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발벗고 나섰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외주파트너사 장원, 그린산업의 임직원 300여 명은 8일 점심시간에 포항시 남구 해도동 대해시장을 방문,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전통시장에서 건어물, 청과, 생필품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특히 포항제철소는 이날 구입한 떡과 과일, 건어물 등으로 자매마을의 경로당 8곳과 지역아동센터 2곳에 전달할 선물세트를 만들었다. 이는 9일 자매부서 직원들이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전통시장은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직원들은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신선한 제품을 구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포항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은 도구동해시장, 남부시장, 상대시장, 송림시장, 큰동해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한 장보기 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이 추석을 맞아 정기적으로 진행 하는 ‘사랑나눔 이야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두호동주민센터에 200여 개의 선물셋트와 지역 아동센터인 늘푸른 아동센터에 문화 상품권을 전달했다.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최선학 총지배인은 “추석을 맞이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였고,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추석연휴 기간인 10일부터 18일까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경주의 동궁과 월지, 안동의 하회마을 등 도내 28개시설을 무료개방하거나 할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동 하회마을 탈인형극 공연(16~18일)과 문경 오미자축제(9~ 18일) 등 지역축제,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또 김천역, 성주한개마을 등 18여개 주요 거점에서는 귀성객 환영행사와 함께 경북의 여행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경북나드리), SNS 등을 통해 연휴기간 지역별·업체별 문화·여행 관련 시설 할인정보도 제공된다. 특히 추석전(12~13일)에는 23개 시군·공공기관․기업의 연가사용을 독려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8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문경시 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창조경제산업실 공무원 50여명이 함께 했으며,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벌인 후 미리 구매한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서 과일, 건어물 등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했다 이어 장애 보육시설인 종곡산 기도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9일 오후 2시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행사에 한다.
경북도는 8일부터 이틀간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시·군 의용소방대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협력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신도청시대 경북도 미래구상 5대 발전전략 설명과 의용소방대 운영 내실화를 통한 재난사각지대 해소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의용소방대는 23개 시·군 1만1천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화재진압, 구조․구급업무 보조와 화재의 경계, 화재예방업무 보조, 주민생활안전지원 및 홍보활동을 주요임무로 활동하고 있다. 재난현장의 안전 파수꾼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총력지원과 소방행정수요에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해 도민 친화적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경북도는 8일 울릉도 수해현장 응급복구가 완료되면서 통행제한이 되었던 주요도로 5개소가 9일부터 모두 풀렸다고 밝혔다. 울릉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평균 535mm(서면618mm)의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 도로절개지 붕괴 등 잠정 105건, 55억9천만 원 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경북도와 울릉군은 8월 31일부터 민·관·군 연인원 5천500여 명과 복구장비 192대를 동원해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 통제되었던 5곳 모두 9일부터 개통하게 됐다. 복구는 특히, 지난 5일 김관용 지사가 방문한 이후 가속도가 붙기 시작해 피해가 가장 컸던 가두봉터널 붕괴현장은 8월 31일부터 9일 동안 인력 100여 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무너진 부산물을 모두 제거하는 계기가 됐다.
경북도는 8일 ‘2016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경주천년한우’가 한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도는 이번 경진대회에‘경주천년한우’를 비롯해 상주 명실상감한우, 의성 마늘소, 안동한우, 봉화 한약우 등 5개 우수 축산물 브랜드가 명함을 내밀었다. 전국적으로는 80여개 브랜드 경영체가 전시회에 참가해 자웅을 겨루고 있다. 이번 시상으로 ‘경주천년한우’는 장관상과 시상금으로 3억원의 축산경영종합자금 지원받게 됐으며, TV 등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등의 특전도 누리게 됐다. 한편,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축 사육규모(한육우 전국 1위, 젖소․돼지 3위, 닭 4위)를 보유하고 있는 축산 집산지다. 특히, 한우 브랜드는 경기도와 함께 최다 우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하고 있다. 경북도 윤문조 축산경영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 브랜드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바이어 간담회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북 축산물 판매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이번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냉각되어 가고 있는 한우시장의 난관을 돌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강구해 볼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가 자동차 튜닝산업을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경북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자동차튜닝산업관련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자동차 튜닝산업 육성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와 전문가그룹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도는 경북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과의 협력사업인 드림모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자동차 튜닝산업을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용역은 김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세계튜닝시장은 미국 32조원, 독일 23조 원, 중국 17조 원, 일본 14조 원 등 약 100조 원 규모며, 연평균 5%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반해 