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7일 청도군 여성회관 4층 종합교육장에서 수료생 31명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 심화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 심화 교육 과정은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 공모사업’에 청도군이 지원해 4년 연속 선정돼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전국의 마을평생학습 사례와 마을사업추진 등 실무위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총 15회 5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마을주민 교육요구 해소와 마을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도학이시습(學而時習) 마을행복학습센터사업과 이번과정에서 양성된 인적자원을 적극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가 이끌어나가는 마을사업 활성화로 인생 100세 시대 군민 맞춤형 평생학습을 실현해 역동적이며 품격 있는 문화시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매전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4개 학교 (모계중, 금천중․고, 풍각중)학생 350여 명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건강생활 습관형성을 위한 금연·절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흡연과 과음은 여러 질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담배로 인해 니코틴에 일찍 노출 될수록 그 중독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흡연과 관련된 여러 가지 암 발병률이 상승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도군보건소 박미란 소장은 “청소년기에 적극적인 금연·절주 예방사업의 프로그램 확대로 흡연과 절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줌으로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광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6~27일 1박2일 동안 최근 개장한 불정자연휴양림 별빛촌 카라반에서 베트남 관광객 20명을 대상으로 문경캠핑투어를 진행했다. 문경약돌돼지 바비큐파티와 함께 1박을 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용상체험, 전동차체험 및 새재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둘러보고 문경꿀, 문경오미자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했다. 이번 투어를 기획한 아웃도어파트너스의 고광용 이사는 “문경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가을 단풍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라며 “약돌돼지 등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정말 친절해서 외국인들에게 아주 인상깊은 여행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외국인 전용 한국방문위원회의 K-Travel버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1박2일 동안 인근시군과 연계해 문경새재, 도자기박물관,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코스로 6회 1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고토치 셔틀버스(일본인 개별 관광객 전용)를 통해 문경의 도천미술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등을 둘러보는 상품을 운영해 200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문경을 방문했다. 문경시는 참가 외국인의 문경방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및 외국어 홍보물과 관광기념품을 나눠주면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오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 인사동에서 길거리 관광홍보전을 개최해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외국어 관광홍보물 및 기념품을 나눠주면서 전통공연 및 이벤트를 펼쳐 더욱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적극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활동으로 소기의 성과가 보이고 있다”면서 “작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의 저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문경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은 지난 28일 한자를 통해 학생들에게 어휘력 향상과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6회 문경 한자왕 선발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청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으며, 지역 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 전원이 선비복장을 입고 시험에 응시했다. 행사는 전통문화의 고장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인문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배정 한자 500자, 근암서원에서 배우는 '예의와 한자' 교재 중 사자소학 및 선현의 말씀 중에서 출제해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선비체험 교실과 연계성을 도모하고자 했으며, 장원은 모전초등학교 5학년 이경현 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이명수 교육장은 “국어의 70% 이상이 한자인 현실에서 한자를 통해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서 도덕성을 회복하고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교육의 선도대학인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8일 태국 교육부의 ‘직업교육위원회(OVEC: Office of Vocational Education Commision)’소속 정책기획국장(단장: Dr. Pongchit Chitapong 풍칫 치타퐁)을 비롯한 18명의 교육 공무원과 교원들이 대구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했다. 태국 교육부 및 교장단, 연수교사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계명문화대의 IT, 미용, 관광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교육과정의 개발 과정, 편성, 운영, 평가에 대해 논의하고 실제 직무중심의 수업현장과 시설을 탐방했다. 