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지난 15일 포항 신흥중학교에서 ‘2016 인성 교육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 중독 예방 교육(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과 인성 교육 프로그램(개인 교육기부자 프로그램)으로 교육기부 시범학교인 포항 신흥중학교 1학년 모든 학급과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먼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 김재환 팀장이 전체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중독 상담사 직업 소개, 센터의 역할, 스마트폰ㆍ인터넷ㆍ도박 중독 예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된 19일 포항시가 기동방역차량을 투입해 관상용 가금류를 키우고 있는 '환호해맞이공원' 동물사육장에서 긴급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16 여성자원활동센터 자원봉사자 활동보고회가 19일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여성자원활동센터 15개 봉사팀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회장단 이ㆍ취임식도 함께 개최됐다. 포항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15개팀 200여명의 회원들은 노인요양시설 봉사, 장애인특수학교 학습도우미, 무의탁노인 밑반찬 지원, 명도학교 학습도우미, 도서봉사, 아나바다장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사랑의 빵 전달, 어린이집 동화구연 재능봉사 등 지역사회 구석구석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은숙 11대 회장, 12대 신임 김귀악 회장은 이임사와 취임사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더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소외된 이웃 등 봉사현장을 찾는 지속적인 활동으로 우리 포항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말 산업 육성의 필요성 임진왜란 전까지 조선은 말 그대로 말의 천국이었다. 전국 139곳의 국영말목장이 설치돼 말을 관리했다. 하지만 임란이후 급격히 쇠퇴해 포항을 비롯한 몇 곳에만 설치돼 운영되다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모두 자취를 감추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군수용 말이 필요했던 일본은 개인의 말 사육을 금지하고 모든 말을 국가에 귀속시키게 된다. 이후 말은 한국인들과는 점점 더 멀어져갔고 그저 귀족이나 즐기고 경마에서 배팅하는 것 외에는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된다. 하지만 서구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말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거듭한 결과 그 어떤 산업보다 활성화돼 각종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재활에 가장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 중요성 더욱 더 강조되고 있다. 말관련 산업의 현황과 전망 말의 소개 인류가 말을 사육한지 약 5,000년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유적으로 보여 지는 마굿간의 구 조나 화석으로 나타나는 귀리의 모습에서 말을 관리 하는 것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음을 우 리는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기마 민족이라는 자긍심외에는 말에 관해 별로 남은 것이 없다. 만약 말을 키우고 싶다면 사료는 어디서 구하며 마구는 어디서 어떤 것을 구해야 하 는지 소를 사육하는 것 같이 쉽지 만은 않다. 말 산업현황 우리나라의 경우 2012년도에 「말산업육성법」이 발효되면서 말산업이 농어촌 경제에 새로 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급격히 떠오르고 있고 사육두수와 승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는 있지만 해외의 사례 비한다면 아직은 조족지혈(鳥足之血)수준이 다. 해외선진국 사례를 살펴보면 말 산업 하나만으로 도시 전체의 경제를 움직이는 곳도 있을 뿐 아니라 관련 산업 파급효과도 커 미국의 경우만 해도 연간 파급효과를 100조 원정 도로 추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항도 제철산업 이후 전략산업으로 해양관광과 함께 말 관산업 육성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2019년 초에 영천 금호 국가승마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런 호기에 영천과 가까운 포항 기계 지역을 영천경마장 배후산업단지로 조성해 휴양마센터, 경마 육성목장 등 말사육업, 사료 공급업 등 경마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면 포항은 그야말로 말산업과 관광이 융화된 말산업 복합 관광단지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승마 관심도 증가추세 2012년 5월 기준으로 주요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승마 동호회의 수는 민간 432개, 지자체 혹은 승마협회 및 관련 단체 55개 등 총 566개로 알려져 있으며 승마 동호회에 가입한 회원 수는 총 