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를 축하하는 특별 음악회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이날 음악회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캐나다 국립아트센터 오케스트라(이하 NAC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하고 감동적인 축하 음악회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음악회는 NAC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으로, 지난 2015년부터 NAC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 알렉산더 셸리가 지휘한다. NAC 오케스트라는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를 기반으로 1969년 창단됐으며, 열정 넘치는 명확한 연주, 캐나다 창의성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손열음은 지난 2011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 최고 연주상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또한, 평창대관령음악제 음악 감독을 역임하며 국내외 무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연주와 예술적 비전을 선보여 왔다.NAC 오케스트라의 품격 있는 사운드와 손열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가 만나서 열정 가득한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이번 공연은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으로 시작해 켈리-마리 머피가 작곡한 `어두운 밤, 빛나는 별, 광활한 우주`를 한국에서 초연할 예정이다.이어 손열음의 라벨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을 NAC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것이다.유영익 구미시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동안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 참가 선수들에게는 용기를 북돋아 주고 준비된 모든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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