국내시장은 4천억 원에 불과하며 국내 튜닝관련 기업도 1천600여 개에 달하고 있으나 대부분 영세한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튜닝 동호회원은 2008년 2만5천 명에서 2014년 5만6천 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20년까지 1만3천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되면서 자동차 튜닝산업이 부각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2013년 8월 자동차튜닝 종합활성화대책, 2014년 6월 자동차튜닝산업진흥대책, 지난 1월 자동차관리법시행령 개정 등 법제도 정비와 규제완화로 튜닝산업 활성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선점하기 위해 경북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도는 경주, 경산, 칠곡, 영천, 구미, 김천을 거점으로 하는 자동차부품산업벨트를 확대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전국 최고의 자동차튜닝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튜닝부품 인증‧승인기관인‘자동차 튜닝 인증센터’를 유치하고, 경북 혁신도시 인근의 저렴한 산업단지를 활용, 자동차튜닝복합서비스 단지를 조성해 튜닝부품 판매, 정비 등 복합적인 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튜닝부품 및 튜닝 완성차 현장 성능시험, 가상체험 및 전시 등 튜닝 체험단지 조성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경북도의 자동차부품 튜닝 클러스트 조성은 경북혁신도시 인근의 저렴한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KTX 등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유사사업과의 중복성을 배제해 경북만의 정점을 가진 자동차튜닝 복합서비스단지를 조성하면 중부권의 튜닝복합서비스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경북도가 지역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어촌의 균형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가동 한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5년 후 수산업 수출 1억 5천만 불, 어촌소득 5천800만 원을 이루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이다. 경북도는 지속가능한 수산업의 발전과 어촌의 균형 있는 개발ㆍ보전을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추진할 ‘수산업ㆍ어촌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수산물 생산의 정체극복과 시장개방의 가속화, 어장환경 개선 및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수산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수산업! 행복한 어촌 삶터 조성!’을 비전으로한 계획은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 △수산업의 6차 산업화 △어촌활력 제고 △해양수산R&D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5대 목표와 15대 전략 70대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우선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을 위해 바다목장화로 해양생태계를 관리하고, 어촌어항의 환경정비와 친환경 어구의 사용 확대로 깨끗한 바다 가꾸기, 수산자원의 조성 및 관리를 통한 수산자원 확대, 연근해어업의 구조조정 및 어업인 자율관리 강화로 지속가능한 어업생산력을 증대할 계획이다. 또 ‘수산업의 6차 산업화’는 수산물의 유통효율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산지가공시설의 육성과 수산식품 수출거점단지 조성으로 수출시장의 활로를 개척하는 한편 어업인의 소득 다변화를 위해 자연환경과 연계한 어촌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수출액 7천800만 불에서 2020년 1억 5천만 불로 증대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어촌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어항환경을 조성하고, 사전 예방적 단속을 통한 어업질서 확립,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및 재해보상 보험 지원 등으로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5대 전략품목은 조피볼락(포항), 참전복(경주), 우렁쉥이(영덕), 강도다리(울진), 홍해삼(울릉) 등이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수산인력 양성 및 내수면 산업육성, 신소재 황동 이용 어망?어구 제작 및 원전 온배수 활용사업 활성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 2015년 4천300만 원에 머문 어가소득을 2020년 5천800만 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816억 원을 시작으로 내년 934억 원, 2018년 1천54억 원, 2019년 1천151억 원, 2020년 1천319억 원 등 향후 5년간 총 5천27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석희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이번에 수립한 수산업ㆍ어촌 발전계획을 토대로 미래 수산업ㆍ어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해양수산정책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도민의 삶의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8일 오전 청년고용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영천시 소재 플라스틱필름 제조업체인 ㈜한스인테크를 찾아 경영혁신과 청년일자리 늘리기에 함께 땀 흘려 준 임직원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명동 대표이사와 신규취업자(5명)를 만나 올해 취업한 고졸 청년 4명에게 대학(4년제) 학사학위취득 지원증서를 수여하고 못 다한 학업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학사학위취득 지원증서는 평소 학업의 열망은 높았으나 어려운 환경으로 대학진학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의 꿈을 펼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어 작업복을 입고 공정라인에서 일하는 청년근로자들과 함께 제품 생산 작업을 몸소 체험하면서 근로자와의 공감대를 이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근로자들의 자기계발, 근무환경, 장래희망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요즘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직업관과 가치관에 대한 철학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산업현장에서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전과 쾌적한 근로환경”이라면서 “사측에서는 경영혁신 및 기술개발과 함께 근로자 복지환경개선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해 지역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5년 3월 설립한 ㈜한스인테크는 플라스틱필름(포장지, 열가소성 수지 등)을 주로 생산하며, 2015년말 기준 399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지역강소기업이다. 임직원은 모두 9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국내특허 등록 9건, 실용신안 등록 1건, 국내상표 등록 1건 등 기술개발에도 꾸준히 매진하고 있다. 업체는 특히 2조2교대로 근무하던 것을 3조2교대 방식으로 개선해 근로시간은 20% 단축하고 생산성은 18% 향상시키는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뤄 고용노동부가 수여하는 ‘노사한누리상(2012년)’을 비롯해 ‘경북도 중소기업대상(2013년)’,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2014년)’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내특허 등록 9건, 실용신안 등록 1건, 국내상표 등록 1건 등 기술개발도 꾸준히 투자하는 지역유망 강소기업이다. 