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난 5일 대전에 위치한 충청지역본부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천연가스 공급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청렴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가스공사 박성수 공급본부장 주관 하에 전국 9개 사업소장 및 팀장 등 임직원 약 30명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각 사업소에서 발생한 EHSQ 사례를 공유하며,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통한 국민 생활 편익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동절기 안정공급을 위한 비상근무체계 운영방안’, ‘배관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제도 개선’ 등의 업무개선 아이디어는 현업에 즉시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토론회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2017년 한 해에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이라는 가스공사의 사명을 달성하고, 청렴하고 단결된 조직문화를 통해 ‘Clean KOGAS'로 거듭나자는 결의를 다졌다. 참여자들은 이를 위한 주요 과제로 ‘가스공급중단 Zero화 달성’, ‘안전규정 준수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공정한 업무수행에 솔선수범’, ‘상호존중 및 배려의 인화단결’을 꼽으며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박성수 공급본부장은 토론회을 마무리하며 결의한 내용에 대한 실천의지를 담은 ‘조직문화 혁신 결의문’을 채택했고, “인적오류로 인한 공급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혁신에 적극 동참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국가스공사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3일과 5일 내 건강 내가 이긴다!는 주제로 건강한 겨울나기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농한기 겨울철 건강을 유지하고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건강체조 교실은 다음 달 말까지 매주 2회 운영된다. 건강체조 교실은 겨울철 추위로 수축된 근육을 풀어주고 낙상 예방, 겨울철 노인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혈당·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검사와 체성분 검사, 올바른 스트레칭 법,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등을 교육하며,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으로 겨울철 어르신들의 안전생활에 도움을 주게 된다. 조주현 보건소장은 “건강체조 교실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이 적절한 자가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한 겨울나기와 건강증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기존 업무에 활용되고 있는 IT를 활용한 사이버감사시스템을 개발·구축 완료해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이버감사시스템은 업무용 전산시스템 내의 전산자료를 활용하여 적정성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한 것으로 학교를 포함한 산하기관에 대한 상시모니터링과 사이버감사가 가능해졌다. 사이버감사시스템의 개발 메뉴는 △복무분야 연가ㆍ병가ㆍ출장일수초과 등 14개 항목 △급여분야 학비보조수당, 연가보상비 오류 등 15개 항목 △학사분야 생활기록부 정정대장조회, 생활기록부 결재경로 등 13개 항목 △학교회계 및 교특회계 분야 지출결의내역, 학교발전기금목적외 사용 등 29개 항목으로 일선 학교의 잠재된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며 아울러 감사 대상기관도 수감자료 준비 등 행정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식 시교육청 감사관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사이버 감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메뉴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며, 사이버감사시스템의 접근 권한을 일선학교에도 부여해 학교 단위에서 교직원들이 각종 업무와 복무 상황을 자율적으로 점검해 행정 착오나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올해부터 소집되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새롭게 개발한 제복을 지급한다. 지난해까지 사회복무요원이 입은 제복은 푸른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로 신축성과 보온성이 다소 떨어지는 등 불편이 제기돼 착용감과 기능성을 높이고 변화와 젊음이 표출되는 디자인으로 개발해 지급한다. 새로운 제복은 사회복무요원이 사회를 밝히는 등불역할을 하고 있는 의미를 형상화한 진자주색 상의와 먹회색 하의로 구성됐으며,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지원을 나타내는 문양을 개발해 제복 상의에 디자인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의 근무환경에 맞춰 신축성 및 통기성, 보온성 등을 고려해 좋은 소재가 사용됐으며, 신발은 딱딱한 단화에서 방수와 충격흡수 기능이 뛰어난 운동화 형식으로 개선됐다. 아울러, 사회복무요원의 마크인 표지장은 봉사정신과 젊은 패기를 부각시키는 형상으로 개선됐으며, 사회를 밝히는 등불, 안전을 지키는 방패, 힘차게 비상하는 날개를 형상화했다.
