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 및 한수원 남·여 축구단 훈련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조석 한수원 사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후, 지역기업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경영 방침에 따라 2013년 1월에 한수원 남자축구단 연고지를 경주로 이전했고, 여자축구단도 경주를 연고지로 해 조만간 창단될 예정이다. 지난 5월에 건설기본계획이 수립된 ‘한수원축구단 훈련센터 및 유소년 아카데미 건립사업’은 한수원 경주 이전에 따른 지역과의 약속 사업이다. 경주시 건천면 천포리 일대 6만㎡ 부지면적에 축구연습장 3면 및 훈련시설이 연면적 약 9천500㎡ 규모로 2019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한수원 여자축구단 창단과 훈련센터 건립은 국내 여자축구 및 경주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협약서 서명식 외에도 축하공연, 경주시장과 한수원 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사인볼을 행사참가자에게 나누어 주는 이벤트도 열렸다. 이날 최 시장은 “지난 2월 창단한 경주시여자야구단에 이어 내년 창단될 한수원여자축구단, 그리고 한수원축구단 훈련센터 건립과 유소년축구아카데미 운영은 우리시가 역동적인 스포츠도시로 가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업무협약에 따른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지난 14일 포항시 안전관리과 담당자와 논의해 남구 오천읍 항사리 소재 오어지 출렁다리 부근에 CCTV를 설치키로 결정했다. 이번 CCTV 설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포항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오어사의 오어지 둘레길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 범죄와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포항시 청하면 청하향교(전교 김기달)는 17일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도의원, 70세 이상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사상을 되새기는 향교 전통문화 행사인 기로연 행사를 가졌다.
9.12 지진 발생 한 달이 지난 경주지역에는 경주시가 정부와 각 지자체에 ‘안전도시 경주’를 널리 알려 각종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행사가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등 지역관광경기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각종 안전점검을 마치고 ‘안전도시 경주’를 확인한 시는 각종 문화ㆍ축제행사를 연기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3일간은 신라왕릉을 배경으로 천년고도를 알리는 ‘천년야행, 경주의 방을 열다’를 시작으로 22일에는 황성공원 일대에서 출발하는 ‘제15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 대회’와 경주엑스포에서 열리는 ‘세계 연인의 날’, 그리고 스포츠를 통해 최근의 재난을 조기에 극복하고 하루속히 평정을 찾기 위한 시민 대화합 잔치인 ‘2016 경주 시민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5일에는 보문단지 일대에 2천여 명이 참가한 ‘경주 달빛걷기’, 16일 우천에도 8천여명의 국내외 마라토너가 참가해 스포츠 도시를 전국에 홍보한 ‘경주국제마라톤대회’ 등 행사를 통해 관광도시 경주가 안전함을 널리 알렸다. 또한 경주의 대표 관광랜드마크인 동궁식물원에는 10월 한 달 간 관광객들에게 입장료를 50% 할인행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러닝맨’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러닝맨 이용객들은 1주일 전 전화예약 후 참가비 1인당 1천 원이 소요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부사적지의 대표 유적지인 동궁과 월지에는 주말과 휴무이면 밤낮 구분 없이 여전히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 가족, 연인 등 관광객들이 북새통을 이뤄 예전의 모습을 빠르게 되찾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진으로 아직 완전복구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되지만 최근 국민안전처에서 지역의 숙박시설 안전점검 결과 이상 없음을 밝혔듯이 관광도시 경주가 서서히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며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한국의 대표 관광도시 경주를 찾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장(12월말 예정)에 앞서 오는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장에 따른 필요인력을 충원하고, 지역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서, 신세계그룹이 채용박람회 개최에 소요되는 비용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고 파트너사들은 신세계그룹과 함께 우수인재 채용에 나서는 ‘상생형’ 채용박람회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대구광역시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며,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뿐만 아니라 대구지역 강소기업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별 부스에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 진행시간 동안 상주하며 채용과 관련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안내해 줄 예정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과 권영진 대구시장의 선거 공약인 ‘대구 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가시화된다. 또 그동안 교육재정을 압박해 오던 대구시의 학교용지 매입비 미전출금이 상환되는 길이 열려 교육재정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청과 대구시는 17일 오후 2시 시교육청 3층 여민실에서 우동기 교육감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대구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대구교육 발전을 위한 여러 교육현안을 협의하면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과 ‘대구시의 학교용지매입비 전출금 상환’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 이 날 시교육청과 대구시가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내년도에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2018년에는 대구 지역 초등학교 전체 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세부 협약 내용을 보면, 내년도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만2천명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무상급식을 우선 지원(※ 1~3학년은 올해와 같이 전교생의 52%에 해당하는 중위소득 136%이하 가구에 급식비 지원)하고, 2018학년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 12만3천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해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완성한다.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예산은 교육청과 대구시가 50%씩 부담한다. 국고(교육부)와 교육청이 부담하고 있는 인건비를 제외한 소요예산 516억 원 중 1/2씩 분담하게 되어 현재보다 시교육청이 53억 원, 대구시가 190억 원의 예산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권영진 시장은 “2018년까지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되면 대구의 교육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져 학생, 학부모의 교육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동기 교육감도 “이번 협약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학부모 급식비 부담이 많이 경감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사무소(면장 김성태)는 지난 16일 관내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부지회 봉사회와 포항대학, 한국폴리텍대학 전기과 학생 등 150여 명과 함께 농촌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전기노후 설비에 대한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8일 오후 4시 30분 영주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2016 경북한우 경진대회’에 참석.
포항시 남구 대이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회장 우유택ㆍ백은희)는 지난 14일 주민센터 앞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및 집 고쳐주기 기금마련 사랑의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참석한 주민들이 사랑과 정성을 보태고 십시일반으로 물건을 구매해 기금마련에 큰 보탬이 됐다.
포항 등 환동해 지역 골퍼들의 잔치인 제1회 환동해지역 골프대회가 17일 오션힐스 포항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환동해지역 아마추어 골퍼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해 포항시 골프협회가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선수 250명과 임원등 500여명이 참석, 행사를 빛냈다. 경기에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 행사의 의미을 더했다.내빈들의 시타식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골프대회는 각 홀에서 동시 티오프하는 샷건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남녀부로 나눠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