특히 태국 방문단은 우리나라 NCS에 기반한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뷰티코디네이션 헤어디자인 전공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향후에도 계명문화대 NCS 직업교육체계와 태국의 직업교육체계에 대해서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태국의 풍칫 치타퐁 정책기획국장은 “태국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산업 다변화가 진행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고숙련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장단기 국가정책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하는 한국의 전문대학이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며 “전문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볼 수 있게 해 준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계명문화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명호 총장은 “태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광을 많이 하는 나라로 유명하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태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태국에 직업교육 거점센터를 만들어 우리 학생들이 해외로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5일 직원 및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시행했다. 이날 특강은 투명한 정부 분야 전문 강사인 대구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정규만 교수를 초청하여 ‘공공데이터 공유 개방을 통한 투명한 정부 실현’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규만 교수는 ‘정부3.0’ 추진 4년차에 이르러 그 동안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교육기관에서도 접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공유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교육 참석자들의 큰 만족을 얻어냈다. 임경 교육장은 “'정부3.0' 가치 공유 및 우수사례 전파를 위해 특강을 마련했으며,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서비스 구현을 위해 공직자 개개인이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8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한ㆍ독 직업교육포럼’을 개최했다. ‘한ㆍ독 동물간호 및 수의위생 직업교육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독일에서 참가한 11명의 전문가가 참석해서 양국의 수의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인력양성의 필요성과 전망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총장과 교육부 최성부 전문대학정책과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기우 회장 등 내ㆍ외빈과 이 대학교 교직원, 전문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 첫 주제발표에 나선 장경수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는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하고 시장의 규모가 2012년 9천억 원에서 2020년에는 5조 8천1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의사를 보조할 수의테크니션이 필요하고 이를 양성하기 위한 학과 개설과 관련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표자 장상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은 동물간호 및 수의위생 전문직업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먼저 독일,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의 수의위생 전문 인력 양성 현황을 발표하면서 국내 자격제도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대구지역의 동물병원수가 161곳이나 대부분 일반인이 수위 위생 관련 일을 맡고 있어 이직률과 현장의 미스매치가 높기 때문에 수의사 84%가 수의 위생사 자격제도가 당장 시행되거나 앞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의 위생사는 동물의료서비스ㆍ검사ㆍ영양사ㆍ식품개발ㆍ사료개발 분야 등 진로가 다양하고 해외 취업의 기회가 넓은 만큼 관련학과 개설과 자격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황인수 호서직업전문학교 교수는 동물간호복지사 자격증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수잔 엘스너(Dr. Susanne Elsner) 함부르크 수의사협회장 등 3명의 독일전문가가 나서 독일 수의위생사 직업교육과 고용전망 및 직업교육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3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김춘식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이해선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 하동윤 연암대학교 교수, 김미지 대구보건대학교 교수, 황인수 호서직업전문학교 교수, 수잔 엘스너 함부르크 수의사협회장, 인사 엔겔바르트 함부르크 직업전문학교 수의위생과 교수 등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보건대학교 장상문 대외부총장은 “정부에서도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동물간호복지사를 양성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28일 울진읍 호월리 소재 (유)야생초 공장 현지에서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웰빙시대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저염 김치 생산과 체험전시를 위한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완공된 저염김치 체험전시시설은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야생초(대표 남우영)에서 10억 원(국비 500, 도비 90, 군비 210, 자부담 200)의 사업비로 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체험장비 구입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이로 인해 균일한 품질의 저염식 김치를 생산해 해외 및 대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준공된 공장은 건축면적 929㎡로 신축돼 1층에는 HACCP 기준에 충족하는 저염김치 생산 및 포장, 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춰 월 평균 140톤의 김치를 생산할 수 있다. 2층은 체험전시시설, 연구분석실 등이 설치돼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소비층이 김장체험 등도 병행할 수 있다. 울진=장부중 기자
