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이웃사랑을 실천한 천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열었다.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은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병윤 정무실장과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춘희 나눔 봉사단 명예단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유공자들에게 주어지는 포상식에서는 25명이 경북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ㆍ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부산지방청, 광주ㆍ전남지방청, 울산지방청, 전북지방청, 경남지방청 등 6개 남부권 지방청은 최근 대구에서 ‘제5회 중소기업청 남부권 지방청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방천시장, 김광석거리, 근대화골목 등을 둘러보며 관광ㆍ축제ㆍ문화행사와 연계가능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청장들은 먹거리장터, 할인행사, 온누리상품권 증정행사 등 '가을여행 주간축제'가 열리고 있는 약령시장을 둘러보며, 근대화골목과 약령시장 등 지역특성이 살아있는 지역명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중국 요우커를 지방으로 유인할 수 있는 협업사업을 발굴하기로 하였다. 또한, 김광석거리와 인접한 방천시장을 방문해 관광ㆍ문화와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평소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던 미국 선교사 주택인 청라언덕 선교사 박물관(1910년 건립) 관람은 이번 가을여행 주간에 대구를 방문해 얻은 특별한 행운이라 할 수 있겠다. 대구ㆍ경북지방중소기업청 김문환 청장은 “중소기업청 남부권 지방청장 협의회를 '가을여행 주간'에 때 맞춰 개최하게 되어 우리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요 여행지와 연계한 전통시장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전국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만큼 지역민 여러분도 가을단풍도 만끽하시고 전통시장에서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인 ‘제26회 경북도민생활 체육대축전’이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3일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1991년부터 시작한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시·군별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과 계층을 뛰어 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펼쳐라 경주의 멋! 깨워라 경북의 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축전은 도내 시·군 1만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축구, 배구, 농구, 게이트볼 등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9월 발생한 지진과 태풍피해의 아픔을 딛고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도민들의 단결된 힘과 안전도시 경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열리는 개회식은 ‘경주, 세계를 향한 흐름(流)이 되다’라는 주제로 ‘풍류(風流)’ ‘교류(交流)’ ‘주류(主流)’의 세 개 부분으로 나눠 관객과 선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펼쳐진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축전이 경주가 안전한 도시임을 확인하는 자리로 경주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참가하신 시·군선수단 모두가 소통과 화합하는 상생의 큰잔치가 되기를 바라며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주를 많이 찾아 줄 것을 부탁한다”며 “일주일에 3번! 30분 운동! ‘스포츠 7330’실천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생활 체육시설 기반확충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원자력산업을 총망라한 ‘2016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Korea Nuclear Industry Exhibition 2016)’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2015년 시작된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경북도가 직접 기획·실행한 원자력 관련 전시회다. 원전 관련 기업들의 경북 이전을 위한 여건을 구축하고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원자력산업대전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2013년 원전 납품비리 사건 등으로 침체기에 빠져 있는 국내 원자력산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 원자력산업 전반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Jump-Up!’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자력공기업은 물론 터키원자력협회(NIATR), 독일해체기업(OWR), 두산중공업 등 국내외 주요 50개 원자력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가한다. 또 원자로와 원전기자재, 원전 계측제어과 시험검사 장비, 원전 해체 로봇과 유지 보수 장비, 원전 사이버 보안, 원전 방사성폐기물 관련 장비 등이 대거 전시돼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산업대전 부대행사로 ‘9‧12 경주지진 이슈토론회’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제거 세미나’가 열리는 동시에, 터키 원자력산업협회와 러시아 ATOMEXPO, 독일의 OWR사 등과 국내 원전기업과의 수출상담의 장을 마련해 원전기업들의 제품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환경공단, 한수원 등 정부 공공기관과 50여 개의 원전 관련 CEO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산업대전에는 터키원자력협회와 독일, 러시아 등 외국기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지난 9.12지진으로 원전안전에 대해 되짚어보는 계기가 됐다”며 “원전 안전 강화 차원의 국립지진방재연구원 등을 설립해 원전 안전연구기능 등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지역 일부 어린이집에서 별도 비용수납이 금지된 재원비 또는 진급비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계당국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재원비 또는 진급비는 내년에도 해당 어린이집에 계속 다닐 것을 희망, 약속한다는 일종의 계약금으로 보면 된다. 운영이 어려운 일부 어린이집들은 원아들이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을 대비해 돈을 받고 환불해주지 않는 등 꼼수를 부리고 있다. 최근 내년도 원아모집 시기를 앞두고 지역의 일부 어린이집에서 재원신청서와 함께 3~5만원 가량의 재원비를 부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카드 결제나 계좌 이체, 현금 영수증 등은 불가능하고 오직 현금으로만 내게 하고 있어 증거 등이 남지 않고 세금 탈루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더군다가 이렇게 모여진 돈의 금액이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사용내역에 대한 의구심까지 든다는 지적이다. 