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이 14일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최 출제위원장은 2025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이 시작된 이날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 출제위원장은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경북경찰청은 14일 전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한다고 밝혔다. 미용사인 A씨는 지난 8일 구미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 친구 B씨와 그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됐다. 위원회는 고인이 어머니 앞에서 살해당하는 등 범죄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의자 A씨의 자백과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된 점, 스토킹 범죄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해 공개를 의결했다. 의결에 따라 14일 오전 9시부터 피의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울릉군청 직원들은 지난 13일 나리분지 일대에서 깨끗한 울릉을 만들기 위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제2회 울릉·독도 OPEN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최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대회는 울릉군배드민턴협회 주관, 울릉군청, 울릉군체육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대구·경북 고사장에서도 일제히 시작됐다. 어둠이 채 가시기 전인 오전 6시 50분쯤 대구여고 앞. 자녀들을 배웅 나온 부모들의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수능한파'는 없지만 수험생들은 손에 담요를 들고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실로 향했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은행부 김유호 연구원은 지난 6~8일까지 변산 소노벨에서 열린 '2024년 제38회 한국조류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조류학회 학술발표대회는 국내 미세조류와 해조류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대표 학술대회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130여 편의 학술발표가 이뤄졌다. 김유호 연구원은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 '형태적, 분자적 증거에 기반한 한국산 플루라스트럼 속 미기록 녹조류 2종의 보고'라는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
경북도와 구미시,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을 맞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숭모제를 지내고, 구미코에서 탄신 기념행사를 성황리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탄신 107돌을 축하하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 의식행사를 넘어 탄신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더불어 행사장에 박정희 대통령 사진을 전시하고, 기념품을 판매하는 등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에서 대통령 시(詩) 전시회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김진명 작가의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하고, 오는 18일부터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사진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은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리더십으로 배고픔의 한을 끊어내고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며 “경북도는 후손들을 생각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지방이 주도적으로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는 미래 대한민국 통합 발전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전직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북도 출신 전직 대통령의 위업을 기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양하는 기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외과 유재승 진료과장이 지난 12일 오후 포항산림조합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포항시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건강세미나’ 의료진 초청 건강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건강세미나에서는 에스포항병원 외과 유재승 진료과장이 참석하여 지역 내 신장질환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초청 건강 강의는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지부의 주최로 열렸으며 포항의 신장질환 환우들과 보호자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유재승 진료과장은 ‘동정맥루의 이해와 관리’라는 주제로 환우들에게 동정맥루의 구조와 원리, 그리고 투석치료 후 주의사항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제공했다. 에스포항병원 유재승 진료과장은 “지역 내 신장질환분들에게 만나 강의할 자리를 가져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투석환자들께서 투석 혈관을 잘 관리한다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투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소감을 전했다.
수창청춘맨숀은 오는 19일, 12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문화예술기획자의 경제활동 및 문화재생산에 관한 라운드테이블을 수창청춘맨숀 맨숀쌀롱에서 개최한다. 예술인과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 문화예술 가치 확산 방안을 모색한다.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1회차 라운드테이블 ‘문화예술기획자의 경제활동: 문화예술기획자로 살아가는 법’에는 문화예술 기획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트지 대표 강선구, 곰스컴퍼니 대표 박준우, 회화 작가 이승희가 패널로 참여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5일 오후 2시 상주교육청에서 열리는 상주미래교육지구 운영 위원회에 참석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대구수창초등학교와 지난 12일 문화예술 교육 및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문예진흥원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전시, 체험, 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구수창초등학교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예진흥원과 대구수창초등학교의 이번 협력은 교육기관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예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주시 화북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3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쌀, 라면, 귤, 식용유, 휴지 등으로 구성돼 있는 사랑의 생필품 꾸러미를 지역내 12개 마을 독거노인과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도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운학 협의회장과 정철숙 부녀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실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시 낙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낙운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역내 이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초청 주민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시작에 앞서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산불 조심기간 등 주요 시책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이날 주민활성화 워크숍은 전국 최고의 마당놀이 극단인 ‘큰들’의 마당극 ‘찔레꽃’ 공연을 진행했다. 마당극 ‘찔레꽃’은 온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공연이며, 내 마음이 건강해야 내 몸도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동의보감 속 진리를 담아낸 작품으로 낙동면 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김영국 낙동면장은 “이번 마당극 공연이 주민들에게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유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한다”고 했다.
경북 도민이 반대하는 것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장점이 없어서가 아니라 단점으로 인해 생겨날 피해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이철우 지사도 나서 “어느 지역도 손해보지 않는 통합을 하겠다”고 말한 것도 도민들이 느끼는 위기감이 적지 않음을 반영한 말이라고 봐야 한다.
상주시 이안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3일 이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여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안면 적십자봉사회는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금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취약 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11일 비안면 '비안만세센터'에서 군수, 도‧군의원, 비안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상 수상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 9월 4일 치러진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콘테스트에서 비안만세센터의 대통령상 수상 기념을 위해 진행됐으며, 시상금 전달후 영상을 시청하고 저녁 만찬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비안만세센터는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최근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로서 전국 각지 지자체 및 마을 주민들의 선진지 견학 장소로 각광을 받아 오고 있다.
상주시는 연말을 앞두고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연말정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NH농협은행에서 ‘상주시’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곶감 찹쌀떡 등 인기 답례품을 추가 증정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모인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
상주시는 지난 13일 원도심 기능강화와 압축도시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사무소 이전 신축부지의 국·공유재산 교환 계약을 완료했다. 상주시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사무소가 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매년 직불제 등을 위한 경영체 등록과 관리를 위해 많은 농가들이 방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다. 따라서 상주시는 주민행정 편의와 원도심 기능강화와 도시경관 회복을 위해 흉물로 방치돼 있는 구 홈마트 부지를 올해 2월 매입해 농관원과 국·공유재산 교환 방식으로 신축부지를 이전할 계획을 추진했고 이번에 그 결실을 맺었다.
의성군은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의 연결을 통해 사람과 사물 간 정보를 상호 공유․소통하는 지능형 기술을 적용하는 기기이다. 이를 통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 확인․관리하는 측정기기로서 지원 대상 기업은 대기 배출시설 4~5종 사업장에 이른다.
의성군은 이상도(57) 우성팜 대표가 경북도 농업분야 최고권위자에게 주어지는 2024년도 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성면에서 종돈장(우성팜)을 운영중인 이상도 대표는 지난 2001년도 처음 양돈업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철저한 방역관리와 사양관리 등의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특히, 지하채널 환기, 중앙집중식배기, 악취저감순환시설 등 현대식축사시설 관리기술로 2009년 국내최초 WSY(연간모돈당평균출하체중) 3000kg 이상 달성했으며, 2021~2022년 국내양돈농가 성적 1위(PSY(연간모돈당출생두수) 34두, MSY(연간모돈당출하두수) 32.7두, 분만율 94.1%) 달성 후 지속적으로 PSY, MSY 30두 이상을 유지했다. 이를 통해 이 대표가 그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하고 본인의 양돈사양관리 경험을 후계 축산인들에게 교육을 통해 전수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도 대표는 "이번 명인선정을 통해 축산업 생산성 향상과 높은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최근 증가하는 2, 3세 젊은 축산인의 동기부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명장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농축산의 중심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수 축산인의 사기 진작과 농가 소득 향상을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농업명장은 식량작물, 과수채소화훼, 축산, 특용작물, 농산물가공등 5개 분야 20여 개 품목에 농업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수농업인을 심사를 통해 매년 2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