83,45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정부 지원 승마교육 프로그램 2011년 12,045명, 2015년 승마활동 잠재시장 규모는 268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 숫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 말 산업 현황 2012년 한국갤럽조사에 따르면 국내 말 산업 총 산출규모는 3조3,478억원이며 전국 말 사육 두수는 30,058마리로 2009년에 비해 1,340마리가 증가 하였고 2000년 이후 연평균 11.1%씩 증가하고 있다. 2011년 농림수산식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의 말 사육농가수는 1,929농가이며 승마장수는 116개소로 시․도별로는 경기가 36개(31%)로 가장 많고, 제주 29개(25%),경북13개(11%), 충남 10개(8.6%)등이 뒤를 이었다. 국외 말 산업 현황 국외의 경우 말이 경마, 승마, 마술경기, 트래킹 및 장애인 재활 치료 이외에 반려 동물로까 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사육두수가 가장 많고 한국이 그 뒤를 쫓고 있지만 일본은 고급말 생산이 많아 산업면으로만 놓고 본다면 일본이 가장 큰 아시아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세계 최대의 말 산업 국가로 말산업의 경제기여 효과는 1,015억 달러 수준이 며 말 산업 참여 인구는 460만명 정도 알려지고 있다. 또한, 독일은 세계 최고 승마선진국 으로 약 7,600개소의 승마장이 운영 되고 있고 말 산업의 산업 규모는 50억 유로 수준으 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말 3~4두 당 1명의 고용 창출을 하고 있고 승마인구 170만명, 물 품 및 서비스 업체 1만개로 세계최고의 말산업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외에도 프랑스의 경우 경마와 승마가 균형적으로 발전하였으며 약 6,400개의 승마클럽 이 운영되고 있고 승마 인구는 150만 명이며 말 산업 규모는 109억 유로 수준으로 제3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말산업의 실패사례 지역에서도 말 산업과 관련된 노력이 없진 않았다. 상주과 구미의 경우 말산업을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승마장을 건설했고 포항대학에는 2016년까지 말산업 레저스포츠과가 존재했으며 전 포항시장이 양덕동에 승마장 건립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주와 구미의 경우 별다른 대책 없이 승마장을 개설해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고 포항대 말관련 학과는 말에 대한 이해부족과 학생 수 감소, 적자를 이유로 학과가 폐지됐다. 또한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됐던 포항 승마장건립은 결국 무산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위의 실패요인을 분석해보자면 잘못된 수요예측과 일방 통행적 행정이 낳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포항시 말산업 육성 방향 FTA와 농촌의 소득감소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산업화 초기단계에 있는 말 산업을 포항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다. 특히 말 생산업, 사육업, 교육, 조련업, 장제업, 재활 승마지도업, 경마산업 등 다양한 말 산업 분야 중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말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포항지역에 공공승마장, 말 생산농가 육성 등 말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승마체육활동을 늘리는 것은 물론 어린이 승마체험확대와 장애인 재활을 위한 재활승마를 활성화해야 할 것이다. 이 모든 활동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말 관련 시설확충이 선행돼야 한다. 시는 이를 위해 말 생산 기술을 보급하고 공공승마장을 건설해 승마에 대한 접근성을 키워 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관광과 연계한 복합단지를 조성해 지역을 ‘승마 메카’로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이외에도 말 산업 전문 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해 말 수의사, 승마지도사, 장제사(말 편자를 만드는 장인) 등 전문 인력을 키워나가고 말고기 생산과 유통을 위한 방안마련도 병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말 산업이 지역에 미치는 효과 지역에 이러한 말과 관련한 기반시설이 갖춰지고 관련인력이 양성될 경우 포항은 포스트 포스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면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먼저 말 산업 배후단지와 관련된 연구, 교육기관, 학교설립으로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자연스럽게 고용이 늘어날 것이고 연관 산업과 농어촌형 승마 관광 등이 함께 성장하면서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철강도시란 굴뚝 이미지를 탈피해 포항을 그린과 힐링의 친환경 이미지로 포지셔닝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아직 시작도 못한 말 관련 산업을 포항의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해야 하는 이유다.
