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은 4일 오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박정희 대통령생가 경관조성사업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16주의 사업기간 동안 상모사곡동 전역에 순환 배치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만들기 및 주민 생활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성 다인초등학교(교장 강성만)는 지난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골든벨 퀴즈로 우리학교 바르게 알기’ 라는 주제로 ‘학교사랑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선후배간의 상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 골든벨을 울린 6학년 김태진 학생은 “평소 학교에 대해 알고 있던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골든벨 상품을 모둠의 동생들까지 같이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성만 교장은 "이번 학교사랑의 날 행사를 통해 다인초 학생들이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4년 반 동안 동결해 왔던 수도요금을 2016년 8월 고지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매년 상수도는 15%, 하수도는 20% 인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상하수도요금이 생산원가 대비 낮게 책정돼 매년 실시하는 행정자치부 주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요금동결로 인한 적자누적으로 최하위 등급을 부여받아 개선명령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군민들의 가계부담 완화 등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해 2018년까지 단계별로 요금적정화 인상 방안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상안을 마련했다. 군내 상수도 요금수입은 ㎥당 663원으로 생산단가의 15%, 하수도 요금수입은 ㎥당 205원으로 처리단가의 12%정도에 불과하다. 행정자치부에서는 경영합리화 계획으로 요금현실화율을 2017년까지 상수도는 75%, 하수도는 51%까지 요구하고 있으며, 요금현실화율 부진 지자체에 대해서는 교부세 차등지원 등 페널티를 검토하고 있으며 군의 열악한 재원으로는 노후수도관 교체 및 블록화 사업 등 각종사업에 큰 차질이 우려돼 수도요금인상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한편, 군은 경영적자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상수도현대화 사업 및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등을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총 1천190억 정도 투자할 계획이며,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상수도관망 최적화 시스템 구축 및 노후관 정비사업으로 신속한 누수복구 및 체계적인 누수방지로 2022년까지 유수율을 85%까지 향상시킬 방침이다.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춘산, 가음, 신평 등을 중심으로 추진돼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보급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요금은 수도시설 확충과 수질개선 및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며 “상하수도요금 인상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소중한 물 절약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2대 최재영 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재영 신임소장은 최근 개방화 추세가 확산되면서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농업비중 감소, 농가인구의 고령화 등 우리 농업과 농촌에 '위기감'의 우려와 최근 힐링 열풍으로 삶의 질을 중시하는 분위기는 귀농·귀촌의 증가와 더불어 농촌에 또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성군 농업경쟁력 강화와 실용성 있는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사과, 마늘, 가지, 고추 등 희망 작목을 중심으로 영농교육을 재편성하여 소규모 그룹별 현장교육 등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농촌지도공무원 역량을 강화해 그동안 침체돼 있던 농촌지도공무원의 사기앙양과 자존감 회복에 역점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1일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국제교류 기념물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국제교류 기념물은 구미시가 ‘글로벌 구미, 세계적인 명품 도시 구미’를 표방하고 국제자매도시 및 교류도시들과 지속적인 해외 투자유치활동 및 자매결연 등의 우호협력관계를 맺어오면서 외국 귀빈이나 외국단체가 기증한 선물로 매우 귀중한 기념물이다. 전시회는 구미시가 보유한 기념물 30여 개국 200여종의 도자기, 인형, 액자, 족자 등을 선별·전시해 교류국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그 나라의 생활까지도 투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오는 10일까지 평일은 물론, 토·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장소는 예술회관 제1전시실과 금오산 대주차장에 위치한 구미 藝(예)갤러리에 전시장을 마련해 금오산을 산책하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5일 오후 2시 구미코에서 열리는 구미 국가5단지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해 5단지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향후 추진계획 및 특·장점에 대해 안내.
