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구미시종합비지니스센터에서 시민위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예산편성을 위한 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앞선 8월 11일 제3기 위촉식을 시작으로 출범한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교육을 거쳐 인터넷 등으로 접수된 공모 사업 69건에 대한 타당성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반영 28건, 예산미반영 12건, 장기과제 29건을 사업으로 채택했다. 시민 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며 예산 감시자의 역할과 함께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지방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제도로 구미시는 2012년부터 경북도내 최초로 시행해 오고 있다. 박세범 정책기획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시민위원회에서 채택된 사업에 대해 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김용호 기자
영주시가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에 청신호를 켰다. 2일 시는 올 한 해 동안 4개사에서 816억 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양해각서 체결 5건, 458억의 투자유치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대규모 영화관 건립 200억 유치를 시작으로 베어링 관련 기업 2개사에서 106억 원을 유치했으며, 영주에 자리한 세계적인 산업용 특수가스 생산업체인 SK머티리얼즈에서는 추가증설을 위해 510억을 추가로 투자키로 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지역민을 위한 ‘당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세계 당뇨의 날 주간을 맞아 ‘당뇨병이란(내분비내과 이지은교수), 당뇨병관리(이지현 수간호사), 당뇨 식이요법(김화영 영양사)’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강좌 시작 전.후 희망자에 한해 혈당 검사 및 혈압 측정과 상담이 무료로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강좌는 당뇨병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구미차병원 내분비내과 ☏054-450-9543
남유진 구미시장은 3일 오후 4시 통상협력실에서 독일 에어버스 슈타데 부사장을 접견하고 기술교류 및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박세진 의원은 지난 1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를 방문해 새로미 봉사단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특강을 통해 “자립의 의지와 열심히 동참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각장애인 40여 명과 함께 금오산 일대로 이동, 흰 지팡이를 활용한 보행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은 지난 1일 오전 7시 시의원, 공무원, 지역 내 기관·단체회원 및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해 살기 좋고 깨끗한 상모사곡동을 만들기 위한 ‘11월 새마을대청소’를 했다.
김천시 개령면(면장 김종철)은 1일 양천리 고분 진입로에 벽화거리 조성을 완료하고 면민 50여 명과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문화거리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령면을 대표하는 감문국 유적지 ‘양천리 고분’ 진입로 주변이 어둡고 우중충해 그 보완책으로 고분 진입로 주변에 테마가 있는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주민, 탐방객 모두가 편안하고 다시 찿고 싶은 행복한 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했다. 테마가 있는 벽화로 ‘태초시대→ 신석기시대 →전쟁→풍요시대 →현대농촌생활’ 등을 표현했으며, 감문국 이미지에 걸맞게 웅장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약1개월 동안 지역화가(박희대)의 도움으로 준공했다.
김천시 중앙보건지소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개강한 ‘신나는 웰빙 건강체조교실’이 지난달 31일 종료됐다. ‘신나는 웰빙 건강체조교실’은 매주 5일간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강변공원과 덕곡체육공원에서 시행됐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총 118회에 걸쳐 누적인원 4천888명을 기록하고 참가자가 전년대비 약 300명 증가했다. 2010년 최초 시행한 이래 건강 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 적극적인 홍보에 따른 체조교실 운영 전파, 매년 시행으로 인한 체조교실의 정착 등의 요인으로 참여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체조교실로 지역주민들의 참여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3일 오후 7시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제9회 영천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에 참석.
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1일부터 2017년 2월 말까지 현장중심의 예방활동과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는 △ 범도민 119 안전운동 △ 대형화재 줄이기,△ 선제적 대응태세 확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정훈탁 소방서장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사전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제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소방서에서는 2017년 2월 4일로 기존 주택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설치 유예기간이 종료되고, 2017년 2월 5일부터 의무화됨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대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은 화재초기에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12일 예천군 개포면 황산리 주택에서 음식물 조리중 마당에서 일을 보다가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를 듣고 화재발생 초기에 진화해 재산피해를 줄인 예가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부(지부장 권수호)는 지난 1일 산양면 불암리 마을회관에서 직원 15명과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이트(돋보기 증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 안경점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에게 시력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맞춤 돋보기 안경을 배부했다.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어서 글씨도 잘 안보이고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꼭 맞는 안경을 맞춰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권수호 지부장은 “앞으로도 참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공기업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농어촌지역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조)은 지난달 31일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직업체험프로그램의 일환인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역 내 관공서 및 기관,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총 5번의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학생과 업체간 1대 1 멘토링 형식으로 직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현장을 경험한다.
