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주부들의 끼와 꿈을 펼칠 수 있는 '제2회 포항 주부가요 대제전' 1차 예선전이 지난달 30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1차 예선에는 70여명의 신청자들이 몰렸으며 지인 및 가족 등 200여명이 함께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예선 심사는 가요평론가 정대우, 가수 이대우, 경상매일신문 이준택 부사장 등이 맡았다. 1차 예선 결과, 30여명이 2차 예선이 진출했으며 이들은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영일대해상수각 앞 특설무대에서 2차 경연을 벌여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고품질 영주쌀생산을 위한 살아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문제점 및 향후 발전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식량 작물 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올해 이앙기~본논 초기 기상여건과 벼농사 생육상황, 시범사업별 추진경과 및 추진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 위주로 농업인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벼 생육상황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지만 일부 지역에서 균평 작업 미숙으로 제초제 사용 후 약해 발생이 있었으며 봄철 고온으로 인한 물바구미와 같은 저온성해충의 피해는 적었다. 평년에 발생이 많았던 못자리와 본 논 초기 키다리병은 소독약제의 변경과 종자소독 시 온도 상승에 따라 발생이 감소했다. 평가회 후에는 쌀 생산 과잉과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우리 쌀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한 영주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식량 작물 수출단지의 생육상황을 관찰하는 등 수출을 위한 적재작업도 함께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참고해 고품질 영주쌀생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영양군의 작지만 강한 농업을 선도하는 강소농들이 오는 28일부터 2박 3일 동안 영양일월초등학교 등 영양군 일대에서 산촌체험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교육(기본교육, 심화교육)을 받은 자율모임체인 '별이 빛나는 영양'에서 농촌진흥청 강소농 민간전문가로부터 컨설턴트를 받아 진행한다. 산촌체험 여름캠프 프로그램은 복숭아 따기 체험, 가재잡기, 숲 생각뭉치 등 농민이 직접 운영하는 부문과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별자리 체험학습, 해시계 만들기 등 전교생 46명의 시골학교인 '영양일월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산촌에서 나는 먹거리를 활용해 농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준비한 힐링 먹거리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강소농을 지도 육성하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이영갑 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도시민들에게는 영양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강소농가에게는 소비자와 소통능력을 향상을 통해 농가 소득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산촌체험 여름캠프의 참가 신청은 16일까지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tec.yyg.go.kr)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가족단위로 참가신청이 가능하고 1인당 참가비는 8만 원으로 3인 이상 가족은 10% 할인된 비용으로 3일 동안 산촌 시골학교와 농부를 만나 볼 수 있다.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최근 경상북도 포항의료원(병원장 변영우)과 산학협력 및 진료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대와 포항의료원은 상호간 협력 체제를 구축, 산학기술 공동연구 참여에 참여하고, 지역 우수인력 육성 및 취업연계 등 산학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상호 협업을 도모하고, 포항대학교 직원과 그 가족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정창조 총장은 인사말에서 “산학협력 및 진료협약을 통해 형식적인 교류를 탈피하고, 실질적인 상호 협조와 발전을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며 “대학에서도 우수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변영우 병원장은 답사에서 “포항의료원은 지역민을 위한 최고의 시설을 갖춘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포항대학교와 함께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도 실천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학교는 최근 경상북도청으로부터 ‘경상북도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6년 경상북도 보건교사 직무연수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
경산시가 공동주택 단지내 노후불량 공동시설의 보수정비사업에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시킨다. 경산시는 지난달 30일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된 분양주택단지를 대상으로 ‘2016년 공동주택 시설지원사업’을 시행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시행 된 공동주택 시설지원사업은 2015년까지 총 158개 단지(6만2천633세대)에 총사업비 44억여 원을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조례개정을 통해 주차장 보수, 방범시설 등 7개 항목을 추가로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70% 이하로 세대수에 따라 3천만 원부터 최고 6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최근 5년 이내(2019. 1. 1. 시행)에 지원 받은 단지는 제외 된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지실태조사 및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거처 창신백조1차아파트 등 22개단지(1만854세대)를 선정했으며, 6월말 현재 10개단지에서 사업을 완료해 7억2천500여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오는 8월에 2017년도 지원에 따른 예산확보를 위해 대상단지에 수요조사를 실시해 예산이 확정되면 12월께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경산=조영준 기자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는 지난달 29일 포항대학교 강의실에서 중국, 베트남 등 유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강명구)는 1일부터 소방관련 민원업무를 소방서에 직접방문하지 않고 처리할수 있는 '소방민원사이트'를 정식운영한다.'