구미시의회 의장단 선거가 불법, 부정선거로 치러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박교상·손홍섭 시의원 등 시의원 9명은 4일 오전 시청 4층 열린나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부정선거로 선출된 김익수 의장과 김태근 부의장은 즉각 사퇴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중지하라”고 강조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1일 제20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16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시의회를 이끌게 될 제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그 결과 김익수 전반기 의장이 후반기에서도 의장으로 선출되고 부의장에 김태근(마 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여기에서 기자회견을 주재한 의원들은 조직적인 불법 부정선거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기표소 근처에서 인증샷을 찍는 모습과 그 유무를 확인시켜주는 모습, 임시 의장의 다급한 문자메시지 송수신 등의 상황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이에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의원들은 “수사기관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며, 43만 시민과 함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비롯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군위교육지원청은 지난 부서평가 ‘우수’에 이어 2016년 군 지역교육청 종합평가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교육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도내 13개 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제로 환경조성 △교육비 부담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등 6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군위교육지원청은 학교교육 내실화 및 만족도 제고 2개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권순박 교육장은 “이번 평가는 배움과 나눔으로 더불어 행복한 군위교육을 위해 군위 교육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분석해 앞으로도 명품군위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박)은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청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청렴 릴레이교육'을 실시했다. 고위공직자 청렴 릴레이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권순박 교육장은 오는 9월 28일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의 주요내용과 적용범위에 대해 예를 들어가며 상세히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청탁금지법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교육기관에서 먼저 법을 제대로 알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청렴한 마음가짐 뿐만 아니라 이를 실천하는 행동이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생활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고 공직가치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제7대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제232회 칠곡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1일 개최된 가운데, 의장에는 3선의 조기석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으로는 초선인 이택용 의원이 당선됐다. 조기석 의장은 “부족한 저에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그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과 동료의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군민의 참 뜻을 헤아리고 실현하는 열린의정 구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13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칠곡군 발전을 위한 일에는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군정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강화해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군민들께 더욱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택용 부의장은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원칙과 순리, 기본을 중요시 하면서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며, 주민들과 늘 소통하고 대화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찾는 현장의정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소외계층을 비롯한 소수계층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2015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공익활동형 부분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일자리 수행기관인 칠곡시니어클럽(관장 김지웅)은 수행기관 부분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지자체와 수행기관이 공동수상하는 영광을 거두었다. 칠곡군과 칠곡시니어클럽은 노인순찰패트롤 사업, 친환경 EM활용 사업, 지역아동센터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550명의 어르신들을 취업토록 하여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과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편안한 칠곡 건설을 위해 수행기관에 대한 내실있는 지원과 아울러 어르신들이 일과 여가, 건강까지 병행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풍기읍(읍장 장기진) 체육회(회장 전풍림)가 주최하는 '2016 풍기읍민 화합 건강걷기대회'가 지난 2일 남원천 및 소백산역 일원에서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아침 7시 30분 남원천 상설무대에서 개회식을 개최하고 준비된 셔틀버스로 소백산역까지 이동하여 죽령옛길을 왕복하는 약 5Km 걷기 행사였다. 참가자들 에게는 기념티셔츠, 생수, 간식거리 등이 지급됐으며 죽령옛길에서 돌아온 후 준비된 잔치국수와 파전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2011년부터 풍기읍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2동 주민들과 영주시 농업관련 기관·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진 풍기읍장의 통기타 노래, 김주영 이장협의회 부회장의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흥겨운 이벤트 공연과 함께 300만 원 상당의 운반기와 로봇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참가한 시민들에게 기쁨과 행운을 선사했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성모병원이 경북지역 최초로 '생체 흡수형 심장 스텐드' 시술이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포항성모병원 심혈관센터에서 시행한 '생체 흡수형 심장 스텐트' 시술은 금속이 아닌 봉합사의 재료로 쓰이는 '폴리 엘-락타이드'(Poly L-lactide)로 만들어져 막히거나 좁아진 심장혈관 부..
영주시가 지난달 30일 KT 원주연수원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영주알리기 투어 행사를 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6월 삼성SDI 울산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진행된 투어에 이어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개관 이후 두 번째 투어 행사다. KT 원주연수원 투어단은 10시에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 귀농귀촌 특강, 선배 귀농인의 과수·오미자 농장 견학 및 6차 산업현장 견학 투어를 했다. 전년도 부터 KT 퇴직자 교육 프로그램에 영주시 귀농귀촌 설명회를 포함시키는 등 영주시와 KT는 상호협력하여 퇴직예정자 귀농귀촌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5월 27일 영주시는 KT 원주연수원을 방문해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개관 홍보 및 입교자 모집 설명회를 가졌으며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에 관심을 보인 KT 원주연수원의 요청에 의해 이번에 현장 투어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KT는 연간 8천 명 이상이 퇴직하는 대기업으로 귀농귀촌 교육과 투어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입교생 모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시는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을 활용해 대기업 퇴직예정자 뿐만 아니라 대도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영주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주시가 귀농귀촌 1승지라는 점을 알려 지역 인구 증가 및 후계 농업 인력을 양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인기 영주부시장은 5일 오전 10시 30분 영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
