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경제’로 불리는 체험교육시장의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한 경북의 ‘교육협동조합연합회’ 출범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경북도는 17일 도내 교육관련 5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연합회 구성 시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청도 온누리국악예술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육협동조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체험교육 시장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경산 소재 두꺼비학교협동조합, 더교육협동조합, 사인하우스협동조합, 삼공스런협동조합과 청도의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 등 5개의 협동조합이 참여해 연말까지 교육업종 협동조합연합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가칭)경북교육협동조합연합회’는 각 개별협동조합의 예술, 심리상담, 환경,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하나의 교육 플랫폼으로 일원화하고,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된다. 연합회가 공식적으로 설립되기 전 시범프로그램 운영하고, 시장성 확인과 상호 보완 등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합회와 각 개별 조합의 매출증대와 지속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각 교육협동조합들은 경북협동조합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9월 10일 경산관내 아동지원센터협의회의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현장체험 시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을 시험해 보는 등 연합회 설립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교육협동조합연합회를 준비하는 각 조합에서는 법인 설립 후 교육기관과의 MOU체결로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수익창출, 타 지역 교육시장의 판로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경북도의 대표적인 교육도시 경산에서 교육협동조합이 연대해 사업을 한다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될 조직인 만큼 청년 창업의 롤모델 역할과 지역 내 다양한 교육협동조합들과 협력해 진화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활동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7일 영천시 고경면 상덕리 일원에서 축산농가, 경종농가, 조사료 관련단체, 관련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동계 사료작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파종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최근 산지쌀값 하락으로 인한 재배면적 감축정책 등에 따라 농가 소득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동절기 유휴농지를 활용한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보하고 연중 조사료 작물 재배를 위해 벼 재배농가·축산농가·조사료 생산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한 국산 조사료의 생산, 활용 등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기준 과장은 우리 지역에 알맞은 IRG 재배기술 및 연중 3모작 조사료재배기술에 대해 설명하면서 “동절기를 활용한 조사료생산으로 경종농가 소득향상과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효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도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로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등 축산업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지역 농·축협 등 생산자 단체와 함께 우리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료작물 재배기술 개발과 조사료 재배 전문단지 육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입산을 대체할 수 있는 양질의 조사료 공급기반 확충을 위해 유통되는 조사료의 품질검사와 등급제 실시, 보조금 차등 지원 등 조사료 품질고급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윤문조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불안정한 쌀값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논을 활용한 고품질 사료작물의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조사료 생산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유명 수중사진 작가들이 지난 12~16일까지 5일간 독도 일원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2016 울릉도‧독도 국제초청 수중사진 촬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수중연맹(CMAS) 회원국 소속 최고수준의 수중사진작가 15개국 30명과 국내 작가 26명 등 총 56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각(다이버/비다이버), 접사, 물고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1, 2일차는 독도 근해 해녀바위, 독립문바위, 코끼리바위, 탕건바위 등에서 대회가 펼쳐졌으며, 3일차는 울릉도 근해의 공암, 물새바위, 관음쌍굴 인근에서 촬영을 가졌다. 대회 결과 국제부대회 금상에는 광각(다이버) 부문 Isley Jason Paul(말레이지아), 광각(비다이버) 부문 김기문(한국), 물고기 부문 Broere Jos(네덜란드), 접사 부문 Guglielmo Cicerchia(이탈리아)가 각각 차지했다.
