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지난 27일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한 2주기 ‘2016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갱신심사에서 인증(인증유효기간 5년, 2017~2021년)을 획득해 명실상부한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대내외적 위상을 높였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한 기관평가인증은 교육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책무성 강화를 위해 전문대학 운영 전반에 관한 평가인증으로서 1주기(2011~2015년) 기관평가인증에서의 문제점을 개선, 2주기 평가요소는 대학의 사명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육성과, 산학협력, 학생 및 도서관, 교원, 경영 및 재정, 물적·기술적 자원, 대학의 책무와 교육개선의 9개 영역에 25개 세부기준과 62개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1년 첫 시행된 기관평가인증에서 5년간 인증(2012~2016)을 받은 데 이어 재 인증을 획득(2017~2021)하였으며, 평가결과는 2017년부터 교육부가 시행하는 모든 행·재정적 지원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재혁 총장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제를 통해 대학운영 시스템의 효과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키고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교육품질을 향상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2주기 인증을 통해 교육수요자 중심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재확인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2012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2014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2016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간평가 2년연속 매우우수 대학 선정’ 학사제도 개선 우수 전문대학 선정(2015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大賞) 수상(2013, 2015),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대학 선정(2014), 육군 부사관 학군단 시범운영대학 선정(2014),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Uni-Tech) 사업 선정(2015), 국토교통부, 항공종사자(항공정비사과정) 전문교육기관 지정(2016) 등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과 우수한 대학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월순)는 지난 26일 울릉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성금으로 18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앞치마를 두르고 항상 앞장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주경찰서(서장 김국선)는 지난 27일 연말연시 '민생안정을 위한 특별치안 활동'으로 영주시내 치안소요가 많은 소백쇼핑몰과 일번지 골목을 순찰했다. 영주경찰서 각 지구대장을 비롯해 동부, 서부, 남부, 신영주, 여성자율방범대 등 5개 지역 자율방범대 25명이 합동으로 순찰을 실시, 연말 좀도둑 퇴치는 물론 민생안정을 위해 경찰관들과 가시적 협력 치안을 실시했다.
예천군은 도청신도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지역건설을 위해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도로망과 교통안전시설 확충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교통약자 및 소외지역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통팔달의 도로교통망 구축 지난 22일 개통식을 갖고 그 모습을 드러낸 예천읍~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8.5㎞ 4차선도로의 완공으로 도청 신도시와 접근성을 높이고 상생 발전의 기틀이 마련됐다. 또한, 지역 간 연결도로 추진으로 연계성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노후·불량 구간 개선 및 어린이보호구역을 정비했으며 재난위험교량 개체공사, 황산도로 확포장공사와 지역현안사업, 국도59호선 구간 내 낙상지구 교차로 개선 외 2건, 지방도 구간 내 백전도로선형개량 외 1건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과 안전한 교통 환경개선에 전력을 다했다. ◇복지농촌 건립을 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 추진 낙후된 농촌의 환경·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해 살기 좋은 농촌지역으로 만들고자 용궁․풍양․지보 등 3개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농촌발전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국사골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농촌 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친환경 대표마을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용궁면 성저마을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신규로 착수한 도촌리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 예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수한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농촌마을의 기초생활시설 확충으로 주민 삶의 터전을 변화시키고 신 도청시대를 맞아 지역별 특색 있는 개발로 복지농촌 건립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반시설 정비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7개 지구에 대해 수리시설 개보수, 노후위험 저수지 정비, 기계화경작로 포장 등의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한발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소규모용수개발 사업으로 양수장 을 설치하는 등 완벽한 농업기반시설 정비로 영농 불편 해소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교통약자 및 소외지역 교통서비스 제공 오지주민을 위한 희망택시운영,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운영,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버스 단일요금제와 무료환승, 교통카드를 경감 지원해 주는 한편 차선도색,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교통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도시의 조기 정착과 상생 발전에 필요한 도시기반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신도시와 연계 한 지역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9일 낮 12시부터 ㈜금창(대표 송재열), 동부동통장협의회(회장 김동희), 영천공설시장 상인회(회장 김영우)로부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수탁.
