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난 9일 올 한해 전문대학 교육성과를 발표한 ‘2016 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 ‘전문대학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해 교육포럼의 위상을 높였다. 더 케이호텔 서울에서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의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전문대학에서 한 해 동안 일궈낸 고등직업교육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전문대학 교육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이 가운데 경북전문대학교는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해 탁월한 운영 우수성과 발표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규식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NCS기반 전문학과 진로체험프로그램운영, 자유학기제 운영, 산학협력 등 교내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고등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장(유성엽 위원장)의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우수사례 발표 전문대학 산학협력 관련 사업 및 WCC 우수사례 발표 2016년 전문대학 정책연구 과제 발표 우수 교수학습센터 및 교수학습연구대회 우수사례 발표 기초학습, 전공기초능력 증진 사업 우수사례 발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인성을 고려한 ‘비교과 입학전형’ 및 자유학기제 운영사례 발표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우수사례 발표 등 7개 트랙별로 진행됐다. 이규식 단장은 “NCS기반 전공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 기여함께 우리대학의 특성화 모델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며 “고등직업교육기관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교육의 질적 관리에 대한 책무성강화로 지속적인 직업교육의 품질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이 지역 내 10개 중학교 1~2학년 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진로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책에서 보는 원리를 탈피해 체험학습을 통한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편집자 주>
문경시는 2017년 경북농민사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2017년 1월 6일까지이며 농업경영체등록이 돼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원서교부는 시청 친환경농업과 또는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원서접수는 시청 친환경농업과에서 접수받고 있다. 본 교육과정은 농업에 관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을 육성하는 과정으로 2개 대학교 6개 과정이다. 경북대학교농식품산업, 농업정책, 수출농업선진화분야이며, 안동대학교는 창조농업, 농촌문화, 농식품 e-비즈니스분야를 모집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14일 오후 2시 문희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문경사투리 경진대회에 참석.
임광원 울진군수는 14일 오후 4시 한울원전 민간환경감시위원회 4/4분기 정기회의, 5시 12월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수요회 정기회의에 참석.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우)은 최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2016 울릉학생 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지역 유치원, 초·중·고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예술제는 음악공연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그린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이 예술제는 학생들의 문학, 예술에 대한 잠재력과 자질을 개발하고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마련한 행사다. 예술제는 울릉고등학교의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댄스, 바이올린·기타연주, 뮤지컬, 기악합주, 음악줄넘기 등 15개 팀이 화려하고 열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이 행사에서 모범 학생 8명을 선발해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울릉초등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이 실시한 '7560+운동 선도학교 운영 성과 보고회'에서 최근 우수운영교로 선정됐다. 울릉초에 따르면 `7560+운동`은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60분 이상 누적해서 운동을 한다는 것. 이에 스포츠 정신을 기르고 건전한 문화 형성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이 운동을 적극 실시했다. 아침 시간에는 신나는 음악줄넘기, 단체줄넘기, 2인 줄넘기를 매일 열었다. 또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풋살, 프리테니스, 피구, 탁구, 플라잉디스크, 전통놀이 동아리 등을 운영해 행복한 학교생활은 물론 졸업한 후에도 평생 스포츠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울릉경찰서(서장 강영우)는 최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의경 어머니회원, 의경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회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 서장은 평소 의경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와 함께 신입회원 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 지난 12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임 군수는 대통령 직무 정지와 관련해 국정혼란이 우려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군민들의 안정과 민생을 철저히 챙기라고 특별 지시했다. 