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산불로 정신적 고통을 겪는 이재민들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뢰서 간소화 및 본인부담금 면제 제도를 지난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산불을 포함한 각종 재난 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의 피해자 본인 및 사망자(실종자 포함)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등 유가족으로 5월 26일 신청자부터 적용되며, 소급 적용은 불가하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8회 상담을 무료 또는 일부 본인부담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뢰서, 정신의료기관의 진단서(소견서),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 결과지 등이 필요하고, 소득 기준에 따라 상담 1회당 0원에서 최대 2만4천원(8회 최대 19만2천원)까지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만, 재난피해자는 별도의 의뢰서나 진단서 없이, 피해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만으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부담금도 전액 면제된다. 피해사실 증빙서류의 제출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피해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 발생 초기부터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가트라우마센터 등 7개 기관의 정신건강 전문요원 60여 명이 밤낮으로 긴급 재난심리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행정절차 간소화와 본인부담금 면제 조치가
구미시는 지난 23일 양포동 치매보듬마을 도담공원에서 치매어르신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2025 치매극복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배회하는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배회 안전 보호망을 만들기 위한 주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경상북도 치매홍보대사 ‘기웅아재’의 사회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지류형 안동사랑상품권의 유효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의 대상은 지난 2019~2021년까지 발행된 지류형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상품권의 발행일과 관계없이 다음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유효기간으로 일괄 연장된다. 특히 지난 2021년 발행분의 경우 아직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발행일로부터 5년이 지난 시점에도 본 조치의 적용을 받아 동일하게 연장된다. 시는 이번 조치에 해당하는 상품권 가운데 이달까지 환전되지 않고 시중에 유통 중인 규모를 약 77억7천만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중 이미 유효기간이 만료된 상품권은 약 5억2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유효기간 연장 조치는 지자체 차원에서 시민 재산 보호와 상품권 회수를 통한 소비 활성화의 취지로 시행되지만,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2022년 이후 국비 지원을 받아 발행된 상품권에는 소급 적용이 불가능해 이번 연장이 마지막 유효기간 조치가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효기간 연장 조치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권리를 보호하고, 유통 중인 상품권이 지역경제에 다시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기한이 지난 상품권을 소지한 시민과 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를 축하하는 특별 음악회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음악회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캐나다 국립아트센터 오케스트라(이하 NAC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하고 감동적인 축하 음악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NAC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으로, 지난 2015년부터 NAC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 알렉산더 셸리가 지휘한다. NAC 오케스트라는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를 기반으로 1969년 창단됐으며, 열정 넘치는 명확한 연주, 캐나다 창의성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안동시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한 선진이동주택의 설치와 입주를 모두 완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은 안동시의 2만6708ha에 달하는 면적을 태웠고, 이로 인해 5천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총 1637동의 주택이 손상됐다. 이에 안동시는 지난달 10일부터 피해지역 7개 면을 대상으로 ‘선진이동주택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 마을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설치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5일 임하면 임하리 단지를 끝으로 총 75개 단지 841동의 선진이동주택 설치와 이재민 입주를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26일 열린 입주식은 단지 조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과 27일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교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주변인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영양군보건소와 협조해 동국대학교 응급의료센터 교육팀의 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기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모전공원 장미원은 총사업비 6억원(도비 2억, 시비 4억)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지난 2월부터 장미조형물(포토존) 7종, 경관조명, 사계장미 1만송이 등을 식재하여 5월23일 야간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야간 개장식에는 장미의 향기, 반짝이는 조명, 감미로운 버스킹, 그리고 시민들의 웃음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밤이 완성됐다. 야간 개장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장미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휴식, 여가, 문화를 아우르는 문경 모전공원에 특색있는 테마시설 장미원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아름다운 장미와 감미로운 음악이 합쳐져 모전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영순면 K씨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1인 가구로 주택 내·외부 전기 불량, 도배 및 장판, 형광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으며 안전에 대한 도움도 절실했다. 27일에는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문경지사 회원 10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도배·장판 및 형광등 교체, 전기배선 공사를 했다. 주변 정리를 돕기 위해 영순면행정복지센터와 시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이 함께 하루 종일 집 내․외부를 깨끗하게 청소하여 새로운 집으로 탄생시켰다. K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주택 내·외부가 깨끗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고 “생활에 활력을 찾았다. 여러분들이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주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운 인사를 전했다. 김명식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지부장은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내 봉사단체와 민관협력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을 알려주시면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서비스제공을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7시 21분쯤 포항시 북구 신항 북방파제 북방 약 3km(1.6해리) 해상에서 투묘 중이던 A호(100톤급, 예인선, 승선원 6명)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환자 B(70‧남‧선원)씨를 구조정으로 안전하게 옮겨 태웠다. B씨는 좌측 발등 부종 및 변형이 심한상태로 부복 및 붕대를 이용한 구조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포항 송도 수협부두로 이송된 후 119에 인계됐다. 한편, 신고자 선장 C씨는 “B씨가 D호(부선, 3,000톤급) 선수 홋줄을 보강하고 A호로 돌아오던 중 발을 헛디뎌 왼쪽 발목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지난 26일 오후 1시,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 구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치얼업! 청년정책 토크콘썰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고용노동부의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토크콘서트 형식의 설명회를 통해 정보 전달과 실시간 소통이 어우러진 유익한 자리로 마무리됐다.
칠곡 북삼중학교는 지난 21~27일까지를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주간’으로 지정하고, 26일 아침 등교 시간을 활용해, ‘담배는 NO답! 우리는 NO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흡연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주도하에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친구야, 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캠페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등교하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불러주며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고 금연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문구가 삽입된 흡연예방 물품을 나눠주며 스스로 금연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지난 25일 칠곡군 아동·청소년 문화복지센터에서 칠곡군 아동·청소년의회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이 함께하는 '옴부즈퍼슨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의견을 청취하
구미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옥성자연휴양림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저출생 극복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휴양림 네트모험시설 야외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린이 고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나비,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다양한 동물 그림을 얼굴에 그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칠곡군은 지난 22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성친화 안심마을 조성 지켜드림(Dream)사업' 추진을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칠곡군, 칠곡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함께 진행됐다. 야간 시간대 공원, 어린이 보호구역, 원룸촌 일대 등 안전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면밀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이 안전
의성군은 지난 23일 의성군립도서관에서 ‘2025년도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 강의는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정애 경북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가 ‘기억과 사랑’을 주제로 노년의 사랑과 삶을 인문학적으로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는 지난 26일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복합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경기장에서 '프레스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육상연맹(AA) 주관으로 열렸으며, 국내외 언론인 150여 명이 참석해 대회에 대한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메달리스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과 김장호 구미시장,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대회 운영 전반에 걸친 준비상황과 주요 관전 포인트가 논의됐다.
의성군은 한국과수종묘협회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지난 22일 의성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칠태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성군은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가 최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243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소속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 군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의성군은 청년참여형 프로그램 ‘2025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는 청년센터의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 △소규모 축제 개최 두 가지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먼저,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은 청년들이 직접 도보 방문 경로를 조사하고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트레킹 코스 기획과 달리기 교육을 비롯해, 청년센터 안내표지판 제작, 벽화 그리기 등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간을 보다 친근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22~ 23일까지 김천시에서 열린 ‘제27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칠곡군이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중심에 섰다. 경북도 장애인 체육의 최대 축제인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종합순위제’를 통해 참가 지자체 간의 성적이 공식 순위로 집계돼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