문화재 도난과 불법반출 방지방안 논의와 국제협력을 통해 효과적 환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2011년 대한민국의 주도로 창설된‘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제1회 서울 회의를 시작으로 그리스 올림피아, 중국 둔황, 터키 네브세히르 등 세계적인 유적도시에서 돌아가며 열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고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경주 대회는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정책과 관련 지방정부와 민간부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7일 열린 개막식에는 8개국 문화재 환수 전문가와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 등 150여 명의 국내외 주요내빈이 참석했다. 특히 그리스, 터키 등 문화재 피탈국 대표들이 참석해 각국의 문화재 피탈 과정과 환수 노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문화재 환수 관련 주제 강연 및 토론’과 경주지역 대표 문화재인 양동마을, 불국사 등 현장 답사로 진행되며, 19일에는 문화재 환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경주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가 실크로드의 동단으로 찬란한 문화를 지닌 대표역사 도시이면서 일제 강점기 이후 귀중한 문화재들이 도굴․도난과 파괴의 아픔을 지닌 문화재 수난 현장으로써 이번 행사가 가지는 의미가 더욱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로서는 최초로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운동을 펼친 우리 경북도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열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문화재 환수에 대한 좋은 방안들이 도출돼 소중한 문화재가 자기 자리를 찾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위 ‘까막눈’으로 불리는 ‘비문해’ 어르신들의 삶과 애완, 그리고 희망이 담긴 시화전이 경북도청에서 열려 감동을 주고 있다. 경북도는 ‘성인문해’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성인문해 시화전’을 갖는다. ‘문해교육’은 평생교육법 제2조제3호에 의거,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득능력, 사회ㆍ문화적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문해, 인생에 글자꽃이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전시된 이번 시화전은 지난 9월 교육부 주최(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로‘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와 더불어 전국 44곳에서 동시에 열린 ‘제5회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의 일환이다. 전시는 앞서 경북도 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대구대학교 종합복지관, 안동병원,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바 있다. 이번 전시는 전국에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북도청 내 전시를 통해 성인문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문해교육의 필요성을 큰 감동으로 전하기 위해서다. 성인문해 시화전에 참여한 작품은 도내 문해교육기관에서 한글을 깨우친 70~80대 어르신학습자들이 생애 처음으로 직접 도전한 시화 40여 점이다. 이들 작품 하나하나에는 평생 동안 한글을 몰라서 겪은 서러움과 삶의 애환이 글 속에 녹아있다. 가족들과 도청을 방문한 관람객 A씨는 도청 로비에 전시된 어르신 시를 읽고 “무심코 읽은 서툰 글씨가 발길을 잡았다. 배움의 기회가 없어 평생 한글을 모르고 사셔야 했던 어르신들의 애달픈 사연에 슬펐지만, 문해교육을 통해 희망을 품은 데 함께 기뻤다”면서 “이번전시로 인해 성인문해교육이 얼마나 절실한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일수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성인문해교육사업은 평생교육에서도 특히 가치 있고 보람된 교육 사업”이라면서 “이웃에서 소외받고 있는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23개 전 시·군에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물 관련 대표 전문가 100명이 ‘아시아물위원회(AWC) 3차 이사회’ 참석차 안동에 온다. 이번 이사회는 18일안동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K-water 주최로 열린다. 회의에서는 AWC 26개 이사기관 등 아시아 주요 물관련 기관을 대표하는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내년 ‘제1회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행사 개최 장소와 신임회장 선출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시아물위원회(AWC)는 26개국 100여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구다. 지난해 세계 물포럼 성공 개최 이후 K-water 주도로 설립됐다.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제1회 아시아 국제 물주간(AIWW)’행사의 개최도시로 경주가 유력하다. 이는 경북이 지난 7차 세계물포럼 이후 다시 한 번 ‘글로벌 물산업의 중심’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국제물주간(AIWW)’은 AWC 주관으로 3년마다 열리는 국제 물 관련 행사다. 우리나라 개최 결정은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덴파사에서 열린 ‘AWC 1차 총회’에서 의결됐다. 이와 함께 AWC의 신임회장으로 창립부터 주도적 역할을 했던 K-water 이학수 사장의 당선이 예상된다. 이 사장이 당선되면 2019년 3월까지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이번 이사회에서는 ‘물과 에너지 그리고 식량 넥서스’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K-water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 FAO), 유네스코, 글로벌워터파트너십(GWP), 한국농어촌공사간의 협약과 AWC와 국제수자원협회(IWRA)간의 수자원 분야 신규 사업과 개발, 공동 워크숍, 교육프로그램, 인력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도 가질 예정이다.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이후, 지속적으로 물관련 행사가 지역에서 열려 경북이 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특히 AIWW를 경주에 유치한다면 지진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의 관광 붐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7일 산림산업 활성화 방안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의는 민선 4기 출범이후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유치한 국립기관들의 개원과 맞물려 이들 기관과 연계한 백두대간 산림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4급 이상 도청 간부, 시·군 부단체장과 산림부서장, 산림조합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 등 170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산림청 산림복지시설사업단 김경목 시설과장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현황과 운영계획'설명에 이어 산림청 산림복지시설사업단 안진수 운영과장이 국립산림치유원 조성현황과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안진수 운영과장은 이 자리에서 “국립산림치유원의 산림치유, 휴양, 교육시설과 지역의 경북관광공사, 경북청소년진흥원 등과 연계해 휴양·치유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면서 “18일 개원하는 국립산림치유원이 앞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영주시·예천군의 전폭적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진 '백두대간 산림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보고에서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산림치유원 등 국가시설과 연계해 산림테라피, 한방관광, 건강식품산업 등을 육성해 경북 북부권을 백두대간 산림산업 벨리로 만들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회의를 주재한 김관용 지사는 "경북은 산림생명자원과 산림휴양·문화자원이 풍부하며, 과거 전통 임업의 1차 산업에서 이제는 휴양, 레저, 문화, 관광, 산림복지 등 6차 산업으로의 산림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산에서 경북의 미래와 희망을 심고 경북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산에서 찾자"고 당부했다. 이어 전기차(트램)를 시승하면서 호랑이 숲, 백두대간 자생식물원, 시드볼트(종자저장시설) 등 수목원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산림치유원이 앞으로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은 18일 오전 11시 김천시 로제리아 호텔에서 열리는 “제249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은 17일 포항 내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포항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설명회를 가졌다.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와 후기 고등학교로 나눠 진행되며, 전기고등학교는 특목고,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이며 후기고등학교는 평준화 및 비평준화 일반고등학교가 해당된다. 포항지역 후기 평준화 일반고는 도교육청에서 교육감이 전형을 실시하며, 비평준화지역 고등학교는 학교장이 입학전형 계획을 수립한 뒤 도교육청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포항평준화 고등학교는 지난 2월 경북도의회 ‘포항시 지역 고등학교 학교군 일부변경고시’의결에 따라 기존 12개교에서 세화고와 동지여고를 포함해 14개로 확대됐다. 올해 고입전형 일정은 전기고등학교에서는 11월 2일부터 26일까지 전형이 실시되며 후기고등학교는 12월 2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16일 고입 선발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한다. 포항교육지원청 강영석 국장은 “평준화 배정은 컴퓨터 추첨으로 이뤄진다”면서 “그러나 학생·학부모들이 희망하는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진로지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교육청은 17일 지방공무원 5급 승진임용 예정자 35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5급 승진임용 예정자는 승진후보자 명부 70%와 역량평가 30%(소양 5%, 면접 25%)를 반영한 종합서열명부에 따라 인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결정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31명, 전산 1명, 공업 1명, 시설 1명, 보건 1명 등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능력과 자질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승진 심사제로 5급 공무원을 임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사 운영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일 잘하는 공무원을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중견관리자로서 창의적 업무 추진 능력과 리더십을 갖추고 맡은 바 직무와 역할에 충실을 기해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의 경북 교육지표 실현에 한 몫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선발한 5급 승진임용 예정자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지방사무관 승진자 역량강화 과정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2017년에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2시 국회예산청책처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주최한 「2016년 세법개정안 토론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정부의 예산안을 세밀하게 심사하여 국민의 혈세가 한푼이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일은 우리 국회의 핵심적인 ..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총 3조 2,269억원 규모의 담합 사건 조사과정에서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두산중공업에 특혜를 주기 위해 무리하게 심사결과를 번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더불어민주당 정재호 국회의원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4년 5월 ..
동해시는 오는 21~22일까지 2일간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광장에서 전통시장 판로개척 및 교류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찾아가는 왁자지껄 동해원정대’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동해시상권활성화재단과 (사)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체결과 함께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동해시 전통시장 및 청년상인 등 13개 업체가 참가해 청정지역 동해시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건어물 등 우수특산품과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대구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대구·경북지역의 공소시효 만료 범죄 건수가 총 1518건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 공소시효가 만료된 범죄는 2011년 224건, 2012년 182건, 2013년 151건, 2014년 121건, 2015년 38건 등 5년 간 총 716건이었다. 또한 경북지역..