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원회는 오는 29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영남권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5일 호남권 토론회(전주), 22일 강원ㆍ중부권 토론회(원주)에 이어 3번째 개최된다.이번 토론회의 주제인 ‘세대상생’은 저출산과 인구고령화, 일자리, 복지 등의 주요 사회문제가 세대관련 이슈로 대두되는 점 등을 감안해 선정됐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은 “국민대토론회는 의제 선정, 토론, 정책제언 도출까지 국민이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국민 중심의 상향식 토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민이 참여하는 이러한 토론 문화가 우리 사회의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강원ㆍ중부권 토론 결과를 살펴보면, 국민패널은 ‘대화를 통한 갈등해결 경험 부족’, ‘세대간 가치관의 차이’ 등을 세대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 해법으로 ‘세대간 수평적ㆍ문제해결식 대화 기회 확대’, ‘공동체 의식 및 공공 에티켓 강화’ 등이 제시됐다.향후 권역별토론회는 인천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두 달간의 국민대토론회를 아우르는 종합토론회가 11월 19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