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지난 23일 양포동 치매보듬마을 도담공원에서 치매어르신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2025 치매극복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배회하는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배회 안전 보호망을 만들기 위한 주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경상북도 치매홍보대사 ‘기웅아재’의 사회로 진행됐다.구미경찰서, 구미대학교, 양포동 행정복지센터,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금오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등 치매 유관기관과 양포동 지역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프로젝트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 인식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치매환자 배회 대면 상황극, 배회대처 모의훈련, 기관별 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배회대처 모의훈련에서는 참여자 중 20명이 `배회자` 역할을 맡아 공원 일대를 돌아다녔으며, 주민들이 이를 발견→신고→보호→인계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며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훈련을 진행했다.임명섭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치매를 잘 알고 유사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웃이 되기 위한 연습으로, 치매환자 실종 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환자 보호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치매환자 배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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