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18일 오후 2시 30분 영주시 봉현면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산의 날 기념식 및 국립산림치유원 개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대구광역시의회는 17일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취수원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 4건을 심의해 원안 가결됨에 따라 19일 본회의 통과 후 10월말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김혜정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는 공소 제기 후 구금된 지방의원에 대해 의정활동비 지급을 금지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현행 조례상으로는 의원이 각종 범죄 혐의로 인해 구금된 경우 사실상 의정활동을 하지 못해도 의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한 의정활동비의 지급을 제한할 수 없으므로, 공소 제기된 후 구금상태에서는 이를 제한하도록 해 의원 윤리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단, 무죄확정 판결 시에는 소급해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임인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발효와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의 개정 시행에 따른 관련사항을 반영함으로써 지방의회의원의 청렴의무를 보다 강화하려는 취지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직무관련 여부 및 기부ㆍ후원ㆍ증여 등 그 명목에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 수수를 금지하고, 장기적ㆍ지속적인 친분관계를 맺고 있는 자가 직무관련자로서 질병ㆍ재난 등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의회 의원 자신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경우 의장에게 신고토록 하는 등 시의회 의원의 금품 등 수수금지 사항을 보다 구체화 했으며, 또한 시의원이 자신의 직무와 관련되는 교육ㆍ홍보ㆍ토론회ㆍ세미나ㆍ공청회 등 외부강의 시 사례금(강사료)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고시금액 30만 원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외부강의는 월 3회로 제한하되, 초과 시는 미리 의장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그 밖에 김규학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취수원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시 조직개편에 따른 공항추진본부 신설로 ‘공항추진본부’를 소관할 시의회 상임위원회 지정을 위한 ‘대구광역시의회 위원회조례’도 이날 함께 처리했다.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비슬가지 작목반은 이달부터 가지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최근 조직된 비슬가지 작목반은 현재 7농가로 면적 2ha에서 350톤의 가지를 생산해 연매출 7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설가지 재배를 시작한 문영기(46) 농가는 “초기에는 생육이 불량했지만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지금은 거의 특품만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목반 회원들은 시설가지 재배를 시작한지 대부분 4년 미만으로 아직 초보지만 가지의 품질은 최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경영수지 개선 및 사업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오는 11월10일까지 한 달간 2호선 계명대역 등 4개 역사내 유휴공간에 각종 시설물의 활용·설치를 통한 임대 등의 신규부대사업 제안공모를 한다. 지난 12일부터 진행중인 사업제안의 참여자격은 법인(2개 이상 법인체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 포함)사업자이며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개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법인사업자는 제안공모 참가신청서와 사업제안서를 11월 10일까지 도시철도공사 사업개발부에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www.dtro.or.kr)를 참조하면 된다. 홍승활 사장은 “이번 유휴공간 개발사업 제안공모에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많은 사업자의 제안응모를 기대하며 특히, 공사의 지향가치(안전제일경영, 경영합리화, 고객감동 실현)를 실현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친근한 도시철도 이미지 구현을 위해 생활문화 중심의 편의시설 조성 사업에 사업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덕대학교(홍욱헌 총장)는 17일 지혜관 강당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지혜관 및 용맹관 식당에서 20주년 기념 케익과 떡 2천개를 준비해 점심식사를 하러온 학생들과 같이 깜짝 파티를 겸한 20주년 축하 행사를 하고 지혜관 강당으로 이동 교직원 및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이사장 표창, 대학특성화 사업 표창 수여, 우수교직원 표창수여, 장기근속자 표창수여, 신행우수자 표창수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홍욱헌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우리대학이 개교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청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위덕인 모두가 단합된 힘으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슬기롭게 헤쳐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의 높은 취업률과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고, 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되었습니다. 지금의 분위기로 앞으로 100주년 기념식을 위하여 ‘꿈이 있는 대학, 자긍심이 넘치는 대학, 전 대학 구성원이 행복해 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장상 표창 수여자는 외식산업학부 이영호 교수, 외식산업학부 임효원 교수, 건강스포츠학부 박진기 교수, 기획홍보팀 류건우 씨, 입학학생팀 강동화 씨 등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노후 카페리 등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하반기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가 올해 신규로 도입한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는 국정과제인 ‘영세 운송업 선진화’의 세부 과제 중 하나로, 정부 출자 펀드와 민간자본을 결합해 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선박 가격이 매우 높아 현재 중고선 도입이 일반화되어 있는 카페리 및 초쾌속 연안여객선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현대화 펀드로 선박 건조액의 최대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향후 15년간 펀드 투자금액을 분할해서 상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