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포항시 대잠홀에서 ‘제4회 독도평화 대상 시상식’을 갖고 독도수호및홍보활동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격려했다.독도평화대상은 독도를 평화와 인권, 환경과 문화의 상징으로 가치를 재정립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재)독도평화재단이 제정했다. 시상분야는 동도상, 서도상, 특별상으로 구분된다. 시상결과 ‘동도상’은 독도사랑 캠페인 등 독도홍보사업 활성화로 국민들에게 독도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독도사랑국민연합(회장 김동기)’에 돌아갔다.또 ‘서도상’은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통해 독도를 알리고 독도강연과 수차례 독도탐방 등 30년이상 꾸준히 독도사랑을 전파해온가수겸 독도홍보대사 정광태 씨(뮤직라이프엔터테인먼트대표)’가 차지했다. 특별상에는 그동안 독도연구와 강연을 통해 40여년 동안 독도 사랑의 외길을 걸어온 이수광 씨(독도 중앙연맹 총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독도를 평화의섬으로 지키기위해 독도 수호사업에 모든 국민들의 힘이 결집돼야 한다”면서 “독도는 지금 이 시간에도 태극기가 펄럭이는 민족자존의 섬이다. 앞으로도 평화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섬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