경북도 방역이 AI에 뚫리면서 비상대책에 나섰다.최근 경산시 하양읍 남하리 부근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종 검출되고, 고병원성AI 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가 열렸으며 야생조류 수렵 전면 금지조치가 내려진 것.먼저 19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
포항시립영암도서관은 '찾아가는 도서관-해병대 병영독서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영암도서관의 '찾아가는 도서관'은 지난 7월 9일부터 오천읍에 위치한 해병1사단 포3대대 병영독서회를 찾아 5개월간 10회에 걸쳐 실시됐다. 5개월간 장병들은 매월 둘째 토요일은 영화감상, 넷째 토요일은 독서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장병들은 자칫 경직될 수 있는 엄격한 군 조직생활에서 조금은 여유를 갖고 자신과 전우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아들과 같은 장병들과의 독서토론을 이끈 강사 김살로메(소설가)씨 또한 “강사로서 보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해병대 장병들과 즐겁고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보내 보람 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김영규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과 해병대가 함께 소통하고 공유 할수 있는 '찾아가는 도서관'처럼 좋은 행사를 앞으로도 기획해 도서관과 소외된 이들을 직접 찾아가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항시립동해석곡도서관에서도 8월부터 12월까지 해병1사단 화생방 지원대 장병과 간부들을 대상으로 ‘해병대 독서코칭’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운영의 활성화를 펼쳐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AI 여파로 달걀값이 치솟으면서 포항지역 제빵업계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더군다나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업계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제빵업계는 케이크와 빵 등을 만들기 위해 달걀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AI로 인해 산란계가 큰 타격을 받으면서 달걀 공급량이 줄어들어 주재료인..
환경부는 19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2016년 전기자동차 보급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지자체 담당자, 전기자동차·충전기 제작업체, 환경부, 환경공단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와 제주시, 대구광역시, 성남시, 포항시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사례를 발표했다. 포항시는 “포항그린웨이 전기자동차 시대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추진 사례를 발표해 참석한 지자체 담당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한국교통연구원의 ‘실구매자 이용실태 조사·분석을 통한 전기차 보급 활성화 연구’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전기이륜차 보급 기준 연구사례’ 등 전문기관의 연구 결과를 들어보고 현실에서 접목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했다. 평가회와 더불어 포항시는 전기버스를 비교분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 제작업체의 협조를 받아 국산인 자일대우 전기버스와 중국산인 포톤 전기버스 전시하고 시승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 유치는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인 포항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서울, 대구, 제주 등 광역지방자치단체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전기자동차메카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원장 김기홍)는 19일 본부동 1층 AV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발전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포항의 사회문제 해결형 리빙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열린 혁신을 추구하는 ‘살아있는 실험실’, 리빙랩(Living Lab)의 시행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그 첫 걸음을 시작했다. ‘리빙랩’은 우리말로 ‘생활 실험실’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아보려는 시도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위진 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연구위원이 리빙랩에 관한 개념과 과제로 “사회문제 해결형 리빙랩의 현황과 과제”, 지자체의 리빙랩 노력으로 서울혁신파크 윤찬영 리빙랩 2팀장이 “서울시 사회혁신 리빙랩의 경험과 과제”를 발표했다. 한동대 최창범 교수는 “한동대 사례로 본 대학 중심의 사회문제 해결형 리빙랩”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이나겸, 김상민 포항시의원과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임홍탁 PD,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송애경 센터장, 포항여성회 윤경희 회장,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 김은영 연구원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였다.