김동리·박목월 선생의 시가 활자를 넘어 음악으로 재창작됐다. 제4회 동리목월 시와 함께하는 권효정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 4시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작곡가 권효정 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부 동리목월 동요, 2부 가곡, 3부 다른 작사가들에 의한 동요 등으로 구성된다. 김동리·박목월 선생의 서정적인 시에 가락을 붙여 동요와 가곡으로 무대를 마련한 것. 이번 공연은 감포초등학교 합창단, 건천초등학교 중찬단, 지역의 솔로 어린이들이 노래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소프라노 김경진·박보윤, 테너 서영철, 바리톤 박종화·유병민 등 뛰어난 기량의 성악가들이 함께하며 무대를 더욱 빛낸다. 이외에도 이춘실씨가 크로마하프를 연주하고 한국동요음악협회 사무국장인 심광일씨가 정호승 시인의 어머니의 물을 퍼포먼스를 통해 보여준다. 공연을 앞두고 작곡가 권효정은 "악보로만 그려졌던 제 음악이 공연예술로 여러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한다면 작곡가로서 큰 기쁨"이라며 "음악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황을 이룬 것에 대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병섭 동리목월기념사업회장은 "권효정 작곡가의 동리 목월 두 분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 표현과 예술적 열정은 주옥같은 작품이 태어나고 이를 어린이들과 성악가를 통해 표현하는 이 음악회는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듣고도 남는다"고 밝혔다.
고령‧성주 축산업 협동조합 다산지점은 지난 2일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65세이상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곰국으로 중식을 제공을 했다. 이날 다산 무료급식소에서는 대한 적십자사 다산봉사회 회원 25명이 고령‧성주 축산업 협동조합 다산지점에서 제공한 곰국재료로 매주 화요일 운영되고 있는 무료급식소에서 중식을 제공해 추운 겨울의 초입을 훈훈하게 했다. 다산면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는 ‘장애인쉼터’를 이용 매주 화요일은 한식, 격주 금요일은 국수로 중식을 제공을 위해 ‘적십자사 다산봉사회에서 봉사하고 있다. 김용현 다상면장은 “화요일과 금요일 무료급식소를 따뜻한 온기로 만들어주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다산회원과 '고령·성주 축산업협동조합 다산지점'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릉군이 지난해 살인, 강도 사건 발생이 전혀 없는 범죄청정지역으로 나타났다. 2일 경북지방경찰청의 `2015년 5대 강력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총 2만5천211건으로, 전년대비 375건(1.5%) 늘었다. 이와 반면 이번 조사에서 범죄청정지역으로 나타난 울릉, 의성, 성주, 군위 등 4곳은 강력범죄인 살인과 강도 사건은 전무했다. 경북 지역은 살인 44건, 강도 71건, 강간 810건, 절도 1만819건, 폭력 1만3천467건 등으로 집계됐다. 살인과 절도는 전년보다 18.5%(10건), 7.9%(924건) 줄어든 반면 나머지 강력범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범죄발생이 가장 낮은 울릉군은 지난해 절도사건은 단 4건이 발생해 경북 평균 470건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울릉도 서면 학포, 구암마을과 북면 나리, 석포마을 등의 마을은 지난 80년대 이후 지금까지 범죄발생이 단 한건도 없는 순수지역으로 나타났다.
