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각 급 학교의 폭력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이 6일 발표한 ‘2016년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응답은 전년도 2차 1천469명에서 1천193명으로 276명이 줄었다. 이는 전체학생 비율 0.6%에 해당되며, 전년도 2차 조사에서 나타난 0.8%에 비해 0.2% 감소한 수치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응답이 전혀 없는 ‘클린 학교’도 전년도 2차 541개교(조사 대상 학교 1천10교)에서 올해 57.4%인 573개교(조사 대상 학교 999교)로 32개교가 늘어났다. 피해유형별는 언어폭력(34.6%), 따돌림(15.1%), 신체폭행(12.4%) 순으로 높았다. 또 학교폭력 신고에 대해서는 ‘도움이 됐다(42.6%)’가 ‘도움이 되지 않았다(23.8%)’보다 많았다. 그러나 ‘피해 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는 비율이 24.9%로 나타나 신고체계의 개선, 효율적인 신고처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신고 의식 고취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언어폭력·따돌림 예방 등에 대한 정서적 폭력 대응이 요구되는 등 현장 맞춤형 대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9만3천185명을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실시했으며, 설문에는 조사 대상 학생의 96.9%인 18만7천273명이 참여했다. 경북교육청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573교의 학교폭력 클린 학교, 피해응답률 0.6% 등의 성과는 그동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신고 방법의 다양화 및 학부모·선생님·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들의 노력에 따른 결과”라면서 “실태조사 분석 내용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시행해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현장중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1교 1브랜드 운동, 학교자치순찰제, 책임교사 역할강화 및 업무경감 지원, 어깨동무학교 및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지원, 1만동아리 운영,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 등 공감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언어폭력 등 정서적 폭력 예방을 위해 언어문화개선 웹 자료집 ‘잠깐, 생각하고 말해요!’를 발간보급하고 있다. 특히 언어문화개선 주간(10월 2주)을 설정해 지역별로 학생 중심 언어문화 개선 운동을 전개하는 등 폭력 유형 및 추세에 따른 맞춤형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충남 당진에서 철강업계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사업재편과 고부가 철강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정만기 산업부 제1차관은 이날 충남 당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당진지역 철강업계 간담회'를 통해 "후판, 강관 등 공급과잉 품목의 선제적 사업재편과 고부가 철강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타이타늄, 알루미늄 등 경량소재 연구개발(R&D)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산업부가 지난 9월30일 발표한 '철강산업 경쟁력강화방안'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업계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 차관을 포함해 어기구 국회의원, 동부제철, 대한철강, 환영철강, 휴스틸, 대한내화, 대한전선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1일 경량소재 R&D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항공용 타이타늄, 미래차용 알루미늄 등 경량소재에 대한 R&D 예산을 2017년 510억원을 반영했다. 정 차관은 "경쟁력강화방안 발표 이후 철강업체들의 노후설비 매각, 고부가설비 투자에 대한 기활법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업재편에 대해 업계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조선 등 수요산업 침체로 경영의 어려움이 있다며 업계의 자발적 사업재편 노력을 설명했다. 또 이들은 정 차관에게 온실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어려움과 당진지역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 직후 정 차관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으로부터 사업재편과 R&D, 투자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강 사장은 "현재 초고장력 강판 등 고부가 철강재 생산을 위해 8천110억 원의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며 경량소재 R&D에 대해서도 2017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조선 수주절벽 등 국내산 후판수요 급감이 예상돼 고급후판 생산비중을 늘리고 해외건설 등을 통한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 차관은 "후판 수출시장 다변화, 공공선박 조기발주로 고급 후판 신규수요 창출 등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법 개발을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니 현대제철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철강업계는 공급과잉에 대비해 올들어 일부 설비를 줄이고 고품질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편인데 정부가 지나치게 구조조정이나 투자를 요구할 경우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일 경북 외동관리소에서 승압설비 적기 가동여부에 대한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천연가스 수요증가에 따른 공급배관 압력저하 가능성에 대비해, 배관운용의 체계화를 통한 승압설비 가동시기의 예측 정확도 향상 및 적기 가동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업단지가 밀집돼 동절기 수요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울산ㆍ부산권역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해 훈련실효성을 강조했다. 장진석 공급본부장은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 한파에도 중단 없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며 “동절기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까지 대구광역시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통해 2017년도 대구시의 살림살이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 했다. 2017년도 대구시가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7조895억 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세입예산 추계의 적정성, 경상예산의 긴축운영, 성과와 연결된 예산, 주요사업 사전절차 이행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특히 2017년은 민선6기 출범 4년차로서, 대구시의 창조경제ㆍ문화융성, 안전복지 등과 같은 핵심가치들이 한층 심화되고 성과가 구체화될 수 있도록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최종 7조858억 원의 예산규모로 확정했다. 