이날 오후에는 우병윤 정무실장이 도민의 땀과 열정이 베인 경주 전통시장을 찾아 도민들의 생업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함께 듣고 느끼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경주 중앙시장을 찾은 우병윤 정무실장은 명절 대목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함께 추석 제수용품을 비롯한 농수산물, 생필품 등의 가격동향을 꼼꼼히 살펴보고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홍보했다. 이어 현장에서 시장상인회(상인회장 정동식) 및 물가관련 단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등 현안사항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우 실장은 “자기분야에서 열심히 땀 흘리면서 생업에 종사하며 꿋꿋이 지역현장을 지키고 있는 도민들의 열정 속에서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면서“발전단계에 있는 야시장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는 추석연휴 첫날인 14일에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하는 119 종합상황실과 도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0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2016 포항시 청소년 대축제’에 참석해 행사 참가자들을 격려.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9일 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제9회 경북식품박람회’에 참석해 참여한 식품관련 종사자와 박람회 관계자들을 격려.
8일 오전 7시 53분께 경주시 용강동 소재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천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화재로 인해 마트 내부 일부가 그을렸고 냉장고 등 제품 50여 점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경찰 등 총 56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8대가 동원됐다.
경북도의회 장두욱 부의장(포항)은 8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포항 소재 원광은혜의 집과 행복드림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로하고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장 부의장은 시설을 둘러보며 종사자들과 근무환경,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진정한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일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8일 추석 명절을 맞아 김천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민생현장 행보를 펼쳤다. 김 의장은 먼저 김천시 남면에 소재한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성요셉마을을 찾아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 한 후 남면지역 경로당으로 이동해 마을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나기보·배영애 도의원 및 50여 명의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김천평화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사전에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농특산물 및 차례용품을 구입하면서 상인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민도 함께 나눴다. 김응규 의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범사회적 이웃사랑 실천운동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 이용 생활화와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를 통해 민생안정과 서민경제 살리기에 도의원, 공직자가 솔선수범해서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 7월 들어서도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경기는 장기 불황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2016년 7월 경북동해안지역(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의 실물경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철강 등 제조업 생산은 부진한 반면 관광서비스 및 소비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철강업이 전월에 비해 다소 개선된 모습이나 다른 업종은 여전히 부진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 서비스업은 주요 관광지의 관광객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철강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0.4% 전얼 대비 0.1% 증가했고,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철강업체들의 생산액 및 수출액은 모두 감소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산단의 7월 생산액은 9천7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3%나 감소했다. 특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무려 21개월이나 연속 감소했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배ㆍ나학엽)는 8일 9월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선 한부모 가정인 긴급구호 지원 가정 3세대에 생계비 60만 원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이웃돕기를 위한 100만 원 상당의 백미 및 온라인 상품권이 기탁됐다.
경북도교육청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발걸음이 재다. 경북도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경주 The-K 호텔에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및 생활지도 업무담당자 38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연수회를 가진다. 이번 연수회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올해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의 결과를 반영해 2학기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전반적 대책 안내, Wee-Project 및 학업중단 예방 안내, 학교폭력 사안처리, 체벌 금지 및 학칙 제·개정, 1만동아리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학교폭력을 근절 방안을 공유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특히, 토의식 연수를 통해 실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한 점을 가정해 장학사로서 컨설팅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등 학교폭력 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진다.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사안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업무담당자는 그 역할과 책임감이 막중함을 인식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면서 “경북교육청의 학교폭력 대책이 현장에서 잘 실천됨으로써 학생 모두가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자동차(주) 포항서비스센터(센터장 이창춘)는 추석을 맞아 7일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저소득 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