특히 600여 공직자 모두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동절기 재난 재해 대책과 동절기 불우 취약계층 대책, 그리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AI방역 등 군정운영에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근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지역안정대책반과 지역경제대책반을 구성해 12일부터 운영하기로 하고, 울진군의회와 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임광원 군수는 “이번 사태로 서민의 경제 위축 등 민생경제가 침체되지 않아야 하며,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각종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대구공항 이전에 따른 유치에 나선 것은 반가운일이다. 그렇지만 부지 선정은 공항의 미래 활용성에 철저한 역점을 두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대구공항 후보지 용역 마감이 16일로 다가오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대구 인근 시ㆍ군들이 잇따라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으며 의성군의 경우 공항유치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대구시에 대구공항 이전 찬성 서명서를 전달했다. 그동안 후보지에서 제외 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던 영천시도 이날 함께 대구공항 통합유치위원회 총회를 열고 공항유치에 가세했다. 군위군 소보면 공항유치위원회은 이미 K2ㆍ대구공항 통합이전유치를 위한 호소문을 국방부와 대구시 등에 전달한 바 있다. 천덕꾸러기처럼 외면 당하던 대구공항 이전이 이렇게 각 지차체의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렇게 각 시ㆍ군의 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것은 갈수록 줄어드는 지역세에다 열악한 재정으로 미래존립자체가 위태로운 지자체로서는 장기적으로 공항 유치만한 호재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의성군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빠른 노인인구 증가로 급속도로 줄어들 인구로 가장 먼저 소멸위기로 꼽히면서 신공항 유치로 그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인구 2만4천의 군위 역시 공항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선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실제로 공항이전 효과는 경북도청 유치때 보다 효과가 더 크다고 주장하는 측도 있다. 국방부에 의하면 공항이전시 유발되는 경제효과가 10여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공항이전에 따른 생산 유발액이 연 1조2천억 원을 넘어서고 취업유발 인원도 연간 8천6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장병 및 가족 등 인구유입에 따라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상권 활성화도 바랄수 있는 대목이다. 그동안 군공항 이전으로 인한 소음문제와 공항이전에 따른 낙수 효과를 두고 저울질하던 영천 역시 뒤늦게 유치에 합류한 것도 긍정적 측면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렇게 거액의 예산이 들어가는 국가 기간 사업이니 만큼 부지 선정에 무엇보다 역점을 두어야 한다. 특히 정치적이나 지역 이기주의에 내몰리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 의원 299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234명이 찬성하고 56명이 반대했으며 기권이 2표 무효 7표 국회정족수의 3분의2(200명)가 넘었으므로 탄핵안이 가결되었다. 그러나 탄핵안이 가결되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종결된 것은 아니다. 비록 대통령의 권한은 정지되어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되었지만 우리에게는 탄핵 이후라는 새로운 문제의 시작임을 명심 할 필요가 있다. 먼저 탄핵안이 가결된 만큼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이후 뒤따를 엄청난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정치권의 사심없는 정국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황교안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 대행체제가 안착하도록 초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야당은 대통령 탄핵에 몰두하면서 권한을 대행 할 국무총리 문제를 방치했다. 황 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이 된 것은 야당이 자초한 결과다. 그런만큼 황총리 대행체제를 인정해야 한다. 야당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황 총리 대행체제도 박근혜 정권의 연장이라며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촛불민심이 바라는 국민추천 총리를 국회가 동의하고 황 총리가 물러나는 정치적 해법을 모색해야한다고 했다. 한마디로 위헌이다. 헌법상 황 총리가 또 다른 새 총리를 임명할 수는 없다. 박대통령의 즉각 퇴진이라는 반헌법적 주장도 해서는 안된다. 국회의 탄핵안 가결은 정치적 결정 일 뿐이다. 이것이 법률에 맞는지는 헌법재판소가 판단한다. 그 판단이 탄핵절차의 종결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헌재의 결정을 특정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정치적 압박이나 선동도 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사법부의 독립이라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헌재가 감히 다른선택을 할수 없을 것이라는 문재인의 발언은 위험 천만한 일이다. 지금 국민은 탄핵 이후의 정권을 야당이나 문재인에게 위임하지 않았음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한다. 모든 것을 헌법 절차에 따라야 한다.