일반회계 예산심사 중 세입분야에서 2017년 불투명한 부동산경기 전망과 신규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등에 따라 세수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과 전년대비 지방채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채무감축을 위한 대구시의 지속적인 노력을 요구했고, 세출은 제출예산액 5조3천253억 원 중 블록형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장기미집행공원 조성 등 79개 사업에서 148억9천700만 원을 감액해 시민중심의 복지 및 문화ㆍ체육사업과 시민생활불편 해소사업 등 110개 사업에 재배분 했다. 특히, 그동안 일부 방만한 경영과 부적정한 회계집행으로 내부 감사 및 언론보도에 지적되었던 출자출연 예산과 민간위탁 운영사업에 대해 보다 엄격한 집행을 요구하면서 대구문화재단 운영비,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운영위탁금 등 4개 기관 6억 원을 삭감했다. 또한, 1회성ㆍ소모성 예산, 행사ㆍ축제 예산과 관련해 필요성, 타당성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를 요구하면서 대구국제시니어박람회 5천만 원, 국제물산업 컨퍼런스 개최 3천만 원, 취약계층 황사마스크 지원 3억3천500만 원 등도 삭감했다. 한편, 지난 11월 30일 새벽 화재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의 조기 정상화 지원을 위해 서문시장 활성화 사업 7억 원, 비상소화전 설치(15개소) 7천500만 원, 화재예방홍보 대형전광판 설치예산 2천만 원을 긴급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1조 7천642억 원중 상수도사업특별회계 1개 사업에서 5억 원을 감액해 내부유보금으로 처리했고, 도시철도특별회계 1개 사업에서 6억 원, 교통사업특별회계 5개 사업에서 9억 원을 각각 감액했으며, 소방안전특별회계 예비비에서 9천500만 원을 감액해 소화전 설치 등 2개 사업에 증액했다. 임인환 예결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를 마치면서 “최근 국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정치ㆍ경제적 상황 속에서 내년 지역 경기와 시의 세입 여건도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심사기간 중 서문시장 대형 화재사고도 발생하여 지원 방안에 대해 고심하는 등 이번 예산안 심사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안타까운 가운데 진행됐다”며 “특히, 이번 심사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첫 심사이니 만큼,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와 의견을 존중하고 예결위에서의 쪽지 예산은 지양토록 하는 등 예결위 심사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 향후에도 이런 기조가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8월 인증취소 처분 뒤 판매절벽이 심화됐던 폭스바겐 브랜드가 지난달 단 한 대도 팔리지 않았다.인증취소 처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투아렉과 CC 등 2개 차종의 재고물량이 바닥나며 판매량이 제로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11월 판매량은 0대를 기록했다. 폭스..
지난 달성군 행정사무감사에서 채명지 의원은 사문진 미 허가 지역에서 무허가 영업한 사실을 지적했다. 화원읍 소재 사문진 주막촌은 2016년 4월 27일 무허가 고정식 시설물을 부산 국토관리청으로부터 부유식으로 허가를 받았다. 채의원은 지난 4월 27일 달성군 의원들은 현장방문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고 군민들의 오해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이 자리에서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문진 주막촌은 2013년 4월 10일부터 2016년 5월2일까지 3년간 영업허가가 없는 상태에서 운영이 됐다. 채의원은 주막촌 까페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허가가 올해 5월2일 허가를 받았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예를 들어 일반 군민이 영업신고 허가증없이 영업을 하면 문제가 있습니까? 없습니까?”라 질의하고 관광과장의 답변이 없자 “이것은 초등학생이라도 다 알 수 있는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업 허가없이 운영을 했다면 법을 위반한 것은 맞고 3년간 사문진 주막촌을 운영한 매출액이 주막촌에서 20억 원, 까페에서 2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또 3년간의 매출에 대해 세무서에 부가세 신고와 종합소득세 신고를 했습니까?라고 질의했고 방호현 관광과장은 정상적으로 신고를 했으며 “그동안 정부합동 감사를 통해, 사실 하천구역이 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방법을 찾다가 방법을 못 찾아 정상적인 영업을 못한 것을 말씀드리고 올해 부유식으로 바꿔서 허가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채 의원은 세무서에 납부한 영수증을 감사위원장에게 제출해줄 것을 부탁하자 방 과장은 “시설관리공단에서 할 때부터는 정상"이라고 말했다.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은 2014년 4월1일 정식 출범해 관광과로부터 업무를 이관 받았다. 이는 그동안 정상적인 영업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정의당 경북도당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포항 이동 이마트 노조원 징계와 관련해 “이마트 노조원을 징계할 것이 아니라 관리자를 징계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경북도당은 지난 2일 저녁 이마트 포항 이동점 관리자가 ‘하야하라’ 버튼을 착용한 계산원에 대해 취업규칙을 위반했다며 상부에 보고해 “불이익을 줄 테..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7일 오전 9시 강변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전국파크골프 선수권 대회, 오후 12시 시청 인근 식당에서 개최되는 외국인(베트남) 유학생 간담회, 2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대구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석.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오는 9일 오후 2시, 관리공단 5층 대강당에서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입주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제공하기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총 22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대구광역시, 달서구청,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이 연계해 입주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박람회로 추진한다. 