화성산업은 지난 4일 조달청과 ‘영광 깃재터널 개설공사’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체결한 ‘영광 깃재터널 개설공사’는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면 성산리 일원에 조성되며 공사기간은 6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238억 원으로 화성산업이 51%의 지분으로 대표사로 참여하고, 전남 소재 업체 3개사와 공동으로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영광 깃재터널 개설공사’는 겨울철 강설로 교통 두절이 심한 지방도 734호선에 터널을 설치해 교통편의을 제공하고 대마산업단지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공사이다. 한편, 화성산업은 이번 터널공사 계약을 계기로 연초부터 활발하게 역외시장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되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도 함께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계약체결한 깃재터널 공사 이외에도 화성은 전남지역에서 활발한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북하~도계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완도항내 기존 방파제의 역할을 유지 보강하도록 하는 ‘완도항 재해취약지구 정비공사’를 완료하는 등 역외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울진군은 소독약 살포효과가 높은 원거리용 광역방제기를 도입,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도입된 광역방제기는 1회 운행 시 1천500ℓ 가량 방역이 가능하며, 일반 방역차량에 비해 넓은 면적과 먼 거리를 광역으로 소독할 수 있는 차량 탑재형이다. 친환경농정과 축산팀은 광역방제기 도입으로 급수를 자주 해야 하고 분사거리가 짧은 소형장비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효율적인 차단방역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울진읍 소재 연호정 및 근남면 왕피천 일원 등 소독방역 취약지인 철새출몰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소독활동을 실시할 수 있어 한층 더 강력한 현장 중심의 초동대응체계를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영주경찰서(서장 김국선)는 새해 첫 업무로 범죄예방 지역 내 최우수 주차장을 점검해 지난 6일 오전 휴천동 소재 홈플러스 영주점에서 인증패를 수여했다. 우수주차장 인증제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관내 아파트, 대형마트 주차장등에 대한 감시성, 접근통제, 영역·활동성, 방범 및 안전시설 등 전반적인 현황을 진단, 체크리스트 91개 항목으로 총점의 80% 이상인 경우 우수주차장으로 인증하고 미흡한 주차장은 점진적인 개선 권장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9일 오전 8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11시 북면사무소에서 열리는 ‘북면 신년 교례회’에 참석.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별, 분야별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10일부터 25일까지 1천15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별 농협에서 농정시책과 현안과제, 전문작목으로 나눠 11회 실시한다. 교육의 세부내용은 공통과목으로 농정추진방향, 농약 안전사용, 토양검정요령과 지역의 토양실태 등이다. 전문과목은 지역별 특산물을 중심으로 영농기술 8개 과정(사과, 복숭아, 포도, 산채, 잎들깨, 일반채소, 토마토, 블루베리)과 생활자원과정 교육으로 구분 실시된다. 축산(한우, 양봉) 과정은 AI 종식 후 품목별 상설교육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통과목과 현안과제는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사가, 전문과목은 농업기술센터의 전문지도사와 다른 지역의 유명강사를 초빙해 시청각교재를 이용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노후된 앞산충혼탑을 경건하고 쾌적한 추모환경으로 조성한다. 현 앞산충혼탑은 1971년에 건립 돼 6.25한국전쟁에 전사한 군경 등 5천 519명의 위패를 봉안해 지금까지 추모해 왔으나, 시설이 노후되고, 앞산공원 북사면 끝자락의 비교적 높은 고지대에 위치해 참배객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대구시는 앞산충혼탑을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표 추모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비 40억 원을 들여 앞산충혼탑 재정비공사를 지난해 연말에 착공했으며, 오는 6월 현충일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현 충혼탑의 낡고 좁은 위패 봉안실을 신축해 새롭게 조성하고, 전시공간도 새로 마련한다. 또한, 충혼탑 주변 탐방로와 산책로를 정비하고, 앞산순환도로에서 충혼탑을 오르는 엘리베이터와 보도육교를 신설하는 등 그동안 참배기능만 하던 충혼탑을 호국교육과 체험·휴양기능을 융합한 호국공원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혼탑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을 현대시설로 디자인해 리모델링하고, 장애인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앞산충혼탑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된 시설 일제정비, 위패봉안실 신규 건립 등 추모환경을 개선하고, 노약자를 위한 승강기를 새로 설치하는 등 보훈단체와 유공자·유족, 시민들이 불편 없이 충혼탑을 참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공성면에 소재한 농협티엠알(주)(대표 강희석)이 ‘2016년 경상북도 하반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4일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완전발효사료 생산 기업인 농협티엠알(주)은 상주, 안동, 영주 등 도내 9개 축협이 공동 출자한 기업으로, 지난해 하반기 100%의 일자리를 창출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환경개선사업 지원 등 각종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강희석 대표는 “앞으로 생산량을 더욱 늘리고, 지역인재가 일할 수 있는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서민생활과 집결된 전통시장,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점검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대상시설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37개소,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 35개소, 고속·시외버스터미널 5개소, 유원시설 12개소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197개소이다. 점검반은 안전진단기관, 승강기안전공단, 전기·가스 유관기관 등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10일간 점검을 실시하며, 대구시는 10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가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한다. 권영진 시장 일행은 지난 5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미국 테슬라 팩토리(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시)에서 테슬라 모터스 본사 아시아태평양총괄사장인 ‘필립 로젠버그(Philip Rothenberg)’, 전략구매 총괄부장 ‘코헤이 토미타(Kohei Tomita)’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대구시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오토파일럿 기능(일부 자율주행)이 탑재된 테슬라 자동차 모델X(SUV스타일) 시승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발전상과 미래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테슬라모터스는 오는 11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7’에 인력파견과 기술자문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고, 대구지역의 관련 연구기관들에 대한 컨설팅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테슬라 전용 급속 충전기 구축과 테슬라 자동차 구매 등 보급확산에 적극 노력키로 하고, 테슬라모터스의 한국 내 시범 테스트에 테스트베드 기능을 제공하기로 합의하는 등 대구가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테슬라 측은 대구시가 작년 9월 국토교통부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MOU를 체결한 점과 대구테크노폴리스 일원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역으로 조성하고 있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전기화물차 분야에 있어 대구시가 추진 중인 르노·대동공업 컨소시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하며 자신들과의 협업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기도 했다. 