지역의 한 학부모는 "정확히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는 채 돈을 낼 수 밖에 없다"라며 "그만 다닐 것도 아니고 아이를 계속 보내야 하는 처지라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대구 달서구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달서구 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 달서구는 지역주민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 洞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센터 내에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 상담 창구를 설치하는 행정적 지원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마이홈 상담센터 상담 전문인력을 지원해 맞춤형 주거정보(주거급여제도 안내, 소득수준별 임대주택 정보, 주택대출)를 제공하고 무료법률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 업무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적극 발굴해 주거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으며, 지역주민 모두가 삶의 근간이 되는 따뜻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이 가득한 달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오는 29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영남권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5일 호남권 토론회(전주), 22일 강원ㆍ중부권 토론회(원주)에 이어 3번째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인 ‘세대상생’은 저출산과 인구고령화, 일자리, 복지 등의 주요 사회문제가 세대관련 이슈로 대두되는 점 등을 감안해 선정됐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은 “국민대토론회는 의제 선정, 토론, 정책제언 도출까지 국민이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국민 중심의 상향식 토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민이 참여하는 이러한 토론 문화가 우리 사회의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8일 오후 2시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되는 전국여성CEO 경영연수, 6시 30분 대구백화점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청년주간 개막식에 참석.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8일 오전 10시 남구 대명동 소재 담배인삼공제회 대구사업소에서 군, 경찰 등 32개 유관기관(단체)과 합동으로 긴급구조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대응훈련을 시행한다. 지난 9월 경주지역에 발생한 규모 5.8 지진과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여진으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대구 앞산에 규모 6.5 지진이라는 가상상황을 설정해 소방차량 등 65대, 인원 450여 명을 동원한 가운데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 등 대형복합재난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신속한 긴급구조활동을 전개하고, 다수의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긴급구조지원활동을 효율적으로 통제해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과 이번 경주 지진 발생에 따라 관계기관ㆍ단체의 유기적인 협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수행함으로써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현장지휘체계의 확립,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 청년센터가 주관하는 ‘2016 대구청년주간’이 28~30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2016년을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일자리, 소통, 문화 등 삶의 다양한 부문에서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청년도시(Youth Magnet City)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와 맥락을 같이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대구 청년주간은 ‘소통’, ‘참여’, ‘정책’을 주요 키워드로 삼아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이야기와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감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슬로건을 ‘701,355(2015년 기준, 만 19세~만 39세 대구시 주민등록인구)dB 대구 청년의 목소리’로 정하고, 각계각층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폭넓게 담아내는 것에 방점을 뒀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법원이 변제, 담보 등을 위해 맡은 공탁금 5조 6600여억원을 신한은행에 예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탁금의 74%를 특정 은행에 몰아준 것은 특혜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법사위 더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6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신한은행에 예..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정세균 의장은 27일 오전 11시 의장접견실에서 윈 민(Win Myint) 미얀마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오랜 세월 애쓰신 윈 민 하원의장의 취임 후 첫 해외 순방국으로 한국을 선택한 것을 환영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8일 오전 10시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리는 ‘신라국학 청년리더스 포럼’에 참석.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27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생산성본부, 중소기업 대표사와 ‘2016년도 경영혁신 종합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수원 사장,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한국생산성본부 상무 및 중소기업 59개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영혁신 종합지원 사업’은 한수원이 지역기업의 원자력산업 참여를 도와 원자력산업의 공급자망을 확대할 뿐 아니라 경주지역 경제까지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향후 3년간 120여개 중소기업의 경영컨설팅과 설비 도입·개발에 약 4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공정혁신 및 산업혁신으로 구분된다. 공정혁신은 제조업의 공정개선을 위해 기업 당 최대 8천만원까지, 산업혁신은 경영시스템과 IT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업 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정혁신은 기존의 상생서포터즈 사업과 연계돼 시행된다. 상생서포터즈 사업은 민관이 1:1로 재원을 마련해 창업‧벤처기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차례의 설명회를 통해 다수 기업의 응모를 받아 지난 8월에 공정혁신 15개사, 산업혁신 44개사를 선정했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상공회의소, 대학교수, 전문 컨설턴트 등이 심사에 참여했고, 사업 취지에 따라 선정 시 경주 기업을 우대했다.