문경시는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소망기원 및 겨울여행주간(2017. 1.14 ~ 1.30)행사를 추진한다. 문경은 예로부터 경사로운 소식을 듣는 곳으로 한국관광100선 1위, 한국관광의 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지인 문경새재에는 성황당과 책바위가 있어 소원성취를 바라는 많은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곳이다. 문경새재 성황당은 사적 제147호인 주흘관 성벽에 위치해 영험이 뛰어난 성황당 여신이 지키고 있으며, 조선시대 명신인 최명길이 문경새재를 넘으면서 성황당 여신이 나타나 장차 나라에 큰 병란이 닥칠 때 청나라와 화친하여 나라를 보전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현재는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참가자들이 소원지를 적어 소망을 기원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문경새재 옛길 제3관문 아래에 위치한 책바위는 옛날 어느 부자집 자식이 몸이 허약해 공부도, 일도 할 수 없었지만 유명 도인이 집터를 둘러싼 돌담이 아들의 기운이 누른다고 해 돌담을 헐고 삼년에 걸쳐 돌을 책바위까지 날랐더니 몸도 건강해지고 공부도 열심히 하여 장원급제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특히, 입시철에는 자녀의 합격을 염원하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좋은 소식을 듣는 문경에서 한해의 마무리와 함께 정유년 새해의 소망을 빌어 보길 바란다”며 “매력있는 문경 겨울체험관광지에 꼭 들르시고 가족들과 함께 올 한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기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문경시는 2017년 1월 14일부터 1월 30일까지 17일동안 겨울여행주간으로 지정해 관광시설 대박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정통 와인 샴페인 제조 기술을 오미자에 접목한 문경오미나라(www.omynara.com)가 체험료 10% 할인 및 와인제품 10% 할인을 제공하고 산과 산을 와이어로 이동하는 신개념 레포츠 관광 자원인 문경짚라인은 체험료를 주중 20% 할인, 주말 10% 할인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로 길 위의 역사를 간직한 옛길박물관 입장료를 20% 할인, 광부의 고된 삶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석탄박물관 입장료 25% 할인을, 문경관광진흥공단에서 운영 관리하는 불정자연휴양림과 국민여가캠핑장 숙박을 주중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초의 문경철로자전거는 주말, 주중 20% 할인을 제공하며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시설이 좋은 문경관광사격장은 주말, 주중 클레이사격 10% 할인, 권총사격 15% 할인 혜택이 있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지난 27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올 한해 함께 협력해온 우수기술 기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술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2016년 기술협력사 고객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을 비롯해 포스코 패밀리사 임직원, 기술혁신에 도움을 준 협력사 대표, 학계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철강구조 핵심역량 강화방안과 “공동개발 앵커공법 적용확대 협력사례,” “LCT 및 청라시티타워 구조설계 협력사례” 등 기술협력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 앞서 포스코건설과 협력사간에는 “기술경쟁력 제고와 기술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MOU” 5건을 체결했다. 특히 철강구조를 활용한 신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물류창고 Total Package 상품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MOU”는 포스코, 포스코ICT, 태인이앤씨 등 총 9개社가 당사자로 참여했다.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은 인사말에서 “회사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철강구조 기반의 고부가가치 기본설계역량을 확보하여 차별적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하고, “오늘 행사를 통해 기술협력사와 더욱 견고한 동반성장 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함을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기술협력사 고객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2017년에도 본원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이원경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 도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도 취약계층 아동복지예산 326억4천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4억4천300만 원이 증액된 액수다.경북도는 동절기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취약, 위기아동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따라서 도..
독감을 그저 독한 감기라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고 의사들은 경고하고 있다.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올겨울은 유별스럽게 A형 독감바이러스까지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병원마다 독감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다. 지난주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 독감의심환자 수는 1천 명당 152.2명으로 2주 전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도 학생 1만6천여 명이 독감에 걸리면서 각 학교가 고민에 빠졌다. 감기와 독감은 전혀 별개의 질환이다. 원인부터 다르다. 대개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감기는 원인 바이러스가 워낙 많으므로 예방백신을 만들 수 있다. 그렇지만 인플루엔자가 원인인 독감은 홍역, 콜레라 등 대중성 질병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1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수는 38명이었다. 그러나 매년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최대 2천 명이 넘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메르스 사망자의 50배가 넘는다. 과학자들은 이렇게 인플루엔자를 역사상 가장 지독한 감염병으로 꼽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918년부터 3년 동안 유행한 인플루엔자 A형 H1N1 일명 스페인독감으로 전 세계에서 5천여만 명이 사망했다. 인플루엔자의 위력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1918년 3월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나타났다. 미국에서만 55만 명이, 인도에서는 1천250만 명이 희생됐다. 우리나라 역시 이 독감에 740만여 명이 감염돼 14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렇게 스페인독감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이유는 조류독감 바이러스 유전자가 섞인 변종바이러스에 취약했기 때문이다.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폐렴으로 발전해 2~3일 만에 사망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 것도 스페인독감이 남긴 교훈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만큼 이것이 변종을 일으켜 사람에게 전염된다면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경고다.