특히, 외부인에게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공장생산라인 내부를 직접 안내해 설명하는 등 대구시와의 협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외국계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오는 18일 ‘니콜라스 빌레제(Nicholas Villeger)’ 아시아태평양본부장 일행이 대구시를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로드맵을 만들기로 하는 등 대구시와의 협력에 속도를 내는 의지를 보였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테슬라와의 협력을 통해 대구가 미래자동차 선도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 대구시가 테슬라의 한국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테슬라는 우리 지역의 미래자동차 발전 로드맵에 협력 파트너가 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테슬라, 르노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지역부품업체들이 힘을 모아 전기차,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상주곶감유통센터(대표 황성연)는 최근 2017년 새해를 맞아 미국으로 상주곶감 10톤(1억5천만 원)의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곶감과 더불어 아자개쌀 12톤(1천600만 원)도 같은 날 선적식을 했다. 선적한 곶감과 쌀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해외동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미국 롯데마트로 수출됐다. 아자개쌀은 매월 1컨테이너씩 정기적으로 수출하기로 했다. 미국 롯데마트(회장 이승길)는 상주시로부터 배, 포도, 쌀, 곶감 등을 주로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개최한 상주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계기로 상주곶감 및 아자개쌀 매출량 확대를 위해 냉동쇼케이스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곶감, 쌀, 포도, 배 이외에도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해외 현지와 연계한 홍보판촉을 강화해 상주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특히 생산단계, 수확 후 관리, 선별포장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9일 오전 11시 마리앙스에서 개최하는 상주시 상공회의소 2017년 신년교례회에 참석.
상주지역 학부모연합회(회장 고연선)는 지난 6일 오전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을 방문해 장학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들의 모임인 학부모연합회원들이 지난해 10월 상주시 축제기간동안 알뜰바자회 및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을 기탁한 것이다. 이번 장학금은 상주 지역 내 10개 고등학교와 18개의 중학교, 28개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졸업식에 맞춰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은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장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상주교육지원청에서 엄정 심사한 후 장학 증서와 함께 소정의 장학금을 학교장이 전달하게 된다. 회장은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학부모회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상주의 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피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오균 교육장은 “학부모연합회원님들이 모아주신 장학금은 상주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밀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의성군은 지난 3일 군립도서관에서 군민들에게 지식·교양 등 문화생활의 폭넓은 확대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삶의 질 향상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7년도 문화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의성군립도서관은 지난 2001년 6월 개관 이래 문화강좌교실 및 도서관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달 3일부터 한문·서예 외 총 16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9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7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
군위군은 9일 오후 2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국방부 주관 대구 민·군공항 통합이전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후보지로 거론된 지자체 중 최초로 군위군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통합이전 사업주체인 국방부, 국토부, 대구시가 주관한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국방부, 국토부, 대구시, 경북도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군 공항 이전사업 절차, 민간공항 이전사업,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국방부 용역으로 제시된 예비이전후보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입지와 규모 등이 제시된다는 점이 주목된다. 현재 용역결과 제시된 후보지는 군위 우보, 의성 비안(군위 소보 연계), 고령 다산(달성 하빈 연계), 성주 용암(고령 다산 연계) 4곳이며, 지자체는 5곳이다. 특히 군위 우보면은 예비후보지 4곳 중 타지자체가 겹치지 않는 유일한 단독후보지로, 일각에서는 공동유치의 어려움을 감안, 군위 우보가 유력한 후보지가 될 것이라는 여론이 조심스레 일어나고 있다.
경기도의회가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겠다는 방침에 경북도의회 남진복 도의원<사진·울릉>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런 분위기는 경북도의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8일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남진복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정치적 저의로 오해받을 수 있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독도에 소녀상을 건립한다는 것은 독도의 상징성 훼손 논란이 예상될 뿐 아니라 일본 극우 정치인들이 독도를 정치 쟁점화하려는 의도에 본격 휘말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남 의원은 또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은 높이 평가하겠으나 자칫 독도가 한일간의 극렬한 정쟁속으로 빠질 수 있으니 이번 사업은 적극 재고해야 한다"고 요청하면서 “만약 경기도의회가 모금운동을 전개하면 적극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독도와 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로 하고 오는 16일께 경기도의회에 모금함을 설치, 모금 운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도내 31개 시청과 군청의 로비에도 모금함을 설치하고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전국 17개 광역의회, 226개 기초의회의 동참도 이끌어낸다는 방침으로 모금 목표액은 7천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독도 관계 전문가들은 "독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려면 문화재청의 현상변경허가와 해양수산부의 국유재산사용허가 등 각종 심의 등의 절차가 숱하게 있다"면서 "특히 정부 관련 부처의 허가를 받기는 극히 어려워 자칫 이벤트 행사에 그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