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원경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 도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도 취약계층 아동복지예산 326억4천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4억4천300만 원이 증액된 액수다.경북도는 동절기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취약, 위기아동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따라서 도는 일선 자치단체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중심으로 취약, 위기아동을 찾아간다.이번 취약, 위기아동 발굴은 내년 2월까지로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들은 아동복지시설 안전과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및 학대피해아동 보호현황 등 아동복지 전달체계 전반에 대해 살필 예정이다.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예측조사도 가진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단전, 단수 등 13개 기관의 정보를 통해 위기상황을 체크하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을 통해 경북도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으면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자원 연계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경북도는 우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선정된 도내 469가구 아동 501명을 대상으로 상담과 현장방문을 통해 아동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겨울방학 중 급식 사각지대 발생 방지를 위해 방학 전 결식우려 아동을 발굴하고 23개 시군을 통한 지역아동센터 등 급식제공시설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아동급식 지원단가가 기존의 3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상향 지원된다.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혹한기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다.경북도는 지난달 도내 지역아동센터 261개소의 아동양육시설 등 31개소에 대한 동절기 아동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또 학대 재발방지 등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 중 아동학대 취약가구에 대한 보호 등도 강화한다.도는 아동학대로 판정돼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례관리 중인 가구 중 영유아, 저소득층, 방임가정을 우선 선정해 전화상담 혹은 가정방문을 통한 재학대 여부 등 아동안전도 확인한다.특히 도는 내년 현장중심의 요보호아동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아동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아동복지정책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우리 모두 아동복지를 위해 마음을 모아 가족과 같이 관심을 두고 살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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