■과장(경정) △박인권 수사과장 ■계(팀)장, 지구대장(경감) △임병호 생활안전계장 △진성식 수사과 수사지원팀장 △조우석 수사과 지능팀장 △변대우 신영주 지구대장 △ 김용욱 순흥파출소장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 30일 포항시민볼링장에서 정신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볼링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볼링대회는 센터를 이용하는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조를 구성해 친밀한 관계형성을 통한 스포츠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으며, 볼링게임을 진행하기 전 볼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공공시설 이용 시 지켜야 할 규칙들에 대해 교육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7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경북도내 기초의회가 시끄럽다. 밀실야합에서부터 특정의원 내정설에 이르기까지 파열음을 내고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지방자치가 도입 된지 20년이 훨씬 넘었는데 아직도 밀실야합 의혹이 제기되는 것을 보면 원숙한 지방자치를 기대하기란 아직 멀었나 보다. 지방재정으로 인한 문제 등 지방자치가 풀어야 할 난제가 많은데도 이렇게 권력에 눈이 멀어 시끄러운 것을 보면 지방의회의 장에 대한 권한이 너무 비대하지 않느냐는 지적은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 봉화군의회무소속의원연대가 제7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밀실야합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아예 선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봉화군의회는 새누리당 소속의원 5명과 무소속 의원 3명 등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을 대신해 행정의 감시 업무를 담당해야 할 의회지만 지난 1일 의장단 선출당시 무소속 의원 3명이 반발하며 투표에 불참한 것이다. 이어 군청 기자실을 방문, 새누리당 소속 군의원 의장단독식을 비난하며 지방의회 공천폐지까지 주장했다. 이들 무소속 연대 의원들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열어가고 협치 의정 구현을 위해 투쟁에 돌입할 것도 천명했다, 경산시 의회도 새누리당 13명, 정의당과 무소속 각각 1명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새누리당이 다수다 보니 여기에는 새누리당 의원들간에 파벌이 생겼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이 모여 의장단에 출마하고 싶은 의원들의 내부경선 등 제대로 된 민주적 절차를 생략하고 특정인을 지명하는 등 물밑 선출을 하고 있다. 당내에서도 특정 자리를 중심으로 이런 유별난 절차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주군의회도 논란이 일고 있다. 선수를 중요시하는 의회의 관례를 무시하고 초선이 의장에 당선되자 지역 오피니언 리더의 개입설 등이 난무하고 있다. 또 다른 지역에서 의장단 선거를 치르지 않았는데도 이미 의장과 부의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시지역이 아닌 군 지역의 경우 대부분 지역특성상 7-8명의 의원들로 구성돼 사실상 4명에게 협조를 얻으면 당선될 수 있어 내정설은 무게를 싣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다시 지방의회의 무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선거뿐만 아니라 지역의 현안 등 정책결정과정에서도 4명 정도만 협조하면 안 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밀실야합의 우려는 당연한 생길 수밖에 없다. 지방자치가 이래서는 곤란하다. 지방의회의 무용론은 지방의회의 해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유권자들이 직접 나서 지방의회 해산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지방의회 무용론을 불식시킬 수 있는 집단은 의회고 의원 자신들이다. 뼈를 깎는 고통 없이 현실에 안주한다면 유권자들의 냉엄한 심판을 맛보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청송경찰서(서장 김원범)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이 직장인들과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서는 지난달 15일 청송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이나 농업인 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자체 제작한 PPT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보행자 안전보행, 이륜차 안전운전, 음주운전 처벌기준 강화 등에 따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달 말까지 지역 내 12개 공공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7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사고의 주요 사례인 블랙박스 동영상을 방영하며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원범 청송경찰서장은 “주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직장이나 단체를 찾아가 교육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소속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 후반기 제7대 울진군의회 의장단 선거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자 지역신문 자유게시판에 '군민을 무시한 울진군의원들'이란 군민의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상식인'이라는 네티즌은 " 울진군 의원들은 뭐 하는 사람들인가? 온갖 비리에 연루되고 군민에 대한 달랑 사과문 하나 발표하고, 현직을 유지하며 반성과 군의원들이 재발방지를 위해 울진군민들에게 반성의 자세를 보여야 함에도 모 의원은 버젓이 무슨 감투를 쓴 모양이다. (성명서 내용과 관련해)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본인 몰래 부인이 부정한 방법으로 투기를 했다면 한 가정의 가장으로, 군의원 한 사람으로 한 가정의 책임도 회피하는 사람이 무슨 군의회 의장이 될 수 있는가? 또 그런 사람을 군의회 의장으로 선출시킨 울진군의원들은 대체 정신이 있는 사람들인지? 울진군의원들의 사태에 울진에 고향을 두고 반세기 이상을 살아온 내 자신이 울진이 고향이라는 것이 한심스럽다. 실제 자기의 잘못이 진실이던 진실이 아니던 간에 군민의 대표가 되는 대표자들을 불법이라는 연기가 피어오르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 자리를 뜨는 것이다. 그래야 울진군민을 대표했던 군의원 이라는 자리가 더 빛나고 값어치가 있는 자리가 되는 것이다. 지금은 스스로 그들의 자리에 먹칠하고 울진군민들을 욕보이고 하는 일만 계속하고 있다. 당신들은 과연 울진군민들의 대표 자격이 있는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음'이란 작성자는 "우찌 이런일이..." 등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또한 '관광객'이란 작성자는, "이것 또한 누구의 작품인가 울진 망신 다시킨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 에이 xx 들아, 벼락 치는날 밖에좀 나가라"고 했으며 또다른 작성자 '헉 대박이네'는 "의장은 재태크고! 부의장은 공문서!다.인물이! 인물이! 우야꾜?"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어 '군민은 보고 있다'는 "의장이라, 나참 웃는 모습이 뻔뻔하다. 그래도 좋을까. 부끄러운 짓 하고도 염치없이 태연하다", '웃기는 군의원'이란 작성자는 "한면에는 불양심,다른면에는 웃으며 의장에 군민들은 우롱하는 것 같다" 등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부의장에 선출된 장시원(울진 가 선거구)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의회가 주민들을 걱정해야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주민들이 의회를 걱정하고 있다"고 군민들의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