달성문화재단은 3일 오후 7시 30분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제12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달성군의 혁신적인 문화예술 발전의 역사와 한 길을 걸어 온 달성군립합창단은 문화행사 참가와 초청 출연 등 각종 대내외 활동을 통해 달성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군의 위상을 높이는데 혁혁한 활동을 이어왔다. ‘달성, 꽃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름다운 꽃노래를 담은 스테이지를 편성해 달성군의 슬로건을 합창으로 표현하고 군을 상징하는 음악으로 자리매김한 풍류 아티스트 임동창의 ‘달성 아리랑’, 트로트가수 신유의 ‘사문진 나루터’를 여성합창으로 재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다. 그밖에 만추의 계절에 빠져드는 가곡 스테이지, 화려하게 편곡된 가요·팝송을 퍼커션 등 세션의 반주와 열성을 다해 준비한 단원들의 안무와 함께 정기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고자 한다. 공연은 무료관람으로 상세내용 문의는 053-715-1292로 하면 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29일 가족, 협력업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도시철도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시철도 건강걷기대회는 이 날을 대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걷기 운동의 시작! 건강 찾기의 첫걸음! 도시철도 이용’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함께 했다. 먼저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에서 수성교까지는 현수막, 피켓을 이용한 걷기 마케팅으로 일반 시민 및 자가차량 운전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홍보를 실시했으며, 이어서 대구 대표하천인 신천둔치 일대(대봉교∼상동교, 5km)를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 생활화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홍보했다. 또한 시민 체험부스(3개소)를 운영해 페이스 페인팅, 타로 이벤트, 라면 쌓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침 운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일반시민 참가자들에게는 별도 기념품도 지급했다.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의 대중교통 이용 붐 조성을 위해 공사 임직원들이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전사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진군과 울진군 여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장무광)는 지난 28일 울진읍 소재 장애인단체사무실에서 여성장애인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장애인 자립실천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교통안전교육, 행복한 소통이라는 주제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평소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적 편견으로 사회참여가 힘들었던 여성장애인들에게 자립․자활의식을 고취하고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회복지과 정대교 사회복지팀장은 “자립실천대회를 계기로 여성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 내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월 10일 실시하는 하빈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김희관 조합장의 사직으로 실시하며, 선거인은 1천454명으로 11월 1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빈농협 2층 회의실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투표가 끝나면 같은 곳에서 개표를 실시해 당선인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 실시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하빈농협 조합장선거의 경쟁률은 4:1이었으며, 89.5%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7일 서울에서 엑슨모빌 가스&파워(ExxonMobil Gas&Power)의 리차드 게란트(Richard Guerrant) 마케팅 부문 부사장과 해외 LNG 터미널 개발 상호협력 방안 협의를 위한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의 목적은 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방글라데시, 미얀마, 남아공 등 해외 LNG 인수기지 사업 수주에 관한 협력을 위함이다. 특히, 방글라데시 정부가 한국의 LNG사업개발 모델을 높이 평가하면서 육상식 LNG 터미널 프로젝트 1개소에 대한 사업 추진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참여를 위한 협업 논의를 가졌다. 양사는 이번 면담을 통해 해외 천연가스 하류사업 협력진출에 우호적인 파트너로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인해 LNG를 도입하고자 하는 국가들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LNG 인프라 건설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31일 오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실과소장 회의에 참석.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31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안전지킴이 집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식, 5시 40분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되는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유망 의료기업 7개사를 선발해 ‘2016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이하 CMEF)’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CMEF는 세계 2번째 규모의 종합의료 전문 전시회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전 세계 의료기업 3천개 사가 참가하고, 15만여 명의 관람객과 2천500여 명의 해외바이어 참가가 예정돼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시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엔도비전 등 총 7개 유망 의료기업이 참가해 중국 의료시장의 거대한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중국 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심천은 중국 의료기기산업 3대 클러스터 중 하나인 주강삼각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의료기기 생산액의 10%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이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 의료기업인 마인드레이(Mindray), 소노스케이프(Sonoscape), 에단(Edan)도 심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제너럴일렉트릭(GE), 지멘스(SIEMENS), 필립스(PHILIPS) 등 글로벌 의료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곳으로 지역 기업에도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엔도비전은 국내 최초로 지혈효과가 뛰어난 ‘키토산 지혈용 거즈’를 생산해 올해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치과용 티타늄 지주대를 생산하는 명문덴탈은 치과기공소로는 최초로 프리스타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 우수한 의료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수출 상담회가 될 수 있도록 참가 예정인 현지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비즈니스 미팅을 요청해 수출상담 실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대구TP 