4급 승진 △정 경 락, △김 영 철, △이 상 달 5급 승진 △김 기 원 △ 윤 성 윤 △ 손 정 호 △정 국 태 △라 정 기 △ 최 제 민 △손 창 호 △한 상 호 △이 준 태 △박 제 중 △ 김 남 진
포항시가 27일 실시한 승진인사에서 여풍이 강하게 불었다. 시는 공로연수․퇴직 등에 따른 결원직위 승진인사를 위해 인사위원회를 열고, 4급 3명, 5급 11명, 6급 27명, 7급 이하 67명 등 108명에 대한 승진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는 여성공무원의 승진이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5급 1명, 6급 11명 등 전체 승진인원 108명 중 47명(43.5%)의 여성공무원이 승진했다. 승진배수범위 대상자 353명 중 여성공무원 비율이 34.6%(122명) 였던 것을 고려하면 태풍급 승진이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여성공무원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여성리더와 인재 양성을 위해 편견업이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기존의 관행을 탈피해 지난 19일 으뜸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 10명 중 승진배수 범위에 있는 4명을 승진시켜 업무성과가 뚜렷하거나 격무부서의 숨은 일꾼들을 발탁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나타내거나 격무부서에서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직원들을 우대했다.”며 “이번 인사는 연말까지 4․5급 전보인사를 완료하고,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전보인사는 내년 1월초에 마무리하여 2017년에도 경제활성화와 시민편의를 위해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게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의 전면 시행 시기를 1년 유예키로 결정해 일부 교육감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정 역사 교과서의 전면 시행을 1년 연기해 2018년 3월부터 국ㆍ검정을 혼용키로 했다. 이날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2017년엔 국정 역사 교과서를 희망한 학교는 연구학교로 지정해 주 교재로 사용토록 하고, 다른 학교에선 기존의 검정 교과서를 사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재산 피해를 냈다. 11년만에 또 다시 화재가 났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불은 언제나 있어왔다. 서울 대연각호텔 화재, 대구지하철 중앙역 화재, 숭례문 화재같이 우리의 머릿속에는 어딘가에는 그런 대형화재에 대한 기억이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가 곧잘 잊고 살아갈 뿐이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기억과 망각으로부터 불은 자유롭지 않다. 우리가 잊고 지낼 때, 무관심과 사소함을 핑계로 준비와 노력을 게을리 할 때, 어딘가에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기 마련이다. 나는 소방시설관리업무를 하고 있다. 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과 방염물품이 법령에 따라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소방시설을 언제든지 사용할수 있도록 관리, 점검하는 일이다. 이 일을 하다보면 우리의 무관심과 게으름이 평소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종종 마주친다. 점검 현장에서 건물의 주인이나 사용자가 설치된 소방시설의 사용법을 모르거나 고장난 채 방치하는 경우가 그런 경우다. 또 설치된 시설에 대한 반신반의한 태도를 접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소방시설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설비이다. 방화문과 방화셔터는 건축물 내에서 연기나 화염이 화재가 발생한 곳을 넘어 다른 공간으로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설비이고, 방염물품은 화재초기 연소확대를 방지하거나 지연시켜 화재진압이나 피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 경보설비는 화재사실을 빠르게 전파하여 사람을 대피하게 해주며, 옥내소화전은 초기화재를 진압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사람이 이 기구를 다루고 이 시설을 관리해야 한다. 무관심과 게으름을 버리고 철저히 준비된 자에게 불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평소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나 직장에서 화재에 취약한 곳이 없는지, 소방시설은 잘 준비되어 있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소방교육과 훈련에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발생을 알리는 경보시설 사용, 소화기나 옥내소화전을 통한 초기화재 진압방법, 피난기구를 이용한 피난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숙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여기에 자동방화문과 자동방화셔터 작동시 대피요령 교육과 피난기구 사용법에 대한 것들도 덧붙이고 싶다. 항상 개방되어 있다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작동하도록 설치된 자동 방화문과 자동 방화셔터의 경우, 폐쇄되더라도 밀어서 나갈수 있는 별도의 출입구가 존재한다. 방화문이나 방화셔터가 작동했을 때 피난통로가 폐쇄되었다고 생각하여 일부 사람들은 당황하지 말고 평소 훈련시 관계자 스스로가 방화문이나 셔터가 작동했을 때 출입구가 어디인지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또 피난기구가 설치된 장소에는 해당 피난기구의 사용방법을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패닉상태가 되기 때문에 사용방법 표지를 차분히 읽으며 그 방법대로 피난기구를 사용하지 못한다. 