12일 오후 5시 53분께 경주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3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겨울철 관내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시설에 수두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수두가 2006년 1만1천27명에서 2010년 2만4천400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만6천330명에 이르는 등 그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수두는 수두바이러스에 의한 소아감염질환으로 환자의 타액에 의한 비말 감염이나 직접 접촉으로 전염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2차 전파율이 90% 정도에 달할 정도로 감염력이 매우 높다. 발진은 주로 몸통, 두피, 얼굴에 발생하여 24시간 이내 반점, 구진, 수포, 농포, 가피 순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수포는 매우 가려움 증상을 나타낸다.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 소아는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수두 환자는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 까지 전염력이 있으므로 격리 치료를 해야 한다. 이진석 남구보건정책과장은 “수두환자는 매일 피부 청결하게 하여 2차 세균감염을 방지하고 격리치료를 해야 한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한 만큼 필수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고, 올바른 손 씻기 등 위생관리 또한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포항과 베트남 하노이를 잇는 국제선 부정기편이 운항된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1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포항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 간 전세비행기(베트남항공 A321-200, 182인승)의 왕복 4회, 편도 8편 운항이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 첫 운항은 14일 베트남에서 관광객 120여명을 태우고 오전 7시께 포항공항에 도착하며, 9시께에는 여행업계 등 시민 100여명이 3박 5일 일정으로 출국해 18일 오전 7시경 귀국할 예정이다. 두 번째 운항도 역시 12월 28일과 내년 1일 1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항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 직항 전세기 부정기편 운항은 포항공항 전세비행기 유치를 처음으로 제안하고 지원한 경상북도를 비롯해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포항출장소, 포항세관, 포항검역소와 포항공항, 해군제6전단, 한국공항공사 등 10여개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되게 됐다. 이번에 포항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은 2012년 5월 포항~대련 국제선 전세기 왕복 2회 4편 이후 두 번째이다. 이강덕 시장은“이번 포항공항 전세기 운항에는 정부부처와 많은 분들이 관광 및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공감하여 성사되었기에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직접적인 성과도 있지만 그보다 글로벌 환동해중심 도시 포항을 실현하고 내년 6월 소형 항공사를 설립하여 포항공항을 활성화 하데 계기가 되어 큰 의의가 있다.”라고 했다.
14일은 경북 북동지역 및 울릉도ㆍ독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13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 밤부터 14일 사이 동해상에서 형성된 눈구름이 북동기류를 타고 내륙으로 유입, 태백산맥과 만나 발달하면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14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북 북동지역과 울릉도ㆍ독도엔 10~20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등 남쪽지방에서만 가능했던 한라봉이 포항시 북구 흥해읍 농업기술센터 하우스에서 시험재배에 성공했다. 12일 직원들이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열매의 무게를 지지해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유인작업을 하고있다.
봉화군은 지난 12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전통장날을 맞아 봉화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및 가두모금 캠페인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62일간에 걸쳐 희망2017 이웃돕기 성금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모금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주민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훈훈한 캠페인 모금운동이 됐다. 박시원 주민복지실장은 "모금된 성금은 언론사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돼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지원금으로 사용된다"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시가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소형항공사인 “포항에어”의 사업 파트너로 동화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포항시는 12일 사업 파트너 선정을 위한 제안서 심사평가 심의회(위원장 허종)를 가진 결과, 투자의 확실성 및 규모, 사업추진역량 및 의지 등 전 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은 동화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사업파트너로 선정된 동화 컨소시엄은한중(韓中)합작으로 국내대표 투자사는 ㈜동화전자(서영석.68)이며, 중국 투자사는 남경동화서성투자유한공사다. 국내 대표투자사 ㈜동화전자는 전자부품생산 판매업체로 계열사로 도카드 동화(주), 동화JEM, ㈜굿플라이가 있다. 포항에어 운영은 ㈜굿플라이(대표 고덕천.63. 공군예비역 소장)가 맡는다.
경북동부소상공인상생네트워크(회장 정승한, 이하 동부상생네트워크)는 지난 12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를 방문, 지역 장애인들에게 짜장면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동부상생네트워크는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상인 등 많은 자영업자들이 모여 소상공인 간 각종 정보교류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만들어진 모임으로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화요리전문점 자금성을 운영 중인 동부상생네트워크 오태필 부회장이 직접 재료를 준비해와 즉석에서 손수 만든 따뜻한 짜장면을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이경목 지회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동부상생네트워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짜장면 한그릇으로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국립등대박물관의 노후 콘텐츠를 전문화하고 최근에는 영상관・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개선 공사를 완료하여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마쳤다고 전했다. 10여년이 지난 해운, 항만, 수산 등의 콘텐츠를 전시해온 ‘해양수산관’을 지난해부터 예산을 들여 전문화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여 금년 7월에 ‘등대역사관’으로 재 단장하였다. 새롭게 단장한 ‘등대역사관‘에는 항해술의 발달 과정, 항해와 등대의 역사 그리고 미래의 등대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 및 관람객이 직접 만드는 나만의 등대뉴스 등 체감형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등대역사관‘을 둘러본 관람객들의 휴식편의 제공과 아름다운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 ‘수상전시장‘에 바닥분수 설치, 해양등대 관련 다양한 조형물을 배치하여 편안한 쉼터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영상관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복합해양문화공간으로의 면모를 갖추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등대역사관 개관과 복합해양문화공간 조성을 계기로 국민들의 해양문화체험 공유와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해양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