최기윤 팀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을 가진 지역의 의료기업들이 광대한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김재동 의료산업과장은 “2015년 ‘의료기기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41개 의료기업을 지원한 결과, 2014년 대비 2015년 매출액이 1천549억 원에서 1천784억 원으로 15.2% 증가했고, 수출액도 654억 원에서 733억 원으로 12.0%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의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과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회장 이진배)는 최근 민간차원의 사회적 나눔과 공헌을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저소득 사회적 배려 대상 가구의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해체하고 강철지붕으로 시공해 주는 지붕개량공사를 시행,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은 물론, 석면 비산먼지 제거로 사회 환경을 개선하는 행복의 집수리 사업을 시작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수혜대상 가구를 신청 받아 시작된 행복의 집수리 사업은 전국에서 60여 가구가 응모 신청했으며,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만을 대상으로, 전국 10가구를 선정해 전액 무료로 슬레이트 지붕 해체・처리 및 지붕개량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복의 집수리 사업에 선정된 울진군 매화면 박모 할머니댁은 올해 1월 눈이 내린 뒤 슬레이트 지붕 일부가 주저앉아 부분 보수하였지만, 강풍에 다시 무너져 누수가 심한 상태였다.
대구시와 한국맥도날드,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31일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맥도날드 안전지킴이 집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안전문화 확산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ㆍ기업 등 민간과 함께 협력할 때 더욱 공고해진다고 판단하고,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참여를 위한 지역 공동체 안전지킴이 양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기업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1위의 푸드서비스 기업인 맥도날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 중시 문화운동을 추진해 오던 중, 맥도날드 대구매장의 ‘안전지킴이 집’ 지정에 대한 상호 의견이 일치함을 확인하고, 업무 협의과정을 거쳐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지역 맥도날드 23개 매장을 ‘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해 매장 외부에 잘 보이도록 표지물을 부착하고, 매장을 관할하는 경찰 지구대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이 도움을 요청하면 보호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대구지방경찰청은 ‘안전지킴이 집’ 매장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신고한 사항의 신속한 처리와 매장 연계 순찰 활동 등을 진행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2014년부터 안전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안전지킴이 집’ 디자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오늘 협약이 기업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이 확산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민ㆍ기업 등과 협력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역경제와 사회발전을 견인해 온 지역 중소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2016 대구중소기업인대회’가 31일 오후 5시 30분 호텔인터불고 2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업지원 기관장과 유관기관장, 지역 중소기업인 및 임직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온 세계를 누비는 대구경제, 더 큰 도약을 위해 우리 중소기업인이 힘껏 달리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침체된 기업인의 사기를 고양하고, 역동적 도약과 실천을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6개사’, ‘성과우수 스타기업 6개사’, ‘대구3030 지정기업’ 12개사 등 총24개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진다. 먼저, 그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해 온 기업에게 수여하는 ‘2016 중소기업대상’에는 대상에 금용기계(주), 최우수상에 이투컬렉션(주), (주)파인메딕스, 우수상에 휴먼플러스(주), (주)스페이스, 와이제이링크 주식회사 등 총 6개사가 선정되어 상장과 우수기업 현판, 중소기업대상기(旗)가 수여된다. 아울러, 대구시 스타기업에 선정된 후 3년간 고용과 매출신장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주)영풍열처리, 휴먼플러스(주), (주)씨엠에이글로벌, 에인에이(주), (주)SJ테크, (주)에스앤에스텍 등 6개 ‘성과우수 스타기업’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된다. 또한, 창업 후 30년이 경과되고, 종사자수가 30명 이상으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구일정밀, (주)씨디씨뉴매틱, (주)동서개발, (주)엠에이텍, 광림섬유(주), 주식회사 아세아텍, (주)상아뉴매틱, 현대고주파열처리, (주)현대화섬, 유승산업(주), (주)월성, (주)삼보 등 12개 ‘대구3030기업’에게는 지정패를 수여한다. 권영진 시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대구경제의 미래와 희망은 바로 지역의 중소기업인에게 달린 만큼 더 큰 도약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달려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2017년~2021년)(안)’(이하 종합계획)에 대한 두 번째 공청회를 31일 오후 3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원안위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원자력연구원, 한수원 등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는 기획 TF를 운영해 종합계획 초안을 마련한 바 있다.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5월), 1차 공청회(8월), 전문가 자문(8~10월) 및 온라인 의견수렴(9~10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한 결과물을 오늘 공청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원전의 정상운전부터 중대사고까지 안전관리 강화 ▲정보공개‧소통을 통한 규제투명성 제고 ▲해체․사용후핵연료 등 원전 운영에 따른 후행주기 안전관리체계 구축 ▲드론 및 사이버테러 등 신규 위협에 대비한 원전 방호체계 강화 ▲방사선종사자 안전관리 강화와 미래 규제수요에 대비한 전략적 R&D 로드맵 수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