또한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설비이기 때문에 피난기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서 피난기구를 사용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평상시에 피난기구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실제로 사용하는 훈련을 통하여 피난기구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겨울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매서운 한파에 불을 곁에 두고 다루는 계절이 왔다. 하지만 불은 마치 양날의 칼과 같아서 우리 삶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들기도 하지만 무관심과 방심을 먹이로 무섭게 피어올라 모든 것을 앗아가기도 한다. 철저한 준비와 노력만이 화재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수 있다. 이 겨울, 안전한 겨울 보내기 위해 한번쯤 주변을 한번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밤새 내리던 비가 어느새 눈이되여 장독대에 살포시 내려앉았다. 27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고천마실' 유정희 대표가 장독을 열어보며 된장을 살펴보고 있다.
봉화군 상운면 청량사과발전 영농조합법인 권정원 대표가 최근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상운면사무소에 귤 21박스 상당을 보내와 귀감이 되고 있다. 권 대표는 해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면서 특히 지역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온정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전 친환경농법으로 명품계란을 생산하는 포항시 북구 청하에그린농장에서 직원들이 콤베아를 타고 들어오는 따끈 따끈한 달걀을 선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희망찬 정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존경하는 53만 시민 여러분! 지난해는 세계적인 어려움 속에서 나라도 힘들고, 우리 포항도 힘이 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시정을 믿고 성원해 주시는 53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는 지금까지 다져온 경제기반 위에 53만 시민들의 열정과 우리 시의 저력을 더해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좀 더 나아지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1월부터“지역경기 부양과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집중 편성된 1,000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관급공사시 지역업체의 수주를 보다 확대해 일자리창출, 서민경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쌀로 만드는 맛있는 빵』책자 3,000부를 제작해 관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각급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쌀 소비량은 지난 1995년 1인당 106.5kg에서 2015년 62.9kg으로 20년 사이 41%나 급감했는데 육류섭취 증가 등 서구화된 식생활로 밥 중심의 한국형 식단으로만 쌀을 소비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은 쌀을 부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쌀가루를 이용한 다양한 소비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쌀빵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북을 출간하게 됐다. 이 책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용 교재, 학교 급식담당, 일반소비자 등 관련 기관에 배부해 누구나 손쉽게 쌀빵을 만들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화군 법전면 소수회(회장 강필구)가 내년 1월부터 2개월 단위로 지역 내 주요 소식, 동향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정이 있는 마을, 정이 익는 마을법전'이란 소식지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법전면 소수회란 지역을 아끼고 가꾸는 마음으로 소식지 발행, 사회봉사, 주민 사랑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법전, 더 좋은 봉화를 위한 비영리사업 단체로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소식지는 법전의 뉴스, 법전 소개, 자유 기고란, 법전의 마을 탐방, 명소 순례, 주간 행사 등 지역 주민들이 꼭 알아야 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록해 주민들에게 소상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복규 면장은 "소수회가 유익한 정보를 담은 소식지를 발간 배부해 지역주민들간의 소통, 각종 정보 전달 등 다방면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2조7천억원을 투입해 107.6km 4차로로 지난 26일 개통을한 상주~영덕고속도로 영덕IC에는 1개의 하이패스 통행구간과 1개의 요금소만 설치돼 운영 첫 날부터 이틑날 까지 엄청난 교통정체 문제점이 노출돼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고있다.개통 첫날 요금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