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부산지방청, 광주ㆍ전남지방청, 울산지방청, 전북지방청, 경남지방청 등 6개 남부권 지방청은 최근 대구에서 ‘제5회 중소기업청 남부권 지방청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방천시장, 김광석거리, 근대화골목 등을 둘러보며 관광ㆍ축제ㆍ문화행사와 연계가능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청장들은 먹거리장터, 할인행사, 온누리상품권 증정행사 등 `가을여행 주간축제`가 열리고 있는 약령시장을 둘러보며, 근대화골목과 약령시장 등 지역특성이 살아있는 지역명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중국 요우커를 지방으로 유인할 수 있는 협업사업을 발굴하기로 하였다. 또한, 김광석거리와 인접한 방천시장을 방문해 관광ㆍ문화와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평소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던 미국 선교사 주택인 청라언덕 선교사 박물관(1910년 건립) 관람은 이번 가을여행 주간에 대구를 방문해 얻은 특별한 행운이라 할 수 있겠다.대구ㆍ경북지방중소기업청 김문환 청장은 “중소기업청 남부권 지방청장 협의회를 `가을여행 주간`에 때 맞춰 개최하게 되어 우리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요 여행지와 연계한 전통시장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전국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만큼 지역민 여러분도 가을단풍도 만끽하시고 전통시장에서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