기업에는 원하는 인력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의 모집분야는 현장 생산직, 기술직, 품질관리, 생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자세한 사항은 성서산업단지 홈페이지(www.seongse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매월 2, 4번째 주 금요일에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올해 12월까지 구직자 1천 300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했으며, 올 6월과 9월에 개최한 취업박람회에는 1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권영진 시장은 16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서문시장 화재 복구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화재 피해 상인들은 상가를 임대해 영업하던 사람들이 많고, 개별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피해 보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대구시 공무원들과 노동조합에서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러한 움직임이 시민사회로, 나아가 국민 전체로 확산되어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아케이드를 만들고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많은 일을 해왔지만, 화재 예방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지 못한데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현행법상 사유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 마련이 어렵더라도 우리가 반드시 문제를 풀어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창의적이고 집요하게 노력하면, 이와 같은 참사의 반복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현재 중구청장이 현장 본부장으로서 사태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상인들이 하루빨리 본업으로 돌아가서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현장 대책본부를 지원하는데 시 차원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 시장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내년도 예산에는 도청 이전터를 국비로 매입하는 첫 예산이 담겨있으며,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신성장동력인 물산업, 의료산업, 미래형자동차, IoT, 에너지 사업과 관련한 중요한 예산들이 대부분 포함됐다”면서, 8년 연속 국비 3조 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준 여야 국회의원들과 시청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들을 기반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길을 탄탄하게 닦아야 하며, 지역에 불기 시작한 변화의 바람을 잘 살려나가 역동적이고 활기찬 미래형 첨단도시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항상 혁신적이고 발전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최근 정국이 어수선함에도 불구하고, 헌법이 우리 공무원에게 요구하는, 국민을 위한 봉사와 책임을 다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청 직원들과 함께 다시 한 번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전기차가 미래 자동차의 대세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인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코스타리카 정부와 협력해 현지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국축하는 하는 등 남미 스마트에너지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ICT는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이 나라 전력통신공사(ICE) 본사에 자사의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코스타리카의 전력통신공사(ICE)는 현지에서 전기와 통신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국영기업이다. 이날 가동식에는 포스코ICT 최두환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 마르셀로 젠킨스 코로나스 (Marcelo Jenkins Coronas)장관, 환경부 이렌느 카나스(Irene Canas) 장관, 전력통신공사 프란시스코 가로(Francisco Garro) 사장을 비롯한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앞선 지난 10월, 포스코ICT는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통신공사(ICE)와 스마트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당시 포스코ICT와 전력통신공사(ICE)는 코스타리카 정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확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충전 플랫폼과 전반적인 인프라를 공급하기로 했다. 포스코ICT의 이번 방문은 MOU 체결시 코스타리카 측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자사의 충전인프라를 현지에 구축해 시범 가동함으로써 솔루션에 대한 현지 관계자들의 신뢰성을 확보해 사업추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MOU 당시 논의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효율화, 전력수요관리(DR) 등과 같은 사업을 현지에서 추진하기 위한 절차와 단계적인 진행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전력통신공사(ICE)는 코스타리카 전체 에너지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현지 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포스코ICT가 보유한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바탕으로 코스타리카는 물론 인접한 중남미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타리카는 2021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국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화석연료 사용을 전면 배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가 전체 석유 소비량의 70%를 차지하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대체하기 위해 각종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 경북동부학습클리닉센터는 6일 포항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습상담사 및 학습코칭단 48명을 대상으로 ‘2016년 경북동부학습클리닉센터 사례연수 및 종강식’을 실시했다. 