포스코가 19일, 고급강 생산 확대와 품질 개선을 위한 '설비성능 고도화 정보교류회'를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었다.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정보교류회는 ‘선강설비 성능복원 및 압연설비 고도화’라는 주제로 11건의 내용이 발표됐다.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진행된 회의는 광양과 서울에서도 영상으로 실시간 중계되어 포항과 광양 제철소장을 비롯해 철강생산본부 소속의 과장, 공장장 이상 직책보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정보교류회에서는 포스코가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설비성능 복원활동의 성과와 성능 고도화 활동 등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성능 복원 사례를 공유하고 성능향상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포항과 광양제철소는 지속적인 설비성능 개선활동으로 자동차강을 비롯한 WP(World Premium) 제품의 품질과 작업률을 높이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임직원들은 "정보교류회를 통해 설비성능 개선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고 직원들 사이에서 설비 경쟁력이 품질과 생산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진일 본부장은 이날 강평에서 “설비성능 복원은 고품질·저원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필수 과제”라며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설비까지 분석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과 광양 제철소는 '14년부터 설비성능 고도화 정보교류회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정보교류회를 계기로 주요 설비의 점검과 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포항시 유도 유단자회(회장 이재도)는 19일 연말 연시를 맞아 포항연탄은행 사무국을 찾아 지역이 에너지 빈곤 층 및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기부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이재도 회장을 비롯 이문석 포항시 유도회 회장, 전광수 포항시유도팀 감독, 김문석 사무국장 등 참석해 1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했다.
포항지역 최초 개인 장학재단인 상백장학회는 16일 오후 대신동 새마을금고 3층에서 '제5회 상백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지역 고교생 50명에게 2천500만원(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최용환 상백장학회이사장을 비롯 장학회 관계자와 최명환 중앙동장, 학생.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남북구보건소는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여성청소년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1~18세 여성청소년들이고, 지원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기초생계급여, 기초의료급여)의 가정,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소년소녀 가장보호아동,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쉼터, 성매매 피해 청소년 지원시설 등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지원내용은 현물로 지급선호를 고려해 소형·중형·대형(총108개)를 3개월분 1세트로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대상자 및 보호자가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해 생리대를 받을 수 있고,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지원 대상자는 복지시설에 비치된 3개월 분량의 생리대를 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생리대 지원 사업으로 많은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이 자존감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많은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한 남구보건소 270-4208, 북구보건소 270-4254로 문의하면 된다.
▲ 최말출씨 별세, 이칠구(포항시의원)씨 모친상 = 19일 낮, 포항시 북구 흥해읍 경희요양병원 장례식장 103호, 발인 21일 오전. ☎ 010-3516-7999
김정재 (포항 북)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에 연임 됐다. 새누리당은 19일 원내당직인선을 발표하고 원내수석부대표에 김선동 의원, 원내수석대변인에 정용기 의원, 원내대변인에 김정재 의원을 각각 인선했다. 원내부대표로는 박성중, 송석준, 민경욱, 박찬우, 정태옥, 엄용수, 임이자, 송희경 의원을 인선했다.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은 지난 1년 동안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했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작품 발표회와 전시회를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연다. 회관 로비에 서예 외 6개 과목에서 130 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작품 발표회는 21일 노인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특히 작품 발표회에서는 민요, 라인댄스, 사물놀이, 하모니카 연주, 아코디언 연주, 영어회화프리토킹 난타공연 등 14개 과목에서 다양한 볼거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 건설공무원 30명은 19일 오는 23일 개통되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건설 현장을 찾아 주요구조물, 사면안정 등 시공사례 등을 현장에서 벤치마킹하고, 도내 공사현장 적용여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들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각 구간별 포장공법과 포장면의 평탄성 유지방법, 터널구간의 아스팔트 시공방법 등 도내 현장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신기술에 대해 도로공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도내 공사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모색했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건설구간 중 상주~안동 구간은 아스팔트, 안동~영덕 구간은 콘크리트 포장으로 시공됐다. 