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연휴 기간인 10일부터 18일까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경주의 동궁과 월지, 안동의 하회마을 등 도내 28개시설을 무료개방하거나 할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동 하회마을 탈인형극 공연(16~18일)과 문경 오미자축제(9~ 18일) 등 지역축제,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또 김천역, 성주한개마을 등 18여개 주요 거점에서는 귀성객 환영행사와 함께 경북의 여행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홈페이지(경북나드리), SNS 등을 통해 연휴기간 지역별·업체별 문화·여행 관련 시설 할인정보도 제공된다. 특히 추석전(12~13일)에는 23개 시군·공공기관․기업의 연가사용을 독려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름휴가철 이후 일찍 맞는 추석연휴기간에도 경북관광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경북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