경북도관광공사는 베트남의 경제중심도시인 호치민에서 동남아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홍보판촉활동을 펼쳤다. 26일 호치민에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주요 여행사와 경북의 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관광객 유치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 베트남 현지 방송사 및 언론 관계자 6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 홍보설명회에서는 ‘경북의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주제로 역사문화유적과 자연풍광에 관심이 높은 베트남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의 대표 역사문화유적 및 수려한 자연경관을 연계한 관광 상품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와 경북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여행사(Transviet Travel, Viet Media)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동으로 신규 관광 상품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보교류와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베트남 홍보활동에 나선 이재춘 경북도관광공사 상임이사는 “이번 홍보설명회를 통해 경북만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역사 문화 유적 콘텐츠를 홍보해 새로운 관광목적지로서의 경북을 베트남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홍보판촉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동남아 관광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방한관광객이 2012년 이후 평균 15%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고성장 지속국가로 변모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국 관광객의 경북유치를 위해 중국 요녕성과 산동성 현지에서도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콜을 실시했다. 중국 제남시와 심양시의 주요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북관광코스 추천과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한 세일즈 콜에서는 경주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안동, 영주의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학생교류 활동 유치에 주력했다.
경주시에서 원자력에 관한 학술발전과 산학연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주 하이코에서 원자력전문가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원자력학회 제49차 정기총회 및 2016 추계학술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원자력학회 학술대회는 매년 춘계와 추계로 나눠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학술행사로, 첫째 날인 26일에는 각 연구부회를 중심으로 ‘신형 경수로 핵심요소기술 개발 워크숍’ 등 총 13개 주제의 워크숍이 열렸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정기총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한국원자력 대상 등의 시상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주) 조석 사장과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임재규 본부장의 특별강연이 열렸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원자력 관련 총 695편의 논문들이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학술발표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원자력학회는 1969년에 설립돼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협조를 도모함으로써 원자력의 개발과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주=김경철 기자
포항시체육회(회장 이강덕)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2016 생활체육안전교실 사업자 선정됐다. 이와 함께 1천800만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다양한 스포츠활동 경험 기회와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자신을 지키는 능력배양을 위한 목적으로 시 체육회는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과 함께 오는 11월 12일 지역 초·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오리엔티어링 강습 및 체험대회를 환호공원 일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 범죄예방진단팀은 지난 17일부터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내 전통 사찰과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사찰 12곳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사찰 내 CCTV 설치 여부 및 자체 방범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지난 26일 지역 내 초등학교 교사를 초청해 ‘2016 도교육청 지정 교육과정선도학교 명품학교’ 수업 공개를 실시했다. 이번 수업 공개는 봉화군 서벽초등학교 우동하 교장 및 김형구 교사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1학년 및 6학년 담임이 수업을 공개했다. 지역 내 교사 13명이 참관했으며 수업공개 후에는 수업 참관 교사들이 모두 모여 학생활동중심 수업과 교과융합 인재교육 방안에 대해 협의회를 가졌다. 봉화군 서벽초등학교 우동하 교장은 “교과융합 인재교육은 앞으로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교사는 본인의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후포동부초 임상헌 교사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계획을 세울 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교과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하니 학생들도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고 학습목표 달성도도 매우 높았다”고 했다.
울릉중학교(교장 정한식) 전교생 68명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영주선비촌에서 야영 체험활동과 칠곡 왜관전적기념관 안보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학생들은 영주선비촌에서 사군자, 다도를 통한 예절 교육, 조선시대 유복(儒服)예절, 민화그리기, 국궁 등을 통해 절제, 정직, 책임, 효도를 실천하는 체험교육을 익혔다. 또 안동 경북 신도청 방문, 칠곡 왜관전적기념관, 한국전쟁 격전지 등을 둘러보면서 나라사랑의 마음도 더욱 다졌다. 울릉=조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