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제2회 울릉·독도 OPEN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최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대회는 울릉군배드민턴협회 주관, 울릉군청, 울릉군체육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 간의 교류 활성화와 울릉도.독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개회식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명이나물, 해양심층수소금 등 지역 특산물들을 상품으로 수여해 선수들에게 깜짝 즐거움을 줬다. 대회는 전국에서 9개 시군에서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연령별, 등급별로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으로 진행됐다.혼합복식 우승은 울릉·오페라·서브코리아 팀, 남자복식 종목은 울릉에서 전 연령 우승을 차지했다.여자복식 우승은 울릉·오페라·청송비봉팀이 거머쥤다.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에 방문해 주신 전국 각지의 배드민턴 동호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울릉도와 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독도 수호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