이는 상주~안동구간은 내륙지역으로 겨울철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햇빛을 잘 흡수하고 눈을 빨리 녹이는 아스팔트로 시공했다. 이에 반해 안동~영덕구간은 바닷가에 있어 내륙보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아 유지관리비가 적은 기존의 콘크리트 포장으로 시공한 것이다. 한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2조7천억 원을 투자해 총연장 107.6km, 4차로로 건설됐다. 23일 개통되면 경북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상주에서 동해안 지역의 영덕까지 주행거리 52km 소요시간 80분(145분→65분)이 단축돼 도내 관광자원개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건설기술직 공무원의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현장 벤치마킹은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국도로공사 현장의 선진기술과 공법을 눈으로 보고 습득함으로써 공무원들의 기술수준 향상과 명품 도로건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북도 산하기관장 임명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인사청문회가 전격 도입됐다. 경북도는 19일 도지사실에서 경북도의회와 도 산하기관장 임명 시 인사검증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사검증 실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사검증 제도는 산하기관장 임명 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그동안 도의회에서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상위법령의 제한으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체적으로 도 산하기관에 대한 인사 혁신제도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높다. 인사검증 대상기관은 도민 생활에 매우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북도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 포항·김천·안동 의료원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인사검증 절차는 도지사가 법적 절차에 따라 산하기관장을 선임해 도의회에 인사검증을 요청하면, 도의회는 15일 이내에 도의회 상임위원회별로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에 대한 청렴성, 도덕성, 전문성, 경영능력, 직무수행 능력 등을 공개 검증하는 인사검증위원회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당장 19일 이후 신규 임명하는 도 산하기관장부터 인사검증을 실시하게 되며, 인사검증 진행 절차 등 협약에서 정하지 않은 세부사항은 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에서 따로 정해 시행하게 된다. 이처럼 도정발전의 한 축으로서의 큰 역할을 담당하는 도 산하기관의 대표를 임명함에 있어 인사검증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인사검증위원회를 통해 도의회의 기능과 책임을 높여 우수한 인재를 영입함으로써 도민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도지사의 경영혁신 의지에 경북도의회가 뜻을 함께한 것”이라며 “이번 인사검증 협약으로 경상북도와 도의회가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경북도의회는 산하기관장의 자질과 능력, 전문성에 대한 인사검증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인사검증이 형식적 절차가 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검증을 통해 올바른 인사가 이루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북도가 내년부터 농업인의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농업인의 안전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되는 신체상해를 보상하는 상품으로 만 15세부터 만 84세까지의 농(림)업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가입 보험료의 총 70%(도20%, 정부50%)에 이른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농가에서는 정부와 경북도의 지원금 총 70%를 제외한 보험료의 30%만 납부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 보장기간은 1년이다. 보장은 농작업 관련 상해와 주요 질병 치료급여금이 기본이지만, 농작업으로 인한 농약중독, 특정 감염병까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간병급여금, 재활급여금은 각각 최대 500만 원까지, 사망 시 유족급여금은 최대 1억2천만 원까지 지급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기계와 농약 사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그에 따른 안전재해 가능성도 높아 농업인의 신체 안전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도의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농업인 안전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19일 포항시 대잠홀에서 ‘제4회 독도평화 대상 시상식’을 갖고 독도수호및홍보활동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격려했다. 독도평화대상은 독도를 평화와 인권, 환경과 문화의 상징으로 가치를 재정립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재)독도평화재단이 제정했다. 시상분야는 동도상, 서도상, 특별상으로 구분된다. 시상결과 ‘동도상’은 독도사랑 캠페인 등 독도홍보사업 활성화로 국민들에게 독도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독도사랑국민연합(회장 김동기)’에 돌아갔다. 또 ‘서도상’은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통해 독도를 알리고 독도강연과 수차례 독도탐방 등 30년이상 꾸준히 독도사랑을 전파해온가수겸 독도홍보대사 정광태 씨(뮤직라이프엔터테인먼트대표)’가 차지했다. 특별상에는 그동안 독도연구와 강연을 통해 40여년 동안 독도 사랑의 외길을 걸어온 이수광 씨(독도 중앙연맹 총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독도를 평화의섬으로 지키기위해 독도 수호사업에 모든 국민들의 힘이 결집돼야 한다”면서 “독도는 지금 이 시간에도 태극기가 펄럭이는 민족자존의 섬이다. 앞으로도 평화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섬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