소방민원사이트'는 민원인이 인터넷을 통해 소방시설등 작동기능점검 결과보고서 및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신고 등 소방관련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에서 구축해 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는 지난달 28일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장 및 커피전문점 '스텔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스텔라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박문하 경북도의원, 이나겸, 이용성, 차동찬, 복덕규, 김상원 포항시의원 , 신포항로타리클럽, 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스스로 털고 일어나라'는 의미를 지닌 스텔라 커피전문점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신포항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지어졌다. 신포항로타리클럽은 이번 사업에 글로벌 사업 후원금 47,750달러(한화 기준 약 5천600만원)를 지원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달 28일~30일 3일간 포항명도학교 다빈직업체험센터에서 관내 중ㆍ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직업체험학습은 장애학생에게 현장중심의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을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통합 기여를 위한 것으로, 직업체험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은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지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1일차 프로그램으로 방향제 만들기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를, 2일차에는 퓨전 ‘롤떡’ 만들기와 딸기요거트 쉐이크 만들기를 체험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다빈스마트월드에서 포토액자 만들기와 제조업 체험으로 원형스펀지 테이핑 작업하기를 체험했다. 김명옥 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2016년 6월 29일) ■5급 승진의결 △총무과 강영수) △기획예산담당관실 오세근 △보건위생과 손원학 △건강증진과 강복선 △건축과 모영익 ■6급 승진 △평생학습과 정재기 △체육진흥과 허재웅 △복지정책과 박춘옥, 허주 ■7급 승진 △서부1동 조형준 △상하수도과 허미자 △세무과 김진철 △남산면 정희정 △하양읍 김정화 △가족정책과 방형민 △보건위행과 소현정, 보건위생과 김은정 ■8급 승진 △서부2동 권준협, 박소아 △서부1동 김은정 △남천면 손동경 △와촌면 한성민 △남부동 박상순 △자인면 박혜인, 정다겸, 남주열 △진량읍 서현주, 김재용, 박소율, 서진욱 △정보통신과 김장수 △농정유통과 노효준 △허가민원과 김민정 △지리정보과 이재홍 △회계과 김근열
임광원 울진군수는 1일 오후 2시 울진비행훈련원에서 개최되는 '격납고 준공식' 참석. 이어 5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울진군-코레일 대구본부 관광상품 업무 협약 체결식에 참석.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지난달 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울본부 직원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진군 관내의 보훈가정 100가구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희선 본부장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으로 우리가 지금의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한울원전 역시 그 뜻을 받들어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다가오는 하계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안전 최우선 정신으로 재무장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청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전국대회에서 위력을 과시했다. 포항시청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은 지난달 27~29일 부산시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참가해 금1, 은2, 동1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했다. 대회 첫날인 27일 최유리(국가대표, 포항동지여중·고 출신) 선수는 경량급 싱글스컬종목에서 군산시청의 정혜정 선수를 10초 이상의 큰 격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둘째 날인 28일에는 경량급 강팀임을 입증했다. 이날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종목에 A(박인수, 최정윤), B(이찬희, 이찬미) 두 팀이 출전해 각각 7분 37초 73, 8분 03초 17의 기록으로 2, 3위에 입상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셋째 날 29일, 싱글스컬 종목에 출전한 김보미 선수는 스타트 초반 4위의 출발 열세를 극복하고 놀라운 뒷심으로 국가대표 출신선수들을 따라잡고 2위에 올랐다.
2016년 6월, 최양식 시장이 닻을 올린 민선 6기가 출발한 지 정확히 절반의 시간이 지났다. ‘품격 있는 도시, 존경 받는 경주’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함께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2년이었다. 신라천년 고도의 찬란한 역사문화·창조경제도시 경주가 세계 속의 경주로 뻗어나가는 힘찬 행보가 담긴 시간이었다. <편집자 주> ◇ 세계 속의 문화융성도시로 웅비하는 경주 민선 6기의 핵심적인 화두는 단연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이다.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신라 천년 미래를 보여주는 청사진의 중심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2025년까지 9천450억 원을 들여 신라왕궁, 동궁과 월지, 월정교, 황룡사 복원 등 8개 사업과 국민적 공
제25대 청도부군수에 이장식(52) 부군수가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이장식 부군수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승율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교부받아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 부군수는 의성군 출신으로 경산시 동부동사무소(행정직 7급 공채)에 공직에 입문해 경북도 안전행정국 인재양성과장(서기관), 청년취업과장 겸임 일자리창출단장을 거쳐 이번 청도부군수로 취임했다. 이장식 부군수는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가족관계로는 부인 조재영 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이 부군수는 “공직자들과 뜻을 모아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청도발전과 청도군민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청도군은 정부3.0실현,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청도’슬로건하에 지난해 공약사항1호로 원스톱 인허가부서를 신설한 후, 민원실을 보다 더 편안하고 친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업무시작 전 주2회마다 직원상호간 인사하기 및 친절교육으로 활기찬 민원실의 하루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 군은 모든 고객(민원인)이 내 부모 내형제처럼 무한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최상의 대민행정을 구현해 민원인과 공무원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상호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원실 전 직원은 고객(민원인)에게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매주 2회 화사한 민원복으로 갖춰 입고 업무시작 전 친절한 모습으로 민원인를 맞이하겠다는 결연한 마음다짐으로 친절교육과 인사연습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청도군 민원실에서 운영하는 ‘민원안내 도우미’는 업무경험이 풍부한 6급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돼 민원인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했을 때 각종 민원안내, 무인민원기 발급, 민원신청 접수, 민원서식 작성방법 등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친절히 도와주는 민원안내서비스 제도다. 