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9일, 고급강 생산 확대와 품질 개선을 위한 `설비성능 고도화 정보교류회`를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었다.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정보교류회는 ‘선강설비 성능복원 및 압연설비 고도화’라는 주제로 11건의 내용이 발표됐다.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진행된 회의는 광양과 서울에서도 영상으로 실시간 중계되어 포항과 광양 제철소장을 비롯해 철강생산본부 소속의 과장, 공장장 이상 직책보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정보교류회에서는 포스코가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설비성능 복원활동의 성과와 성능 고도화 활동 등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성능 복원 사례를 공유하고 성능향상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포항과 광양제철소는 지속적인 설비성능 개선활동으로 자동차강을 비롯한 WP(World Premium) 제품의 품질과 작업률을 높이고 있다.회의에 참석한 한 임직원들은 "정보교류회를 통해 설비성능 개선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고 직원들 사이에서 설비 경쟁력이 품질과 생산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진일 본부장은 이날 강평에서 “설비성능 복원은 고품질·저원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필수 과제”라며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설비까지 분석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포항과 광양 제철소는 `14년부터 설비성능 고도화 정보교류회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정보교류회를 계기로 주요 설비의 점검과 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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