성주군은 지난 1일 군청 대강당에서 군정발전에 기여한 유공군민에 대해 11월 정례직원 조회 시 표창 수여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표창 수상자는 평소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 주민화합 추진 등 각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유공군민 5명에 대해 읍‧면과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김항곤 군수는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 후 군민들의 건의사항 청취와 답변을 통해 군민들과 소통했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쌀값 보전 대책과 소하천정비, 버섯농가지원,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항곤 군수는 “앞으로 매월 수상자들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군민과의 소통에 더울 힘쓸 것이다"며 "수상자 여러분들도 성주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령군은 한우협회와 축산관련 생산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한우먹는날’ 소비촉진 시식회 행사를 중앙공용주차장에서 가졌다. 이날 한우협회 고령군지부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최근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노인과 부모 손자녀 세대가 교류할 수 있는 기념일을 제정하고 교류의 장을 조성해 지원하는 방안을 여러 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도는 할매할배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외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14개 국가가 경북도 할매할배의 날과 유사한 조부모의 날을 제정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마다 그 방식과 명칭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국가기념일을 통해 조부모와 자녀, 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나 모임을 개최하고 일부국가는 별도의 전담기관까지 지정해 조부모의 날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의 날은 UN이 노인문제에 관심을 고취하고 노인에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새기자는 뜻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UN총회는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정했다. 노인의 날을 시행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19개 국가다. 우리나라는 10월 1일이 국군의 날인 관계로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정하고 199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운영하고 있다. 반면 조부모의 날은 노인세대와 손자녀 간의 젊은 세대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날로 운영되고 있다. 외국의 경우 조부모의 날에 손자녀와 조부모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서로가 어색하지 않고 즐겁고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든다. 예를 들면 손자녀는 조부모에게 카드를 만들어서 전달하거나 케이크를 미리 만들어 대접하기도 한다. 혹은 조부모가 키울 수 있는 화분을 제공하는 등 손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한다. 조부모에게도 각종 프로그램을 제시해 어린 손자녀와 시간을 어떻게 함께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불안감이나 걱정을 덜어 준다. 가족파티를 하거나 자녀와 가족사진을 보면서 과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를 토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문화적으로 익숙하거나 친근한 내용으로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 서구와는 다른 우리나라 특유의 문화적인 특징을 감안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외국의 경우와 같이 그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담기관을 만들어 각 지자체마다 대중들이 할매할배의 날을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날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그렇게 함으로써 잊혀져가는 밥상머리 교육과 인성교육의 근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정책질의는 이른바 최순실 청문회로 변질되어 버렸다.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유일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각 부처 장관들이 출석해 자리를 지켰지만 최순실 의혹공방만 오고 갔을 뿐이다.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내용은 물론 거시경제와 재정여건에 관한 질의는 실종됐다. 400조원에 달하는 슈퍼예산이 편성됐지만 벌써부터 졸속심사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국회는 이달 한 달 동안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 등 부별심사소위원회 활동과 의결을 거쳐 30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문제는 최순실 게이트 파문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 예측조차 하기 힘든 상태에 놓였다는 것이다. 예결위 종합정책 질의에 이어 부별심사 등으로 최순실 파문이 이어진다면 최악의 경우 예산안 처리가 법정시한을 넘길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산태이다. 헌법상 예산안은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인 12월 2일까지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만약 이 시기를 넘기게 되면 예산집행도 늦어질 뿐 아니라 국회도 법률상 의무를 저버리게 되는 것이다. 법정시한을 넘기게 되면 나라 살림살이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산재하고 있는 악재가 수없이 기다리고 있다. 최순실이라는 대형 돌발이슈가 온 나라를 덮치면서 관계부처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의 활력마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됨으로 결과적으로 이 모두가 부메랑이 되어 국민의 몫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여간 걱정스러운 일이 아닌 것이다. 당장 기획재정부는 12월 중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있어 어려운 정국이 더욱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내놓으려면 청와대가 기본적인 틀을 제시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이런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정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보니 경제정책 방향수립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할 부처간 정책조율도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경제정책 실효성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다. 현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정무적인 동력이 사실상 내려앉을 대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정부가 내놓은 일자리대책과 서비스 경제발전전략 등의 추진에도 장애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학부모가 학교에 갈 때 가벼운 간식 및 음료수를 사 가도 되나? 어떤 청탁이 없었어도 자녀를 맡긴 학부모가 교사에게 뭔가 기대했을 수 있다고 볼 개연성이 커 학부모와 교사는 원칙적으로 아무것도 주고받지 않는 게 정답이다. 실물 뿐 아니라 카카오톡으로 보낸 5000원 상당의 커피교환권 선물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