이번 사례 발표는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업에서 겪는 복합적이고 누적된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습상담과 코칭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학습상담 및 코칭 통합사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2016년 경북동부지역 학습클리닉센터 종강식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 경북동부학습클리닉센터에선 학습클리닉 지원을 통해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15개교 총 65개교, 511명의 학생들이 맞춤형 학습코칭서비스를 지원받았다 또 학습코칭과 상담을 통해 학습을 방해하는 제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학생 특성에 맞는 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주민센터(동장 박인환)는 지난 5일 죽도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철민) 위원 9명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하반기 청소년 지도단속 활동을 펼쳤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지난 5일 4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지구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경찰서장, 각 과장 및 한국청소년육성회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회원 위촉식, 유공회원에 대한 감사장 전달 등을 진행하는 한편 지난 6월 결성식 이후 한국청소년육성회의 주요 활동사항을 돌아보고 향후 청소년육성회 활성화 방안 및 청소년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지구회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유해업소 주변 계도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 불우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지급, 멘토링 등 청소년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항대 신정호 학생이 ‘2016 KASC BARISTA AWARD 한국 학생바리스타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외식호텔조리산업과 신정호(1학년) 학생이 지난 3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한국 학생바리스타 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정호 학생의 이번 수상은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을 통틀어 최고의 성적을 획득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신정호 학생은 외식음료산업과 관련된 전공학생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제2회 2016 KFBA 코리아푸드앤베버리지컨티발에서도 대학부 단체전(신정호, 김기현, 장혜란) 은상을 수상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바 있다. 신정호 학생은 “대회의 승패를 떠나 바리스타의 자질과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앞으로 웰빙을 고려한 창의적인 바리스타로서 더욱 노력하고 실력을 연마하겠다”고 말했다. 변경숙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각종 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며 “통합적인 전공실습과 소상공인 사업마인드 구축을 위한 시청각 교육을 통해 청년CEO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대 외식호텔조리산업과는 현직 호텔총주방장 및 식음료사업 CEO 실무교수진들이 기술적인 부분 외에도 서비스 마인드까지 가르치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바로 창업이 가능한 전인적인 외식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대이동주민센터(동장 이원우)는 지난 4일~6일 3일간 주민센터에서 백은희 새마을부녀회장, 우유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회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남구 효곡동주민센터(동자 이숙희)는 지난 5일 효자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20개 자생단체장 및 회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평가 한마당 및 자생단체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교통방송 경북본부(본부장 이병균)는 오는 9일(금) 포항시 장성동 신청사 공개홀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시장을 비롯해서 경북교통방송 신용선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지역의 교통통신원들을 포함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청식은 지난 11월 공사를 완료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긴 TBN 경북교통방송을 지역시민들에게 알리기위한 자리로 개청식을 계기로 교통방송은 더욱 선진화된 교통문화 정착과 안전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게 된다. 이병균 본부장은“지역민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새로운 터전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는 물론 풍부한 컨텐츠로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TBN경북교통방송은 포항·경주 지역은 FM 103.5㎒, 영덕·울진은 FM 103.7㎒로 청취가 가능하다.
문경시는 생산량 증가와 소비둔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재배 농가를 위해 ‘공직자 문경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 5일 만에 1천700여 상자 5천만 원이 넘는 문경사과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문경시는 문경사과 소비촉진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위해 '공직자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할인혜택과 택배비지원으로가격, 품질, 배송 등 모든 면에서 구매자들을 만족시켜 마감 후에도 추가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문경시는 서울시청, 부산광역시청 및 대구・경북, 경기, 충남 등 전국 지자체 직원게시판에도 사과판매 홍보를 적극 전개 했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카카오톡과 밴드, 페이스북, 트위트 등 SNS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는 덕분에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 업무가 마비될 정도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사과의 판매확대를 위해 서울, 대구 등대도시 아파트단지 직판행사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문경사과 직판행사는 물론 홈쇼핑 특판행사 지원과 농업인들이 직판행사시 택배를 이용해 판매할 경우 택배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과재배농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6일 일본 도시바사가 제조한 차세대 640MS CT인 에퀼리언 원 제네시스 에디션('Aquilion ONE GENESIS Edition)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640MS CT 에퀼리언 원 제네시스 에디션은 먼저 X선 관리에 있어 ‘퓨어비전 옵틱스’ 기능을 통해 X선이 방출되는 곳에 Optics Assay 필터를 적용함으로써 고에너지 스펙트럼의 X선을 방출해 더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최신 장비이다. 또한 첨단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640 슬라이스를 ‘퓨어비전 디텍터’를 내놓으며 기술력을 배가시켰기 때문인데, 이를 통해 X선 검출 효율을 기존 대비 40% 개선시켰고 전기적 노이즈를 28% 감소시켰다. 더불어 디텍터 사이즈가 최대 16CM으로 심장CT 검사에 있어 최소한의 방사선량으로 최대한 빠르게 검사하여 말 그대로 심장CT 검사부분의 제네시스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방사선 피폭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방사선량도 기존 CT 대비 18%로 크게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