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소형항공사인 “포항에어”의 사업 파트너로 동화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포항시는 12일 사업 파트너 선정을 위한 제안서 심사평가 심의회(위원장 허종)를 가진 결과, 투자의 확실성 및 규모, 사업추진역량 및 의지 등 전 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은 동화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사업파트너로 선정된 동화 컨소시엄은한중(韓中)합작으로 국내대표 투자사는 ㈜동화전자(서영석.68)이며, 중국 투자사는 남경동화서성투자유한공사다.
국내 대표투자사 ㈜동화전자는 전자부품생산 판매업체로 계열사로 도카드 동화(주), 동화JEM, ㈜굿플라이가 있다. 포항에어 운영은 ㈜굿플라이(대표 고덕천.63. 공군예비역 소장)가 맡는다.
동화 컨소시엄은 심의회에서 포항을 거점으로 2017년 취항해 김포와 제주노선 등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고, 향후 다양한 지역협력사업 전개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기석 포항시건설교통본부장은 "2021년 울릉공항 개항과 포항공항의 지속가능한 유지운영을 통해 환동해 거점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역량 있는 사업체가 파트너가 선정 되었는 만큼, 내년하반기 취항을 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포항시의회와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