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은 지난 28일 한자를 통해 학생들에게 어휘력 향상과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6회 문경 한자왕 선발대회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문경시청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으며, 지역 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 전원이 선비복장을 입고 시험에 응시했다.행사는 전통문화의 고장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인문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또한 이번 대회는 배정 한자 500자, 근암서원에서 배우는 `예의와 한자` 교재 중 사자소학 및 선현의 말씀 중에서 출제해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선비체험 교실과 연계성을 도모하고자 했으며, 장원은 모전초등학교 5학년 이경현 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이명수 교육장은 “국어의 70% 이상이 한자인 현실에서 한자를 통해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서 도덕성을 회복하고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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