군민뿐 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민선6기 후반기에도 고객(민원인)을 위한 고객감동 민원서비스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도=조윤행 기자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나영규)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교육지원청 평가 결과 특색사업 영역에서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교육질적 수준 제고 및 교육정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실시됐으며, 각 항목별 정량평가와 지역별 특색사업 정성평가 보고서에 대해 서면 및 면담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청도 3정신 실천으로 지역사랑! 나라사랑!'을 교육정책 과제로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지역 정체성을 계승해 학생들에게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경북의정신과 더불어 추진한 정체성 교육의 지향점을 분명히 제시하여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나영규 교육장은 “이번 평가 결과 특색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은 청도교육가족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청도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에도 1987년식 비틀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한 남자가 있었다. 월급의 90%를 기부할 정도로 자신의 임금에 만족함을 느꼈고 사치를 누리지 않았다. 그는 5년 후 퇴직해 현재까지 자신의 고향에 내려가 조용히 농사를 지으며 여생을 보내고 있다. 어느 빈곤한 노인의 노후일 수도 있고, 그저 그런 주변에도 흔히 있을 법한 한 남자의 이야기. 과연 그에게서 청렴의 단어를 떠올릴 수 있을까? 그럼, 만약 그의 직업이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느껴지는가? 그는 바로 우루과이의 전 대통령 ‘호세 무히카’ 라는 인물이다. 그가 이렇게 존경과 매스컴의 조명을 받게 된 이유는 소박한 인생과 청렴한 정치인으로 각광받기 때문이다. 소방공무원으로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렴하고 소박해야 된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과연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나가야 하는지 누구도 가르쳐 준적도 없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 하지만 ‘호세 무히카’라는 대통령을 기사를 보게 되면서 청렴한 삶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조그마한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119안전센터에 발령받고 나서 책상 위에 청결해보이지 않는 종이컵이 놓여 있고, 거기에 몇 번이나 물을 받아먹는 모습에 놀랐고 의아해했다. 이유를 찾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리 안전센터는 1인 1종이컵사용이라는 알 수 없는 불문율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굉장히 불편하고 왜 이래야만 할까 불평도 많이 했지만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모든 것을 아끼고 물질에 대한 욕심이 생기지 않을 때 비로소 청렴이 시작되고, 더 나아가 작은 것에 행복을 찾게 된다고 믿고 또 그렇게 다짐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 비록 작은 종이컵이라도 사소한 것부터 아끼는 것이 작은 변화가 일으키고 언젠가는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며 욕심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남이 시작하지 않는다고 변화하지 않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작은 변화가 일어났을 때 더 큰 변화, 공직사회의 청렴함을 통한 청렴한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호세 무히카의 말이 문득 떠오른다. “돈이 많은 사람은 사치스런 삶을 살면서도 더 많은 것을 욕망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삶을 누릴 수 있는 시간입니다”
포스텍(총장 김도연) 산업경영공학과 연구팀이 미국마케팅협회 산하 서비스 연구 분야의 국제 학술대회 ‘SERVSIG 2016’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김광재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통합과정 김민준ㆍ김기훈씨, UC Merced의 임치현 박사(POSTECH 동문)ㆍ폴 맥리오(Paul Maglio) 교수로 이루어진 연구팀은 ‘데이터 기반 고객 프로세스 관리’를 주제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 연구에서 김 교수 연구팀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운동이나 운전과 같은 개인 고객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고객 프로세스를 관리ㆍ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알맞게 디자인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공학에서 전통적으로 제조나 조직 프로세스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론들을 개인의 프로세스 관리에 활용해 주목을 받음과 더불어 심사위원들과 학회조직위원회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격년으로 개최되는 ‘SERVSIG’ 학술대회는 서비스 연구 분야의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학술대회 중 하나로서 관련 분야의 최상위 학술연구들을 아우른다.
의성군은 지난달 29일 정보화교육장에서 스마트한 행정업무를 선도해 나갈 정보지식인을 발굴하고 정보화 역량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부서별 추천 공무원 35명이 참가해 ;의성군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신 정보화 동향 및 국가정보화정책을 묻는 객관식과, IT기술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보고서 형태로 평가하는 주관식으로 공무원의 정보화역량을 평가했다. 대회결과에 따라 성적 우수자에게는 군수 표창 및 부상이 수여되고, 8월 예정인 '경상북도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 공무원들의 정보화 업무능력이 한층 더 향상되길 바라며 종합적인 정보화 역량 강화로 군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