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달 28일~30일 3일간 포항명도학교 다빈직업체험센터에서 관내 중ㆍ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직업체험학습은 장애학생에게 현장중심의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을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통합 기여를 위한 것으로, 직업체험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은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지원했다.참가 학생들은 1일차 프로그램으로 방향제 만들기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를, 2일차에는 퓨전 ‘롤떡’ 만들기와 딸기요거트 쉐이크 만들기를 체험했다.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다빈스마트월드에서 포토액자 만들기와 제조업 체험으로 원형스펀지 테이핑 작업하기를 체험했다.김명옥 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